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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6화

작가: 빠우
수많은 거센 기세의 그림자들이 나타났다.

전부 산선 등급이다!

그들이 뿜어낸 기세만으로도 허공이 뒤틀리고 땅이 가라앉았다.

그들은 거대한 도시가 폐허가 된 걸 보고 분노했다.

"아아아, 도대체 누구야!"

“설마 또 여진수야?!"

"찾아!"

누군가가 비술을 사용해 방금 전에 장면을 재현했다.

“도불화다!”

"허공 그놈의 제자다!"

"어떻게 자폭할 수 있지? 문제 있어! 십중팔구 또 여진수가 뒤에서 꿍꿍이를 꾸몄을 거야."

산선들은 화가 나 전부 풍채를 잃고 심한 욕을 퍼부었다.

"젠장, 이 도시가 일 년에 얼마나 많은 영석을 벌어들일 수 있는데? 이렇게 사라졌다고?!"

"여진수, 넌 반드시 죽어야 해!"

“빨리 그 일을 진행해. 그가 더 이상 살아있으면 나의 심경까지 무너지겠어.”

"그래, 힘 내야지, 그 일을 성사해야만, 완벽히 여진수를 죽일 수 있어."

욕실에서 여진수는 턱을 만지며 속으로 생각했다.

지금쯤 그 늙은이들은 아마 화가 나 미치겠지?

“으악!”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한소희는 여진수가 갑자기 나타난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쌩얼에, 몸은 나른하고, 커다란 눈, 엄청 순진한 얼굴이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지 못하고 그녀를 품에 안고 사랑해 주고 싶게 만들었다.

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는 가까이 다가가, 손으로 그녀의 매끄러운 턱을 잡고 강렬한 눈빛으로 물었다.

"너 나랑 같이 잘래?"

한수정의 얼굴은 갑자기 확 달아오르더니 빠르게 온몸에 번졌다.

마치 잘 익은 랍스타 처럼 엄청 맛있어 보였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요…”

이 세글자를 말하고 그녀는 마치 몸에 힘이 빠진 듯 나른하게 여진수의 품에 안겼다.

온몸에 피를 들끓게 하는 향기가 여진수의 코를 파고들었다.

몇 시간 뒤, 여진수는 자기 품에서 깊게 잠든 한소희를 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마 그의 짐작이 틀린 모양이다.

그녀는 선초가 사람으로 변한 게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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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수의 말에 경비원 중 한 명이 난처해하며 말했다."그건... 아니면 좀 있다가 오실래요?""네?"여진수는 미간을 찡그리며 물었다."무슨 일 있으세요?"그 경비원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당가희씨를 쫓아다니는 남자분이 안에 계시는데…"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비키세요, 해고되고 싶지 않으면.”여진수의 표정은 담담했지만, 아무도 감히 그의 말에 반항하지 못하고 길을 내주었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훑어보자, 당가희가 어디 있는지 알고 걸어갔다.한 휴게실 안.당가희는 자기 앞에 앉아 있는, 안경을 쓰고, 기질이 고상하고 우아한 남자를 보며, 머리가 아팠다."이무백, 내가 말했잖아, 결혼하기 싫다고. 제발 날 좀 놔줘."이무백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가희야, 난 너의 부모님한테서 너를 잘 보살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온 거야.”“넌 올해 벌써 마흔이 다 되어 가. 비록 지금은 영기가 있어 마흔 살이 예전의 이십 대 중반과 맞먹지만.”“그래도 나이가 어리지 않은데 시집을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네 부모님은 네 걱정만 하고 다른 일을 못 하잖아."당가희는 눈을 힘껏 떠 그를 째려보았다."난 지금 결혼하고 싶지 않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싶어. 돌아가, 제발 날 내버려둬.”당가희의 태도에 이무백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웃으며 탁자 위의 아침 식사를 가리켰다."알았어, 네가 아침을 다 먹으면 갈게."당가희는 아침 식사를 바라보았다.우유와 빵.그녀는 빵을 두세 입에 전부 먹고 우유도 원샷했다.그녀는 손으로 입가를 닦으며 말했다."자, 이제 다 먹었으니, 가."이목백은 얼굴에 이상한 기색을 띠며 그곳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큰일이다!"당가희의 마음속에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다음 순간, 그녀는 몸에 힘이 빠지고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그대로 소파 위에 쓰러졌다.그녀는 이무백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너 약을 탔어? 뭐 하는 거야!"이무백은 천천히 일어섰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당가희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1화

