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은 재빨리 소파에서 일어났다."좋아요, 우리 가요."“학교로 가요.”이때는 이미 한밤중이었지만, 대도시의 밤 생활은 이제 막 시작이다.여진수는 조용히 두 자매의 몸에 각각 낙인과 부적을 남겼다.각인은 그들이 평소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찰할 수 있고, 부적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그들을 학교로 돌려보내고 나서야 여진수는 집으로 돌아갔다.나이는 아직 서재에서 일하고 있었다.그녀는 갑자기 멈추더니 몸을 돌려 여진수를 보고, 손에 쥐고 있던 펜을 던지고, 그의 품속에 뛰어들었다."오늘 즐거웠어?"여진수는 그녀를 토닥이며 말했다.“재밌었어, 하지만 문제점도 많이 발견했어.”"음."나이의 표정이 엄숙해졌다.“난 이미 모든 걸 다 동원했어. 다시 한번 체크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게.”"아니야, 아주 잘했어."한 나라의 왕인 나이는 어린 고양이처럼 여진수의 품에 머리를 비볐다."그럼 나한테 무슨 보상을 줄 거야?""수억을 줄게.""음..."이튿날, 설희는 일찍 도착했다.그녀는 여진수를 만난 후, 그의 눈빛이 예전과 살짝 변한 건 눈치챘지만, 선명하지 않아 나이는 그 어떤 변화도 감지하지 못했다.그들은 서재에서 바쁘게 움직였고 여진수는 쉬지 않고 손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10개의 괴뢰를 만들었다.이 10개의 괴뢰는 최대 5, 6명의 합체기 대원만의 전력 공격을 감당할 수 있으며 자체의 전투력도 합체기 대원만에 달했다.겉으로 보기엔 정상인과 다를 바 없다.그가 제련을 완성했을 때, 이미 저녁이 다 되었다.여진수는 나이와 설희를 불렀다.두 여자는 이 괴뢰들을 보고, 경탄을 감출 수 없었다.겉모습만 봐도 이 괴뢰들의 강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여진수가 말했다."이건 너희들에게 주는 선물이야. 나이가 6개, 설희가 4개 가져, 피 한 방울만 떨구면 활성화시킬 수 있어.”“각 괴뢰마다 대량의 영석과 취영진, 에너지 전환진이 내착되어 있어 지구력을 확보할 수 있다.”나이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감격스러운 말투로
밤새 말이 없었다.다음 날 아침, 침대 위로 햇살이 쏟아졌다.여진수는 깨어나 옆에 있는 여자를 보고, 그녀의 코를 꼬집으며 말했다."네가 아는 게 점점 더 이상해지는데?"지난밤 나이의 행동을 생각하니 여진수는 엄지손가락 하나를 치켜세우며 "쩔어" 라고 말했다.나이는 히히 웃었다."좋아? 좋으면 내가 더 많이 배울게."“좋긴 좋지.”그의 비위를 맞추는 데 있어서 나이를 따를 사람은 없다.그의 말을 듣고 나이는 더 행복하게 웃었다.그는 몸을 기울이고, 머리카락이 살짝 내려와 얼굴의 반을 가렸다.그녀는 살짝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그럼, 다시 한번 해볼래?""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시간은 천천히 흘러갔다.여진수가 돌아온 지도 어언간 열흘이 지났다.이 열흘 동안 그의 지도와 특훈으로 나이와 설희의 실력은 엄청나게 제고되었다.시간이 흐를수록 여진수를 바라보는 설희의 눈빛은 점점 더 이상해지고, 나이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하여 그날 밤, 나이는 설희의 손을 잡고 단둘이 방 안에서 이야기를 나눴다.한편, 천란대학교 밖.저녁 무렵, 학교 밖은 시끌벅적했다.게다가 오늘은 금요일이고, 내일은 휴무라, 사람이 더 많았다.모란과 모월은 손을 맞잡고 일하러 가려 했다.그들은 한 네일 샵에서 알바했다."언니, 요즘 피부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모월은 의아해 물었다.모란도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졌다."너도 마찬가지잖아, 이상하네, 게다가 난 힘도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모월의 시선은 그녀의 얼굴에서 밑으로 향하더니 물었다."혹시 두 번째 성장기를 맞이한 거 아니야?""이놈의 계집애야, 맞고 싶어?"모란은 손을 뻗어 그녀의 간지럼을 탔다."제발, 제발, 언니, 내가 잘못했어."모월은 몸을 꿈틀거리며 깔깔깔 웃었다.그녀는 간지럼을 제일 못 참는다.두 자매는 장난치며 함께 걸어가다 곧 조용한 골목에 도착했다.이 길이 지름길이라 이곳으로 가면 십여 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길 양쪽에 가로등과 카메라가 있어 무섭지 않
그 둘은 팬텀에게 옆방으로 끌려갔다.이 방엔 여러 가지 병이나 깡통, 각종 메스 같은 물건들이 놓여 있어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쳤다."안 돼, 날 놓아줘.""제발 살려줘. 누가 날 구해줘."두 자매는 언제 이런 장면을 본 적 있었을까? 둘 다 혼비백산해 끊임없이 발버둥 쳤다.팬텀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헛수고하지 마. 아무도 널 구할 수 없어. 무서워하지 마, 곧 끝날 거야.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 거야.”한 무형의 힘이 두 자매를 하늘 높게 떠오르게 하고, 몸을 대자로 펼치게 했다.팬텀은 손에 커다란 주사기 하나를 들고 있었는데, 안에는 암녹색의 액체가 가득 차 있었다.그는 천천히 두 자매에게 다가갔다.