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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Author: 솔하
last update Last Updated: 2024-12-12 14:37:23
세 번째 날에 부모님이 이상함을 감지하고 바로 국외의 지사장에게 연락해 항서의 계획을 파악한 뒤, 가짜로 죽은 척 만들고 도망쳤던 것이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늦어버린 상태였다.

부모님께서 돌아왔고 그때 성훈이 이미 나를 저택으로 데려온 상태였다. 부모님은 고통에 시달려 거의 죽어가는 나와 마주하게 되었다.

엄마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고 아빠는 너무 화가 나서 성훈에게 빨리 성세그룹을 삼키라고 명령했다.

성훈은 감정이 격해진 아빠를 달랬고 항서가 기록이 남지 않게 일을 처리했기에 아무런 증거도 없이 섣불리 행동하면 나를 위해 제대로 복수를 해줄 수 없게 된다.

결국 법으로 하면 내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져도 가정폭력에 불과하다고 나올 것이다.

가정폭력에 관한 것은 가볍게 처리하고 끝나게 된다.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심한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를 다치게 한 항서는 꼭 죽어 마땅하다.

진정이 된 아빠는 성훈과 손을 맞잡고 회사의 일에 다시 개입하려고 했다.

두 남자는 엄청 바쁘기 시작했고 나는 최고의 의사들 덕분에 기적처럼 좋아졌다.

엄마가 나의 곁에서 병 치료를 동반하는 동안, 엄마는 나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 당시 부모님이 남긴 믿음이 가는 파트너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

부모님이 자수성가해 비즈니스 신화인 성세그룹을 만든 것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수년간 쇼핑몰에서 싸운 경험으로 부모님은 일찍이 항서가 선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부모님이 가장 아끼는 공주였고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하늘의 별을 원해도 부모님은 최선을 다해 내 요구를 들어주었다.

그래서 항서를 맞설 만단의 준비를 해놓았다.

부모이 자수성가한 후, 줄곧 자선사업에 뛰어들었고 빈곤한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지원해 주었다.

성훈은 많은 후원자 중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부모님의 지원을 받은 성훈은 매번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자신의 학업 성적, 순위, 그리고 다음 단계의 목표를 보고했다.

성공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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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남편, 효도하는 사위라는 껍데기만 남겨두고 문씨 집안의 재산을 모두 가지고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연기를 할 것이다.장례식이 성대하게 치러졌고문씨 집안과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교류가 있었던 사람들에게 모두 초청장을 보냈다.성세 그룹을 짓누르던 백프로 그룹도 초청을 받았다.나는 검은 원피스를 입었고, 양복을 곱게 차려입은 성훈이 계단에서 내려왔다.소파에 앉아 있던 아빠의 낯빛이 파랬지만, 나를 보고 안색이 좀 나아졌다.“예진아, 이런 일은 우리 남자들에게 맡기면 돼, 아빠랑 성훈이 가서 처리할 테니까 너는 집에 가서 우리 기다려, 응?”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아빠는 종래로 날 원망하지 않았다.나에게 말할 때도 미안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아빠는 나를 보호하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듯했다.“아빠, 예전에는 아빠, 엄마가 저를 보호해 주셨지만, 이제는 다 컸어요. 좀 쉬시고 이제는 제가 아빠, 엄마 보호할게요, 네?”장례식장은 아주 호화로웠고 유일한 주인공인 항서는 준비한 글을 울먹이며 읽었다.절반도 채 읽지 못했는데, 이 장면이 인터넷에 방송으로 나가고 있었다.[불쌍한데, 너무 멋있어! 정말 많지 않은 멋있는 사장님이다!][오빠 거의 쓰러질 거 같은데?][들었어? 한평생 다른 아내는 안 들인다고? 아내가 죽든 살든 다 문예진 한 명뿐이래!][대박! 죽기 전에 나도 이런 사람 만날래!]네티즌들은 항서를 칭찬했다.항서가 정한 컨셉이 정말 좋기는 했다. 아주 적지만 반대하는 댓글도 있었다.[무섭다, 무서워. 여자 집 가족이 다 죽고 남자가 여자 집 재산을 다 가진다고? 이게 다 사고라고 못 믿겠어!]그러나 수많은 좋은 댓글에 밀려버렸다.[도대체 무슨 일을 겪었길래 그렇게 어두운 생각을?][왜 남의 마음을 마음대로 생각하는 거야? 가서 소설이나 써!][자기가 부정적이면 세상도 부정적인 줄 아나 봐? 머리가 아프면 빨리 가서 치료나 해!]내 친한 친구 역할로 항서의 옆에 서 있던 희정은 고개를 숙여 우는 척하

