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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화

작가: 하늘 늑대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3-02-18 19:00:00
"대표님, 아까 부산시 방송국에서 ZY엔터에 파티 초대장을 보내왔습니다."

한월은 강유호 앞에 서서 공손하게 말했다.

"무슨 파티?"

강유호는 무심하게 물었다.

한월은 웃으며 답했다.

"곧 추석이 다가오니 방송국에서는 일찍 추석 파티를 주최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참가하고 부산시에서 유명한 인물들도 모두 참석합니다."

한월은 긍지감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저희 ZY엔터는 지금 가장 핫한 이지와 박연희를 키웠기 때문에 방송사에서는 그녀들이 파티에 참석해주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저희 엔터는 첫 번째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대표님은 이 파티에 꼭 참석하셔야 합니다."

벌써 추석이 되었어?

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조금 후 준비해줘."

"알겠습니다."

......

저녁 일곱 시, 방송사 빌딩은 불빛으로 눈부셨다.

부산 방송사 빌딩은 부산시의 절경으로 저녁이 되면 아주 아름다웠다. 빌딩은 반짝반짝 빛이 났고 밑에는 강이 흐르고 있었다. 젊은 커플들은 다리에서 방송사 타워를 찍고 있었다.

추석 파티는 이곳에서 주최되었다.

일층 파티장은 새롭게 인테리어 되었고 보이는 곳마다 화려하고 휘황찬란했다.

오늘 이 파티에 참가하는 사람은 부산시에서 가장 유명한 거물들과 엔터의 대표들 및 스타였다.

이번 부산 방송사 파티는 역대로 화려하다고 할 수 있었다!

오늘 인기를 휩쓸고 있는 이지와 얼마 전에 S9 팀원으로 데뷔한 박연희도 파티에 참석할 것이다. 그 외 다른 인기 연예인들도 참석하여 노래를 부른다고 했다!

빌딩 밖의 공터에는 외제차, 그리고 기자와 팬들로 가득 했다.

파티는 8시에 정식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현재 파티장의 주위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일곱 시 반이 되자 벤츠 S600 한대가 천천히 멈춰 섰다.

파티장 책임자는 재빨리 다가가 공손하게 차문을 열었다.

곧 아름다운 두 여자가 천천히 차에서 내렸는데 바로 이지와 박연희였다.

그녀들이 나타나자 주위 팬들은 순간 들끓기 시작했다.

이지는 와인색 드레스를 입고 은색 힐을 신고 있었는데 아주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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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17화

    주대박 곁에 키가 훤칠한 여자가 팔짱을 끼고 있었다."이지, 나랑 술 한 잔 할래?"주대박은 허허 웃으면서 걸어오더니 이렇게 물었다.그는 강유호를 완전히 무시하고 이지를 훑어보고 있었다.강유호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기 때문에 주대박은 그가 보디가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이지는 입술을 깨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과거 대박 엔터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주대박은 그녀를 성추행 한 적이 있었다.이지가 입을 열지 않자 주대박은 버럭 화를 냈다."이지, 지금도 청순한 적 하는 거야? 최근 엄청 한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영화가 아니라 광고 섭외도 없지? 왜인지 알아?"주대박은 의기양양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이지는 표정이 변했다."당신 때문이었군요."곁에 있던 강유호는 미간을 찌푸렸다.최근 이지는 계속 한가하게 보냈다. 그녀보다 늦게 데뷔한 박연희도 스케줄이 꽉 찼는데 이지는 인기 없는 프로그램에서도 찾아주지 않았다.한월이 회사 상황을 보고할 때 강유호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계속 조사할 여유가 없었다.지금 주대박의 말을 들은 강유호는 순간 깨닫게 되었다.보아하니 모두 저 뚱뚱이가 꾸민 짓이었다."헤헤, 전부터 나와 손을 잡지 않으면 아무리 인기가 많다 하여도 자원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잖아. 어때? 지금은 후회돼? 지금 후회해도 늦지 않았어. 우리 집 침대는 엄청 넓거든."이지는 화가 나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가 입을 열려고 할 때 강유호가 나섰다."신경 쓰지 마."강유호는 담담하게 말했다.주대박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얼굴에 경련이 일었다.빌어먹을, 감히 보디가드 주제에 나서다니?그는 강유호를 노려보면서 고함을 질렀다."넌 누구야? 보디가드는 말할 자격이 없으니 썩 꺼져.""저희 회사 대표님이에요."이지가 말했다.주대박은 멈칫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아이고, ZY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였구나. 젊은 사람이었네. 왜 대낮에 선글라스를 끼고 허세를 부리는 거야? 대단한 인물이라도 되는 줄 알았잖아."바보 아니야?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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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18화