한편, 나이와 함께 새로운 자세를 경험할 준비를 하고 있던 여진수의 눈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나이는 이상해 물었다."무슨 일이야?""문제가 생겨 가야겠다!"말이 끝나자 여진수은 그 즉시 사라지더니 그다음 순간 하늘에 나타났다.그는 방금 두 자매의 몸에 남긴 낙인이 차단된 걸 느꼈는데, 십중팔구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그는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어 공포스러운 정신력을 확산해 나갔다.2초 후 여진수는 콧방귀를 뀌었다."찾았다."그는 뇌정둔술을 극한으로 사용해 몇백 리를 이동했다."오지 마. 아아아! 사람 살려. 누가 나 좀 살려줘!"모월은 절망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공포심은 극에 달했다."꼬마야, 무서워하지 마. 이 액체를 주입하면 넌 곧 우리 사람이 돼."팬텀은 모월 앞까지 다가가 커다란 바늘로 그녀의 허벅지를 향해 힘껏 찔렀다.모월은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그런데 1초, 2초, 3초가 지났지만, 그녀는 아픔을 느끼지 못했다.천천히 눈을 뜨자 팬텀의 몸이 갑자기 굳어 있는 게 보였다.그 주삿바늘은 그녀에게서 몇 센치미터 떨어진 곳에서 그녀가 아무리 힘을 써도 더 이상 찌를 수 없었다.팬텀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그다음 순간, 그녀는 여진수를 보았다.그녀의 눈동자가 움츠러들더니 머릿
여진수는 이 지하실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가자, 이곳을 떠나자.”그는 떠나기 전, 이곳을 파괴했다.다시 성내로 돌아온 두 자매는 가슴이 철렁했다.여진수는 그들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가자, 가서 뭐 좀 먹고 진정해.”두 자매는 여진수의 손을 잡고 따라갔다.그들의 손은 아주 작고 부드러워 마치 젤리를 잡고 있는 것처럼 촉감이 아주 좋았다.행인들은 여진수가 혼자서 두 여자애의 손을 잡고 있는 걸 보고 모두 부러워하며 질투했다.그러나 여진수의 얼굴을 확인하고, 좋아, 괜찮아, 그 두 여자가 더 호강한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룸으로 들어갔다.식당 주인은 자태가 뛰어난 부인이었는데, 여진수가 혼자서 두 여자를 데리고 오는 걸 보고,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여진수의 얼굴을 보자마자 움직일 수 없었다."사장님?"여진수는 그녀를 불렀다.주인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미소를 지었다."손님, 무엇을 드시겠습니까?"그녀는 말하며 메뉴를 건네주었다.여진수는 메뉴를 보더니 말했다."잡채, 닭볶음탕, 가지볶음, 닭발 튀김, 문어 튀김… 그리고 콜라도 한 병 주세요."그는 연속 열 몇 가지 요리를 주문하자 주인은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더니 아쉬워하며 떠났다.여진수는 아직 놀란 두 자매를 보며 말했다.“좀 더 나중에 얘기해 주고 싶었는데, 이런 일이 생겼으니 미리 말해 줄게.”두 자매는 모두 이상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여진수가 말했다."너희들, 수련자가 되고 싶어?"두 자매의 눈이 번쩍 뜨였다. 모월이 불확실한 말투로 물었다."우린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가능해요?"모란도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너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이어 여진수는 두 사람에게 그들의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여진수가 말을 마치자, 두 자매는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에 대해 알 수 있었다.그동안 겪은 경험을 통해 실력이 부족하면 닥치게 되는 상황을 깨닫게 되었다.지금 이런
"그… 그게 사실입니까?!"두 자매는 모두 눈을 크게 뜨며, 놀라고 기뻐했다.일반인에게 있어서 정부에서 일할 수 있다면, 아무리 작은 자리라도 가문을 빛내기에 충분하다.만약 그녀들이 정부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면, 그들 부모는 고향에서도 기를 펴게 될 것이며, 어디를 가든 모두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을 거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아직 그녀들의 관념이 바뀌지 않아, 공무원이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나중에 한방으로 하늘과 땅을 가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절대 비교가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식당에서 나와 여진수는 나이의 숙소로 그들을 데리고 갔다.그들은 나이를 만나자마자 무릎을 꿇었다.나이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여진수가 일의 경과를 그녀에게 알려주자, 그녀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나타났다.