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에 피와 살이 끊임없이 가져다주는 강대감을 느끼며 양정화는 또 다시 자신감이 넘쳤다.그녀는 즉시 여진수에게 달려들어 자기를 괴롭힌 이 녀석을 호되게 혼내주려 했다.양수봉의 표정이 바뀌더니 소리쳤다.“정화야 멈춰!”하지만 양정화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할아버지 안심하세요. 그냥 작은 교훈만 줄게요. 목숨은 해치지 않을게요.”양수봉은 자기 얼굴을 감쌌다. 그다음의 장면을 차마 볼 수 없었다.양정화는 전력을 다해 여진수의 얼굴을 향해 손바닥으로 내리쳤다.그러나 그녀의 손이 여진수의 얼굴에 닿기도 전에, 여진수는 그녀의 허리를 붙잡았다.여진수는 그녀를 들어 하늘에서 빙빙 돌리더니 자기 겨드랑이에 껴안았다.“짝!”쟁쟁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양정화는 몸을 한번 떨더니, 얼굴이 순간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귀를 찌르는 듯한 비명을 지르며 미친 듯이 발버둥 쳤다."나쁜 놈, 이 나쁜 놈, 감히 나의 엉덩이를 때려? 난 너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야!"양정화는 미칠 지경이었다. 체내의 힘은 끊임없이 밖으로 폭발했다.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녀는 막 깨어났기 때문에, 아직 자신의 힘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었다.그리고 그녀와 여진수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커, 그녀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없었다."가만히 있어! 더 맞고 싶어?”여진수는 또 한 번 손바닥으로 그녀를 때렸다. 소리는 맑고 듣기 좋았다.양정화는 부끄럽기도 하고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여러 가지 욕설을 퍼부었다.홀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재빨리 눈을 돌렸다, 감히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양정화든 여진수든 그들이 건드릴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이렇게 막무가내이고 제멋대로 구는 계집애를 상대하는 건, 여진수가 제일 잘하는 일이다.여진수는 양정화를 한 대 또 한 대 때렸다.여진수는 양수봉이 옆에 있다고 전혀 눈치 보지 않았다. 양정화는 처음에는 욕을 해댔지만, 여진수에게 수백 대 맞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날 풀어줘. 이 나쁜 놈! 왜 나 같은
"어떻게 그럴 수가?"양정화는 믿지 않았다.하지만 1초 후 그녀는 현장의 상황을 발견하고, 놀라 입을 막고 거의 토할 뻔했다.“할아버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양수봉은 고개를 저으며 양정화에게 당부했다.“일단 우리 집으로 모셔, 내가 일을 다 처리하고 난 뒤에 얘기하자.""뭐라고요?!"양정화는 그 자리에서 펄쩍 뛰었다."할아버지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이 도둑놈을 우리 집으로 들이라고요?”“할아버지는 손녀가 이놈한테 괴롭힘 당하고 더럽혀질까 걱정 안 하세요?"양수봉은 호호 웃었다.“그럼 참 좋겠다.”"???"결국 양정화는 핍박에 못 이겨 여진수를 집으로 데리고 갔다.양수봉은 양정화에게 두 가지 선택을 주었다. 여진수를 집으로 데려가든, 아니면 남아서 시체를 옮기는 걸 도와주든.양정화는 당연히 전자를 택했다.여진수는 앨리스와 함께 멋진 리무진에 올라 차의 뒷좌석에 앉았다.양정화는 가는 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방금 전 양수봉 옆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리 날뛰지 않았다.그리고 그녀는 아주 빠른 속도로 차를 몰았다.원인은 단 한 가지였다. 여진수한테 맞은 곳이 많이 부어올라 얼른 돌아가 약을 바르고 싶었다.앨리스 역시 고개를 숙인 채 자기 손만 만지작거리며 내내 침묵을 지켰다.여진수는 먼저 그녀에게 말 걸 생각 없었다. 이 작은 계집애와는 조만간 헤어져야 한다.여진수는 이미 그녀의 몸에 한줄기의 정신력을 남겼다.한 달 동안 그녀를 감시할 것이다.만약 그녀가 가서 고자질만 하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이다.하지만 일단 비밀을 누설한다면, 남아 있는 정신력은 순식간에 그녀의 머리를 덮쳐 그녀를 바보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그들은 무사히 양정화의 집에 도착했다.“먼저 여기 앉아 있어, 난 어디 좀 다녀올게."양정화는 한마디만 남기고 어색한 자세로 자기 침실로 달려갔다.별장의 집사는 미리 양수봉의 전화를 받고 여진수가 귀한 손님이라는 걸 알고, 엄청 공손하게 여진수를 응접실로 안내했다.양수봉네 집사는 매력이 넘치는
