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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6화

Penulis: 빠우
단독병실에서 이원희는 딸을 안고 구석에 웅크려 있었다, 눈에는 눈물과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 앞에는 안금성네 일가족이 있었고, 다른 친척들도 있었다.

이때 이들은 그녀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이원희, 너 정말 양심도 없구나, 그렇게 많은 비자금을 숨겨놓았어!"

"너 정말 악독하구나, 네 가족은 밖에서 고생하고 있는데, 너 혼자 여기서 즐기고 있어?"

“너 정말 양심도 없구나, 우리 안씨 가문에 어떻게 너 같은 년이 들어왔지?”

이원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에요. 당신들이 절 모함했어요."

안금성은 다크 서클이 진했다.

요 며칠사이, 그는 길을 걷다 넘어지고, 지갑을 잃어버리고, 이유 없이 사람에게 구타를 당하는 등, 재수가 없었다.

그렇게 며칠 지나자, 그는 붕괴되기 직전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의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며칠 사이, 집에 돈이 전부 사라졌다.

그들이 그렇게 곤경에 처해있을 때, 갑자기 한 친척한테서 이원희가 병원 단독병실에 있다는 걸 봤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단독병실은 하루에 40만 원이나 하는데, 이원희한테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이 있을까?

그 돈이 어디서 낳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이원희에게 돈이 있다는 거다.

그러자 그의 가족들은 친척 몇 명과 같이 달려와 이원희더러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안금성은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이원희를 째려보았다.

“돈 내놓지 못해? 나쁜 년! 너 어느 남자한테 몸을 팔았지?”

이원희는 이를 꽉 깨물었다. 그녀는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다.

“헛소리하지 마. 나 깨끗해, 날 모함하지 마.”

안금성의 어머니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남자한테 몸을 판 게 아니라면, 어디서 돈이 생겼어?"

안금성의 아버지도 맞장구를 쳤다.

“맞아, 우리가 네가 어떤 년인지 몰라? 가난뱅이 주제에.”

"우리가 널 잘 못 봤어, 착해 보이는데 실은 걸레였네."

“너무 뻔뻔해. 보기만 해도 역겨워.”

"빨리 돈 내놔. 우리 손해를 배상해."

“너희들!!”

이원희는 화가 치밀어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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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나 도원촌에 가보고 싶어... 지금이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인데, 내 친구가 가봤는데 엄청 예쁘대.”그녀는 눈을 반짝거리며 말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래, 안 될 게 뭐 있어? 내일 가자.”도원촌은 서울 남쪽에서 600여리 떨어진 시골인데, 꽤 유명해 여진수도 알고 있었지만, 아직 가본 적은 없었다."와, 너무 좋아, 고마워 오빠.”구명희는 너무 좋아 깡충깡충 뛰었다.순간 여진수의 수위는 또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그는 다시 한번 수위를 봉인할 수밖에 없었다.여진수는 깜짝 놀랐다, 속으로 이 계집애가 정말 그냥 한 줄기 선초, 그렇게 간단한 존재인지 궁금했다.어쩌면 그녀는 훨씬 더 대단한 신분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그러나 여진수는 더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그녀가 어떤 신분이든 여진수는 개의치 않는다. 모두 그의 여동생일 뿐이다.그는 집에서 구명희와 두 시간 정도 놀아주고, 내일 아침 일곱 시에 출발하기로 약속하고 나왔다.그는 회사 숙소, 이원희가 있는 곳으로 갔다.점심시간이라 그녀는 이미 퇴근했다.초인종을 누르자 문이 열렸다.오피스 룩 차림에 이원희는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여진수 씨... 아니, 사장님. 어떻게 오셨어요?”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밥 먹었어요?”“방금 먹었습니다. 어서 오세요.”여진수는 방으로 들어가자, 이수영이 소파에 누워 쌔근쌔근 자고 있는 걸 보았다.여진수는 다가가 그 아이 옆에 앉아 그녀를 살펴보았다.며칠 못 본 사이에 많이 컸다, 자는 모습이 엄청 귀여웠다.맞은편 소파에 배낭 하나가 놓여 있었다.여진수가 물었다.“어디 가세요?”이원희는 여진수에게 물을 한 잔 따라주며 말했다."그게 제 어머니가 아프셔서 며칠 휴가를 내고 고향에 다녀오려고요.""고향이 어디예요?"“도원촌이요.”"잘 됐네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저도 내일 여동생과 함께 도원촌에 놀러 갈 건데, 같이 가요.""정말요?"이원희도 깜짝 놀랐다."너무 좋아요."“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06화