나이는 두 여성을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이러지 마세요. 앞으로 저를 만날 때 무릎을 꿇지 마세요."두 자매는 나이를 직접 만난 게 처음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렸다.나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럼 두 분께서는 일단 제 사촌 동생한테서 일을 배우세요. 그리고 직위는…”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8 품 비서, 연봉은 6천만 정도 될 겁니다. 어떻습니까?"두 자매는 너무나 큰 행복에 잠겨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처음부터 8품이란 직위는 이미 무수한 사람을 이겼다.그리고 그녀들을 더욱 놀라게 한 건, 여진수는 그들 더러 바로 이 집에 머물러 지내게 했다.이곳은 무국 국주 님께서 사시는 곳이다!그들이 어떻게 이곳에 살 수 있을까? 몇 대가 덕을 쌓아야만 가능한 일인가?그녀들은 순간 흥분해 말까지 잃었다.나이는 두 소녀가 무척 귀엽게 느껴졌다.그녀는 객실 두 방을 정리하라고 명령했다.그런데 모란은 두 자매가 한방에서 지내면 좋겠다고 했다.두 자매는 어릴 때부터 늘 함께 지내왔다, 목욕할 때도 늘 함께 다녔다.나이도 사양하지 않았다.한 시간도 안 돼
모가촌, 작은 집 한 채.오늘 저녁에 손님이 왔지만 형편이 어려운 그들은 반찬 세 가지에 국 한 그릇밖에 대접할 수 없었다.그리고 고기 요리는 한 가지뿐이었다.손님은 시내에서 온 친척인데 일남 일녀였다.그들은 화려한 옷을 입고 상위에 음식들을 보며 미간을 찡그리며 입맛이 없었다.모씨네 노인은 고지식한 농민으로, 겉치레 말은 할 줄 모르고, 그저 손님에게 많이 드시라고만 했다."드세요, 사양하지 마세요."화려한 옷차림의 여인은 징그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이걸 어떻게 먹어? 우리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도 안 먹겠다."그녀는 전혀 거리낌 없이 말했다.이 노부부는 능력도 없고 권력도 없다. 딸 하나가 밖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별로 눈치를 볼 것도 없다.그녀는 이 집안이 어떤 발전도 있을 수 없다고 확신했다.노부부는 갑자기 난처해지기 시작했다.다들 성실한 사람이고 게다가 음식도 확실히 형편없어서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 몰라 했다.여자의 남편은 양복 차림으로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입은 역시 독했다."아이고, 너희 인생이 그렇지 뭐. 딸 낳고 졸업까지 시켜도 고작 아르바이트해서 한 달에 몇백만 월급이 다니.”“제사 때문이 아니라면, 나한테 돈을 준다고 해도 이런 곳을 오지 않을 거야."노부부는 말을 더듬거리며 이어가지 못했다.여자가 빈정거리며 뭔가 더 말하려 했을 때, 모 영감님의 구식 핸드폰이 울렸다.그는 발신 번호를 보고, 즉시 받았다."모월아, 네가 무슨 일이야? 혹시 생활비가 필요해?”전화기 저쪽에서 모월은 하마터면 울음을 터뜨릴 뻔했다.아버지는 비록 말수는 적지만 딸한테는 참으로 자상했다."아니에요, 아빠,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 …"“쿵!”노인은 이 기쁜 소식을 듣고 놀라 핸드폰을 땅에 떨궜다.그러자 옆에 있던 부인이 깜짝 놀라 물었다."왜 그래요? 딸한테 사고라도 난 거예요?”그제야 정신 차린 노인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다.“딸아, 네가 방금 말한 게 사실이야?”모월의 확실한 대답을 듣고 이 노인은 그 즉
두 사람은 눈을 힘껏 비볐다. 첫 번째 반응은 '잘못 봤다'는 거였다.다시 한번 확인했다.맞다, 확실히 모월이다,그들도 모월을 본 적 있다.또 개인 정보란에는, 모월의 출생지가 '모가촌'이라고 적혀 있었다.모든 것이 정확하다."정말이야, 그녀가 어떻게 순식간에 8품 관원이 되었지? 이럴 수 없어!”여자는 저도 모르게 입술이 하얘지며 말했다.그리고 노부부는 그녀의 말에서 진실이란 걸 알 수 있었다.그러자 두 노인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그들 모씨네 10여 세대 사람들은 전부 농민인데, 이 세대에 드디어 봉황이 나타났다.도시에서 온 그 부부는 놀라 멍해졌다.잠시 후,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엄청 아부하는 웃음을 지었다.“아저씨 축하해요.”"너무 잘됐어요. 우리 모가네에 큰 인물 났어요.""제가 말했잖아요, 모월이 애가 정말 똑똑하다고, 봐요, 제 말이 맞잖아요.”이 노부부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속이 다 후련했다.그때 밖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모 어르신은 일어섰다."형님이시다."그의 큰형은 모란의 아버지로서 두 집의 가정형편은 거의 비슷했다.문을 열어, 큰 형님께서 안으로 모시자, 형님의 첫 마디가."우리 모란이 정부에 취직했대, 게다가 8품 관원으로, 그리고 모월도 마찬가지라던데!"이 말은 도시에서 온 그 부부에게 또다시 큰 충격을 주었다.남자는 재빨리 다시 모란의 이름을 검색했고 역시 결과가 나왔다.“역시 8품 관원이야. 두 자매가 동시에 정부에 취직하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이 모든 게 어찌 된 일인지 그들 노부부도 알 수 없었다.본디 빈천하고 진흙탕에서 살던 두 가문이 왜 갑자기 이렇게 높은 지위와 밝은 미래를 가지게 되었지?쌍방 사이의 지위는 즉시 역전되었다.“짝!”남자는 갑자기 힘껏 자기 뺨을 한 대 때리더니 반쪽 얼굴이 빠르게 부어올랐다. 그는 노인을 향해 깊게 한 번 절을 하며 말했다.“죄송합니다, 방금 제가 실례를 범했습니다.”그 여자도 이 모습을 보고
