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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9장

"맞아요! 한이는 아빠를 닮아 정말 부자지만 티를 내지 않아요." 하객은 말을 하다가 선물 상자에서 금괴를 꺼냈다.

배유정은 눈부신 금괴를 본 순간 얼어붙었다.

부자들은 이런걸 선물로 주는 건가?!

차를 선물하고 금괴도 선물한단 말인가?

배유정은 어머니의 중병으로 인해 가족이 가난한 생활을 하는 것이 떠올라 순간 서글퍼졌다.

"그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그의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소개해 주겠다고 여러 번 말했는데 한 번도 허락하지 않더라고요. 지한 씨 부모님은 그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대요."

"당연히 관여할 수 없죠. 지한 씨의 현재 능력은 아빠보다 못하지 않아요! 그렇게 훌륭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족의 말을 듣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이제 라엘 씨도 결혼했고 지한 씨도 나이가 있는데 결혼해야죠. 제 딸이 지한 씨를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아쉽게도 지한 씨는 우리 게으른 딸을 좋아하지 않네요."

"하하하! 한이 씨를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어린 나이에 재능도 있고 돈도 잘 벌고 아버지의 사업 재능과 어머니의 명석한 두뇌를 완벽하게 물려받았는걸요."

...

배유정은 박씨 가문의 정보를 조사했다.

그녀는 인터넷에서 진지한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진지한은 정말 잘생겼는데 사진을 보면 여자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그는 너무 차가워 보였다.

점심이 끝나갈 무렵 배유정은 빠른 걸음으로 재빨리 화장실로 걸어갔다.

그녀는 미리 화장실에 괜찮은 옷을 준비해 뒀다.

나중에 옷을 갈아입은 그녀는 손님인 척하며 인파에 섞여 들어갔다.

하객들은 전자 기기를 가져오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현장에 신호 방해기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아무 정보도 내보낼 수 없었다.

사실 이것은 이미 박시준 가족의 태도를 보여줬다.

현장에 초대 된 손님은 모두 박씨 가족과 김세연 가족의 친척과 친구였기에 당연히 그들의 이런 상황을 이해했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사진을 게시하거나 인터넷에 정보를 노출하지 않았다.

배유정은 떠나기 전에 현장 사진 몇 장만 찍으면 된다.

현장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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