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는데 어떻게 거짓이겠어요?”둘째 장로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직, 직접 보셨다고요?”이 말을 들은 우빈은 깜짝 놀라더니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임운기가 원천인 강자를 이기다니, 둘째 장로님이 직접 보셨으니 절대 거짓은 아닐 거야.’우빈은 마침내 둘째 장로가 왜 운기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는지 알 수 있었다. 다시 운기를 쳐다보던 우빈은 마침내 두려워하기 시작했다.이때 우빈도 마찬가지로 무릎을 꿇었다.“임운기, 아니! 임 선생님, 제, 제가 잘못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우빈도 다급하게 용서를 빌기 시작했다. 그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던 은거하는 공손 가문마저 운기에게 용서를 빌고 있으니 더 이상 잘난 척할 수 없었다.우빈은 드디어 운기에게 복수할 생각을 버렸다.“공손 우빈 씨께서 저한테 빚진 갑편은 아직도 돌려주지 않으셨잖아요.” 운기는 실눈을 뜨고 말했다.“지, 지금 바로 드릴게요!”우빈은 얼른 주머니에서 갑편을 꺼내 두 손으로 운기에게 건네주었다. 이때의 우빈은 등에 식은땀이 가득했고 이마에도 땀방울이 맺혀있었다. 그만큼 긴장하고 두려웠던 것이다.운기는 갑편을 자세히 보더니 확실히 남다른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건 절대 보통 물건은 아닐 거야.’하지만 지금은 갑편을 연구할 때가 아니다.“임 선생님, 이, 이제 용서해 주실 수 있나요?”우빈은 두려움에 떨며 운기를 쳐다보았다.“제가 용서해 줄 것 같아요?”운기가 차갑게 웃었다. 우빈은 여러 차례 운기를 죽이려 하였기에 운기는 절대로 그를 용서해 줄 생각이 없었다.운기가 엄청난 실력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오늘 죽게 될 사람은 운기다. 우빈이라면 절대 운기를 용서해 주지 않을 것이다.이 말을 들은 우빈은 갑자기 온몸을 떨었다.운기는 고개를 돌려 둘째 장로를 보며 말했다.“은거하는 공손 가문이 용서를 받으려면 그만큼 성의를 보여야 하지 않겠어요?”“임 선생님, 원하시는 건 얼마든지 말씀해 주세요.”둘째 장로가
지난번에 독고 가문과 싸웠을 때 운기는 겨우 금단인 독고 가주를 상대할 수 있었다. 후에 독고 가주가 전력을 다할 때 운기는 하마터면 지게 될 뻔했다. 운기는 백전단을 먹고 단기간에 실력을 제고해야만 독고 가주를 이겨낼 수 있었다.하지만 약효가 지난 후에 독고 가주를 이기지 못할 뻔했는데 양류 도관의 도장의 도움을 받고 겨우 독고 가주를 이길 수 있었다.운기의 현재 실력으로는 신령을 동원하지 않는 한 금단인 강자를 상대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은거하는 공손 가문에는 분명 금단인 강자가 있을 것이다. 금단인 강자를 이기려면 반드시 신령을 사용해야 하지만 신령은 총 세 번만 사용할 수 있다. 이미 한 번 사용했기에 이젠 두 번밖에 남지 않았다. 신령은 운기의 마지막 카드이기 때문에 절대 쉽게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다 쓰면 운기는 분명 또다시 위험해질 것이다.둘째 장로가 이처럼 운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운기가 원천인 강자를 이겼을 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도 신령을 세 번밖에 쓸 수 없다는 것을 몰랐기에 운기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다.운기가 공손 가문과 화해하기로 한 것은 운기 스스로에게도 엄청 좋은 선택이다.운기는 두 장로가 떠난 후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별장으로 돌아갔다.별장 안.“하루빨리 실력을 제고해야지.”운기가 중얼거렸다. 은거하는 공손 가문과 정말 싸우기라도 한다면 운기는 지게 될지도 모른다.만약 운기가 실단인 실력에 도달한다면 금단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적혈검을 사용하면 분명 금단인 강자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수련은 매우 느린 과정이라 엄청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참, 갑편을 연구해 봐야겠어.”운기는 말하면서 우빈한테서 얻은 갑편을 꺼냈다. 이 갑편은 분명 보통 물건이 아니었다. 하지만 운기는 한참을 연구해도 갑편에 대해 알 수 없었다.“계속 단약이나 만들어야겠어.”운기가 한마디 중얼거렸다.연단실 안.회기단 한 알이 곧 만들어지기 직전이었다.