    “짝!”여진수가 세 번째 항아리를 부수자, 그 안에서 20 센치미터 길이의 법장 하나가 떨어졌다.그 법장은 어두운 금색을 띠고 있으며, 위쪽에 '사영'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이것도 선급 보물이다!그 조각상은 더 공포스러운 위압감을 내뿜었다, 표면에 금이 한 줄 또 한 줄 나타났다, 마치 당장 출세할 것 같았다.임가영은 놀라서 재빨리 여진수의 뒤에 숨어 필사적으로 그의 허리를 끌어안았다."얘야, 너 너무 건방져."여진수는 이 사영 법장을 연화하며, 웃으며 말했다."참, 흥분하지 마세요, 더 이상 안 가져갈게요, 지금 갈게요. 화 좀 푸세요, 하하하!"그는 임가영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문 어구에 도착했을 때, 여진수는 사영법장 연화를 마쳤다. 엄청난 정보가 밀려 들어왔다.이건 최대 100만 명의 망령 생물을 소환할 수 있는 선기였다.그 제한은 소환되는 망령 생물의 전체 실력이 자신의 2배를 넘지 않는 거다.위력이 엄청난 보물인 셈이다.이 망령 법장까지 합하면, 그의 손에는 이미 세 개의 선기가 있다.그의 몸값으로 선계에서 어떤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밑바닥은 아닐 거다.그는 환락전을 나와 밖으로 갔다.역시 그의 예상대로 임가영은 돌아갈 방법이 없다.하지만 그녀는 낙담하지 않았다. 오히려 천년 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컸다.이때 시간은 이미 오전 8시가 넘었다.출근해야 할 사람은 출근하고, 가게들도 문 열었다. 시끌벅적하고 사람 남새가 아주 짙었다.비록 임가영이 입은 옷은 좀 '옛날'스럽지만, 특별히 튀는 편은 아니라 그리 큰 반응은 없었다.여진수는 그녀를 데리고 김밥집을 찾아 김밥과 떡볶이를 주문했다.임가영은 이 음식들을 보더니 두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여진수는 김밥을 집어 들고 먹으면서 그녀에게 현대사회의 일부 규칙을 설명해 주었다.똑똑한 임가영은 곧 이 사회의 규칙과 어떻게 돌아가는지 깨달았다.여진수는 일단 그녀를 스타 그룹에서 실습하게 했다.나중에 그녀의 개인 능력이 늘어나면 다시 다른 일을 하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05화

    그건 아주 평범해 보이는 항아리였는데, 여진수가 주먹 쥐어 깨자, 그 안에서 흑백색 구슬이 떨어졌다.그 구슬 안에서 한 생물이 사슬을 끊고 나가려고 마구 출동했다.그 생물은 때로 한 마리의 '고래'로 변하기도 하고, 때로는 큰 새로 변하기도 했다, 전설 속에 곤붕이었다.여진수는 너무 기뻤다.곤붕은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존재로, 그의 혈맥은 대다수의 용족보다도 강하다.수사들이 제일 탐내는 건, 물론 곤붕 일족의 공간 사용 술이다.성년이 된 곤붕은 하늘을 날 수 있고, 한입에 별 하나를 삼킬 수도 있으며, 그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거대한 용을 쉽게 찢을 수도 있다…여진수는 두말없이 진주 표면에 봉인을 풀고 이 곤붕을 혈규 안에 연화했다.여진수의 몸이 떨리더니 곤붕의 여러 가지 능력을 얻게 되었다.공간 지술외에도 수미개자술, 탄서천지, 곤붕구격 등 지고법술이었다.수미개자, 자기 몸을 큰 별처럼 크게 만들 수도 있고, 작은 먼지처럼 만들 수도 있다.탄서천지, 모든 물질을 삼킬 수 있다.곤붕의 구격은 초특급 공벌술이다.게다가 곤붕 일족의 제일 큰 특징은 힘이 웅장하고 끊임없이 뻗어나갈 수 있어 백전불진이라고 불린다.한가지 형태가 더 생겼으니, 여진수의 실력은 또다시 도약적 성장을 이뤘다.그리고 여진수는 먼 곳에 있는 또 다른 항아리를 바라봤다.그가 걸어가 그걸 부숴버리려고 할 때, 전당 전체가 갑자기 심하게 흔들렸다.그러더니 18개의 조각상 중 하나의 미간이 갈라져 금이 생겼다.“쿵!”엄청난 위력이 폭발했다, 임가영은 또다시 땅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그 자세가 엄청 추했다, 머릿속도 텅 비었다."저기, 웬만하면 됐어. 너무 욕심을 부리다 큰일 나."그 조각상은 공포스러운 소리를 내며 말할 때 허공까지 떨렸다. 감당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어이없었다.“아직 깊게 잠들지 않았구나. 그래, 그냥 몇 가지 물건만 가져갈게.”그리고 그는 손에 힘을 주어, 두 번째 항아리도 깨뜨렸다.그 안에도 투명한 구슬이 하나 있었다. 안에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04화