    곁에 있던 이지도 걱정된 얼굴로 입술을 깨물면서 말했다."유호 오빠, 괜찮아요 그만 둬요."강유호는 빙긋 웃었다."괜찮아, 말 몇 마디 나눌 뿐이야.""강유호, 선생님 말을 들어. 가지 마."박연희는 낮게 말했다.보드가드 두 명은 모두 키가 2미터 남짓했기 때문에 싸운다면 강유호가 무조건 질 것이다."선생님 말 들어야 해, 알겠어?"박연희는 다시 말했다."괜찮아요."강유호는 성큼성큼 화장실로 걸어갔다.강유호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자 이지와 박연희는 조급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 보았다.강유호가 화장실 문을 열자 주대박과 보디가드 두 명이 보였다.주대박은 그에게 걸어왔다."개 자식아, 실수라는 걸 눈치 챘으면 지금이라도 내 앞에서 무릎을 꿇어."주대박은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꼭 사과할 것이라 생각했다.하지만 그의 예상이 틀렸다.강유호는 픽 웃더니 소변기 앞에 가서 지퍼를 열었다. 그는 오줌을 누면서 느긋하게 말했다."확실히 사과하긴 해야 돼. 하지만 내가 아닌 네가 해야지.""빌어먹을, 때려!"주대박은 그의 말을 듣고 버럭 화를 냈다.곁에 있던 보디가드들은 명령을 듣고 곧장 주먹을 휘둘렀다.이때 강유호는 보디가드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싸늘하게 웃었다.이 정도 수준으로 보디가드 직책을 맡는다고? 키만 크고 행동은 정말 굼뜨구나.강유호가 발을 걸자 이룡이와 삼룡이는 뒤로 넘어졌다!화장실은 매우 미끄러웠기 때문에 그들은 넘어지면서 주대박을 깔았다."악!"뚱뚱한 주대박은 행동이 민첩하지 않기 때문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함께 넘어졌다."빌어먹을, 병신 같은 놈......"주대박이 화를 내면서 이렇게 욕하자 강유호가 몸을 돌렸다. 강유호의 오줌은 주대박과 보디가드 얼굴을 타고 흘렸다."빌어먹을...... 커억...... 퉤퉤...... 널 죽일 거야."큰 모욕을 당한 주대박은 울화통이 치밀었다.보디가드들도 너무 당황하여 몇 번이나 일어나려고 했지만 강유호는 발로 그들의 승양혈을 누르고 있었다.보디가드들은 온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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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19화

    파티장에 돌아온 이지와 박연희는 얼굴이 새빨개져 평소보다 더 탐스러워 보였다.화장실에서 주대박은 흠뻑 젖은 채 바닥에 누워있었다.강유호는 바지를 올리더니 히히 웃으면서 말했다."미안, 너에게 오줌이 튀었구나. 너도 참, 왜 남이 오줌을 누는데 훼방을 놓는 거야.""개 자식아, 넌 죽었어. 죽었다고!"주대박은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이렇게 고함을 질렀다.당당한 대박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그는 이런 굴욕을 당해본 적이 없었다.빌어먹을, 저 자식은 내가 꼭 죽일 거야!강유호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주뚱보, 넌 사람이 왜 그렇게 쩨쩨해? 오줌이 좀 튀었다고 그러는 거야? 내가 씻어주면 되잖아."강유호는 이렇게 말한 후 주대박의 멱살을 잡고 그의 머리를 소변기에 꾹 눌렀다.어푸푸......주대박은 화가 나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했다. 그는 오줌 몇 모금을 마신 후 뚱뚱한 몸을 미친 듯이 비틀었는데 살려고 버둥거리는 두꺼비를 방불케 했다.강유호가 그의 목을 꾹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주대박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소용이 없었다.이를 발견한 주대박은 손을 뻗어 강유호의 허벅지를 두드렸다.강유호는 그제서야 천천히 손을 놓았다.주대박은 헛구역질을 몇 번 하더니 자리에 앉아 숨을 몰아 쉬었다."대표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강유호가 입을 열기도 전에 주대박은 당황한 얼굴로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그는 완전히 겁을 먹은 것이다! 보디가드들도 강유호의 상대가 아니었으니 그가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면 계속 괴롭힘을 당할 수 있었다.그는 이렇게 사과를 했지만 속으로 강유호에 대해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었다!젠장, 난 이번 생에 오줌을 마시게 될 줄은 몰랐어. 기회가 있으면 꼭 널 죽일 거야.주대박의 말을 들은 강유호는 옷을 정리한 후 화장실에서 성큼성큼 나왔다.빌어먹을, 주대박이 몸부림치면서 내 옷에도 오줌이 튀었구나.화장실에서 나온 강유호는 옷을 갈아입을까 고민하고 있었다.바로 이때 여자 두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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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20화