여진수는 그냥 이 여자와 가볍게 대화를 나누려 했었다.하지만 그녀의 전공과 다른 가족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빼내 오려 한다.당윤희는 각 방면에서 전부 그의 집사의 요구에 부합된다.그녀도 역시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가족 관계도 상대적으로 깨끗했다. 여진수는 그녀를 약문으로 데려갈 생각이었다.현재 그쪽은 각종 관리형 인재가 많이 부족하다. 필경 현재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능력 있는 사람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그 말을 듣고 앨리스와 당윤희는 전부 여진수에게 시선을 돌렸다.당윤희는 뜻밖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공손하게 대답했다."죄송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회장님의 가족들도 저를 잘 대해줍니다. 당분간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당신에게 연봉 20억을 줄게요."여진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그리고 당신에게 예상 밖의 것들도 줄 수 있어요.”당윤희는 보통 사람이지만, 그녀의 모습을 보니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그녀에게 세경벌수를 해주어 환골탈태의 효과를 낼 수 있다.당윤희는 입을 열어, 여전히 거절하려 하자, 여진수가 먼저 입을 열어 말했다.“일단 거절하지 말고, 다른 걱정도 할 필요 없어요. 조금 있다 양수봉 어르신께서 오시면 제가 직접 어르신께 말할게요. 당신을 난처하게 하지 않을게요."당윤희의 표정이 변하더니 자기도 모르게 이 범상치 않아 보이는 남자를 한 번 더 쳐다보았다.감히 양수봉의 이름을 부르다니? 그의 내력은 자기가 상상한 것보다 더 큰 것 같았다.그녀는 예의 있게 웃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차를 따르며 여진수와 대화를 이어갔다.앨리스는 엄청 복잡한 표정을 짓더니, 여진수의 눈을 쳐다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갑자기 일어서며 말했다."나 몸이 좀 불편해서 먼저 돌아갈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윤희에게 말했다."기사를 시켜 그녀를 데려다주세요.""네."당윤희는 일어서며 말했다.“선생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아가씨, 저를 따라오세요."여진수가 조금도
여진수는 자기 턱을 만지며, 양정화를 쳐다보았다.비록 그녀의 성격이 좀 간사하고 큰아가씨 같은 성질이 심한 편이지만, 천부적인 재능은 확실히 좋다.여진수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지지만, 보통 사람과 비교한다면 괴물급이다.조금만 잘 조련한다면 엄청난 고수로 성장할 수도 없는 건 아니다."너...왜..."양정화는 여진수의 눈빛을 불편해하며 불안하게 몸을 비틀었다.여진수는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려줄 계획이 없었다.나중에 시간을 내서, 그녀를 한번 잘 다스린 다음 다시 얘기하자.얼마 지나지 않아 당윤희가 돌아왔고, 양수봉도 돌아왔다.양수봉이 말하기 전에 여진수가 먼저 입을 열었다."당신 서재로 가서 얘기 나눌까요?"양수봉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저를 따라오세요."두 사람은 서재로 들어갔다. 양수봉은 문을 잠그고 금고에서 두툼한 서류 한 묶음을 꺼내 여진수에게 건네주었다."이것들은 제 명의로 되어 있는 전부 자산입니다. 현재 총가치는 52만억 정도입니다.”여진수는 그 서류들을 훑어보았다.그 서류들을 다 보고 나니 생각이 잡혔다.이 서류의 자산들을 합한 가치는 양수봉이 말한 액수와 큰 차이가 없었다.여진수는 그 서류들을 한쪽으로 치우고, 다른 이야기를 했다.“혹시 당윤희를 저에게 주면 안 될까요? 마침 제가 이런 관리형 인재가 필요합니다."양수봉은 어리둥절해하더니 즉시 대답했다."그래요."지나친 요구도 아니기에 여진수를 기분 나쁘게 할 필요 없다."그녀의 배경과 가족에는 문제없죠?"여진수는 한 마디 더 물었다.“안심하세요. 당윤희는 제가 직접 뽑은 집사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배경 조사를 했습니다.”“출신이 깨끗하고 능력도 뛰어납니다.”“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스카우트하려 했고, 부른 가격도 엄청 높았습니다.”“그리고 2만 억 이상 내놓으며 결혼 제안을 한 부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전부 거절했습니다."이 말을 듣자, 여진수는 알 수 있었다.“그럼, 그녀더러 들어오라