팬텀의 의식속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생각보다 적었다.첫째, 그녀들 뒤에는 ‘절’이라는 조직이 있다.이 조직은 여진수가 떠난 직후 생겨났다.그 목적은 이 지역 내의 모든 국가를 통제하려는 거였다.그녀들은 처음엔 쉽게 지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강자가 너무 많아 일단 숨어서 지내는 걸 선택했다.그러나 이렇게 여러 해 동안, 강대한 나라 내부에는 이미 극히 많은 조직성원들이 있다.그들이 일단 발각되면 필연적으로 각국에 막대한 손실을 조성하게 될 것이다.둘째, 절 조직은 각국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잡아다가 다시 세뇌시켜 배양해 그들의 수하가 되게 하는 순환을 거듭했다.셋째, 절 조직 배후에 진정한 집권자는 어떤 원인인지 당분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일부 권력자들을 양성해 그를 대신해 일을 처리하게 했다.“펑!”여진수는 원신을 물러내고, 한 손바닥으로 팬텀을 박살 내고. 그곳에 서서 생각에 잠겼다.이 몇 차례의 접촉으로 보아, 절 조직이 노리는 건 엄청난 것이며, 모든 나라를 통제하려는 건 그들 목적 중 하나에 불과한 것 같았다.다시 말하면 전체 계획의 일환일 뿐이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자신들의 역린을 건드린 만큼, 절대 쉽게 용서할 수 없다.무국에서 며칠 더 머문 후, 여진수는 다시 약문으로 돌아갔다.약문이 지금 절조직에 어느 정도까지 침투당했는지도 모른다.모든 건 그가 돌아간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그는 금광탑에서 물러 나왔다.나이가 걸어 들어왔다.그녀는 얇은 실크 잠옷을 입고 있었고, 머리도 축축한 게, 금방 목욕을 한 게 분명했다.몸매가 영롱하고 아름다운 시스루가 보일락 말락 했다, 분홍색 입술은 사람을 유혹했다."두 자매가 바로 옆방에 있는데, 무슨 생각 있어?"여진수는 웃으면서 그녀를 툭 쳤다.“점점 더 까부네.”나이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여진수가 물었다."설희는 요즘 어때?""그녀는 열심히 하고 있어."나이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두 개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뒤얽히고 부딪혔다.결국 여진수가 ‘한 끗 차이’로 상대방을 이겼다.이는 물론 연기였다.그의 실력이 과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유정을 통해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유정은 입가에 피를 흘리고, 눈에는 분노가 솟구치고 있었다."너무 까불지 마, 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우리를 건드리면, 오직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었다."너희들이 아무리 강해도 내 발밑에 밟힐 수밖에 없어.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유정은 당황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몸에서 뿜어내는 살기를 느끼고 코를 한 번 만지더니 카드 한 장을 던졌다."그 안에 400억 넘게 있어, 비밀번호는 8이 6개야!"여진수는 그걸 받았다.이는 무기명 국제 은행 카드로,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체크하게 했다. 그 안에는 420억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걸 소미에게 주며 말했다."이 돈은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회사 근처로 가서 집부터 사."은행카드를 쥔 소미는 손이 떨렸다."이걸... 정말 날... 날 준다고?"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녀는 꿈꾸는 기분이었다."맞아, 네 꺼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몇 년 동안 고생했어, 이제 너도 좀 누리면서 살아.”강대한 심장이 없으면, 그렇게 거액의 빚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거다.그녀는 그래도 몸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은행카드를 손에 쥔 소미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왜 그래?"여진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기뻐서."소미는 힘차게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지금부터 전심전력으로 오빠를 모실게."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거고, 소미를 데려갈 수도 없다.하지만 이 400억만 있으면, 그녀가 너무 헤프게
