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176화

작가: 하늘 늑대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당당한 왕야께서 뜻밖에도 이렇게 끝나게 될 줄은 몰랐어!”

“들었어, 광평왕은 진나운 그 천한 여자를 풀어주고, 임금을 업신여기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참수해서 대중에게 보이게 하는 거래.”

“쯧쯧, 어쩐지 그런 여자 때문에 목숨까지 버리다니, 싸다…….”

의론 소리가 들려오자, 광평왕은 마치 듣지 못한 듯 고개를 들어, 차가운 빗물이 자신을 씻어내도록 내버려 두었다.

‘비 오는 날!’

‘또 비가 온다.’

‘지난번 부인이 누명을 쓰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대중에게 조리돌림을 당했을 때, 하늘에는 찬비가 내렸다.’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광평왕의 머릿속에는 진나운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의 입가에 살짝 웃음기가 돌았다.

‘부인, 잘 지내시길 기원할께요. 저는 무상을 지키지 못했어요. 평생 당신을 볼 면목이 없어요.’

이때 광평왕은, 강무상이 이미 임청은에 의해 구조되었다는 사실을 아직 몰랐다.

“시진이 다 되었으니, 형을 집행할 준비를 해라!”

바로 이때, 사형 감독관의 싸늘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옆에 있던 망나니가 큰 칼을 들었다!

이 순간 광평왕은 타버린 재처럼 아무 희망도 없었고, 극도로 절망해서 눈을 감았다.

이 순간 주위는 고요했고, 구경하는 백성들은 모두 냉담한 표정이었다.

지난번에 진나운이 거리에 끌려나가 대중에게 조리돌림을 당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몸에 달걀과 돌을 던졌다. 광평왕이 이 백성들을 잡아들였기에, 이들은 광평왕에 대해 아주 크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광평왕의 자업자득이라고 여겼고, 동정하는 사람이 없었다.

“집행하라!”

감독관은 천천히 일어서서 차갑게 입을 열었다!

그 망나니는 독한 술을 한 모금 마시고 큰 칼에 뿌린 다음, 광평왕을 매섭게 베었다!

캉!

그러나 바로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멀지 않은 곳에서 갑자기 한 줄기 빛줄기가 날아와 바로 망나니의 긴 칼 위에 맞았다!

큰 소리와 함께 날아오는 것을 보았는데, 바로 옥비녀였다!

망나니는 몸을 떨먄사 족히 십여 보를 후
잠긴 챕터
GoodNovel에서 계속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챕터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177화

    “일단 여기서 나가서 얘기합시다.” 이화정은 가볍게 입을 열었고, 말이 떨어지자 내력을 재촉하여 쇠사슬을 꾾었다. 그녀는 곧 광평왕을 데리고 공중으로 날아갔다.사형 감독관은 놀라움과 분노가 교차해서 큰 소리로 외쳤다.“그들을 막아라, 막아…….”주위의 수비대원이 잇달아 쫓아갔지만, 그들의 실력으로 어떻게 이화정을 따라잡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눈 깜짝할 사이에, 광평왕을 데리고 하늘가로 사라졌다.‘와!’이 장면을 보고 구경하는 백성들은 모두 어안이 벙벙했다![저거 선녀야?][광평왕은 정말 복이 많어, 그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그를 구하다니!][나라면 당장 죽어도 그만이야.]……반대편, 황성 북쪽 교외의 한 산자락. 광평왕은 이화정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왔다.이때 비는 이미 그쳤지만, 북풍은 여전히 차가웠다.광평왕은 이화정을 보고 마음속의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저, 여협, 감히 당신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묻겠습니다. 왜 나를 구한 겁니까?”이화정은 조용히 광평왕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얼굴에 담담하게 말했다.“나는 영은각 각주입니다. 내 이름은 말하지 않겠어요. 왜 당신을 구했냐 하면…….”“휴…….”말을 하면서 이화정은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고, 매우 복잡하게 계속 말했다.“당초에 당신이 큰 돈을 써서 우리 영은각에 강유호의 생명을 취하라고 의뢰했었지요. 그 일을 우리 영은각이 약속대로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은각은 당신에게 목숨을 빚진 셈이지요. 지금 내가 당신을 구했으니, 우리 영은각과 당신 사이는, 지금부터 서로 빚진 것을 제하게 된 셈입니다.”‘원래 그렇게 된 것이구나.’이 말을 들은 광평왕은 문득 크게 깨달았지만, 곧 쓴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마음속은 더욱 괴로웠다.‘애초에 나는 부인이 강유호를 찾아가게 하고 싶지 않았고, 스스로 방법을 강구하여 강유호를 죽이려고 했어.’‘결과는?’‘나와 부인은 여전히 인연은 있지만, 함께 할 수는 없어.’‘다행히 강유호가 죽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178화