당윤희는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모르게 정신이 혼미해졌다.그녀는 아무 경험 없는 어린 소녀가 아니다.요 몇 년 동안 온 갓 멋진 남자를 다 봤고, 심지어 다른 나라의 왕자들도 많이 봤었다.그러나 그들의 외모와 기질은 여진수와 비하면 차원부터 달랐다.그리고 여진수를 보면 볼수록 눈에 익어 보였지만, 어디서 봤었는지 순간적으로 생각 나지 않았다.비록 당윤희는 집사에 불과하지만, 능력이 출중해 양수봉은 많은 기밀을 그녀에게 알려주었다.그때의 전투 장면을 그녀도 본 적이 있다.당시 당윤희도 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벅차올랐다.그녀는 미제국에서 자랐고, 어린 시절을 여기서 보냈다.그래도 자기는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 가 볼 생각을 하고 있었다."이분은 낯이 익습니다."옆에 있던 양수봉이 말했다."당연히 낯이 익지. 내가 예전에 너에게 전투 장면을 보여준 적 있지?”당휸희의 몸이 떨리더니, 눈을 크게 부릅뜨며, 마침내 생각났다. 그녀는 숨이 가빠지더니 비명을 질렀다.“여진수! 당신 여진수예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이에 당윤희는 크게 격동했다.그 전투 장면을 본 후부터 당윤희는 여진수를 우상으로 삼았다.언젠가 이 전설의 남자를 한 번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환상에 빠진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오늘 이렇게 꿈이 이루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순간 그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그녀처럼 이렇게 성숙한 여자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그러나 당윤희 역시 보통사람이 아니기에 재빨리 흥분을 가라앉혔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말했다."다시 한번 당신에게 제안할게요. 연봉 20억에, 제가 당신을 도와 세정벌수를 하여 환골탈태할 수 있게 도와줄게요."당윤희는 눈이 반짝이더니 물었다.“저를 즉시 고수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말씀이세요?”"그러진 못하지만, 체질을 더 좋게 만들고, 더 오래 살게 해줄 수 있습니다.”“제일 중요한 건, 피부도 더 좋아질 거고, 머리카락도 40~50대에도 30대처럼 보
양정화는 거실 소파에 누워있었다, 이렇게 하면 통증이 조금 완화되는 것 같았다.여진수가 당윤희와 함께 나오는 걸 보고 일어나려 했다.그러다 갑자기 어안이 벙벙해졌다.여진수가 당윤희의 방으로 들어가는 걸 보았기 때문이다.양정화는 순식간에 소파에서 일어섰다.동작이 너무 커 상처를 다쳐, 그녀는 아파 비명을 질렀다.하지만 그녀는 몸의 아픔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당윤희의 방으로 달려갔다.양정화는 당윤희를 언니로 여겨왔다. 이렇게 눈 뜨고 당윤희가 당하는 걸 지켜볼 수 없었다.당윤희가 문을 닫으려던 찰나, 양정화는 달려가 물었다."언니 지금 뭐 하는 거야? 어떻게 이 색마를 들여보낼 수 있어?"당윤희는 웃으며 말했다."여선생님과 상의할 일이 좀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닙니다."양정화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상의할 일이 있으면 왜 밖에서 얘기 안 하고 꼭 언니 방으로 가야 하는데? 내가 미리 말하는데 나쁜 놈이야.”"언니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나랑 똑같이 좋아 보여 그러는 거야. 절대 속지 마.”그 말을 들은 여진수는 즉시 그녀에게 다가가 흉악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들켰네? 그럼 같이 들어와 나를 보살피는 건 어때?"“으악!”이에 깜짝 놀란 양정화는 무의식으로 방에서 나가버렸다. 얼굴은 공포로 가득했다.당윤희는 웃겼지만, 그래도 입을 열어 설명했다.“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정말로 그와 중요하게 상의할 일이 있어 그래요. 그리고 여긴 집이라, 무슨 일 없을 거예요.”양정화는 의심스러운 말투로 말했다."정말? 그럼 꼭 자신을 잘 보호해야 해, 이놈은 정말 나쁜 놈이야."그녀는 여진수가 자기를 때리기라도 할 것 같아 얼른 도망쳤다.당윤희는 고개를 저으며 문을 닫았다."여선생님, 이제 어떻게 할까요?""화장실로 가요. 잠시 후 당신 몸에서 더러운 분비물이 많이 나올 겁니다.”당윤희는 머리를 끄덕이며 옷장으로 가 깨끗한 옷 한 벌을 가지고 여진수와 함께 욕실로 갔다.욕실에 들어서자
“아~”몇 분 동안 잘 참은 당윤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엄청 야릇한 소리를 냈다.그녀는 당장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그러나 그녀는 곧 지독한 악취 때문에 눈을 뜰 수 없었다.그녀는 온몸이 시커먼 물질로 덮여 있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됐어요. 샤워하세요, 저 먼저 나갈게요."여진수는 욕실을 나가면서 문을 닫았다.당윤희는 제일 빠른 속도로 몸에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샤워기를 틀어 몸에 있는 검은색 물질을 씻어냈다.머리와 몸에 샴푸를 바르고 힘껏 문질렀다.족히 십여 분 동안 씻고 더 이상 악취가 나지 않고 서야 멈췄다.