"쯧쯧쯧, 아침부터 이렇게 예쁜 여자가 제 발로 걸어왔다니.""예쁜 외모에 섹시한 몸매, 조금만 기다려, 나의 용맹함을 보여줄게.”…소미는 재빨리 여진수 뒤에 숨어 머리만 빼죽 내밀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가서 너희 보스를 불러와. 난 너네 같은 땅강아지는 관심 없다."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자, 광풍이 휘몰아쳤다.그들은 전부 입에 흰 거품을 물고 땅에 쓰러졌고, 단 한 사람만 남아, 가서 소식을 전하도록 했다, 그는 크게 겁에 질려 허겁지겁 도망쳤다.소미는 숭배 가득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와, 오빠, 정말 대단해, 너무 멋져."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어젯밤에 이미 알았지?"소미는 엄청 부끄러웠다."보스님, 큰일입니다. 한 놈이 와서 우리 형제들을 전부 쓰러뜨렸습니다."한 양복을 입고 점잖게 생긴 남자가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그는 부하의 말에 찻잔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다.그는 여진수는 보고 아무런 기운도 느끼지 못했다. 순간 그는 속이 덜컹했다, 고수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그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여진수를 향해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전 유정이라고 하는데. 누구신지…”여진수는 뒤에 숨어 있는 소미를 끌어냈다."이 사람의 전 남편이 당신에게서 6천만을 빌렸는데, 12억을 갚아야 해.”“그동안 이미 6억을 갚았는데,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그 6억을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유정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엄청 답답했다.그러니까 불과 6억으로 인해 이 엄청난 수사가 움직였다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그는 즉시 태도를 밝혔다."안심하세요. 제가 바로 이 아가씨에게 6억을 돌려주고 이전에 빚도 전부 청산해 주겠습니다."비록 그들이 이걸 업으로 하고 있는 것 맞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몇억 때문에 실력이 강한 수사를 불쾌하게 하는 짓을 할 수 없다.이때 여진수는 이 사람이 지혜를 불어넣었다는 걸 알았다, 그의 몸에 절 조직의 기운이 엄청 강해졌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여진수는 이 두 사람 몸에 한 줄기 특이한 기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엄청 희미한 거라, 여진수가 그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발견할 수 없었을 거다.절 조직의 멤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큰 고기를 낚을 수 있겠네."그는 소미에게 말했다.“중요한 건 전부 다 챙겨, 다시 안 돌아올 거야.”소미는 얌전하게 대답하고 집으로 들어가 물건들을 챙겼다.그리고 두 사람은 밑으로 내려왔다.여진수는 이미 그 도망친 남자에게 낙인을 찍어, 그가 도망칠 우려는 없었다.건물밖에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그 식당 아주머니들은 모두 소미를 알고 있었다.다들 소미 옆에 있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소미야, 이 사람이 네 남자 친구야?""잘생겼네.""소미야, 행복하구나."…소미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물음에 대답하며 몰래 여진수의 표정을 살폈다.그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지 않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소미는 김밥 10줄과 샌드위치 15개, 우유 두개와 붕어빵 10개를 샀다.어젯밤 체력 소모가 너무 커, 그녀는 지금 엄청 배 고팠다.물론 대부분은 여진수가 먹었다.두 사람이 걸어가며 먹었는데, 보통 사람의 삶 같았다.이런 느낌은 소미를 황홀한 느낌 들게 했다.그녀는 평생 어둠 속에서 살 줄 알았는데.그런데 다시 여진수를 만났다.그는 마치 그녀 주위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 주는 하나의 태양 같았다.아주 흔한 음식이지만, 여진수는 엄청 맛있게 먹었다.비록 그가 거의 무적에 가까울지라도, 여전히 즐거웠다.그는 마음이 엄청 편안해졌고, 천지와 어울리게 되면서 자연히 천인합일의 경계에 들어섰다.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첫 번째 단전에 영력은 빠르게 채워졌다.이어서 제2 단전.짧은 1분 사이에 그의 수위는 도겹기 중기에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그는 마치 하나의 절세 보옥 같았다, 귀중하지만 침착했다.소미는 여진수가 내적으로 변화가 있는 걸 눈치챘지만, 구체적