    정말 위풍당당하구나. 강유호는 흥미가 생겨 배시시 웃으면서 말했다."그렇다면 저 소정 아가씨에게 도대체 무슨 능력이 있기에 날 평생 후회하게 만드는지 말해봐."매니저는 탄식했다. 저 경호원 바보인가? 일개 경호원 주제에 사과하고 꺼지면 그만이지 고집을 부리긴."잘 들어. 소정 아가씨는 대박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잘나가는 연예인이야. 소정 아가씨의 심기를 건드리면 너는 해고될 거라고."오, 대박 엔터테인먼트라. 너희 대표는 조금 전에 내 오줌을 마셨는걸.강유호는 냉소하면서 느긋하게 말했다."관심 없어. 어쨌든 당신이 와서 부딪힌 거니까 당신 잘못이잖아. 당신에게 사과를 하라는 말을 하지 않은 것도 충분히 체면을 봐주었어."조금 전 대박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도 한바탕 혼냈는데 소속 연예인을 두려워할 리가 없잖아?이때 주위에서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은 강유호를 가리키면서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저 경호원도 참, 왜 연예인과 맞서는 거지?소정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화를 냈다."너 기다리고 있어. 촌놈이 도시에 와서 경호원 노릇을 하니까 스스로의 주제도 잊은 거야? 감히 나에게 말대꾸를 해?"그녀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화장실 쪽에서 누군가의 욕설이 들려왔다. 곧 주대박이 보디가드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걸어 나왔다.세 사람은 비라도 맞은 듯 온몸이 흠뻑 젖었다!지금 주대박은 기분이 아주 더러웠다. 아까 그는 화장실에서 온몸을 씻었지만 오줌 냄새가 지워지지 않았다. 너무 역겨웠다!"주 대표님!"소정은 기쁜 표정으로 그를 부르더니 재빨리 달려갔다.소정은 주대박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주 대표님, 저 경호원이 절 밀쳤어요!"소정은 이렇게 말한 후 미간을 찌푸리면서 코를 막았다.왜 주 대표한테 오줌 냄새가 나지?하지만 소정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뭐? 누가 감히 소정을 밀친 거야?"원래부터 화가 머리까지 치민 주대박은 소정의 말에 버럭 화를 냈다.주대박이 여색을 밝히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대박 엔터테인먼트의 많은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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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21화

    솔직히 파티는 별로 재미가 없었고 연예인들의 공연이 위주였다.강유호는 파티장을 한바퀴 돌아보았지만 이지와 박연희는 보이지 않았다. 그녀들은 아마 백스테이지에서 공연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공연은 보지 말고 집에 돌아가서 샤워하고 푹 자는 것이 낫겠어.부산 방송사 빌딩을 나선 강유호는 문앞에서 담뱃불을 붙였다. 지금은 8, 9시 전후였지만 거리는 대낮처럼 환했고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그가 택시를 잡으려고 할 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외제차 곁에 수상쩍은 두 사람이 보였다.두 사람은 트렁크를 조심스럽게 외제차 뒤에 놓았다. 그러더니 슬금슬금 전봇대 뒤에 숨는 것이었다.저 두 사람은 뭘 하는 거지? 강유호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면서 이를 바라 보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학생 걸어왔다. 꽤 예쁘게 생겼는데 대학생인 듯하였다.여학생은 키를 들고 외제차에 타더니 시동을 걸고 뒤로 차를 뺐다!쾅!순간 뒤에 놓았던 트렁크가 넘어졌고 전봇대 뒤에 숨어있던 두 사람이 뛰어나왔다."어이,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거야? 뒤에 트렁크가 있는 걸 보지 못했어? 차에서 내려......"두 명 중 뚱보가 엄숙한 얼굴로 창문을 두드리면서 여학생에게 말했다.홀쭉이는 바닥에 쪼그려 앉아 트렁크를 열더니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내 골동품 꽃병! 방금 4억원을 주고 샀는데 이렇게 깨지다니!"트렁크에는 깨진 꽃병 조각이 있었다.하하, 요즘 사기꾼들은 재미있구나. 사기를 치는 방법도 다양한걸. 강유호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바라 보았다."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여자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4억원짜리 꽃병을 깨드린 거야? 어떡하지?장도희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는 부산 대학의 학생이었는데 집안이 가난하기 때문에 대리 운전을 하면서 학비를 벌었다.하지만 오늘 첫날부터 이런 일을 맞닥뜨린 것이다."정말 보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장도희는 식은 땀을 흘리면서 두 사람에게 사과했다."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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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22화