    무슨 부귀영화는, 광평왕의 눈에는 이미 금방 사라져 버리는 것들이다!‘큰 재난에도 죽지 않았으니, 다른 대륙에 가서 한 번 잘 떠돌아 보자!’……반대편.서천 황성 교외의 허물어진 절.임청은이 강무상을 구한 후, 두 사람은 줄곧 도망쳐서 이 허물어진 절에 왔다.지금 강무상은 볏짚더미에 앉아 눈을 돌리면서, 눈앞의 임청은을 보고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었다.임청은은 산토끼 한 마리를 굽고 있다!어젯밤에 급하게 나오면서, 임청은은 양념을 가져오지 않았다. 그러나 임청은이 뛰어난 요리 기술을 발휘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허물어진 절에는 이따금씩 향기가 진동했다.“냄새 좋아요!”강무상은 손뼉을 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거의 침을 흘릴 지경이었다.“이모가 만든 음식은 천하제일의 맛이예요!”“됐어, 먹보 새끼 고양이!”칭찬을 받은 임청은은 매우 기뻐하며, 토끼 다리 하나를 찢어 강무상의 앞으로 건네주었다.하룻밤의 도주 끝에, 강무상은 피곤해 보였지만 정신은 많이 좋아졌다. 토끼 다리를 잡고 게걸스럽게 먹기 시작했다.임청은은 옆에서 조용히 바라보면서 마음이 아팠다.‘이렇게 어린 아이가, 바로 이렇게 고생을 많이 했다.’‘정말 불쌍해!’먹고 있는데 강무상에서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는지 새까만 눈으로 임청은을 바라보았다.“이모,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갈까요?”“이거…….”이 말을 듣고, 임청은은 긴 한숨을 내쉬었다.어젯밤 황성을 떠난 뒤, 임청은은 강무상을 데리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통천교 산채에 갔다. 무상과 진나운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고 싶어서였다.그러나.이전에 서천 황실이 통천교를 공격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기 때문에, 통천교의 산채는 이미 텅 비어 있었다.통천교 제자와 진나운이, 지금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임청은은 단서가 하나도 없었다.지금의 임청은은 자신도 어디로 갈지 몰라서, 앞으로 도망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그러나 강무상의 천진한 얼굴을 보고, 임청은은 차마 그에게 타격을 줄 수 없었다.마음속으로 생각하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179화

    이에 대해 강무상의 말이 돌자 “맞다, 이모, 우리 부왕은? 어제 황제가 부왕을 죽이려고 했는데 부왕은 죽지 않을까요?”“그는…….”이 말을 들은 임청은은, 복잡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위로했다.“그는 괜찮을 거야.”‘어젯밤 광평왕을 함께 구하지 못했으니, 이제 처형당했겠지.’‘이 아이는 마음속에 감당할 능력이 제한되어 있으니, 그런 잔혹한 일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어.’그래서 강무상이 말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임청은은 그를 품에 안았다.“무상이 착하지, 빨리 자자.”이 순간, 따뜻한 품을 느끼며 강무상의 마음은 점차 평온해졌지만 조금도 졸리지 않았다.임청은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걱정거리를 생각하고 있다. ‘무상 이 아이는 너무 불쌍해. 절대로 얘한테 사고가 나게 해서는 안 돼.’일시에 두 사람은 각자 걱정거리를 생각했는데, 부서진 절 안은 매우 고요했고, 밖에서만 부슬부슬 빗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이모!”얼마나 지났는지 강무상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나는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이모가 나에게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어요?”“좋아!”이 말을 들은 임청은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다가, 곧 생각하고 입을 열었다.“그럼 하나 말해줄게. 이모가 천문 종주를 사칭하고 6대 문파를 잡은 이야기야……. 해동대륙에는 6대 문파가 있는데, 각각 소림하고 무당이이야.”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임청은은 2년 전으로 돌아갔고, 마음속으로 감명을 받았다.강무상은 단번에 빠져들었다.임청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강무상은 눈을 반짝이며 찬탄을 참지 못했다.“이모, 이모는 너무 대단합니다. 그렇게 많은 종문이 모두 이모에게 잡혔습니다. 저도 앞으로 이모처럼 생각해야 합니다.”말하면서 강무상은 뭔가를 생각했다.“맞다, 그 천문 종주는 누구예요, 이모는 그때 왜 그 사람으로 가장했어요!”“천문 종주는!”임청은은 본능적으로 대답했다.“바로 너…….”절반쯤 말하다가, 임청은은 무언가를 깨닫고 얼른 멈추고 물었다.“무상아, 너의 엄마가 너에게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180화

