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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화

Author: 레드애플
윤슬은 부시혁 위에 넘어져서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 다만 턱은 그의 단단한 등에 배겨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는 턱을 문지른 후 재빨리 그의 등에서 일어나 손을 뻗어 그를 끌어당겼다. "부시혁 씨, 괜찮아요? 다쳤어요?”

"응?" 부시혁은 땅바닥에서 일어나 멍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윤슬은 눈썹을 치켜들었다.

‘그래, 이 사람은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아마 자기가 방금 넘어졌다는 것도 모르는 같다.

그런데 이 바보 같은 모습을 보니 어디 다치지는 않은 것 같다.

어쨌든 밑에 카펫이 있으니까.

윤슬은 안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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