  • 남편이 내연녀와 함께 나를 죽이려 했다   제5화

    세 번째 날에 부모님이 이상함을 감지하고 바로 국외의 지사장에게 연락해 항서의 계획을 파악한 뒤, 가짜로 죽은 척 만들고 도망쳤던 것이다.그러나 부모님께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늦어버린 상태였다. 부모님께서 돌아왔고 그때 성훈이 이미 나를 저택으로 데려온 상태였다. 부모님은 고통에 시달려 거의 죽어가는 나와 마주하게 되었다.엄마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고 아빠는 너무 화가 나서 성훈에게 빨리 성세그룹을 삼키라고 명령했다.성훈은 감정이 격해진 아빠를 달랬고 항서가 기록이 남지 않게 일을 처리했기에 아무런 증거도 없이 섣불리 행동하면 나를 위해 제대로 복수를 해줄 수 없게 된다.결국 법으로 하면 내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져도 가정폭력에 불과하다고 나올 것이다.가정폭력에 관한 것은 가볍게 처리하고 끝나게 된다.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심한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다.그러나 나를 다치게 한 항서는 꼭 죽어 마땅하다.진정이 된 아빠는 성훈과 손을 맞잡고 회사의 일에 다시 개입하려고 했다.두 남자는 엄청 바쁘기 시작했고 나는 최고의 의사들 덕분에 기적처럼 좋아졌다.엄마가 나의 곁에서 병 치료를 동반하는 동안, 엄마는 나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 당시 부모님이 남긴 믿음이 가는 파트너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부모님이 자수성가해 비즈니스 신화인 성세그룹을 만든 것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수년간 쇼핑몰에서 싸운 경험으로 부모님은 일찍이 항서가 선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하지만 나는 부모님이 가장 아끼는 공주였고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하늘의 별을 원해도 부모님은 최선을 다해 내 요구를 들어주었다.그래서 항서를 맞설 만단의 준비를 해놓았다.부모이 자수성가한 후, 줄곧 자선사업에 뛰어들었고 빈곤한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지원해 주었다.성훈은 많은 후원자 중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중학교 1학년 때부터 부모님의 지원을 받은 성훈은 매번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자신의 학업 성적, 순위, 그리고 다음 단계의 목표를 보고했다.성공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 남편이 내연녀와 함께 나를 죽이려 했다   제4화

    항서는 부자연스럽게 코를 만졌다.“이렇게 죽게 하는 건 너무 쉽게 죽게 하는 거야.”“근데 희정아, 내가 그냥 집에서 아래로 밀라고 했지, 얼굴을 이렇게 만들라고 한 적은 없는데?”희정은 항서의 몸에 기대 팔을 잡고 애교를 부렸다.“오빠, 제가 오빠 대신에 해결한 거예요!”고통스럽다고, 메스껍다고, 우리 집에서 잘 대해주고, 지원해 준 것이 항서가 불편하게 했다.그러나 항서는 분명 거절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과 진심을 이용해서 바닥에 던지고 발로 짓밟았다.항서와 희정의 원래 계획은 나를 죽이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목숨만은 살려준다고 했다.원래 외국에 있는 부모님이 나의 고통을 알고 와서 복수해 줄줄 알았는데, 지금은 뒤로 더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다 나 때문에, 내가 눈이 멀어서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해친 것은 아닌지 싶었다.도둑이 제 발 저린 항서는 다른 일이 생길까 봐, 희정의 말을 듣고 급히 퇴원 수속을 밟았다.나는 반 죽은 상태로 집에 끌려가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지붕에 단 거울을 통해 나는 희정이 제멋대로 옷장을 뒤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희정은 즐겁게 옷을 입어보고, 입을 때마다 항서의 앞을 빙빙 돌았다.항서는 소파에 털썩 누워 나른하고 편안한 표정으로 희정을 불렀다.“희정아, 이리 와봐.”희정은 항서가 나를 위해 산 속옷으로 바꿔 입었고 항서도 그것에 반응을 보였다.두 사람은 내가 옆에 없는 것처럼 입 맞췄고 나는 눈을 감았다.병원에서 두 사람은 의사와 간호사 앞에서 나의 남편과 친한 친구 연기를 했고 문이 닫히면 내 앞에서 메스꺼운 일을 벌였다.이제는 집에 돌아왔다고 더 마음대로 행동했다.나는 이렇게 얼마나 지낼지 알 수 없었지만, 항서가 모든 일을 꾸민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 매일 후회하면서 살았다.처음에 항서는 그래도 남은 밥과 반찬을 나에게 주었었다.“문예진, 지금은 내가 그동안 겪었던 느낌을 알겠어? 다른 사람 밑에 얹혀살면서, 억눌림을 당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한번 겪어봐