    “이모, 그럼 무상은 얌전히 잘게요. 내일 작은 이모가 무상에게 이야기를 해 주세요. 네?” 강무상은 웃으며 말했다.“그래, 그래.” 임청은은 그의 머리를 만지며 미소를 지었다.강무상 기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는 그도 졸려서 재빨리 잠이 들면서 균일한 숨소리를 냈다.“휴!”무상이 잠이 드는 것을 보고 임청은은 그를 품에 안았다. 밖에는 큰비가 억수로 퍼부었다. 허물어진 절이 얼마나 추운지 말할 필요도 없었다. 두 사람은 서로 꼭 껴안고 서로를 따뜻하게 했고, 한참이 지나서야 임청은은 겨우 잠이 들었다.……반대쪽!남운대륙, 황궁. 여황의 침전.그윽하고 아담한 정원에서, 강유호는 여왕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표정은 침착했지만, 마음은 다소 불안했다.강유호는 개미로 붉은 줄을 꿰어 큰 공을 세웠다. 그래서 방금 여황이 강유호에게 상을 주려고 하자, 강유호는 여제에게 황천유의 손에 있는 반룡정을 원한다고 말했다.이때의 여황은 차갑게 강유호를 바라보다가 한참을 보고서야 입을 열었다.“이 작은 내시야, 장공주의 반룡정을 원하느냐?”“네, 폐하!” 강유호는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지만 말투는 매우 확고했다.‘내가 줄곧 황천유를 따라 남운대륙까지 따라간 것은 바로 반룡정을 위해서야. 손에 넣지 않으면, 절대 그만두지 않을 테야!’“휴!”여황은 가볍게 숨을 쉬고 조용히 강유호를 바라보며 말했다.“이치대로 말하자면, 네가 개미로 밧줄을 꿰서 큰 공을 세웠으니, 이 요구는 짐이 거절해서는 안 되겠지. 그러나, 장공주의 물건은 내가 주인이 될 수 없어. 장공주 황천유가 비록 짐의 여동생이지만, 만약 내가 그녀에게 강제로 반룡정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어찌 다른 사람의 사랑을 빼앗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강요하는 일이 아니겠는가?”이 말을 들은 강유호는, 한동안 어쩔 수 없었다.‘이런 젠장!’‘당신은 여황이잖아요, 황제잖아요! 당신의 한마디면, 그 황천유는 순순히 그대로 처리하지 않나요?’여황의 대답을 들은 강유호는 마음이 초조해졌다.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181화

