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 관련 뉴스는 해외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물론 이가혜가 협조하지 않고 굳이 죽음을 택한다면 진명과 함께 이가혜를 매장하는 것도 개의치 않을 것이다!“너... 이건 살인이야!”이가혜는 깜짝 놀랐다.그녀는 손은총의 구체적인 계획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대충 뜻을 알아챌 수 있었다.만약 그녀가 손은총의 장난감이 되기를 원한다면 손은총은 그녀를 살려주는 것을 고려할 수 있었다.그렇지 않는다면 그녀는 진명과 함께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그래서?”“요즘 국내에 매일 이유 없이 실종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뉴스에서도 자주 볼 텐데.”“진명처럼 가진 것 없는 고아는 보통 사람만도 못하니, 그가 죽더라도 아무런 파장도 없을 거야!”손은총이 시큰둥하게 웃으며 말했다.“너...”“네 뜻대로 되게 하지 않을 거야!”이가혜는 놀라고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 힘껏 손은총을 향해 돌진했다.쾅!손은총은 무방비 상태라 땅에 부딪혀 쓰러졌다.게다가 이가혜의 머리가 마침 그의 코에 부딪혀 그는 코피를 줄줄 흘렸다.이 틈을 타 이가혜는 재빨리 방문 쪽으로 달려갔다.그녀는 두 손과 발이 묶여있어 움직일 수 없었다.그녀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두 손으로 두 발의 끈을 살며시 풀어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연약한 여자의 힘은 그리 세지 못했다. 게다가 두 손이 여전히 묶여 있어 손은총에게 큰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손은총은 벌컥 화를 내며 코피를 손으로 마구 닦고 재빨리 이가혜를 쫓아갔다.방문 쪽으로 달려간 이가혜는 멍해났다.그녀는 두 손이 묶여 있어서 문을 열고 도망갈 수 없었다.이때 손은총이 쫓아와 이기혜의 팔을 덥석 잡고 강제로 이가혜를 뒤로 끌고 갔다.“이 년이, 감히 기습공격을 해!”손은총이 악랄한 태도로 말했다. 그는 이가혜의 손을 힘껏 잡아당기더니 이가혜의 옷소매 반쪽을 억지로 잡아당겼다.“변태! 놔!”이가혜는 수줍어하더니 다리를 들어 손은총의 가랑이 사이를 걷어찼다.방금 전의 사건으로 손은총은 일찍이 방비가 된 상태였다. 그는 두 다리를
“진명아, 어디 있어. 빨리 와서 구해줘...”이가혜는 절망에 빠져 눈시울을 붉히며 울먹이었다.이 절망의 고비에서 유일하게 떠오른 사람은 바로 진명이었다!비록 진명은 권력이 대단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무술 실력은 대단했다.만약 진명이 제때에 나타난다면 그의 뛰어난 무술로 지난번 백화점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떠한 상처도 입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그녀는 매우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진명은 지금 그녀가 괴한에게 납치된 사실조차 모르는데 어떻게 딱 맞게 자신을 구하러 오겠는가?헛된 꿈이나 다름없었다!순간, 그녀는 더욱더 큰 절망감을 느꼈다. 그녀는 절망 속으로 빠져들어갔다.쾅!바로 그때, 진명이 큰 소리와 함께 문을 발로 걷어차며 나타났다. 문은 날아가 버려 와르르 무너졌다.“어떻게 된 거야?”손은총은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눈앞에는 살기가 가득한 진명이 있었다. 