    "어린 학생이라고 값을 막 붙이는 건 아니겠지?"주위 사람들은 의논이 분분했지만 뚱보와 홀쭉이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직업 사기꾼으로 그들은 일찍부터 대응 방법을 준비해 두었다. 검증서는 확실히 가짜지만 꽃병 조각은 진짜였다! 하지만 깨진 조각은 20만원밖에 하지 않았다.두 사람은 외제차만 노렸는데 외제차 뒤에 트렁크를 놓곤 하였다. 차 주인이 차를 빼면서 트렁크를 넘어뜨리면 두 사람은 달려와 꽃병을 배상하라고 했다.사기를 당한 주인들은 억울해도 할 말이 없었다."4억원 짜리라는 걸 믿지 못하겠다는 건가요? 골동품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저희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와서 검사해 보세요."홀쭉이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당당하게 말했다."난 부산시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네. 내가 보도록 하지."이때 금색 안경을 쓴 중년 남자가 걸어 나오더니 사원증을 보여주었다. 순간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조용해졌다.자기 조각을 들고 자세히 살핀 중년 남자는 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고개를 돌려 뚱보에게 물었다."당신들이 산 꽃병이라고 하니 무슨 년대에 만들어졌다는 건 알고 있겠지?""당연히 알고 있죠. 이건 원나라 때 황궁에서 쓰던 청자기입니다."뚱보는 망설임 없이 말했다.중년 남자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이건 확실히 원나라 때 청자기네. 원나라 청자기는 기술이 더 완벽할 뿐만 아니라 위에 무늬가 풍부하고 촘촘하지만 어지럽지 않은 특징이 있지. 이에 비교하면 당나라와 송나라 시기의 청자기는 비교적 청아하네."중년 남자는 이렇게 말한 후 자기 조각을 들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계속 말을 이었다."이 위에 무늬는 한 번에 그려진 것으로 매끄럽고 힘차며 선이 굵군. 그러니 난 이 청자기가 확실히 원나라 시기의 꽃병이라고 판단하네!"와.순간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정말 원나라 청자기라니.순간 모든 사람들이 당황한 얼굴로 장도희를 바라보았다.저 학생이 부주의로 이런 꽃병을 깨뜨렸으니 어떡하지.장도희는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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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23화

    "아까 당신의 판단이 정확해요. 만약 이 꽃병이 깨지지 않았다면 확실히 4억원은 할 거예요."강유호가 말했다."하지만 당신은 가장 중요한 문제를 빠뜨렸어요. 바로 이 꽃병이 언제 깨졌는가 하는 거예요."바로 이때 이학민은 표정이 살짝 변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당신의 뜻은 자신이 박물관에서 출근하고 있는 저 사람보다 골동품에 대해 더 잘 안다는 거예요?""옷차림을 보아하니 부근에 있는 경호원인 것 같은걸? 아닌데, 너한테 화장실 냄새가 나네. 설마 경호원 겸 청소까지 하는 거야?"하하하하!주위 사람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확실히 강유호한테 화장실 냄새가 났다.하지만 장도희만 웃지 않고 강유호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강유호는 쪼그려 앉으면서 말했다."원나라 청자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원나라 시기 청자기를 만들 때 '자석'과 '고령토'를 섞어 만들었기 때문에 자태가 노란색이라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깨어진 시간이 오래되면 산소를 만나 검은색으로 변하지요."강유호는 들고 있던 꽃병 조각을 중년 남자에게 건네주었다."이 트렁크에 꽃병 조각은 이미 거뭇거뭇해졌기 때문에 일찍부터 깨어진 겁니다. 저의 예상이 틀리지 않다면 몇 십 년 전에 깨어졌을 거예요. 아마 출토될 때 부주의로 깨뜨렸을 수 있습니다."강유호는 사기꾼을 바라보면서 말했다."이 꽃병의 조각들은 몇 만원 밖에 하지 않을 거야. 너희들은 원래부터 트렁크에 꽃병 조각을 넣고 왔잖아. 이런 수작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게 부끄럽지 않아?"순간 주위는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이학민은 손이 살짝 떨렸다! 그는 박물관에서 20여년간 일했기 때문에 자신이 부산시에서 골동품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박 씨 가문의 박청산, 박설아도 그보다 잘 알지 못할 것이다!하지만 오늘 스무 살 남짓한 청년이 그보다 더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었다!이학민의 부인도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강유호를 바라보았다. 이 청년은 일리가 있게 말하는구나, 정말 대단해!"내 이름은 이학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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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24화

    "젠장, 주선혜가 저 자식의 누나였어?""빌어먹을, 빨리 도망쳐!"사기꾼들은 몹시 당황하더니 허둥지둥 꽁무니를 뺐고 곧 인파 속에서 사라졌다.이 상황을 본 강유호는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동생,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예요? 무슨 일로 저에게 전화했어요?"이때 주선혜가 참지 못하고 또 물었다.사기꾼들은 이미 도망쳤으니 말할 필요도 없네.강유호는 빙긋 웃었다."일이 해결되었어요."그는 더 해명하지도 않고 전화를 끊었다.수화기 너머로 주선혜는 발을 동동 굴렀다.강유호는 늦은 저녁에 뭐 하는 거지? 왜 전화를 걸고 말도 하지 않을까?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이때 방송사 빌딩 앞에 모였던 사람들은 이미 흩어졌다."정말 고마워요."장도희는 감격한 얼굴로 걸어가서 강유호에게 꾸벅 인사를 했다.강유호가 제때에 나서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무조건 속아넘어갔을 것이다.강유호는 빙긋 웃으면서 담담하게 말했다."아니야,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야."강유호는 이렇게 말하면서 장도희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주 청순 가련했다.장도희는 강유호의 눈빛에 조금 쑥스러워하면서 말했다."그래도 고마워요. 도리에 따르면 제가 밥이라도 사드려야 하는데 대리 운전을 해야 해요. 아니면 다음에 만나는 것이 어떨까요? 제가...... 번호를 물어봐도 돼요?"장도희는 마지막 한 마디를 할 때 고개를 숙이면서 부끄러워했다.하하, 이 학생은 정말 귀여워.강유호는 거절하지 않고 번호를 바꾼 후 길에서 택시를 잡았다.지금은 10시 전후라 길에 사람이 적었다. 멀지 않은 곳에서 택시가 다가오자 강유호는 손을 흔들었다. 바로 이때 그의 뒤에서 많은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려왔다.그가 고개를 돌렸을 때 검은색 마대자루가 보였다!빌어먹을, 무슨 상황이지?누군가가 검은색 마대자루를 강유호의 머리에 씌웠고 그가 반응하기도 전에 뒤통수를 갈겼다.펑.강유호는 정신이 아찔해졌고 눈앞이 캄캄했으며 곧 정신을 잃었다.얼마나 기절했을까, 그는 아주 긴 꿈을 꾼 것 같았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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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1화