    지금은 강유호도 잘 생각했다.‘여황이 통하지 않는 이상, 나는 기회를 찾아 황천유의 손에서 반룡정을 훔칠 수밖에 없어.’‘응?’삽시간에, 강유호의 동작을 본 몇몇 문신들은 표정이 멍해졌고, 하나같이 마음속으로 갑자기 놀라면서 노여워했다.‘이 꼬마 내시가!’‘폐하께서는 앞으로 무릎을 꿇지 말라고 하셨지만, 지금은 무릎을 꿇고 사은을 해야 하지 않나? 그냥 앉다니.’‘정말 버르장머리가 없어!’ 여황도 눈썹을 살짝 찌푸렸지만, 성격이 너그럽고 인자해서 강유호를 꾸짖지는 않았다.차를 잠시 마시다가, 여황은 그 문신들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준비하는 시간이 좀 있는데, 경들 중에서 지금 누가 좋은 시구를 만들 수 있습니까?”이런 말을 할 때, 여황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절박함이 배어 있었다.이틀 전, 황성에는 봄눈이 한바탕 내렸다! 오늘 황궁 전체가 온통 은빛으로 뒤덮여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말할 것도 없다.여황은 시를 좋아하는데, 이 문신들을 소환한 이유가 바로 그들에게 경치를 감상한 다음에 시를 짓게 하려는 것이다.‘니X랄!’‘또 시 짓기야!’강유호는 그곳에 앉아서 무료하게 차를 마시면서, 속으로는 초조해했다.반룡정을 손에 넣지 못했는데, 그들이 시를 읊는 것을 들을 기분이 어디 있을까.그러나 여황이 특별히 자리를 주었는데, 바로 떠나는 것도 타당하지가 않다.한순간 강유호는 가시방석에 앉은 것 같았고, 가려고 해도 감히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성질을 참고 시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폐하!”바로 이때 염소 수염을 기른 문관이 일어서서, 여황을 향해 공손하게 말했다.“신은 시 한 수를 생각했습니다. 폐하께 평론을 부탁드립니다!”이 사람은 문성태라고 하는데, 남운대륙 가운데서 유명한 인재로, 백관 가운데서 명망이 있었고, 줄곧 여황의 인정을 받았다.“그래요!”여황은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손을 들어, 문성태가 시를 읊으라는 표시를 했다.주위의 다른 몇몇 문관들도 모두 아첨과 기대로 가득 차 있었다.소문에 의하면 문성태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182화

    “이 내시는, 왜 웃지?” 문성태는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서, 강유호를 향해 냉랭하게 말했다.‘방금 여황이 자리를 하사했을 때, 이 작은 내시는 조금의 규칙도 없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어.’‘지금 내가 시 한 수를 지었는데, 그는 뜻밖에도 얼굴에 조롱을 드러냈어.’한순간 문성태는 자신이 모욕을 당한 것처럼, 마음속의 분노가 갑자기 솟아올랐다.문성태의 분노를 느낀 강유호는 빙긋 웃었다.“나는 웃지 않았습니다.”이런 말을 할 때, 강유호는 온 얼굴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바로 이때, 여황은 강유호를 보고 가볍게 입을 열었다.“너는 문 경의 이 시가 잘 쓰지 못했다고 생각하니?”‘강유호의 반응은 너무 뚜렷해.’‘바보가 아니라면 다 알아볼 수 있어.’“음…….”강유호가 머리를 긁적거리며 마음대로 말했다. “그저 그렇습니다!”‘뭐?’‘그저 그래?’이 말을 듣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멍해졌다.‘이 작은 내시가, 정말 자신만만한 말투야!’“아주 시건방진 내시네!”바로 이때, 한 대신이 일어서서, 강유호를 가리키며 노발대발했다.“네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 문단의 대가 문 대인이라고 부르지! 그가 만든 시가 네가 아는 것보다 많은데, 너는 문대감의 시가 보통이라고 말하는 거냐?”말이 떨어지자, 다른 몇몇 문신들도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동시에 입을 열어 비난했다.‘문단의 대가?’강유호는 일소에 부쳤다.바로 이때, 여황은 강유호를 보고 가볍게 입을 열었다“네가 문 경의 시가 그저 그렇다고 한 이상, 네가 시에 대해서 소양이 있겠구나!”“저는…….”이 말을 듣고, 강유호는 겸손한 표정으로 재빨리 말했다.“폐하, 작은 것을 조금 알고 있을 뿐, 무슨 소양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와우!”순식간에, 문성태와 몇몇 문신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다음 순간, 그 중 한 문신은 경멸을 감추지 않고 강유호를 향해 말했다.“그럴 바에는, 문대인의 시구에 대해서 마음대로 판단하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183화