  • 남편이 내연녀와 함께 나를 죽이려 했다   제3화

    ‘아니야, 나랑 항서는 이런 게 아니야.’항서는 우리 집 도우미의 아들이었고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한집에서 살았다.그때 친구가 없던 나는 나보다 두 살 많은 항서의 뒤에서 오빠라고 부르며 따라다녔다.항서는 나에게 따듯하게 대해주었고 한 번도 날 괴롭힌 적이 없었으며 나랑 말할 때 항상 부드럽게 말했다.“예진은 내 공주님이야, 내가 평생 보호해 줄게, 예진.”내가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을 때, 집사가 말하길, 항서 엄마가 우리 아빠를 꼬셔서 우리 엄마, 아빠가 항서 엄마를 쫓아냈다고 했다.나는 울면서 문밖에서 비를 쫄딱 맞은 항서를 보며 울었다.“항서 오빠는 나쁜 사람 아니에요, 내보내지 마세요!”우리 엄마, 아빠가 놀라자, 항서가 앞으로 다가와 우리 집 문밖에 무릎을 꿇었다.“아저씨, 아줌마, 전처럼 예진이 잘 지키면서 클게요,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항서가 자기 엄마와 선을 긋고 이렇게 나를 보호하겠다고 했다.그때 나는 그런 로맨스 드라마에 빠져 있었고 항서가 비를 맞으며 무릎을 꿇는 모습에 나는 항서가 나를 위해 세상과 등을 돌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드라마처럼 나도 항서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집에서 엄마, 아빠가 애지중지 키운 딸이라 무슨 요구를 제출해도 부모님은 다 들어주셨다.이번에도 마찬가지였고 그때 부모님이 나를 바라보는 눈에 가슴 아프고 어쩔 수 없다는 눈빛이 있었지만, 이해하지 못했다.지금 항서가 나에게 우리 집안에 대한 원망을 말하기 시작하자,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있었다.“문예진, 내가 말하는데, 이젠 끝났어. 넌 왜 그렇게 멍청한데, 또 고귀한 척을 해? 그냥 잘 태어난 거 하나 가지고 우리 엄마를 내보내고 어린 나를 무릎 꿇게 해? 너희 가족들 겉으로는 나한테 잘 대하는 척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무시했잖아. 너희 집에서 참고 사는 생활, 이젠 지겨워!”나는 항서가 우리와 함께 사는 것을 이렇게 싫어하는 줄 몰랐다.나는 항서가 나를 항상 아끼고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일이 아무리 바빠도 내 전화를 받았고 아