    "당연하죠."당가희의 목소리는 의기양양했다."제가 누군데요.”“사장님, 제가 몇 년 동안 사장님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요. 보너스는 꼭 두둑이 챙겨주세요."여진수도 당당히 말했다."만약 네가 말한 게 전부 사실이라면, 내가 너한테 성 한 채를 보너스로 줄게.”“자자손손 호의 호식하고 근심 걱정 없이 살게 해줄 게."만약 사실이라면 성 한 채라도 모자란다.당가희는 깜짝 놀랐지만, 곧 엄청 흥분했다."사장님, 약속하신 겁니다, 번복하시면 안 돼요?”여진수는 절대 번복하지 않겠다고 웃으며 약속했다."그럼 사장님, 언제 오실래요? 이렇게 중요한 물건이 여기 있으니 잠도 안 와요."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내일 갈게.""네, 그럼 사장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통화를 마치고 몇 분 후, 몇백 인분의 떡볶이와 시원한 맥주가 도착했다.그 장면은 장관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었다.수십 명의 사람이 여러 번 옮겨서야 다 옮길 수 있었다.집이 충분히 크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정말 놓을 수조차 없었을 거다.용소이는 옷을 단정히 입고 떡볶이를 보자 두 눈이 번쩍 뜨이더니 즉시 먹기 시작했다."와, 맛있어, 너무 맛있어!"여진수는 맥주 두 캔을 따서 한 캔을 그녀에게 건네주고, 한 캔은 여유 있게 마셨다.몇백 인분 떡볶이는 듣기에는 엄청 많은 것 같지만, 용소이는 전부 다 먹어도 아무 느낌 들지 않았다.여진수는 이곳에서 그녀와 잠시 더 있다 한여름을 찾아갔다.요 며칠 너무 바빠, 그녀와 함께 할 시간이 없었다.이때 한여름은 방 안에 있었는데, 그녀는 거울 앞에 서서, 새로 산 옷 한 벌을 들고 있었다.갑자기 크고 힘 있는 손이 뒤에서 그녀를 감쌌다.한여름은 깜짝 놀라더니 여진수인 걸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형부~"뒤이어 수만 자에 달하는 장편 묘사가 이어졌다…다음 날 아침.여진수는 집에서 아침 먹고 대한민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당분간 약문에는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다.그리고 여영지와 용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0화

    용소이의 집에 도착한 여진수는 쓸데없는 말없이, 즉시 용소이와 함께 수련하려는 목적을 말했다.용소이는 흔쾌히 응낙했다.그녀는 이미 여진수와 얽혀, 이번 생엔 더 이상 다른 남자와 아무런 관계가 있기 바쁘다.이는 언젠간 일어날 일이다.여진수는 즉시 홍진성선공을 사용해 용소이와 수련했다.여진수의 추측이 맞았다.용소이의 육체 강도는 그와 비슷했고, '전투력'도 비슷했다.드디어 여진수는 제대로 상대를 만난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수련 과정에서, 시시각각 순수한 에너지가 분출되었다.이는 마치 용솟음치는 큰 강처럼, 여진수의 단전으로 끊임없이 흘러 들었다.텅 빈 단전은 엄청 빠른 속도로 채워졌다.눈 깜짝할 사이에 3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두 사람은 사흘 동안 잠시도 멈추지 않고 수련을 계속했다.용소이의 체력과 기백은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그리고 이 3일 동안, 그녀도 적지 않은 이득을 보았고, 경계는 이미 도겹기 대원만까지 회복되었다.둘 다 아직 지치려면 멀었다.이는 여진수한테 있어서 가장 통쾌한 수련이었다.시간과 퀄리티 모두 최고다.그는 온 힘을 다해 홍진성선공을 돌렸다. 용소이도 흥얼거리며 온 힘을 다했다.그렇게 또 이틀이 지나서야 쌍방은 한계에 도달해 멈췄다.여진수의 제1단전은 영력이 절반이나 채워진 걸 볼 수 있었다.이렇게 퀄리티 높은 수련은 그가 혼자서 수천 년 동안 수련해 얻은 소득과 같다!그리고 용소이의 눈동자는 물처럼 부드럽고, 피부는 옅은 홍조를 띠고 있어 더욱 매력이 넘쳐 보였다.그녀는 힘없이 땅바닥에 엎드려서 땀을 뻘뻘 흘리며, 지난 며칠 동안 했던 수련의 격렬함을 보여 주었다.여진수는 다리를 틀고 앉아 자신의 수위를 다시 한번 연화하더니 눈빛이 번쩍였다.용소이는 정말로 보물이다.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용소이는 여진수에게 엄청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그는 용소이를 보고 웃으며 물었다."배고프지, 뭐 먹을래?"용소이는 붉은 입술을 핥으며 대답했다."떡볶이, 만근 먹을 수 있어!"여진수는 크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19화