    임가영은 조각상 뒤에 숨었는데, 그리 고통스럽지 않은 것 같았다.그녀는 여진수의 말을 듣고 아직까지 농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20분의 1밖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그녀는 믿지 않았다.그 여자는 더 믿을 수 없어 빈정거리는 표정으로 말했다.“네가 정말로 20분의 1의 힘만 사용했다면 내가 당장 무릎을 꿇고 널 아빠라고 부를게.”“쿵!”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여진수는 아까보다 20배나 더 강한 힘을 폭발했다.그 여자는 비틀거리며, 하마터면 땅에 무릎을 꿇을 뻔했다. 동공이 커지더니 자기 혀를 깨물 뻔했다."불가능해, 가짜야, 반드시 가짜야!"여진수는 검을 휘둘러 그녀의 한쪽 팔을 잘랐다.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그녀를 향해 걸어갔다.한 걸음 한 걸음 떨어질 때마다 그녀는 피를 토해냈다.그렇게 9 걸음 걸어가니 그녀는 피투성이가 되었다.여진수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말했다."자, 아빠라고 불러."그 여자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너 까불지 마. 날 이기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난 그냥 대리 점주에 불과해.”“진짜 보스는 잠들고 있는 18명의 옥주야, 그들 모두 선군 급의 경계를 가지고 있어.”“네가 감히 나를 해치면, 그들이 깨어나, 손가락 하나로 너를 열 번이라도 죽일 수 있어!"여진수의 힘은 그녀가 상상한 이상이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도겹이상의 경계는 진선, 현선, 천선, 금선, 태을 금선, 대라 금선, 선군, 선존, 선제다.선군은 이미 엄청난 고수다.여진수는 조각상을 살피더니 단서를 발견했다.어떤 조각상은 색이 짙고 어떤 조각상은 옅었다.여진수는 대담하게 추측하더니,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여인을 보며 말했다."이 18명 옥주들은 중상을 입고 스스로 봉인을 선택한 거지?“지난 몇 년 동안, 너희들이 사람들을 잡아다 생명력을 흡수해 그들에게 부활의 힘을 주입해 주었지. 맞지?"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그럴 리가, 쓸데없는 생각이야."비록 그녀는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여진수는 그녀의 눈빛에서 무엇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03화