욕실에는 큰 거울이 하나 있었는데, 그녀는 거울 앞에 섰다.그녀는 자기 현재 모습을 보고 엄청 놀랐다.머리를 힘껏 흔들었다. 환각이 나타난 게 아닌지 의심했다.거울 속의 이 여자가 자기라고?비록 그녀는 엄청 예쁘게 생기고, 서른 살이 넘었지만 이십 대 소녀 같아 보이지만.그래도 눈가에는 잔주름이 좀 있었다.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피부도 더 매끄럽고 부드러워졌다.더 신기한 건 더할 나위 없이 부드러운 머리카락과 더 길어진 것 같은 다리였다.심지어는… 가슴마저 예전보다 더 커진 것 같았다.이 모든 게 확실히 사실인 걸 거듭 확인한 당윤희는 좋아 펄쩍펄쩍 뛰었다. 이러한 변화는 그녀를 미친 듯이 기쁘게 했다.“으악!”하지만 다음 순간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땅이 미끄러운데 그녀는 뛰다가 갑자기 미끄러져 바로 넘어졌다.그것도 왼쪽 팔이 먼저 땅에 닿아 팔은 그 즉시 골절했고 발까지 다쳤다.당윤희는 아파서 바로 눈물을 흘렸다.여진수는 소리를 듣고, 욕실 문 앞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리며 물었다."왜 그러세요?""괜찮아요. 넘어졌어요."“도움이 필요하나요?”"아뇨, 아니에요. 저 혼자 할 수 있어요."당윤희는 당황해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여진수를 들어오게 할 수 있을까?그녀는 다른 한 손으로 버둥거리며 일어나, 절뚝거리며 몸을 닦고 힘겹게 옷을
옛날에 존재했던 ‘삼촌금련’처럼 엄청 아담했다.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손에 쥐고 가지고 놀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했다.당윤희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여진수가 그녀의 다친 다리를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녀는 온몸이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이 떨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뼈를 어루만지며 말했다."뼈가 삐그덕 했어요. 제가 제자리로 돌려 놓을게요. 조금 아플 텐데, 조금만 참으세요."당윤희는 대답하며 두 손으로 이불 시트를 꼭 쥐었다.찰칵!맑고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여진수는 그녀의 뼈를 세게 눌렀다.확실히 좀 아팠지만, 당윤희가 참을 수 있을 정도였다.이어서 팔이다.여진수가 그녀의 옷소매를 걷어 올리자, 팔이 빨갛게 부어 있는 게 보였다.팔은 좀 심하게 다쳐 치료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당윤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너무 신기해요. 예전에 발이 삐어 병원에 갔을 때, 엑스레이도 찍고 깁스도 하고 입원도 했어요. 적어도 한 달은 지나야 나을 수 있었어요."여진수가 말했다."대부분의 병원이 돈을 벌려고 그러는 거예요. 200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걸 절대 180만 원으로 치료해 주지 않을 거예요."당윤희는 여진수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 힘 있게 고개를 끄덕이며 존경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이 남자는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보물과도 같은 남자다.여진수는 당윤희의 전화번호를 묻고, 잘 쉬라고 당부하고는 그 자리를 떠났다.미제국을 떠날 때 그녀를 데리고 갈 것이다.여진수는 거실로 나오니 양수봉도 거기에 있었다. 그는 여진수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오늘은 날이 이미 늦었으니, 여기서 하룻밤 쉬세요."양정화는 말리려 했지만, 갑자기 뭔가 생각이 나 눈알을 핑그르르 굴리더니 맞장구쳤다."그래, 그래, 날도 저물었으니 여기서 자고 가."양수봉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드디어 나의 착한 손녀가 철이 들었구나."하지만 여진수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양정화를 바라보았다.이 계집애가 절대로 이렇게 호의를 베