공손 가문의 모든 산업을 얻은 후 운기의 총자산도 엄청나게 많아졌다.운기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돈과 서남에서의 산업들을 포함하면 이미 자산이 총 20조를 넘었다. 공손 가문의 산업을 약탈한 뒤 운기의 총자산은 32조를 넘었다.(공손 가문의 모든 자산을 합치면 20조가 넘지만 사건 발생 후 일부 공손 가문의 성원들이 자신의 돈을 챙기고 외국으로 도망쳤다. 그리고 일부 자산과 자금은 외국 은행에 몰래 숨겨두었기에 운기는 그것들을 제외한 10조 정도를 가지게 되었다.)이 밖에 공손 가문은 일부 선보이기 어려운 산업을 가지고 있었기에 운기는 그것들도 가지지 못했다.운기도 마찬가지로 서남에 숨겨둔 산업들이 있었다. 운기가 실제 가지고 있는 자산은 32조가 넘었지만 선보일 수 있는 것은 20조 정도다.국내의 많은 부자들도 이렇다. 발표된 총자산은 어쩌면 실제 총자산이 아닐 수 있다.부자 순위는 공개된 정보 중의 자산들을 집게 한 것이기에 일부 비공개적인 자산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없기에 집계될 수 없다.국내에는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도 있었다.주씨 가문 회의실.주국건과 강철은 물론 주씨 가문의 수십 명의 핵심 인물들이 앉아있었다. 그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회의실의 분위기도 매우 답답해 보였다.주국건과 강철도 안색이 매우 어두웠는데 두려움에 떨고 있는 눈치였다.모두 공손 가문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운기가 한 짓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주씨 가문의 성원들은 매우 겁을 먹고 있었다. 그들 주씨 가문도 운기와 원수를 맺었기 때문이다.“공손 가문은 줄곧 수원 8대 가문 중에서 가장 실력이 강한 가문이야,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수원에서 사라지다니. 정말 믿기 어려운 사실이야!”“임운기가 공손 가문을 없앴으니 이제 우리 주씨 가문의 차례일 거야!”“공손 가문마저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임운기한테 저항할 수 있겠어!”“아이고, 이제 어떡하지!”“그러게,
“네가 뭘 알안다고 떠들어대는 거야? 3분의 1의 자산을 내놓으면 적어도 우리에겐 3분의 2가 남잖아. 만약 우리 주씨 가문이 소멸된다면 아예 조금도 남지 않을 거야!”한 노인이 일어나 반박했다.“맞아!”나머지 성원들도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모두 두려워 죽을 것만 같았기에 자산의 3분의 2를 지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했다.“그럼 이렇게 결정 내립시다. 강철아, 넌 이따가 나랑 함께 임운기 씨를 가서 직접 사과하고 자산의 3분의 1을 넘겨줘야 해.”주국건이 말하자 강철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이 일은 강철이가 책임을 져야 해. 그러니 강철은 주씨 가문의 후계자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해.”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이 일어서서 말했다.“맞아, 강철이가 이렇게 큰 화를 일으켰으니 앞으로 가주 자리에 앉게 되면 우리 주씨 가문을 말아먹을 지도 몰라!”“저도 주강철을 후계자에서 폐지하는 것에 동의합니다.”“저도 동의합니다.”“저도 동의합니다.”...결국 거의 모든 사람들이 손을 들어 이 제안에 동의했다. 다신 후계자 자리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강철은 안색이 매우 어두워졌다....다른 한편.수원 대형 약재 시장.운기는 주머니 하나를 들고 약재 시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는 정안단을 만들 재료를 구하기 위하여 하루 내내 수원의 약재 시장을 돌아다녔다.정안단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지구상에서 매우 진귀하였기에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운기는 여러 약재 시장을 돌아다니며 재료를 구매하였는데 한 가지 약재는 결코 찾지 못했다. 그 약재는 오엽현정초다.이때 운기는 또 한 약재 가게로 들어갔다.“오엽현정초가 있나요?”운기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물었다.“오엽현정초? 들어본 적조차 없는 약이에요. 저희 가게에 다른 약재들은 많으니 한번 둘러보시지 그래요.”점원이 말했다. 운기는 이미 이 대답을 여러 번 들었기에 그저 실망했을 뿐이다.“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많이 파세요.”운기는 손을 흔들고 몸을 돌려 떠났