마치 저승사자가 문 앞에 서 있는 것 같았다. 진명의 얼굴은 차가운 한기로 가득했고 몸은 공포의 살기로 휩싸여 있었다.“진... 진명?”손은총은 놀라서 혼비백산했다. 그는 진명의 살기에 놀랐다.처음으로 이렇게 무서운 진명을 본 것이었다!“꺼져!”눈앞의 광경을 보자 진명은 눈이 터질 듯하였고 바로 발차기를 날렸다.쾅!손은총이 채 반응도 하지 못했을 때 진명은 발차기를 날렸다. 손은총의 거대한 몸집이 벽에 부딪혀 땅에 나가떨어졌다.온몸의 뼈가 산산조각이 난 듯 심한 통증이 전해졌다. 가슴의 갈비뼈 몇 개가 부러진 듯했다.“진명, 정말... 정말 너야!”이가혜는 놀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그녀는 자신이 가장 위험할 때 진명이 기적처럼 나타날 줄은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다.“너무 좋아!”이가혜는 정신을 차리더니 감격에 겨워 진명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억울함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기쁨의 눈물이기도 했다.“가혜야, 괜찮아?”진명이 다급한 표정으로 물으며 이가혜를 품에서 꺼내 부축하고는 위아래
진명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놀란 이가혜가 이성을 잃고 잠시 추태를 부린 것이라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손은총이 가슴 통증을 꾹 참으며 일어섰다.그는 진명이 어떻게 이곳을 찾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진명이 그를 결코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란 것이다!진명의 관심이 이가혜에게 쏠린 틈을 타서 그는 조용히 문 쪽을 향해 간 뒤, 몸을 돌려 필사적으로 밖으로 달려나갔다.“도망가? 감히 어딜!”진명은 콧방귀를 뀌며 이가혜에게 외투를 벗어주고는 이가혜를 안고 재빨리 손은총 쪽으로 쫓아갔다.“나 사장, 살려줘요…”손은총은 전력질주하며 큰 소리로 도움을 청했다.쾅!진명의 속도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눈 깜짝할 사이에 따라잡았다.진명은 손은총의 등을 발로 차더니 그를 바닥에 넘어뜨렸다.손은총은 허둥지둥 기어오르려고 했다.하지만 진명이 발을 딛고 그의 등을 세게 밟아 바닥에 엎드려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별장에는 경호원들이 많았다. 하지만 방금 진명이 이가혜를 구하러 쳐들어왔을 때 이미 나기웅의 부하 몇 명을 쓰러뜨렸다.이에 나기웅은 크게 놀라 즉시 사람들을 데리고 메인홀로 달려왔다.“인마, 네가 왜 여기 있어?”“어떻게 찾은 거야!”나기웅은 진명을 보고 깜짝 놀랐다.그는 이가혜를 납치하기 위해 사람을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았다. 계획을 실행하기도 전에 진명이 먼저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속도가 너무 빨라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일을 몰래 저지르려면 자신마저 속여야 해!”“나기웅, 자고로 가족은 건드리는 게 아니야. 너와 손은총이 감히 내 친구를 납치하다니, 정말 최악이야!”분노와 살기가 가득한 얼굴이었다.그동안 그는 술집 일로 인해 나기웅이 앙심을 품고 이가혜를 상해하려 한 줄 알았다.하지만 손은총을 만난 후, 그는 바로 배후가 뜻밖에도 손은총이었음을 깨달았다.건드리면 안 되는 것을 건드렸다!진명은 어릴 때부터 고아라 가족도 친구도 없었다. 그는 이가혜를 가족으로 여겨왔다.