이 조수들을 불러내고 창이영은 다시 평온을 되찾고, 더욱 득의양양해졌다."여맹주님, 저의 해골 전대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을 남겨 둘 자격 있나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직 부족해."“허허, 이제 와서 허세 부리지 마.”창이영은 여진수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지난번엔 아주 급해 그들을 데려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네가 나를 이기지 못할 거야."그녀는 말하면서 무서운 힘을 폭발했다.상식대로 이런 규모라면 여진수를 잡을 확률이 높고 목숨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그건 그가 혼자라는 전제하에서다.사실 그는 이번에 혼자 온 게 아니다.빛이 번쩍이더니 두 개의 그림자가 여진수의 주위에 나타났다요연과 요월 두 모녀!요청장을 받은 후, 여진수는 그녀들을 초대하러 갔다.이 두 모녀는 여진수에게 적어도 1/5의 압력을 분담해 줄 수 있다.창이영이 안색이 변했다, 여진수가 다른 사람을 데리고 왔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녀는 차갑게 말했다."당신 정말 비열하네, 게다가 담도 작아, 분명히 혼자 오라고 했는데, 다른 사람을 데려왔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이 여자는 십중팔구 머리에 문제가 있다.네가 혼자 오랬다고 내가 꼭 들어야 해? 난 바보가 아니야.그는 창이영을 처음 만났을 때, 지성적이고 냉정한 여자인 줄 알았다.하지만 두 번째 접촉에서 본색을 드러냈을 줄 누가 알았을까?그야말로 미친 여자다!이런 존재를 해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신속하게 처리하는 거다.여진수는 요연과 요월에게 말했다."가서 저 미친 여자를 막아, 몇 분만 막아주면 돼."두 모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일제히 수위를 폭발해 창이영을 향해 달려갔다.그리고 여진수는 여러 성기를 활성화시켰다.팔방성화기와 사상진천인을 배합해 언출법술로 이 36 구 해골 전사들의 행동을 제한했다.그리고 그는 몸을 움직여 한 해골 앞으로 다가가, 만상 성검을 사용해 그 해골을 내부 공간에 끌어들였다.이렇게 강대한 해골 전사를 바로 파괴해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짝!”두 장의 카드를 던지자, 조금 전까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창이영의 표정이 굳어졌다.2장의 카드가 전부 4였다!“이럴 수가!”창이영은 깜짝 놀랐다."나 분명히…"여진수는 뜨거운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담담하게 말했다."2천만 억의 자산을 가져와. 그리고 이 장원도 내게 돌려줘."창이영의 표정이 변하더니 껄껄 웃으며 말했다."맹주님, 그런 말 들어 보셨습니까""응?""여자와 소인이 키우기 제일 어렵습니다."여진수는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그러니까, 후회한다는 거지?”"맞아요."창이영은 미소를 지으며, 가지런한 새하얀 치아를 드러냈다."우린 계약도 하지 않았는데, 제가 후회해도 어쩔 건데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너 너무 순진하구나. 아무도 나의 물건을 빼앗을 수 없어.""아니, 아니, 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창이영은 손가락을 한 번 튕겼다.“방금은 단지 전채 요리에 불과했고, 이제 맹주님께서 이 상고 대진, 만성주살진에 대해 알려주세요.”그녀의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주위의 환경도 따라서 바뀌었다.그 순간, 여진수는 마치 별하늘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개를 들면 수천수만의 별들이 특정된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그 후, 무수히 많은 불덩이가 떨어지고 빼곡하게 빈틈이 없어 보였다.불덩이마다 대승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그렇게 많은 불덩이는 끊임없이 뻗어져, 살상력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는 말이 필요 없다.멀리서 창이영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앉아, 안에 갇힌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당신은 너무 자만합니다, 이 진법에 설사 결함이 있더라도, 또한 당신이 대처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그녀는 일찍이 100분의 1의 위력으로 팔겹산선 한 명을 소멸한 적이 있다.그리고 이번에 그녀는 전력을 사용했기에 여진수가 절대로 막아낼 수 없으며, 죽는 길밖에 없다고 자신했다.이런 무서운 공격에 직면한 여진수의 행동은 아주 간단했다. 바로 복희 진신의 모습으로 변신했다.두 손을 합장하자