여진수는 나오는 소미의 모습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그녀는 모델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분홍색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와이셔츠는 바지 허리 안에 넣어, 얇은 허리와 큰 가슴을 두각 시켰다.머리도 감고 말아 올렸고, 가끔 물방울이 볼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줬다.그녀는 의자를 가져와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나서 물었다."네 이름이 소미야? 성은 뭐야?""내 이름은 김소미야.""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미는 헛기침했다."그게... 오늘 밤 넌 내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면 돼.""그래, 알았어."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동의했다.소미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왜 상황이 자기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그녀가 이렇게 말하면 여진수가 거절하고, 그녀는 계속 버티면서 몇 번 되풀이하고 거절하다가 같이 자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여진수가 아주 깔끔하게 대답하자 소미는 잠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침대를 정리할게."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를 깔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아까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그녀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는 그녀가 너무 고프고 목마른, 엄청 방탕한 여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소미는 침대보와 이불을 다 깔아놓고 막 나가려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그녀는 오랫동안 입지 않은 레이스 잠옷 한 벌을 옷장에서 꺼냈다.얇고, 반투명한 잠옷이다.이걸 입으면 그야말로 살인 무기다.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져 일부러 그 옷을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여진수가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게.그리고 그가 참을 수 없다면...그렇게 생각하니, 소미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나 나타났다.소미는 거실로 나와 손으로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연스럽게 여진수 옆에 앉았다."진수 오빠, 뭘 좀 마실래? 맥주? 음료?""아니야."여진수는 고개를
소미는 먼저 여진수에게 음식을 차려 준 다음,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올렸다.여진수는 혼자 천천히 먹었다.그리고 소미는 계속 바빴다.하지만 컨디션은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입가에 줄곧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되었다.손님들은 거의 다 갔다.그제야 그녀는 잠시 쉴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와서 앉아."소미는 앞치마에 두 손을 닦고, 다소 조심스러운 듯 여진수의 옆에 앉았다.“배고프지? 뭐 좀 먹어.”“어, 고마워. 진수 오빠~”소미는 머리를 끄덕이더니 죽 반 그릇을 담아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네 남편 빚이 얼마야?"여진수가 물었다.소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원금과 이자까지 7억 정도 돼, 이 몇 년 동안 3억 정도 갚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어."여진수는 계속해서 물었다.“사채를 쓴 거야?”소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에 언제 돈 받으러 와?""내일."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소미가 배불리 먹은 후, 여진수는 소미가 가게를 다 정리하길 기다려 그녀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어도 되냐고 물었다.여진수의 요구를 듣고 소미의 심장은 또 제멋대로 빨리 뛰었다.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대감도 컸다.벌써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녀는 남자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만약 여진수가 그녀의 이런 생각을 알면, 어이가 없을 거다.여진수는 단지 내일 빚을 받으러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을 해결해 주려 할 뿐이다."