  • 남편이 내연녀와 함께 나를 죽이려 했다   제2화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나는 살고 싶은 마음에 발버둥 쳤지만, 희정이 위에서 세게 누르고 있었다.“문예진, 난 그래도 좋은 사람이야, 죽기 전에 이유는 알게 했잖아? 내 남자를 그렇게 오랫동안 강제로 옆에 두고 원래 여자 친구인 나는 그저 몰래 숨어서 살았어. 오늘 제대로 복수할 거야!”내가 거의 질식해서 죽기 일보 직전에 희정이 나를 끌어올렸다.“우리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너희처럼 돈 많은 사람 때문에 고통을 당했잖아! 이렇게 쉽게 죽을 생각하지 마!”말을 하며 희정은 또 여러 번 나를 물에 잠갔다.내 몸에 힘이 완전히 빠지고 반항할 힘을 잃어버렸다.그러자 희정은 옆에서 과일칼을 들고 왔고 나는 공포스럽고 독기 있는 눈으로 바라보았다.“네 얼굴을 다 그어버릴 거야! 오빠가 네 시체를 봐도 메스꺼워서 토하고 싶게 할 거야!”몇 번 긋자, 피부 내부가 공기 속에 드러나면서 거대한 고통이 나를 숨 못 쉬게 했다.나의 나약한 비명에 희정은 그런 나를 보며 비웃었다.“네 목소리 좀 봐, 너무 메스꺼워. 오빠가 한동안 나한테 안 온 이유가 네 목소리에 홀린 거였어! 나쁜 년, 네가 죽어서 귀신이 돼도 말 못하는 귀신으로 만들어 버릴 거야!”희정은 끓고 있던 주전자를 들고 강제로 내 입을 벌려 입안에 부어 넣었다.그 순간, 나는 수많은 불붙은 석탄이 내 입안으로 들어와 내 성대를 구워 버리는 것 같았다. 거센 통증에 나는 소리치고 싶었지만,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었다.나는 발버둥 치면서 무의식 간에 희정의 몸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연꽃 모양의 가방을 뜯어냈다.이 가방을 본 순간, 나의 머릿속은 미움으로 가득 찼다.나는 전에 했던 희정의 모든 행동을 보고 그저 희정이 미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이 가방을 보고 그녀가 한 말이 다 진짜라는 것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이 가방은 내가 직접 항서에게 만들어 준 것이기 때문이다.나는 빨개진 눈과 피범벅이 된 얼굴로 희정을 노려보았다. 나는 완벽한 소리를 내지 못하는 목소리로 신음을 내고 있

  • 남편이 내연녀와 함께 나를 죽이려 했다   제1화

    나는 열심히 영양을 따지며 레시피를 연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려온 노크 소리에 깜짝 놀랐다.아마 반 시간 전에 시킨 야채가 도착한 모양이다.“문 앞에 놔주세요.”나는 문을 열고 습관적으로 집 안으로 들어갔고 문이 확 닫혔다.“당신이 문예진?”여자가 이를 악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나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고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고 배달원을 바라보았다. 그 배달원은 미움으로 가득 찬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그쪽은?”그 여자는 양손이 비어 있었고 내가 흔히 알고 있던 배달원이 아니었다.방문이 굳게 닫혀 있는 것을 보고 나는 공포감이 밀려왔다.나는 몸을 돌려 주방으로 달려가서 핸드폰을 찾아 남편인 조항서에게 구조 요청을 하려고 했다.내가 달려가기도 전에 힘 있는 손이 내 머리를 잡아당겼고 나는 두피가 너무 아파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곧이어 그 여자는 내 몸에 올라타서 내 뺨을 힘껏 때렸다.“나쁜 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한평생 잘 살 수 있을 거 같아? 네 좋은 날은 이제는 끝났어!고희정이 온 힘을 다해 나를 때려서 나는 눈앞이 희미해졌다.나는 너무 당황했다. 내가 반응하기도 전에 희정은 또 손을 들고 내 뺨을 후려갈겼다.“문씨네 집안 공주님 맞지? 내가 얘기하는데, 너희 집 조항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나야! 넌 그냥 쓸모없는 공주야, 내가 너 죽이면 조항서가 나를 아내로 맞이할 거야!”나는 어릴 때부터 커서까지 엄마, 아빠가 애지중지 키운 딸이라 한 번도 다른 사람한테 맞아본 적이 없었다.심지어 다른 사람과 얼굴을 붉히며 싸워본 적도 없었다.갑자기 나타난 여자가 나를 바닥에 눌러서 때려서 나는 반항할 힘도 없었다.뺨만 때리는 것은 만족이 되지 않는지, 희정은 내 머리끄덩이를 잡고 벽에 가져다 박았다.“항서 오빠가 나보고 너 죽이라고 했어, 근데 어떻게 죽이라는 말은 안 했거든. 나는 너희처럼 태어날 때부터 모든 거 다 갖고 태어나는 사람이 제일 싫어! 너희 같은 사람들도 아프다고 소리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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