“아이참, 급하면 못써요.”창이영은 나무통에서 나오더니 순식간에 옷을 차려 입고 병풍 밖으로 나왔다.그녀의 긴 눈동자에 온갖 분위기가 깃들어 있었고, 하얀색 비단 치마를 입고 있었다.비록 그녀는 꽁꽁 싸맸지만, 여전히 매혹적인 느낌이 들었다.지난번 때와는 완전히 딴사람 같았다.그녀는 손을 흔들자, 멀지 않은 곳에 탁자와 의자가 바로 이동해 왔고, 창이영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앉으세요."찻물이 저절로 여진수 앞으로 날아갔다.그는 자리에 앉아, 그 찻물을 받지 않고,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너 정말 담이 크구나, 감히 나의 자리를 침범해?"창이영은 찻잔을 잡아 가볍게 한 모금 마시고는 웃으며 말했다.“맹주님 당신의 재산은 수천만 억인데, 이렇게 적은 자산은 신경 쓰지 마세요.”“저한테 주는 첫 만남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정말 고맙게 생각할게요."남의 땅을 차지했다는 죄책감은 조금도 없고, 오히려 당연하다는 태도였다.여진수가 웃자, 보이지 않는 살기가 확산되었다."역시 넌 내가 본 사람 중 담력이 제일 커.""맹주님의 칭찬에 감사하오나, 황공합니다."창이영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더니 말했다.“이번에 당신을 요청한 건, 당신한테 그 고대 진법을 보여주고, 또 당신과 함께 작은 게임을 하고 싶어요.”말해 봐.창이영은 테이블 아래에서 카드를 꺼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아주 간단해요, 우리 서로 카드를 뽑아, 큰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세 판 중 두 판을 먼저 이긴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만약 당신이 이긴다면, 제 명의로 된 기업의 절반, 총가치가 2천만 억이니, 전부 당신께 드릴 게요.”“그리고 만약 당신이 패배하면 협동 연맹의 맹주 자리를 저에게 내주세요.”이 여자는 먹성이 대단했다, 의외로 그걸 갖고 싶어 한다.여진수가 맹주가 된 뒤에, 돈을 버는 속도는 백배로 빨라졌고 당연히 쉽게 내줄리 없었다.만약 그에게 그 2천만 억이 있다면 무기의 제조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며 아마 반달이면 충분할 것이다
눈앞에 이 규모가 방대하고 고풍스러운 장원은 그가 일찍 대한민국에서 큰 대가를 들여 만든 약원이었다.또한, 연구 개발 기지이기도 했다.그런데 지금, 점령당했다!그런데 자신은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그렇다면 오직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 창이영의 배후에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여진수의 소유였던 걸 몰래 빼앗을 수 있고, 그렇게 오랫동안 아무 소식도 새지 않았다.비록 이 구역은 더 이상 여진수의 주요 지역이 아니지만.그런데 어디까지나 그의 재산이다.그런데 이렇게 빼앗겼으니, 기분이 좋을 리 없다.“우르릉…”대문이 천천히 열리고 금색 치파오를 입은, 매력적인 몸매의 여인이 천천히 걸어왔다.몸매가 너무 좋아 걸음걸이까지 휘청거렸다.그녀는 여진수에게 다가가 가볍게 인사했다."안녕하세요, 맹주님. 우리 주인님께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따라오세요."여진수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더니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안쪽으로 들어서자, 대문이 자동으로 닫혔다.눈앞에 화초와 연못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짙은 안개가 피어올라 눈 깜짝할 사이에 눈앞에 모든 게 보이지 않았다.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맹주님, 이곳은 때로 안개가 심해 길을 잃지 않도록 꼭 따라오셔야 합니다."여진수가 천안을 뜨자 모든 안개가 다 사라졌다.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있던 여자는 옷을 벗었지만, 안은 살이 아니라 엄청 공포스러운 해골이었다. 그는 입을 벌리며 자태를 부렸다.이건 들어서자마자 여진수에게 겁을 주는 거다.이 안개에는 어떤 특수한 물질을 내포하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도저히 헤칠 수 없었다.구겁산신이 와도 길을 잃어버릴 것이다.그런데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의 원신은 이미 도겹기의 범위를 벗어났고, 이 환진은 그에게 아무런 효과도 없다.그는 그 해골을 따라 앞마당을 지나자, 진법이 흩어졌다.분홍색 해골은 미소를 한 번 짓더니, 어깨끈이 미끄러져 내렸다."맹주님, 대단하시네요. 우리 집 주인님은 목욕하고 있는데, 아니
반 시간 후, 궁전과 비슷한 법보가 완성되었다.밖에서 보면 손바닥만 한 크기지만 내부 공간은 마치 하나의 도시 같았다.여진수는 제일 먼저 단전에 있던 버드나무를 꺼내 가운데에 심었다.그리고 또 많은 영액을 주입해 나무의 몸이 떨리며 여린 잎들이 자라났다.이어 여진수는 이 버드나무를 에워싸서 거대한 못을 하나 만들었다. 밑에는 10억개의 영석으로 슈퍼 대진을 만들었다.그리고 다시 거기에 1대 1의 비율로 물과 영액을 부었다.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영어를 전부 쏟아 넣었다.물고기들은 펄쩍펄쩍 뛰면서 금방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졌다.이 버드나무가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이 영어들에게 많이 도움될 거다.필경, 이 나무는 천겹에도 살아남은 고대의 신수다.까불이도 여진수에게 붙잡혀 그 안으로 끌려갔다.