    ‘무명 소졸이 감히 영웅이 되어 미녀를 구하겠다고?’동하룡의 마음속에는 비록 강유호가 우문 교주의 손바닥을 막았지만, 이번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고, 나중에는 반드시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다.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식은땀을 쥐었다.특히 연자의는 아름다운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했다.‘비록 강유호의 실력이 강하지만, 우문염이라는 사람은 마음이 독하고, 손을 쓸 때는 더욱 생명을 빼앗는 독수를 써. 강유호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게 될 거야...’공중.우문염은 빈번히 살수를 부렸지만 모두 강유호에 의해 막혔다. 말하자면, 강유호는 양전과 같은 절세의 고수와 맞붙은 적이 있다. 우문염과 같은 일파의 주인은 안중에 두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강유호는 우문염의 실력을 과소평가했다.처음에 강유호는 전력을 폭발하지 않았다. 순양내력으로 우문염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문염의 손길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면서 강유호는 점차 대처할 수 없게 되었다.‘하하...’이 장면을 보고 아래의 환음교 제자들은 모두 분발하면서 미소를 지었다.“저 녀석 좀 봐, 이미 막을 수 없을 것 같아.”“X도 아닌 게 감히 교주에게 시비를 걸어? 죽으려고 말이야...”“교주의 위엄은 대단해...”환음교 제자들 속에서 끊임없이 환호를 지르는데, 그들이 보기에 강유호는 막아낼 힘만 있을 뿐, 열 수 안에 우문염에게 맞아 죽을 것이다.다만 이들 모두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 폭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연자의는 조급할 수밖에 없었다. 긴장하여 강유호를 바라보았다. 여린 몸은 떨리면서 손바닥에는 땀이 났다. 강유호에게 조심하라고 일깨워주고 싶었지만 아혈을 찍혀서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자식!”이때 우문염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강유호를 향해 냉소하며 말했다.“곧 버틸 수 없겠지. 네가 패배를 인정하기만 하면, 본존은 네가 좀 통쾌하게 죽게 할 수 있어.”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의 손놀림이 더욱 매서워졌다.‘눈앞의 녀석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0화

    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은 연자의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마치 한줄기 흐름처럼 강유호를 향해 일장을 두드렸다. 우문염이 지나간 곳에는 그 공기가 모두 비틀어져서 위력이 놀라웠다.이번에 적지 않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명검산장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지만, 이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우문염의 적수가 될 수 있겠는가?연기현조차도 은근히 고개를 저었다.‘딸의 친구는 정말 충동적이야.’우문염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조금도 미소를 지으며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죽어라!”눈 깜짝할 사이에 우문염이 다가와 노발대발하며 강유호를 향해 달려왔다!강유호는 차갑게 웃으며 그곳에 서서 태산처럼 안정되어 내력이 재촉하여 손바닥으로 맞이했다.팡!두 사람이 손바닥으로 부딪치자 침울한 진동을 일으켰다. 이 순간, 우문염은 몸을 흔들며 연속해서 여러 걸음 물러섰고 안색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비록 우문염은 도겁경이고 강유호는 5단 무황이지만, 강유호는 순양내력을 가지고 있다. 방금 그 일장의 대결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대등했다.‘뭐?’이 장면을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며 불가사의한 기색이 가득 찼다.‘이게... 이 녀석이 우문염의 일장을 막다니?’“너는...”우문염은 가슴이 답답하기만 했다. 몸을 안정시켰지만 놀라기도 하고 노하기도 하면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는데, 얼굴에는 불가사의하다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이게 어떻게 말이 돼!’‘이 녀석은 이름 없는 하찮은 졸개에 지나지 않는데, 감히 이렇게 내력이 두텁단 말이야?’‘강호에 언제 이런 대단한 인물이 나타났는데, 내가 오히려 몰랐지?’마음속으로 생각하자 우문염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당신은 누구지?”강유호는 홀가분한 표정으로 허허 웃으며 우문염을 바라보았다.“내가 방금 말했듯이, 나는 연자의 아가씨의 친구인데, 왜? 우문 교주가 내 내력을 물었는데, 손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9화