“응, 널 믿어...”진명의 손의 온기를 느끼며 이가혜는 싱긋 웃었다. 말할 수 없는 안정감이 밀려왔다.“이 자식이, 허세 부릴 거 다 부렸냐!”“너에게 기회를 줄 테니 도련님을 놔줘. 그렇지 않으면 내가 무례하다고 탓하지 마!”나기웅이 콧방귀를 뀌며 손을 흔들자 부하들이 진명과 이가혜를 에워쌌다.비록 그는 진명이 어떻게 찾아온 건지 알 수 없었지만, 분명한 건 진명이 혼자 감히 그의 아지트로 뛰어들어왔다는 것이었다.의심할 여지 없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한 것 아닌가!하지만 손은총이 진명의 손에 있었기 때문에 그는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놔주라고 한다고 놔주면 내 체면이 뭐가 되냐!”진명이 비웃으며 말했다.나기웅의 얼굴이 어두워졌다.“그럼 어떻게 하고 싶어?”“이미 말했건만. 너희 둘이 감히 가혜를 해칠 생각을 하다니, 반드시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나는 말한 대로 해!”진명은 날카로운 시선을 발밑에 둔 손은총에게 보냈다. 그리고 차갑게 말했다.“손은총, 너부터 시작하겠어!”진명의 몸에 서늘한 살기가 느껴지자 손은총은 깜짝 놀라 목소리까지 떨었다.“경고했잖아. 나 건드리지 말라고!”“하지만 너는 몇 번이나 성가시게 놀았고, 오히려 더 심해졌어!”“마이슬이 너를 선택한 것은 그녀의 마음이야. 네가 마이슬을 빼앗아간 것에 대해 나도 할 말이 없어.”“하지만 가혜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해. 이건 내 한계야!”“죽고 싶으면 내가 도와줄게!”진명이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그는 말할수록 화가 나서 손은총의 무릎 쪽을 힘껏 걷어찼다.그는 줄곧 관대했다. 전에 돌아가신 마 씨 어르신을 봐서 마이슬과 손은총에게 자비를 베풀어왔다.하지만 이번에 손은총이 이가혜를 건드렸으니, 그는 더 이상 자비롭고 부드럽게 나올 수 없었다!그는 이 한 방에 진기를 실어 손은총의 무릎뼈를 강하게 걷어차버렸다. 진기의 힘으로 인해 손은총의 다리는 완전히 쓸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아...”와그작. 뼈에 금이 가는 소리와 함께 손은총은 비명을 질
나중에 진명이 나기웅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그는 꼭 10배나 진명에게 갚아준 뒤 진명이 살아있는 게 죽는 것만 못하게 만들 생각이었다!아니면 그의 마음 속에 있는 미움을 삭일 수 없었다!“사람을 죽이는 건 목숨을 대가로 하는 거예요!”“당신 말이 맞아요, 난 당신을 죽일 수는 없죠.”“하지만 난 당신을 망가트릴 수는 있어요. 오늘부터 다시는 남자 역할을 못 하도록요. 당신이 다른 여자들한테 피해주지 않게요!”진명은 비웃으며 다리를 들어 손은총의 다리 사이 부분에 조준했다.그는 바보가 아니라서 사람의 생명을 잔인하게 죽이는 일은 하지 않았고, 그건 법이 허용하지 않는 한계이기도 했다.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그가 손은총을 망가트려도 그의 인맥으로 그에게 돈으로 배상해주는 한에서 그칠 수 있었다.그정도 돈은 그가 낼 수 있었다.“뭐라고?”손은총은 번개를 맞은 것처럼 충격을 받고 당황했다.만약 그가 앞으로 남자로 살 수 없다면 사는 게 무슨 의미일까?죽는 게 더 나았다!“하지 마......”진명의 다리가 움직이기 전 손은총은 매우 겁을 먹은 표정이었고, 더 이상 아까 같은 날뛰던 기세가 조금도 없었다.“진명아, 내가 잘못했어, 이번 한번만 봐줘…”손은총은 드디어 심리적 방어벽이 무너졌고,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남자의 자존심 같은 건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사정하기 시작했다.“악어의 눈물은 동정할 가치도 없어요!”