    “그녀가 후배면, 난 형부 처제인데, 누가 더 중요해요?"여진수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너도 어린애처럼 행동 할래? 그러면 이렇게 하자, 네가 그녀에게 사과하고, 이 일을 잘 처리하면, 앞으로 한 달간, 내가 적어도 다섯 번 너랑 단둘이 있어 줄게.”"그래요, 약속했어요, 절대 번복하면 안 돼요?"한여름은 기쁘게 여진수와 통화를 마치고 풍시영에게 음성메시지를 보냈다.“시영 언니, 내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띵!"다른 한편, 풍시영은 메시지를 받고 들었다.갑자기 그녀는 눈은 가늘게 뜨더니 기분도 상쾌해졌다."그래, 내가 큰 아량으로 이번 일은 이만 넘어가 줄게."그녀의 답장을 들은 한여름은 화가 나, 이를 갈며 그녀를 욕하고 싶었다.하지만 잠시 생각하더니 참았다.보잘것없는 한 여자 따위가 어찌 여진수의 총애보다 더 중요할까?아예 무시했다.풍시영은 드디어 화가 풀려 걸음걸이도 가벼워졌다.그는 배달 앱을 열어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려 했다.그런데 바로 이때, 그녀의 몸이 떨리더니, 허리에 차고 있던 작은 방울이 갑자기 세차게 울리기 시작했다.그녀는 재빨리 저장 반지에서 향 세 대를 꺼내 불을 붙이자, 연기가 피어올라 모이면서 허상의 거울 하나가 나타났다.거울 속에는 한 예쁜 여인이 있었다."스승님, 드디어 연락하셨네요, 그 비경에서 나오셨습니까?"태음천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방금 나왔는데 별일 없는 거 같구나?""네, 전 괜찮아요."풍시영은 히히 웃으며 말했다."스승님,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제가 전송된 후에, 뜻밖에 선배님을 만났는데, 선배님께서 저를 구해 주셨습니다!""응?!"태음천녀의 눈빛이 굳어졌다."그게 어떻게 된 일이야?"“그게...”풍시영은 아주 빠르게, 일의 경과를 사부님께 알려 주었다.그 말을 들은 태음천녀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그놈 자식, 성장속도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른데?””풍시영이 물었다."사부님, 그럼 지금 선배를 부를까요?”"안 돼!"태음천녀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18화