    강유호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아랑곳하지 않고 우문염을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당신은 환음교 교주 우문염 맞지, 일교의 주인도 유능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비열한 수단으로 남의 딸을 잡아서 위협하면, 천하의 사람들이 비웃는 것이 두렵지 않니?”와!이 말을 듣고 장내는 떠들썩했다. 주위의 손님이든 환음교의 제자든 모두 자신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이 녀석, 감히 우문염을 비난하다니.’‘누가 용기를 준거야?’쏴!이 순간, 우문염은 아주 침울한 표정으로, 위아래로 강유호를 훑어보며 말했다.“어디서 온 생판 모르는 녀석이 본존을 알면서도 감히 이렇게 말하니, 살고 싶지 않느냐.”환음교 교주로 우문염은 황해 대륙을 종횡무진했기에 누가 봐도 멀리 피했다. 그런데 눈앞의 녀석은 뜻밖에도 공공연히 자신의 잘못을 말하니,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었다.우문염의 분노를 느낀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다음 순간, 강유호는 살짝 웃으며 우문염을 보고 말했다.“나는 이름 없는 졸개에 지나지 않지만 너희 환음교의 작태가 눈에 거슬려.”말하면서 강유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말했다.“우문염, 우리 내기를 하자. 너와 내가 겨루어 보자. 네가 지면 사람을 데리고 떠나고, 내가 지면 명검산장이 너와 합작하는 것이 어때? 감히 할 수 있어?”‘뭐?’이 말을 듣고 온 장내가 떠들썩했다.‘이 자식이 뭐라는 거야? 우문염과 겨루겠다고?’‘저 자의 모습을 보면 기껏해야 무후인데, 우문염이 손가락 하나만 까닥해도 죽일 수 있을 거야.’지금 많은 사람들은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는 동시에, 진실한 실력도 수렴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다.“하하...”환음교의 제자들은 더욱 폭소를 터뜨리며 하나하나 강유호를 가리키며 조롱하기 시작했다.“이 녀석 머리에 문제가 있지, 우리 교주와 겨루겠다니?”“죽을지 살지도 도 모르는 녀석, 정말 지겹네.”“내가 보기에 이 녀석은 뜨고 싶어 미친 거야...”“허허...”이때 우문염은 반응하여 가벼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8화

    이때 우문염은 크게 마시고 연자의의 목을 꼭 쥐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연자의는 살 수 없을 것이다!“모든 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들어라, 즉시 병기를 내려놓고, 반항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연자의는 반드시 죽는다.”우문염은 미친 듯이 미소를 지었고, 잘생긴 얼굴에는 온통 음흉하다.“연 장주, 연자의가 너의 손바닥의 명주라고 들었는데, 오늘 어여쁜 딸이 죽는다면 너는 틀림없이 가슴 아프겠지.”“네가 꼼짝없이 잡히기만 한다면, 본존은 명검산장의 누구도 다시는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을 보증하겠다.”“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의 미인인데, 내가 정말 손을 쓰기가 아깝네...”이런 말을 할 때 우문염의 말투는 극학으로 가득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혼자 싸우면 우문염은 연기현을 격파할 수 있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 신분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손을 쓰지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있다.쏴!이 말을 들은 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강호의 소문에 따르면 우문염은 마음이 독하고 수단이 악랄하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다만 이 사람이 악랄할 뿐만 아니라 수단도 이렇게 비열한데, 뜻밖에도 내 딸을 협박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우문염의 말이 맞다. 연기현의 온몸의 정기는 하늘을 찔렀고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딸 연자의다. 연기현은 연자의를 아주 귀여워하였는데, 지금 딸이 우문염에게 붙잡혀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니X랄!’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우문염을 보며 은근히 중얼거렸다.‘이렇게 비열한 수단을 쓰고도 자유자재로 담소를 나누는 이 우문염은 정말 악당이야.’그리고 강유호도 연자의에 대한 걱정을 금할 수 없었다.“아버지!”연기현이 손을 멈추는 것을 보고 연자의는 초조해서 소리를 질렀다.“나를 상관하지 마세요. 병기는 그들에게 줄 수 없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7화

