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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화

“육문주, 너 안 올 거면 내 시체 거둬갈 준비나 해! 난 설매한테 미진이 잘 돌보겠다고 약속했었어. 절대 미진이가 이렇게 죽는 꼴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고!”

임다윤은 이렇게 말하며 옆에 있던 과도를 집어 들고 목에 댔다.

그러자 장서희는 즉시 달려가 핸드폰에 대고 외쳤다.

“문주야, 네 엄마 자살하려고 하신다. 너도 네 엄마 성격 잘 알잖아, 빨리 와!”

화가 난 육문주는 이마의 혈관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는 임다윤이 왜 그렇게 송미진을 받아주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송미진의 행실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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