“제가 예전에 이미 많이 봐드렸잖아요. 근데 반성을 하나도 안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악랄해졌는데 내가 당신 말을 믿을 거 같아요?”“당신 같은 쓰레기는 남은 생을 휠체어 타면서 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제대로 반성해야 해요!”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발로 밟았고, 손은총의 마지막 생명줄을 망가트렸다.이번에 손은총은 비참한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두 눈 앞이 까매졌고, 너무 아파서 바로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너 이 자식,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나기웅이 분노했다.손은총은 그래도 자신의 고용주이니, 진명이 그의 앞에서
상대쪽에서 공격을 하더라도 그는 이가혜의 안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었다!“나기웅, 네가 감히 도련님을 적으로 삼다니, 정말 주제를 모르는 구나!”“오늘이 네 제삿날이야!”석지훈은 나기웅을 가리키며 차갑게 웃었다.그는 늘 진명이 종사지경의 강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기웅을 죽이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다.지금 나기웅이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진명의 성질을 건들였으니, 이건 자신의 무덤을 파는 게 틀림없었다.그는 이게 어렵게 얻은 기회라고 빠르게 파악했다. 그래서 황급이 부하들을 풀어, 진명의 위력을 빌려 나기웅을 무너트리고, 이 기회로 오랜 숙적을 없앨 셈이었다.“고작 너희가? 정말 웃겨!”“석지훈, 넌 이미 나한테 졌었던 사람일 뿐인데, 네가 진명을 돕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내가 보기엔 두 사람 다 멀었어!”나기웅은 경멸하며 웃었다.지난 번 술집 앞에서 서준호가 저지하는 바람에 그와 석지훈의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하지만 이번엔 서준호가 없고, 그는 또 어떻게 진명과 석지훈 두 사람을 안중에 둘 수 있을까?기왕 석지훈이 사람들을 데리고 죽으러 왔으니 마침 그가 원하던 바였다. 그는 이번 기회로 석지훈과 제대로 승부를 봐서 쌍방의 원한을 끝내려 했다!“나기웅, 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내가 전에 말했었잖아, 진 도련님은 종사지경의 강자라고!”“이 분은 널 개미 밟아버리는 것보다 쉽게 처리하실 수 있어. 대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모르겠네!”석지훈은 비웃었고 나기웅을 바보 보듯이 보았다.“종사지경의 강자?”“참나! 이런 힘도 권력도 없는 고아가 자신을 종사지경의 강자라고 칭하다니. 웃겨 죽겠네 정말!”“석지훈, 허세 그만 떨어. 그런 말로 3살짜리 아이는 속일 수 있겠지만 나는 아니야!”나기웅은 비웃으며 석지훈의 말을 믿지 않았다.“나기웅, 너랑은 대화가 안 통하는 구나!”“네가 못 믿겠으면 이번에 제대로 확인하게 해줄게!”석지훈은 나기웅과 쓸데없는 대화를 하기 귀찮아서 바로 도전장을