    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순간 절망했다.쏴!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자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우문염, 우리 명검산장을 없애고 싶니? 너는 아직 그런 능력이 없겠지, 자!”연기현은 두려운 기색 없이 노호하면서 바로 돌진했다!격전은 갈수록 참혹해졌지만 쌍방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그러나 명검산장 제자들은 명검산장을 지키기 위해 모두 눈에 핏발이 선 채 하나같이 목숨을 걸고 싸웠다!공기 중에 피비린내가 가득 차 있는데, 공중에서 마치 피안개가 응결된 것 같았다!10분도 지나지 않아 명검산장의 제자는 이미 절반 가까이 쓰러졌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강호의 사도, 죽어라!”윙!연기현이 고함을 지르며 손바닥을 세게 두드리자, 눈앞의 환음교 제자들을 진동하며 날아갔다. 한 바퀴 둘러보더니 온몸의 분노가 계속 위로 치솟았다!명검산장의 제자, 죽은 자, 다친 자들의 선혈이 거의 지면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보았다!“오늘 명검산장이 멸망되더라도 나는 너희들과 함께 죽겠다!”차가운 목소리가 연기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다음 순간, 연기현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손을 들어올렸다! 한 줄기 강한 내력이 폭발하면서, 단지 공중에서 한 줄기 천지의 영기가 빠르게 그의 손에 장검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검파창공!”두 눈이 빨갛게 충혈된 연기현은 거의 울부짖으며, 손에 든 장검으로 아래의 환음교 사람들을 가리켰다.“쾅!”거대하고 무서운 검그림자가 밤하늘을 매섭게 찢었다!“아...”삽시간에 그 거대한 검그림자의 폭격 하에, 수백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처량한 비명을 지르며 분분히 피바다에 쓰러졌다.‘검파창공’, 바로 연기현의 일생의 절학이다!‘응?’이 장면을 본 공중의 우문염은 눈빛을 반짝였다.‘이 연기현이 실력이 이렇게 강하다니...’‘오늘 쉽게 국면을 통제한 다음 자계병기 3자루를 손에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연기현이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많은 내 부하들을 죽였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6화

    연자의의 말을 듣고 연기현의 표정이 굳어졌다. 두려움 없는 얼굴로 우문염을 바라보며 말했다.“쓸데없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당신들과 합작하지 않을 것입니다.”“좋아, 좋아!”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안색이 싸늘해졌다.“즉시 병기를 빼앗고, 명검산장 전체의 사람은 하나도 남기지 않는다!”“네!”말이 떨어지자 뒤에 수만 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잇달아 내력을 폭발시켰다.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명검산장 사람들 속으로 돌진했다!“아!”누구도 반응하지 못하고 몇 마디 비명만 들었을 뿐, 많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졌다.이 환음교 제자들은 모든 실력이 매우 강하고, 기본적으로 모두 무성, 무후의 경지이다. 명검 산장의 제자들은 실력이 가장 높은 자가 무후인데,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너희...”연기현은 놀라고 노하여 온몸을 떨었다!‘이 우문염은 너무 모질어. 손을 댄다고 하자 바로 손찌검을 하고, 반응할 기회는 조금도 명검산장에 주지 않았어.’우문염은 냉소하며 음산한 표정을 지었다.“연 장주, 본존이 방금 기회를 주었는데, 당신 자신이 잘 파악하지 못했는데 누구를 탓할 수 있겠어?”“아...”또 비명이 울렸고, 또 십여 명의 명검 산장의 제자가 참혹하게 독수에 당했다!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의 몸이 떨리며 큰 소리로 외쳤다.“너희 같은 마교의 사악한 무리에게,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너희들에게 줘야 하는 거야? 너희들은 공공연히 강탈하고 살인까지 하는데, 천리는 어디에 있느냐?”이때의 연자의도 우문염의 형세가 이렇게 모질고, 한마디가 맞지 않자 바로 손을 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마두 죽어!”이때 연기현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며 손에 장검을 들고 직접 우문염을 향해 돌진했다.연기현은 오늘 힘껏 저항하지 않으면, 명검산장이 정말 멸망할 것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만 한 가닥의 희망이 있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5화

    “현우야, 충동적이지 마라...”이때 연기현도 안색이 변하여 출구에서 제지했지만 한발 늦었다.연현우가 공격하는 것을 보고 우문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표정을 지었다.윙!우문염의 내력이 폭발하여 주위의 공기가 순식간에 뒤틀렸다. 곧이어 손에 부채를 접고 가볍게 휘두르자, 보호막이 순식간에 몸 앞을 가로막았다.쾅!장검과 보호막이 충돌하면서 보호막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지만, 연현우는 끙끙거리며 바로 흔들리며 날아갔다. 족히 100여 미터를 날다가 마지막에 기둥에 부딪혀서야 떨어졌다.“푸...” 땅에 떨어지는 순간 연현우의 얼굴은 창백했고, 선혈을 뿜고서 바로 기절했다.‘헛...’이 장면을 보고 명검산장의 제자든 주위의 손님이든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한 수? 한 수에 연현우가 기절했어!’‘이 우문염의 실력은 너무 무서운데?!“오빠!”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여린 몸을 떨면서 놀라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연기현의 안색은 보기 흉하게 변하면서 마음속에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이 우문염은 너무 날뛰고 있어. 결국 대중 앞에서 내 아들을 때려 다치게 했어.’“연 장주.” 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부채를 흔들며 유유자적한 표정을 지었다.“본존이 충고합니다. 우리 환음교와 잘 협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고집이 세면 좋을 것이 없습니다.”그러자 우문염은 혼절하여 쓰러져 있는 연현우를 힐끗 보았다.“방금 본존은 이미 사정을 봐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도련님은 지금 이미 황천길에 있을 것입니다.”‘젠장...’연기현은 주먹을 꽉 쥐고 어두컴컴한 얼굴로 고민했다.‘명검산장은 결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러나 우문염의 실력이 너무 강해. 정말 싸우려면 우문염을 핍박하더라도 명검산장은 반드시 큰 손상을 입게 될 거야.’‘그러나 우문염의 요구에 승낙한다면 명검산장의 위명은 파괴될 거야.’“고모부!”바로 이때 옆에 있던 동하룡이 참지 못하고 연기현을 향해 소리쳤다.“아니면... 우문 교주에게 승낙하세요. 환음교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4화

