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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화

우지성의 수많은 부하들을 해치우고 또 그 따귀를 돌려준 후, 윤도훈은 지연을 데리고 호우장원을 떠났다.

“네 공법도 이렇게 대단할 줄은 정말 몰랐어! 사부님은 누구니?”

지연은 아름다운 눈을 깜박이며 물었다.

“사부님 없어, 스스로 배운 거야!”

윤도훈이 웃으며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지연은 자기도 모르게 눈을 부라렸다.

“큰소리치지 마!”

그녀는 원래 귀엽게 생겼는데, 눈을 부라리니 비할 데 없이 요염해 보였고, 윤도훈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어서 두 사람은 또 식당을 바꾸어 밥을 먹었다.

지연은 자기 할아버지의 상황에 대해 물었고 윤도훈은 지난번에 한 달이 지나면 또 한 번 치료를 받아야 철저히 회복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 그녀는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구체적인 시간을 잡았다.

거의 다 먹었을 때, 윤도훈은 전화를 받았다.

“윤 선생님이시죠? 저는 문 교관의 부하인데, 제황원 그 별장의 수속은 이미 끝났습니다. 부동산 증명과 열쇠는 제가 잠시 후에 보내 드리고 싶은데, 오후에 시간이 되십니까?”

상대방은 공손하게 물었다.

민정군 본인은 윤도훈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지만, 약속한 것은 변하지 않았고, 그의 부하들도 알지 못했다.

그들은 그저 민정군이 윤도훈을 도와 이 일을 잘 처리하라고 특별히 분부했다는 것만 알 뿐이었다.

“그럼, 잠시 후에 제황원 입구에서 만나죠, 부탁할게요.”

윤도훈은 정중하게 말했다.

“무슨 일이야?”

지연은 눈을 깜빡이며 물었고, 윤도훈의 일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

“아무것도 아니야. 누군가가 나에게 별장 한 채를 줘서, 가서 부동산 증명과 열쇠를 가지러 가래.”

윤도훈이 담담하게 말했다.

전에 만약 제황원의 별장 한 채가 그의 앞에 놓여 있다면, 그는 틀림없이 흥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담담해졌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그는 몇백만 원의 의약비로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는데, 윤도훈은 아직도 이 모든 것이 꿈만 같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전부 용 모양의 옥패 때문이었다.

이 옥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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