    “허허.”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 제안에 뭔가 모자라. 나한테 더 좋은 제안 있어.""그래? 말해 봐!"그 신비한 존재는 흥미가 생겼다.여진수의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말했다."너희들, 나에게 복종해!"임가영은 숭배로 가득 찬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녀는 그 신비한 목소리를 듣고 하마터면 무릎을 꿇고 절을 할 뻔했다.그런데 여진수는 감히 이렇게 패기 넘치는 말을 내뱉었다.통로의 끝에서 크게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좋아, 담력 있네, 그럼 네가 와, 네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내게 보여 줘."여진수는 경계하며 현천검을 손에 들고 걸어갔다.임가영은 무서워하면서도 따라갔다.통로는 길고 조용했다.얼마나 지났을까, 앞쪽에 밝은 빛이 보였다.여진수는 걸어갔다. 그곳은 거대한 궁전이었고 다른 건 없었다.대전 안에는 18개의 조각상이 있었는데, 서로 모양이 다르고 엄청 흉악했다.대전 제일 위쪽에는 남녀를 구별을 할 수 없는 존재가 단정하게 자리에 앉아, 빨간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는 여진수 손에 있는 현천검을 보더니 눈에 탐욕을 감출 수 없었다."선기다... 살찐 생선이네."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임가영은 그 존재가 발산하는 기운 감당할 수 없어 그대로 땅에 넘어졌다.여진수는 정신을 집중해 바라보니, 상대방 몸에 있는 위장이 사라지고, 그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다.그건 가죽 반바지에 하얀색 민소매를 입은 요염하게 생긴 여자였다.그녀는 손에 가죽 채찍을 들고 있었다.그녀의 옷차림에 채찍을 들고 있는 모습은 저도 모르게 다른 생각이 들게 했다.이어서 여진수는 대전에 있는 18개의 조각상을 보고, 마음속에 대담한 생각이 들었다."이것들이 설마 전설 속 18층 지옥의 옥주야?""글쎄?"그 여자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다시 한번 기회를 줄게, 우리한테 가입하면 미래에 있을 그 격동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거야.""무슨 격동?"여진수가 물었다."너도 가입하면 알겠지?"“더 말할 것 없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02화

    이 여인의 위협에 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고 즉시 한 줄기 검기로 그녀를 죽였다.여진수 뒤에 숨어 있던 그 여자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리고 단약 한 알을 꺼내 삼켰다.그녀의 쭈글쭈글했던 몸은 다시 통통해지기 시작했고,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가야 할 곳은 들어갔다.창백했던 피부도 다시 윤기가 돌았다.그녀는 여진수에게 걸어가 깊게 허리 굽혀 인사했다.“도와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로 보답할 길이 없습니다. 오직 몸으로…”여진수는 그녀의 옷차림을 보니 시대감이 느껴져 마음이 움직였다."당신은 지구별 사람입니까?"그 여자는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당연하죠."여진수는 또 물었다."언제 태어났습니까?"그 여자는 여진수가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솔직하게 대답했다."1655년이요."“역시 그랬군요...”여진수가 말했다."지금은 2999년입니다."이 환락전에 역시 뭔가 있다. 다른 시대에서 사람을 끌어올 수 있다.그 여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더니 무의식적으로 여진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긴장한 눈빛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그녀에게서는 우유 향과 장미 향 같은 아주 특별한 향기가 났다.이 향기는 남자의 보호 욕구를 자극했다."우리 이제 어떡하죠? 문도 사라졌는데 어떻게 돌아가죠?"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당신의 이름은 뭐예요?"여진수가 물었다.그는 이 여인의 몸에 그 시대감이 점차 사라지는 걸 발견하고 그녀가 아마도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추측했다.“전 임가영이라고 합니다.”“푹!”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가시가 가득한 촉수가 갑자기 나타나 그녀의 몸을 꿰뚫었다.임가영은 힘겹게 고개를 숙였다.그 살색 촉수는 끊임없이 꿈틀거리며 미친 듯이 그녀의 생명력을 삼켰다.그녀의 눈에 공포가 가득했다."살려주세요…"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더니 한 손을 임가영의 어깨에 올려 강대한 흡인력을 생성했다.먼 곳에 있던 촉수의 주인은 문어를 닮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01화