    “감히 문대인을 도발하다니, 정말 주제넘은 짓이야!”바로 이때 여황도 강유호를 보고 가볍게 입을 열었다.“강유호, 네가 문성태가 쓴 시를 별로라고 했으니 한 수 지어 보거라.”목소리는 가볍고 부드럽지만 위엄이 넘쳤고, 의심할 여지가 없다!이때의 여황은 강유호에 대해 좀 궁금했다. ‘이 작은 내시가 개미로 붉은 줄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은 그가 약간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 주지. 지금 그는 또 문성태가 쓴 시가 좋지 않다고 말했는데, 설마 이 작은 내시가 시를 쓸 수 있을까?’쏴!여황이 입을 열자, 정원은 갑자기 고요했고 모두 입을 다물었다.“이거…….”강유호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여황을 향해 말했다.“그럼 생각해 볼게요.”‘사실 해동대륙에는 눈을 대한 시가 많다. 그러나 지금 아홉 개의 대륙 사이 결계가 사라졌기에 해동대륙의 고시를 여황이 모두 읽었을지도 몰라. 해동대륙의 고시를 차용할 수 없게 되었어.’그러나 강유호는 여전히 당황하지 않는다.‘결국, 내 몸에 있는 영롱보탑에는 유능한 사람과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이때 말이 떨어지자, 강유호는 눈살을 찌푸리고 생각에 잠긴 척하면서, 은근히 텔레파시로 영롱보탑 속의 을파소와 교류하기 시작했다.“을파소, 당신이 시 한 수를 써는 건 아무런 문제가 안 되겠지요.”강유호가 입을 열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영롱한 탑안에서, 을파소의 홀가분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주인님, 저는 시를 지을 줄 압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 내에 천고의 절구를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지은 시는 읽으면 분명히 낭랑할 것입니다. 주인은 나에게 약간의 시간만 주면 내가 한번 생각해 보면 시를 지을 수 있다.”강유호와 을파소의 대화는 아무도 듣지 못했다. 지금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강유호는, 모두 그가 멍하니 거기에 서 있는 것을 보았고, 모두 그가 시를 지을 수 없다고 여겼다.한순간 정원에서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하하…… 저 작은 내시가 곤란해졌어.”“작은 내시가 어떻게 시를 지을 수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184화

    강유호가 이 시를 읽으면, 자신도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하하…….’‘이 을파소는 역시 고명한 재상다워, 학식이 정말 풍부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이 시를 쓰다니!’‘이 시는 읽기에 약간 해학시 같지만, 자세히 음미하면 정말 길이 전해질 수 있어! 해동대륙의 천고에 전해지는 명구와 비교해도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아!’마음속으로 생각하다가, 강유호가 한 바퀴 둘러보더니, 마지막에 문성태에게 시선이 떨어졌고, 빙그레 웃으며 입을 열었다.“문 대인, 저도 감명을 받아서 아무렇게나 한 수를 만들었습니다.”‘뭐?’‘몇 십번 숨 쉬는 시간에 아무렇게나 만들었다고?’이 말을 듣고, 주위 사람들은 모두 비명을 질렀다. ‘이 작은 내시는 정말 조금도 겸손하지 못하는구나.’‘그나저나 이 시는 정말 절묘하다.’문성태는 상기된 얼굴로 내심 어색해했다.바로 이때, 강유호는 계속 말했다.“문 나리, 계속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만든 시구가 나의 시구보다 좋다면, 저는 것은 즉시 당신에게 술을 따라 사죄하겠습니다!”“나는…….”이 말을 듣고, 문성태는 머리가 윙윙거리면서 머리를 쥐어짰지만 이때도 시 한 구절이 생각나지 않았다.‘만들어도 강유호의 이 한 수를 넘을 수 없잖아.’문성태의 표정을 본 강유호는, 가볍게 웃으며 의자에 앉아서 천천히 차를 음미했다.‘조용!’이 순간 운수궁 전체가 고요했다.여황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문성태에게 집중되었다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성태는 한참 동안 갈피를 잡지 못하자 화가 나면서 초조했다.‘나는 비범한 재주를 가지고 있고, 남운대륙 문단의 대가인데, 지금은 한 내시의 문하생이 될 판이야.’‘이건…… 그야말로 치욕이야.’털썩!일시에 급한 불이 치밀어 오르자, 문성태는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바로 기절했다.“문 대감!”“문 공…….”삽시간에, 문관 몇 명이 얼른 와서 이러쿵저러쿵 입을 열면서 하나같이 걱정해 마지 않았다. 동시에 강유호를 바라보는 눈빛도, 놀라움과 복잡함을 담고 있