    여진수는 다시 돌아왔다.그는 원래 용소이를 찾아갈 생각이었다.그런데 돌아오자마자 풍시영한테서 전화가 왔다.외계의 시간으로 계산하면, 여진수는 이미 한 달 넘게 이 계집애를 보지 못했다.전화를 받자마자 저쪽에서 풍시영의 억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선배님, 어디예요? 빨리 와서 제 편 좀 들어주세요.”여진수는 머리가 아팠다."너 또 왜 그래?"여진수는 이 계집애가 골칫덩어리라는 걸 일찌감치 알아챘다."선배님 처제가 또 저를 괴롭혀요.""왜 너를 괴롭혀?"여진수가 물었다.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그들 사이에 원한은 뜻밖에도 아직 해결을 못 봤다.“지난번 그녀와 다퉜을 때, 우리 서로 양보하지 않아, 친구 추가하고 나중에 게임에서 다시 붙자고 약속했어요.”“그런데 처음에는 내가 이겼으나, 그년이 고수들을 불러와 나를 압살했어요…”풍시영의 '하소연'을 듣고 여진수는 알았다.두 사람은 5대5 게임에서 며칠 동안 게임을 했다.초반에는 둘이 1대 1로 맞섰고, 풍시영이 이겼다.그러자 한여름은 4명의 게임 고수들을 모아 5대5로 맞붙자고 제안했다.풍시영은 아는 게임 고수가 없으니, 당연히 아무 사람이나 끌어들일 수밖에 없었다.그 결과 당연히 풍시영의 완패였다.그리고 질 때마다, 한여름의 야유를 받았다.시간이 길어지자, 그녀는 투기를 상실하고 여진수에게 도움을 청했다.그녀의 말을 듣고, 여진수는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다 큰 사람들끼리 너무 유치한 거 아니야?”“못 이기겠으면 그만하면 되지.""안 돼요!"풍시영의 목소리는 갑자기 몇 데시벨이나 높아졌다."그럼 제가 그녀보다 못하단 말이잖아요? 그리고 그동안 내가 받았던 굴욕은 그냥 없었던 일로 할 수 없어요!”“전 반드시 복수해 자존심을 되찾을 거예요!"여진수가 말했다."그럼 네 스스로 자존심을 되찾아, 난 도와주지 않을 거야, 그럴 시간 없어, 끊을게."여진수가 전화를 끊으려 하자 풍시영은 조급히 소리쳤다."우우우... 선배님, 하나밖에 없는 후배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17화

    "응? 이건?"그의 손에 한가지 물건이 나타났다.그건 오래된 두루마리 하나였다.열어보니 위에 한 글자도 없었다.하지만 여진수는 이 물건이 좀 특별하다고 느꼈다.그에게서 예로부터 변천해 온, 오래된, 무거운, 대기의 기운이 풍겨져 나왔다.이 물건은 엄청나다!여진수는 그걸 해독할 수 있는지 시도해 보았다.우선 제일 흔한 피, 영력, 정신력을 주입해 보았다.하지만 아무 반응 없었다.이 두루마리는 엄청 오래된 거라 엄청 쉽게 깨질 것 같았다.하지만 실제로는 엄청 강인했다.여진수가 최선을 다해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연구해 보았으나 두서가 없자 일단 넣어두었다.여진수는 이걸 열려면 특정한 법문이 필요할 거라고 추측했다.그 후 보름 동안 여진수는 여러 가지 수련을 하며 지냈다.영단은 이제 2억 알이나 넘게 축적되었다.10억 알의 목표까지 더 가까워졌다.그리고 새로 얻은 그 비술들도 역시 대성의 경지까지 수련했다.약문 전체도 새로운 생기를 띠고 있었다.영뇌의 탄생은 각 업계에 불필요한 원가를 낮추게 했고 효율도 대폭 제고시켰다.모든 흑용 기갑은 5세대로 바뀌어 전부 영뇌가 조종한다.또 무인 전투기에도 전부 특수제작한 칩을 장착했다.신호가 차단되어도 인터넷이 끊기지 않고 계속 연결될 수 있다.이 기술은 약문만이 가지고 있다.여진수한테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그는 최첨단 과학기술로 지하세계를 공격할 자신 있다!“삑!”그는 문을 열고 자기 방에서 나왔다.그가 가지고 있던 약재들이 다 떨어졌다. 새로운 약재들은 시간이 좀 더 걸려야 자라날 수 있다.지금은 점심시간이라 별장에 아무도 없다.그의 두 개의 단전에는 영력이 이미 가득 찼다.게다가 몇 번이나 압축하였기에 더 이상 압축할 방법이 없다.하여 반드시 돌파해야 한다.그는 여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홀로 외계로 떠났다.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봉인을 풀고 순식간에 도겹기 중기에 도달했다."응? 어떻게 된 거지?"여진수는 멈칫했다.그는 이미 몇 달 동안 도겹을 겪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16화