깨어난 뒤 손은총은 다리 사이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자신이 진명에게 당한 일이 빠르게 떠올랐다.“나 선생님, 얼른 진명 저 자식을 불구로 만들어 버리세요. 저는 저 자식이 꼭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거라고요!”손은총은 분노해서 눈이 터질 것 같았고 이빨을 꽉 깨물며 진명을 산산 조각 내고싶어 했다.방금 그의 생명이 진명의 손 안에 있었고 나기웅은 그를 혼내고 싶었지만 더 큰 손해를 볼까 봐 경거망동하지 않았다.하지만 지금 그가 이미 안전해졌으니, 그는 나기웅이 고급 기술들과 수단으로 쉽게 진명을 이길 거라고 믿었다.나중에 목숨을 받쳐야 하는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그는 꼭 진명을 쓸어버린 다음 자신의 원한을 갚아주려 했다.“나 선생님의 권세와 위력으로!”“이 안목 없는 자식을 불구로 만들어 버리겠어!”......나기웅의 부하 무리들은 함성을 외쳤고, 가지런하고 우렁한 목소리는 하늘까지 울려 퍼졌다.그들은 모두 나기웅이 유명해진지 오래된 거물급 인물인 걸 알았다. 그의 기술은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고, 진명 같은 무명인 사람이 어떻게 나기웅의 상대가 될 수 있을까?이건 아예 비현실적이었다!“누워야 되는 건 너야!”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주먹을 휘둘렀고 나기웅을 향해 빠르게 공격했다.“무자도 아니면서!”“진짜 죽으려고 환장했네!”나기웅은 웃으며 눈빛엔 맹렬함이 스쳐갔다.그는 진명의 몸에서 기운의 파동을 느끼지 못 했고, 그로 인해 진명을 더욱 무시했다.하지만 그의 주먹은 매정했고 온 힘을 다해 한방에 진명을 없애버리려고 했다.손은총과 나기웅의 부하들은 눈을 떼지 않고 이 장면을 보고 있었다.그들은 모두, 진명의 얇고 가녀린 팔이 나기웅의 단단함과 맞서려 한다는 건 자신의 무덤을 파는 일이라고 생각했다.아마 나기웅은 주먹 한 방에 진명의 팔을 부러트릴 수 있을 것이다.펑!격렬한 부딪힘 소리와 함께 진명의 주먹과 나기웅의 주먹은 단단하게 맞닥트렸다.그리고 손은총 등 사람들이 상상한 진명의 팔이 부러지는 장면은 나타나지
두 고수는 레벨이 선천 초기였기에 원래 두 사람의 실력이 석지훈을 이기지 못 했고, 지금 나기웅이 진명한테 당한 걸 보자 두 사람은 쫄아서 매우 충격을 먹었다.이번 기회를 틈타 석지훈은 기세를 높이고 속임수를 써서 적일 유인한 뒤, 주먹으로 한 고수를 제압하고 뒷차기로 나머지 한 명을 제압했다.두 명의 고수를 한 번에 바닥에 눕혀버렸다!“설마 저 사람이 진짜 종사지경의 강자인가?”나기웅은 깜짝 놀라서 마음속이 한바탕 뒤집히며 한참동안 가라 앉힐 수 없었다.이전에 그는 진명이 젊은 나이에 종사지경의 강자일 거라고 상상도 할 수 없었다.하지만 지금 그는 믿을 수밖에 없었다.그는 선천 중기의 레벨이니 진명은 한 방에 그를 쓰러트릴 수 있었고, 그 실력은 이미 선천 후기를 훨씬 넘어서서 선천 절정이나 종사지경에 이를 수밖에 없었다.“나기웅, 너 진짜 눈치 없이 살수록 네 명을 짧게 만드는 구나!”“네가 누구를 건드려도 되지만 감히 종사지경의 도련님을 건들이다니, 심지어 여자친구인 이가혜님까지 건드리려 하다니 말이야!”“혼자서 자초한 재앙은 피할 수가 없어, 넌 오늘 죽은 목숨이야!”석지훈은 차갑게 웃으며 자신만만하게 걸어왔다.저번에 백화점에서 이가혜는 진명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자신이 진명의 여자친구라고 말했었다.그때 석지훈도 있었으니 그는 여태 이가혜가 진명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했다.현재 나기웅은 감히 이가혜에게 손을 대려하니, 이건 죽으려는 것과 다름없었다!“큰일났다, 이제 완전 끝났네…”나기웅의 얼굴색은 잿빛이 되었고 속으로 깜짝 놀라고 말았다.그리고 그는 무언가 생각났는지 눈빛은 바로 손은총을 향하게 분노했다. “손은총씨, 분명 진명이 아무런 힘도 없고 권력도 없는 고아라고, 어떤 능력도 없다고 했잖아요. 근데 어떻게 갑자기 종사지경의 강자가 될 수 있죠?”“저한테 일부러 이러신 건가요!”나기웅은 말할수록 분노했고, 분노한 눈빛으로 손은총을 잡아먹을 기세였다.강성에서 종사지경의 강자는 진정한 무사의 고수로 불렸고, 쉽게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