이 녀석은 사람 세계에 오더니 빠르게 물들었다.사람 모습으로 변해 바에서 술 마시고 여자를 꼬시고, 싸우기까지 했다.그리고 클럽도 드나들고, 인터넷 채팅도 하고, 여자도 만났다...그가 무슨 큰 문제를 만드는 걸 피하고자, 그냥 그를 가둬두었다.까불이는 고함 질렀다.“안 돼요. 저 들어가기 싫어요. 나가게 해주세요, 주인님...”“날 가두어도 좋은데, 적어도 계집애 몇 명은 같이 가둬주세요.”“여자가 없으면 컴퓨터나 핸드폰이라도 주세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진수는 이 녀석을 전혀 거들떠보지 않았다.이 법보를 단전에 넣고 여진수는 밖으로 나왔다.그때 정장을 입은 양보아가 손에 초대장 한 장을 들고 걸어왔다."방금 회사 아래층에서 발견했는데 누가 가져왔는지 모르겠어요."여진수는 초대장을 받으며 물었다."CCTV는 확인했어?""확인했는데. 상대방이 법술로 보낸 거라, 사람은 보지 못했어요."여진수가 초대장을 펼쳐보자 예쁜 글씨체가 나타났다.존경하는 여맹주님, 안녕하세요. 오후에 당신과 벽황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맹주님의 실력이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한테 고대 법진이 하나 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풀지 못했습니다. 맹주님께서
소청하는 까불이의 질책에, 그녀를 한번 째려보더니, 담담하게 한마디 대꾸했다.“나 원래 뻔뻔해, 그래서 뭐 어쩔 건데?”소청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놈과 붙어서 이긴 적이 없다.실력이든 말이든.이는 소청하를 엄청 우울하게 했다.그녀는 여진수를 찾아 자기 편들어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여진수는 그녀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현재 그는 구명희를 위해 생선을 굽고 있었다.생선 한 마리를 다 굽고, 소염과 양파를 뿌려 구명희에게 건네주며 말했다."먹어 봐."“고마워요, 오빠.”구명희는 1근이 넘는 생선을 잡고, 작게 한 입 먹어보더니,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맛있어.”여진수는 방긋 웃더니 몇 마리 더 구웠다.이 물고기들은 약간의 불순물도 없고 내장을 제거할 필요가 없으니, 비늘만 벗겨내면 된다.여진수는 잘 구운 고기를 한입 먹자 진한 물고기 향기가 입안 가득 퍼졌다.그가 연화할 필요 없이 물고기의 순수한 에너지는 몸속에 흡수되어 실제적인 수위로 전환되었다.그들은 생선을 맛보더니 소리를 지르며, 온몸의 십만, 팔천 개의 모공에서 눈부신 정기가 뿜어져 나왔다.여진수는 그녀들에게 완벽하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낭비하지 않는 비법을 전수해 주었다.까불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20~30마리 먹더니 배가 불러 옆에 다리를 틀고 앉아서 연화했다.여진수만 계속 먹고 있었다.만약 몇천만 마리가 있다면 여진수는 그 무형의 속박을 뚫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는 생선을 구워 먹으며 맥주를 곁들여 신선처럼 즐겼다.구운 생선을 다 먹자, 옆에 있던 큰 솥에 해물탕도 다 끓어졌다.영지, 인삼 등 귀한 약재가 많이 들어갔다.솥뚜껑을 여는 순간 그윽하고 향긋한 향기가 코를 찔렀다.보통 사람은 이 냄새를 맡기만 해도 우화 비승하려는 착각을 일으켰다.까불이가 제일 먼저 달려와 군침을 흘리며 말했다."와, 너무 향기로워요."여진수는 그를 힐끗 쳐다보았다."너는 동족을 먹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구나?""있어요, 죄책감
그리고 여진수는 최강의 모습으로 맞서 싸웠고, 창이영은 당해내지 못했다.몇 분 후, 창이영은 여진수에 의해 오른손이 잘려, 부득불 생명력을 소모하는 비법을 사용해 도망갔다.그가 오른손에 잡고 있던 팔방성화기는 여진수가 빼앗아 갔다.이 보물은 창이영이 연화한 지 얼마 안 되어 안정하지 않기에 여진수는 재빨리 그걸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한 발 내디디자 또 다른 싸움터로 향했다.까불이와 싸우고 있던 마연수의 얼굴은 창백하게 변했다.그전에 오만함은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그녀는 감히 여진수와 싸울 용기도 없었다.그녀는 생각지도 않고 손에 들고 있던 사상진천인의 위력을 전부 활성화해 힘껏 내던졌다.그리고 그녀는 도망쳐버렸다.그 사상진천인은 억만 갈래의 신빛을 뿜어냈는데 전부 산처럼 무거웠다.청룡, 백호, 현무, 주작 사상이 나타나 여진수를 제압했다.보물을 거두는 게 우선이라 여진수는 잠시 마연수를 신경 쓰지 않았다.몇 분 후, 사상진천인도 여진수의 것이 되었다.이번 낚시를 통해 그는 큰 수확을 얻었다.성기 3개, 40만 억의 영석 그리고 20여만 마리의 영어.이러한 수확은 누구나 부러워하고 눈이 멀기에 충분했다.소청하는 복잡한 표정으로 달려왔다."왜 우리 언니를 공격해요?"비록 그녀는 그 여자를 이기고 싶었지만, 그녀가 상처받는 건 보고 싶지 않았다.마연수에 대해 여진수는 생각해 보더니, 그녀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핑계를 댔다."그녀는 미혹되었어, 그래서 그렇게 한 거야.""네?"소청하는 걱정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그럼 우리 언니는 어떻게 구해줘요?""괜찮아 큰 문제는 없어. 내가 처리할게.""좋아요."소청하는 작은 자기 가슴을 툭툭 두드리고 두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오빠~ 우리 저녁에 물고기 먹어요!"그녀는 여진수가 수십만 마리의 영어를 수확하는 걸 두 눈으로 봤다."먹긴 뭘 먹어!"까불이가 날아오더니 꼬리로 소청하의 얼굴을 후려쳤다.그녀는 놀란 나머지 연속 몇 걸음 뒤로 물러서더니 하마터면