    “우문 교주!”마침내 연기현은 반응하여 매우 침착하게 우문염을 바라보았다.“각하의 호의, 연기현이 이해했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천년을 전승하면서 강호에서 다른 사람과 선을 행했습니다. 여태까지 원수가 없었기 때문에, 환음교의 보호가 필요 없고 동맹을 맺을 필요도 없습니다.”이런 말을 할 때 연기현은 태도는 사양했지만 눈에는 단호함이 반짝였다.그 세 자색의 병기는 명검산장의 10년 동안의 심혈인데, 어떻게 환음교에 맡길 수 있겠는가?게다가 명검산장은 명문의 정통인데, 어떻게 환음교와 같은 행위가 악랄하고 사람들이 뱀과 전갈처럼 피하는 마교 연맹과 함께 행동할 수 있겠는가?‘허허!’이 말을 듣고 우문염은 입가에 웃음을 터뜨리며 연기현을 바라보았다.“연 장주, 본존은 이미 아주 똑똑히 말했습니다. 본존은 성의를 가지고 왔습니다. 당신이 만약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다면, 본존이 사양하지 않는다고 탓하지 마세요.”“당신...”연기현은 온몸을 떨며 우문염을 가리키며 화가 나서 말을 하지 못했다.‘승낙하지 않으면 손찌검을 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강도야.’이때 연자의가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우문염을 향해 소리쳤다.“당신들 환음교는 너무 가증스럽군요.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당신들에게 넘겨주어야 하나요? 또 성의를 가지고 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분명히 빼앗는 겁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이 순간, 우문염의 옆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걸어나와 차갑게 입을 열었다.“연기현, 오늘 우리 교주가 직접 오신 것은 당신의 체면을 충분히 세워준 셈이니,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동맹에 승낙하지 않더라도, 그 자색의 병기 세 개를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당신의 명검산장을 피로 씻을 것이다.”‘명검 산장을 피로 씻을 것아다.’이 마지막 말을 듣고 주위로 물러난 많은 손님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떨렸다. 적지 않은 그 자리에 있던 여자들은 놀라서 여린 몸을 떨었다.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더욱 놀라움과 분노가 교차했다.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3화

    쉿!이 미남의 실력을 느끼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도겁의 경지?’공포의 기세에, 눌린 사람들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연기현은 마음속으로 놀랐지만 빨리 앞으로 나가 물었다.“오신 분은 누구신가요? 왜 억지로 우리 명검산장에 뛰어든 겁니까?”미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그 사람의 뒤에 있던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성큼성큼 걸어 나와 연기현을 바라보며 말했다.“네가 바로 명검산장의 장주 연기현이지, 이 분은 우리 환음교의 교주이신 우문염 전하시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장내를 둘러보며 냉랭하게 말했다.“환음교가 일을 처리하는데, 목표는 명검 산장뿐이다. 무관한 사람은 물러나라. 감히 끼어들면,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목소리가 우렁차게 명검산장 전체에 울려 퍼지는데 오만하기 그지없었다.‘뭐?’이 말을 들은 모든 손님들은 몸을 떨며 그 미남자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눈에는 꺼리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미남자가 환음교의 교주... 우문염이야?’환음교는 황해대륙에서 가장 신비한 조직이다. 전승된지 200년에 불과하지만, 발전이 빠르고 문하의 제자들이 황해대륙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실력이 강하다.환음교의 행동도 바르기도 하고 사악하기도 하다. 특히 교주 우문염은 가장 신비롭다. 항상 신출귀몰해서 강호의 사람들은 그를 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의 개성은 방자하고 속박에 얽매이지 않으며, 수단은 아주 독랄하다고 한다.10년 전, 백운종의 몇몇 제자들이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우문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이 우문염에게 알려졌고 백운종을 직접 멸망시켰다.3년전, 벽력당이 새로운 암기를 연구 제작해서 염심뢰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우문염에 의해 알게 되었다. 이 암기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 글자와 같다는 금기를 범했다고 해서, 또 벽력당을 멸망시켰다고 인정하였다.이와 같이 멸문당한 종파가 아직도 여럿 있다.이런 일들은 일찍이 이미 강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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