    그녀의 얼굴은 엄청 작았다. 여진수의 손바닥보다도 더 작은 것 같았다. 그리고 입술은 피처럼 빨갰다.푸른 보석 같은 눈동자는 요상한 빛을 반짝이며 여진수를 바라봤다."개업한 첫날부터 이렇게 잘생긴 오빠를 만났네요, 따라오세요."그녀는 말을 마치고 여진수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과장된 발걸음으로 그 오래된 건축물로 걸어갔다.여진수는 저항하지 않고 그녀에게 이끌려 그 건물로 걸어갔다.이 세상에서 갑자기 신비한 힘이 나타났는데, 여진수는 이 세상에 제일 강한 자로서, 당연히 그걸 조사해 볼 의무가 있다.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얇은 막을 통과하니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선 것 같았다.그 내부는 하나의 대성당으로서, 모든 게 고풍스러움을 지니고 있었다, 존재한 시간이 짧지 않은 것 같았다.이 밖에도 이곳에는 각종 기기괴괴한 생물들이 있었다.예를 들어 소머리에 말의 얼굴을 한 괴물, 뱀 꼬리에 소의 몸을 가진 괴물 등등.그리고 여진수는 자기처럼 끌려 들어온 다른 사람들도 보았다.그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옷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다들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하지만 전부 생명력이 왕성했다.여진수는 의자에 앉혀졌고, 그 여자는 여진수의 한쪽 다리 위에 무릎을 꿇고 위에서 그를 내려다보았다.그리고 붉은 입술을 벌려 힘껏 빨았다.몇 초 후 그녀는 놀라더니 다시 입을 벌려 힘껏 숨을 들이켰다.아무것도 빨아들이지 못했다.그 여자는 의아했다.“이상하네, 어떻게 된 거지, 분명 이 남자의 생명력이 이렇게 왕성한데, 왜 아무것도 빨아낼 수 없지?”여진수는 갑자기 그녀의 목을 잡더니 웃으며 말했다."일단 내게 너의 내력을 말해줘, 그럼 어쩌면 내가 생명력을 빨아내게 할 수 있을 수도 있어."이 여인은 깜짝 놀라더니 곧 다시 침착해졌다.주위에 있던 다른 괴물들도 일제히 여진수를 바라봤다. 전부 괴이하고 음험한 눈빛을 내뿜고 있었다."내가 큰 고기를 낚았구나."여자는 호호 웃었다."나를 풀어줘. 그러면 넌 편안하게 이 세상을 떠날 수 있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000화

    한 무리 사람들이 홍언니 그들을 에워쌌다.이 사람들은 모두 경찰복을 입고 있었다!홍언니는 속으로는 깜짝 놀랐지만, 겉으로는 침착한 척했다."무슨 일이시죠?제일 앞에 선 사람이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고, 움직이지 마세요, 우리 지금 들어가 증거 수집하겠습니다!”그가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자, 뒤에 있던 경찰들은 안으로 들어갔다.그러자 홍언니는 당황했다.맞은편에서 제보했을 거라고 추측했다.자기 가게 일은 자기가 잘 알고 있다, 확실히 그녀의 술집은 불법행위가 있다.그녀는 조용히 은행 카드 한 장을 꺼내 상대방에게 찔러주려 했다.그런데 상대방은 그녀의 손을 덥석 잡더니 소리쳤다."감히 뇌물을 줘? 죄목 추가!"찰칵 소리와 함께 그녀의 손에 수갑이 채워졌다.곧 섹시 댄스를 추던 사람들은 쫓겨났고, 홍언니와 관련자들은 연행되어 조사받으러 갔다.소미가 걸어와 빙그레 웃으며 수갑을 찬 홍언니를 바라보며 말했다."허허, 잔꾀로는 절대 멀리 갈 수 없어."홍언니는 잔인한 표정으로 말했다."너 딱 기다려!"소미는 손을 흔들었다."기다리고 있을 게, 그런데 못 견디겠으면 나한테 술집을 팔아도 돼."원래 이 말은 홍언니가 소미에게 하려던 말이었다.그런데 지금,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결국 홍언니는 아무 말없이 끌려갔다.가게는 밤늦게까지 손님들로 북적이더니 조용해졌다.많은 여자들이 먼저 여진수의 연락 방식을 요구했다.더 대담한 여자는 사람들 앞에서 여진수를 플러팅 하기까지 했다.이에 여진수는 핑계를 대고 작은 법술을 사용해 대처했다.가게 안이 조용해지자, 여진수는 소미에게 물었다.“오늘 저녁 수입은 얼마야?”소미는 막 계산이 끝난 장부를 들고, 눈은 반달 모양으로 웃으며 말했다."총매출은 10억이고, 순이익은 6억이 넘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수익이 괜찮네, 하지만 오늘 내가 있기 때문이야, 앞으로 매일 몇백만에서 몇천만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거야."필경 이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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