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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화

"쉬쉬! 1600…1600억!"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이 가격을 듣고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했다.

비록 그들이 이미 한 바탕 경쟁을 통해 사람들도 어느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1600억이라는 무서운 숫자를 듣고 나니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큰 대도시라 하더라도 한 토지를 이렇게 무서운 가격에 사는건 어렵다.

이 가격이면 전국 가장 비싼 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에 있던 많은 사장님들의 총재산을 합쳐도 1600억이 안된다!

"1600억이요?"

임운기은 눈을 가늘게 뜨며 눈빛이 복잡하다.

"차선생님 1600억, 1600억 한 번!"

사회자는 목이 쉬고, 얼굴도 빨갛게 달아올랐다.

이 사회자는 여러 차례 경매를 주관했지만 이런 무서운 땅값은 그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이건 무려 1600억이야!

"1600억 두 번! 1600억보다 더 높은 사람이 계십니까!!!"

사회자는 큰 소리로 외치면서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그의 이 말은 역시 임운기에게 한것이다. 임운기만이 경쟁을 할 수 있다.

임운기는 곰곰이 생각한 후, 이렇게 말했다.

"1600억보다 더 높은 사람은 없습니다."

말한 후, 임운기는 바로 앉아 버렸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차 선생님은 임운기가 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 그의 눈가가 갑자기 경련을 일어났다.

"야, 너...너 왜 앉았어!"

차선생님은 급히 임운기에게 고함을 질렀다.

"내가 이 땅을 미쳤다고 1600억에 산다고? "

임운기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말을 마치자 임운기는 두 눈을 감고 의자에 기대었다.

차선생님은 임운기가 눈을 감는 것을 보고, 그는 매우 당황했다.

"야! 야! 하지마! 계속 불러! 다시 한번만 해줘! 내가 절대 안따라갈게. 빨리 불러!"

차선생님은 절박하게 소리를 질렀다.

"바보."

임운기는 눈을 감고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1600억 세 번! 아무도 없으면 낙찰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는 손에 경매 망치를 들고 내려찍을 준비를 했다.

"하지마, 하지 마! 망치 내려놔!"

"나는 1600억의 회수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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