명세서에 적힌 약재들은 운기가 무극단을 만드는 데 쓰이는 약재들이다. 무극단으로 YJ 신약을 만들어야 했기에 운기는 이 약재들을 대량으로 사들여야 했다.노인은 얼른 명세서를 살펴보았다.“천, 천 부라고요? 방금 그 말 사실이에요?”노인은 명세서에 적힌 약재들을 보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 약재들은 모두 비싼 약재들이기에 한 부만으로도 1,600만 원이 들었다. 천 부를 팔게 된다면 무려 160억이다.이것은 정말 엄청난 양의 주문이다. 물론 운기는 160억의 재료로 2만 개의 YJ 신약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1조 2,000억을 벌 수 있다.“사실입니다. 카드로 결제할게요.”운기는 말하면서 블랙카드를 꺼냈다. 운기는 노인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었기에 장사를 돌봐주려고 했다.블랙카드를 본 노인은 운기가 엄청난 부자라는 것을 더욱 확신했다.“손님, 아니! 어르신. 천 부는 수량이 너무 많아서 적어도 저한테 이틀은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노인이 말했다.“괜찮아요, 준비가 된 후에 저희 집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운기는 말을 마친 다음 주소를 적어주었다.“네, 알겠습니다.”사장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사장님, 이 약재들은 제가 장기적으로 필요할 예정이니 필요할 때마다 연락을 드릴 테니 직접 가져다주시면 됩니다.”운기가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사장은 더욱 기뻐했다.“네, 알겠습니다. 참, 방금 오엽현정초를 찾으신다고 하셨죠. 제가 아는 친구들에게 연락해 전국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노인은 환하게 웃었다.“네, 그럼 연락 기다리고 있을 게요.”운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원하던 것이 바로 이거다.약재 시장을 나선 운기는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오엽현정초를 찾기 전까진 운기는 정안단을 만들 수 없었기에 우선은 기다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운기는 기다리는 동안 무극단을 또다시 만들기로 했다.이전에 만들어낸 YJ 신략 만 병은 이틀 만에 6,000개가 팔렸다. 만약 구매를 제한하지 않았다면 분명 순식간에 팔렸을 것이다.
“제, 제가 어제 깜빡 정신이 나갔었나 봅니다. 하루의 반성을 거쳐 생각해 본 결과 임 선생님의 말씀대로 저희 가문의 3분의 1의 자산을 내놓아 사과를 하도록 하겠습니다.”주국건은 웃으며 가방에서 계약서를 꺼내면서 말했다.“임 선생님, 양도 계약은 이미 작성해 왔으니 위에 사인만 하시면 됩니다. 사인을 마치면 저희 주씨 가문의 3분의 1의 자산은 임 선생님의 것입니다.”주국건은 말을 마친 후 두 손으로 공손하게 계약서를 운기에게 건네주었다. 운기는 계약서를 받고 대충 훑어보더니 바로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렸다.“이게...”이것을 본 주국건과 강철은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운기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임 선생님,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 가요? 3분의 1의 자산으로 원한을 없애기로 한 건 어제 임 선생님이 제기하신 거잖아요.”주국건이 애써 웃으며 물었다.“제가 한 말이긴 하지만 어제 했던 말이잖아요. 오늘까지 미뤘으니 당연히 조건이 달라져야죠.”운기는 담담한 태도로 말했다. 그리고 손가락을 내세우며 말했다.“지금 화해하려면 주씨 가문의 2분의 1의 자산을 양도하셔야 합니다.”“네? 2분의 1이요?”주국건과 강철은 모두 놀란 눈치였다. 주씨 가문의 절반을 가져가려 하다니.주씨 가문의 반을 잃게 되면 수원에서 경쟁력을 잃고 더 이상 수원 6대 가문과 맞설 수 없게 될 것이다. 공손 가문은 이미 제명되었다.그때가 되면 주씨 가문은 수원에서 아주 평범한 가문으로 바뀔 것이다.“걱정 마세요. 전 절대로 강요하진 않아요. 하지만 오늘 결정을 내리지 않으시면 내일에는 전체 주씨 가문을 내놓으셔야 할 겁니다.”운기가 담담한 태도로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주국건과 강철은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오늘 이 조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들 주씨 가문이 수원에서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공손 가문이라는 전례가 있기에 두 사람은 운기에게 그럴 만한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좋습니다. 2분의 1의 자산을 드, 드리겠습니다.”얼굴이 파랗게 질린 주국건은 이를 악물고