이 대회는 곧 끝날 것이다.그런데 이때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까불이가 훌쩍 뛰어오르더니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켰다.그의 뒤를 따라 십몇만, 몇십만 마리의 영어가 뛰어올라 여진수의 단상에 떨어졌다.여진수는 충격을 받았다.까불이는 머리를 쳐들고 말했다."저 대단하죠? 한 번에 당신한테 이렇게 큰 수확을 가져다주었으니, 이름을 안 바꿔 주실래요?"여진수가 정신력으로 훑어보니 약 20만 마리의 영어가 있었다.게다가 이 영어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양의 영기를 지니고 있었다.여진수는 즉시 그 조롱박을 확대해, 영기를 빨아드리게 했다.그렇게 또 수천억의 영석이 더 생겨났다.거기에 금붕어가 얻은 영기까지 합하면 거의 40만 억이나 된다.그런데 여진수가 생각지 못한 건, 까불이가 잡은 이 영어들도 전부 여진수의 성적에 포함된다는 거였다.그 차트가 가볍게 한 번 흔들리더니, 여진수의 이름이 1위로 올라갔다, 게다가 절대적인 우세로!창이영의 얼굴색이 창백하게 변했다.영하는 사라지고 20여만 마리의 영어는 당연히 여진수가 거두어들였고 까불이만 밖에 남았다.그의 공헌에 대해 여진수는 아주 만족했다."그래, 그럼 네 이름을 화연이라고 바꿔 줄게."까불이는 즉시 화를 내며 말했다."까불이보다도 못해요. 제가 이렇게 영민하고 용맹스러운데, 어떻게 그리 여성스러운 이름으로 불린단 말이에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까불이는 풀이 죽었다.“쿵!”차트가 흔들리고, 한 금빛 물결이 여진수를 뒤덮었다.화려한 은색 장검이 여진수 앞에 떠 있었다.이 칼의 몸에는 두 개의 오래된 '만상'이 새겨져 있었는데, 바라보니 몸이 무수한 덩어리로 잘려 나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여진수가 손으로 잡자, 이 만상성검은 끊임없이 진동하면서 무서운 검기를 내뿜었다. 이는 이를 정복하려는 시도에 대한 일종의 시련이었다.그런데 여진수가 복희의 진신을 내뿜자, 검은 순식간에 순종하게 되었다.심지어 옆에 있던 까불이도 깜짝 놀라, 눈을 부릅뜨고, 말도 약간 더듬었다."세상에.
갑자기 여진수의 낚싯대가 놀라운 곡선으로 구부러졌다.거대한 힘이 앞에서 전해오자, 여진수는 양손으로 낚싯대를 잡고 팔뚝에 핏줄까지 생겨나며 깜짝 놀랐다.그 생물의 힘은 그와 비슷했다.엄청난 놈을 낚았나?!여진수는 끊임없이 각도와 힘을 바꿔가며 몇분이나 지나서야 강에 있던 그 물체의 힘이 약해져 여진수는 그를 끌어올려졌다.큰 놈일 줄 알았는데, 손바닥만 한 크기에 몸은 반은 검고 반은 하얀색이고, 눈도 엄청 반짝였다.아주 작아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무거웠다, 백만 근은 넘는 것 같았다.이 이름도 모르는 물고기는 미친 듯이 발버둥 쳤다. 여진수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욕을 퍼부었다."자식, 감히 나를 잡아? 죽고 싶어?"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얘, 넌 무슨 물고기야?""잘 들어, 난 만어의 왕, ‘만상성어’ 야. 장래에 반드시 왕이 되고 조상이 될 운명이야.“지금 나를 풀어주면, 앞으로 너에게 약간의 기회를 줄게, 무한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야."이 녀석은 고개를 쳐들고 이 하늘 아래 내가 제일이라는 자세를 취했다."만상성어..."여진수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마음속으로는 크게 놀랐다.그는 이 물고기를 아주 오래된 전적에서 본 적 있었는데, 하늘과 땅 사이에 다른 종이라, 복이 많은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는 천생용의 상을 가진 이종이다.전력이 뛰어난 데다 보물을 찾는 능력도 있다.기록에 의하면 용상성어는 엄청 도도하기 때문에 자기 주인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를 잡고, 현천검을 꺼내 그의 목에 대고 담담하게 말했다.“두 가지 선택 기회를 줄게, 내게 복종하든지 아니면 내가 너를 끓여 먹겠어.”“너 그게 무슨 말이야? 날 모욕하는 거야?"용상성어는 크게 화를 내며 목소리는 천둥소리 같았다."난 만어의 왕이야, 폭력에 굴복할 것 같아?!"그러더니 그는 곧 말을 바꿔 히히 웃으며 말했다.“하지만, 제가 보니까 선생님께서는 영명하고, 재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