그래,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초라해…"소미는 여진수가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 그리 까탈스럽지 않아."소미가 사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바로 가게 뒤쪽에 있었다.이곳은 오래된 동네다.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우 10여 평이고, 방 하나에 거실 하나, 화장실, 주방이 전부였다.가구 장식 같은 건 당연히 엄청 간단하고, 낡은 소파 하나만 있었다.소미는 가방을 벽에 걸어 놓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덩치 큰 사나이 대여섯 명이 소미를 에워쌌다.그들의 전부 눈에서 불을 뿜으며 소미를 한입에 삼키고 싶어 했다.소미는 겁났지만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됩니다.”한 대머리 남자가 흐흐 웃으며 말했다."어떤 음식도 사장님보다 맛있을 수 없죠."다른 한 남자는 턱을 만지며 엄청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소미를 바라봤다."사장님, 오늘 저녁은 우리랑 같이 놀아요, 확실하게 놀아 드릴게요.”소미는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부탁인데, 절 좀 존중해 주세요, 전 그런 여자가 아닙니다!""사장님, 왜 그렇게 고집이 세요? 전 남편이 도박하다가 혼자 도망쳐 빚이 가득하단 걸 다 알고 있는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어요?""맞아요,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해야 해요, 우리가 당신의 의지가 되어 줄게요, 우리를 잘 모시기만 하면 돼요."소미는 분노로 가득 차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더니 목소리가 많이 높아졌다."당장 꺼져,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거야!"“짝!”말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뺨을 세게 맞았다.꽈당 소리와 함께 그녀가 들고 있던 음식은 바닥에 떨어지고 그녀는 손까지 뎄다."웃기시네, 정말 네가 무슨 중요한 인물이라도 된 줄 아는구나?""버림받은 시든 꽃 아니던가?""오늘 밤 내가 너를 따고 만다."…소미는 반쪽 얼굴을 감싸고 눈에는 억울함, 분노, 공포 등등의 정서가 가득 했다.그녀가 감히 다시 말대꾸하지 않는 걸 보고 이 남자들은 전부 더 크게 웃었다.그들 중 한 사람은 직접 손을 내밀어 소미의 가슴으로 향했다.다만 닿기도 전에 한 손에 잡히고 말았다.그 남자는 자신의 팔을 잡고 있는 사람을 올려보았다.말쑥하게 생긴 소년인 걸 보고 버럭 화를 냈다.“너 새끼, 아!!”여진수는 손에 조금만 힘을 줘 그의 뼈를 으스러뜨리고 그의 복부를 걷어찼다.이 한발로 이 남자는 남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이를 본 다른 남자들은 분분히 무기를 움켜잡았다.비명이 들리더니 그들은 공격하기도 전에 하나둘 땅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그의 호의를 무시한다면 더 이상 그를 탓할 수 없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한가지 환술로 그들을 전부 덮었다.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희들의 자산을 전부 매각하고 거액의 대출금을 빌려 그 돈을 전부 ***로 보내!"그들이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면, 여진수는 그들 더러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모든 걸 잃고, 빚더미에까지 앉아 평생 고생하게 될 것이다.환술의 공제 아래, 이들은 여진수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또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이곳에 능력 있는 리더들을 새로 배치했다.모든 걸 다 마치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었다.여진수는 다시 한번 회장님이 되는 체험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메시지를 확인하니 돈이 열 몇 건이나 들어왔다.합하면 1만억 정도 된다.이는 아직 작을 액수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올 거다.여진수는 회사에서 나와 한 식당으로 향했다.당가희 가족들이 이사하는 데 며칠이 걸려 이 며칠 동안 여진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그는 한 죽집에 도착했다.이곳엔 손님이 많았다. 여진수가 왔을 때 마지막 테이블만 남아 있었다.앞치마를 두른 여사장님은 옆 테이블의 주문을 받고 있었다.사장님 몸매가 아주 좋았다, S라인에, 긴 머리를 틀어 올린 모습은 매우 성숙하고 요염했다.얼굴도 예쁘다.그러나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았고 피부도 침침했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그는 이 사장님과 아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엄청 깊은 교류를 한 적도 있다.소미!그녀는 예전에 추겨울의 집에서 같이 지낸 적 있고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술을 마신 적도 있다.그리고 소미가 지고 술주정을 부리며 두 사람은 그런 관계도 맺었다.그때 소미는 자기가 곧 결혼하게 되니 여진수를 결혼식에 요청하기까지 했다.그런데 그 뒤에 일이 너무 많아 그는 완전이 까먹었다.소미의 변화가 이렇게 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예전에 그녀는 핫팬츠를 입