어제는 공손 가문을 손에 넣었고 오늘은 주씨 가문의 절반을 손에 넣었다. 연일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또 보성 씨가 고생 좀 해줘야 할 것 같네요.” 운기가 말했다.[운기 씨, 지금 수원에서의 사업이 잘 돼가는 만큼 저희 사람이 많이 부족해요. 제가 창양에서 부하 몇 명을 데려오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유보성이 말했다.“그래요, 알아서 처리하세요.” 운기가 대답했다.전화를 끊고 나서, 운기는 조용히 유보성에게 1조를 보너스로 송금했다. 유보성은 항상 운기를 위해 상업적인 일들을 처리해왔기에 운기는 그를 결코 소홀히 대하지 않았다.운기가 막 별장으로 돌아왔을 때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문을 열자 도복를 입은 노인이 눈앞에 나타났다. 노인은 강력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으며 한눈에 봐도 수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그 기운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으로 보아 분명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누구시죠?” 운기가 노인을 쳐다보며 물었다.“저는 백운파의 대장로입니다. 특별히 운기 씨를 만나러 왔습니다.”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백운파의 대장로라고?” 운기가 중얼거렸다.“들어오세요.” 운기는 손짓하며 백운파의 대장로를 거실로 초대했다.자리에 앉은 후.“대장로님께서 오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운기는 백운파 대장로를 쳐다보며 물었다. 운기는 이전에 백운파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이 고대 문파는 은거하는 가문인 공손 가문이나 독고 가문보다 훨씬 강력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운기 씨께서 이렇게 젊은 나이에 허단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운기 씨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연단사라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마지막 연단사인 당신을 저희 백운각에 진심으로 초대하고자 합니다.” 대장로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운기는 드디어 깨달았다. 그들이 자신을 백운각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백운각의 대장로가 직접 나서서 자신을 초대하는 것만 보아도 그들이 얼마나 자신을
무극단은 YJ 신약의 원료로, 무극단을 얼마나 빨리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YJ 신약의 생산량이 좌우된다. 따라서 당연히 만드는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만약 운기가 하루에 제조하는 양이 두 배로 늘어난다면, 그만큼 벌어들이는 돈도 두 배로 늘어날 것이다.운기의 연단실에는 무극단을 제조할 약재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삼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시작해 보자!”운기는 바로 무극단을 만들기 시작했다.약 7-8분 후.“됐어!”운기는 손에 든 무극단을 보며 기쁜 미소를 지었다. 이전에 초급 연단사였을 때 무극단 한 알을 만드는 데 15분 정도가 걸렸지만, 이는 운기가 대량으로 만들면서 숙련도를 높인 후에 걸린 시간이었다.이제 운기가 중급 연단사로 승급하면서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이렇게 되면 운기의 YJ 신약의 생산량도 두 배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한 시간에 8개 하루에 10시간이라면 하루에 80개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하루에 1600병의 YJ 신약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전에 운기는 하루 10시간 동안 만들면 하루에 40개밖에 생산하지 못했다.물론 800병이라는 양은 수원에서 팔기에도 부족한 양이다. 또한, 이전에는 무극단을 만들면서 종종 땀을 흘렸지만 이번에는 매우 수월하게 만들어 낼 수 있었다.이는 운기가 중급 연단사가 되었기 때문에 초급 단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쉬워진 것이다.“만약 나중에 고급 연단사가 된다면 아마도 더욱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심지어 몇 분 만에 무극단 몇 알을 제조할 수 있을 거야.” 운기가 말했다. 이어 운기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하지만 고급 연단사가 되는 건 절대 쉽지 않을 거야.”운기는 분명히 느꼈다. 초급 단약인 무극단을 제조하는 것은 비록 쉬웠지만 이를 통해 숙련도를 높일 수는 없었다.현재 운기는 중급 연단사로서 중급 단약을 만들 때만 연단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다시 말해, 운기가 숙련도를 높이고 고급 연단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중급 단약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