    수많은 거센 기세의 그림자들이 나타났다.전부 산선 등급이다!그들이 뿜어낸 기세만으로도 허공이 뒤틀리고 땅이 가라앉았다.그들은 거대한 도시가 폐허가 된 걸 보고 분노했다."아아아, 도대체 누구야!"“설마 또 여진수야?!""찾아!"…누군가가 비술을 사용해 방금 전에 장면을 재현했다.“도불화다!”"허공 그놈의 제자다!""어떻게 자폭할 수 있지? 문제 있어! 십중팔구 또 여진수가 뒤에서 꿍꿍이를 꾸몄을 거야."…산선들은 화가 나 전부 풍채를 잃고 심한 욕을 퍼부었다."젠장, 이 도시가 일 년에 얼마나 많은 영석을 벌어들일 수 있는데? 이렇게 사라졌다고?!""여진수, 넌 반드시 죽어야 해!"“빨리 그 일을 진행해. 그가 더 이상 살아있으면 나의 심경까지 무너지겠어.”"그래, 힘 내야지, 그 일을 성사해야만, 완벽히 여진수를 죽일 수 있어."…욕실에서 여진수는 턱을 만지며 속으로 생각했다.지금쯤 그 늙은이들은 아마 화가 나 미치겠지?“으악!”비명소리가 들려왔다. 한소희는 여진수가 갑자기 나타난 걸 보고 깜짝 놀랐다.그녀는 쌩얼에, 몸은 나른하고, 커다란 눈, 엄청 순진한 얼굴이었다.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지 못하고 그녀를 품에 안고 사랑해 주고 싶게 만들었다.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는 가까이 다가가, 손으로 그녀의 매끄러운 턱을 잡고 강렬한 눈빛으로 물었다."너 나랑 같이 잘래?"한수정의 얼굴은 갑자기 확 달아오르더니 빠르게 온몸에 번졌다.마치 잘 익은 랍스타 처럼 엄청 맛있어 보였다.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좋아요…”이 세글자를 말하고 그녀는 마치 몸에 힘이 빠진 듯 나른하게 여진수의 품에 안겼다.온몸에 피를 들끓게 하는 향기가 여진수의 코를 파고들었다.몇 시간 뒤, 여진수는 자기 품에서 깊게 잠든 한소희를 보며 고개를 흔들었다.아마 그의 짐작이 틀린 모양이다.그녀는 선초가 사람으로 변한 게 아니다.그렇지 않으면 그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15화

    “시키는 건 뭐든지 할 테니까,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여진수는 차갑게 웃었다.어찌 죽이지 않을 리가 있나?이놈은 하마터면 그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 중 한 명을 다치게 할 뻔했다.만약 한수정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이놈은 만 번을 죽어도 그 죄를 갚지 못할 거다.여진수는 그한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었다.즉시 한 손으로 그의 머리를 눌러, 수혼술을 사용했다!"아아아, 안돼, 살려주세요!!!"그놈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피를 흘렸다.수많은 메시지가 여진수의 의식 속으로 들어왔다.이놈은 정말 대단한 강간범이다.그리고 이놈은 땅 밑 세계에서 나온 거다.그의 스승은 수만 년 전에 명성을 날린 허공 도인이다.제일 뛰어난 기술이 바로 공간 기술이다.하여 그의 탈출술은 여진수도 잡지 못할 만큼 절묘했다.여진수는 그의 기억 속에서 세 가지 강력한 비술을 얻었다.만리신공술, 이대도강술과 신급렴식술.첫 번째는 세계 최고의 공간 둔술이다.두 번째는 목숨을 지키는 괴뢰가 대명하는 기술이다.그리고 세 번째는 최고급 기운을 숨기는 기술이다주위의 모든 것에 완벽하게 융합할 수 있다.큰 실력 차가 아니면 절대 발견하기 어렵다.여진수의 실력이 조금만 약했더라도 그놈은 성공했을지도 모른다.그는 땅속에서 나와 지금까지 5천 명이 넘는 여자를 해쳤다.극악무도한 일이다.그의 기억을 읽어낸 여진수의 표정은 어두웠다.이놈은 아직 죽지 않았다.이렇게 그를 죽게 한다면 여진수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는다.그는 손을 거두고 이놈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빠르게 생각했다.그러더니 그의 얼굴에 잔혹한 표정이 나타났다, 마음속으로는 이미 계획이 생겼다.그는 한줄기 영력을 상대방의 의식 속에 주입했다.그놈의 원신은 이미 파열되어 현재 여진수를 막아낼 수 없었다.여진수는 쉽게 그의 몸을 공제할 수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다시 그의 몸에 부상을 회복시켰다.이어서 그는 대량의 폭파 부적을 꺼내 그의 몸 곳곳에 붙였다.의식 속에도 한 무더기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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