모진호가 가져온 건 푸른색 구슬인데, 그 위에는 높은 등급의 봉인 부적이 붙어 있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었다.여진수는 한 줄기 대일진화로 봉인 부적을 태우고 자세히 살펴보더니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이건 독 속성을 가진 영보다!그의 9대 영근 중, 독 속성만 찾지 못했다.여진수는 즉시 그걸 연화해 마지막 영근에 넣었다.9대 속성을 모두 갖추고, 음양의 힘을 배합하면 여진수의 실력이 또다시 폭등한다.물론 그렇다고 모씨 가문을 그냥 봐줄 수는 없다.여진수는 모진호의 몸에서 한 방울의 정혈을 섭취해 이를 매개로 오래된 신비한 주문을 외웠다.현대의 말로 번역하면 ‘너의 피로 전 가문이 영원히 보통 사람으로 살게 저주한다!’현장에 있던 모씨 가문 사람이든, 아니면 밖에 있는 모씨 가문 사람이든, 전부 비명을 지르며 몸에서 흰 기운이 솟아오르더니 수위를 상실하고 범인이 되었다.이어서 여진수의 차가운 눈빛은 모진호의 몸에 떨어졌다."너에게 5날 시간을 줄게, 모씨 가문의 모든 자산을 팔아, 그리고 그 돈을 ***로 보내."그는 한 계좌 번호를 불렀다.모진호는 끊임없이 절하며 반드시 빨리 완성할 거라고 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장호의 몸에 꽂혀 있던 포크가 날아갔고, 장호는 상처를 치료할 겨를도 없이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었다.그는 자신의 모든 법기와 영석 등등을 전부 여진수에게 바쳤다.비록 많지는 않지만, 티끌 모아 태산인 법이다."너도 마찬가지야. 5일 내에 모든 자산을 다 팔아 내 계좌로 보내."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낙인이 장호의 몸에 찍혔다.장호는 감히 반항하지 못하고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여진수는 조용히 떠났다.장호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미 범인이 된 모씨 가문 사람들을 보며 눈에 흉악한 빛이 번득였다."전부 너희 때문이야,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왜 가산을 탕진하고,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 뻔했겠어!"그의 몸에서 무서운 살기가 들끓었다.그는 모진호의 딸에게 다가가 그녀의 옷을 찢
그는 마침 지금 기회가 있으니 많이 끌어내 적어도 돈이라도 좀 벌어 놓자고 생각했다.모진호의 딸은 어머니의 시체를 안고 통곡하면서 여진수를 째려봤다. 당장 그의 가죽을 벗겨버리고 싶었다."하하하,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떠들썩한 거야?"명랑한 웃음소리가 밖에서 들려왔다.잠시 후, 50세 좌우의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그를 보고 모씨 가문 어르신들도 모두 서둘러 인사를 드렸다."장호 선배님, 안녕하세요!"장호의 눈빛이 번쩍이며 온 장내를 훑어보더니 시선은 마지막에 여진수에게 떨어졌다."각하는 누구십니까?"모진호의 아버지는 격노하며 여진수를 가리켰다."이놈이 미쳐 날뜁니다, 우리 모 씨 가문 사람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제발 장호 선배님께서 정의를 지켜주세요!”“그 보답으로 우리 가문의 30% 주식을 내놓겠습니다!”장호는 수염을 만지며 빙그레 웃었다."이 사람 엄청 강해 보이는데, 아무 원한 없이 강자를 건드리는 건 아닌 건 같은데…”"40%, 더는 안 됩니다."“50%!”"좋습니다, 그렇게 하죠!"짧은 시간 내에 거래가 성사되었다.그러자 장호는 즉시 움직여 마치 한 마리 용처럼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모씨 가문 사람들은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이 남자는 그들의 자존심을 처참히 땅에 짓밟았다. 그들은 여진수를 토막 내 죽이고 싶었다.모두 이 남자가 죽는 걸 직접 눈으로 봐야만 마음속에 원한이 풀릴 것 같았다.여진수는 고개도 들지 않고 손을 내저었다.순간 책상 위에 포크가 하나 날아올라 장호를 찔렀고, 그의 몸은 뒤로 물러나 벽에 찍혔다.현장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장호는 갖은 법력을 동원해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허사였다.그 작은 포크는 그가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선배님 살려주세요.”그는 큰 소리로 외쳤고, 잘못된 상대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꿀꺽!" "꿀꺽!"간간이 침 넘기는 소리가 들려왔다.모씨네 조상님 몇 분은 모두 몸이 얼어 머리에서 윙윙 소리가 났다.눈앞에 이 장면은 이미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