최신 챕터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1화

    ‘무명 소졸이 감히 영웅이 되어 미녀를 구하겠다고?’동하룡의 마음속에는 비록 강유호가 우문 교주의 손바닥을 막았지만, 이번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고, 나중에는 반드시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다.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식은땀을 쥐었다.특히 연자의는 아름다운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했다.‘비록 강유호의 실력이 강하지만, 우문염이라는 사람은 마음이 독하고, 손을 쓸 때는 더욱 생명을 빼앗는 독수를 써. 강유호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게 될 거야...’공중.우문염은 빈번히 살수를 부렸지만 모두 강유호에 의해 막혔다. 말하자면, 강유호는 양전과 같은 절세의 고수와 맞붙은 적이 있다. 우문염과 같은 일파의 주인은 안중에 두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강유호는 우문염의 실력을 과소평가했다.처음에 강유호는 전력을 폭발하지 않았다. 순양내력으로 우문염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문염의 손길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면서 강유호는 점차 대처할 수 없게 되었다.‘하하...’이 장면을 보고 아래의 환음교 제자들은 모두 분발하면서 미소를 지었다.“저 녀석 좀 봐, 이미 막을 수 없을 것 같아.”“X도 아닌 게 감히 교주에게 시비를 걸어? 죽으려고 말이야...”“교주의 위엄은 대단해...”환음교 제자들 속에서 끊임없이 환호를 지르는데, 그들이 보기에 강유호는 막아낼 힘만 있을 뿐, 열 수 안에 우문염에게 맞아 죽을 것이다.다만 이들 모두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 폭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연자의는 조급할 수밖에 없었다. 긴장하여 강유호를 바라보았다. 여린 몸은 떨리면서 손바닥에는 땀이 났다. 강유호에게 조심하라고 일깨워주고 싶었지만 아혈을 찍혀서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자식!”이때 우문염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강유호를 향해 냉소하며 말했다.“곧 버틸 수 없겠지. 네가 패배를 인정하기만 하면, 본존은 네가 좀 통쾌하게 죽게 할 수 있어.”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의 손놀림이 더욱 매서워졌다.‘눈앞의 녀석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0화

    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은 연자의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마치 한줄기 흐름처럼 강유호를 향해 일장을 두드렸다. 우문염이 지나간 곳에는 그 공기가 모두 비틀어져서 위력이 놀라웠다.이번에 적지 않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명검산장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지만, 이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우문염의 적수가 될 수 있겠는가?연기현조차도 은근히 고개를 저었다.‘딸의 친구는 정말 충동적이야.’우문염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조금도 미소를 지으며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죽어라!”눈 깜짝할 사이에 우문염이 다가와 노발대발하며 강유호를 향해 달려왔다!강유호는 차갑게 웃으며 그곳에 서서 태산처럼 안정되어 내력이 재촉하여 손바닥으로 맞이했다.팡!두 사람이 손바닥으로 부딪치자 침울한 진동을 일으켰다. 이 순간, 우문염은 몸을 흔들며 연속해서 여러 걸음 물러섰고 안색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비록 우문염은 도겁경이고 강유호는 5단 무황이지만, 강유호는 순양내력을 가지고 있다. 방금 그 일장의 대결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대등했다.‘뭐?’이 장면을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며 불가사의한 기색이 가득 찼다.‘이게... 이 녀석이 우문염의 일장을 막다니?’“너는...”우문염은 가슴이 답답하기만 했다. 몸을 안정시켰지만 놀라기도 하고 노하기도 하면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는데, 얼굴에는 불가사의하다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이게 어떻게 말이 돼!’‘이 녀석은 이름 없는 하찮은 졸개에 지나지 않는데, 감히 이렇게 내력이 두텁단 말이야?’‘강호에 언제 이런 대단한 인물이 나타났는데, 내가 오히려 몰랐지?’마음속으로 생각하자 우문염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당신은 누구지?”강유호는 홀가분한 표정으로 허허 웃으며 우문염을 바라보았다.“내가 방금 말했듯이, 나는 연자의 아가씨의 친구인데, 왜? 우문 교주가 내 내력을 물었는데, 손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9화

    강유호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아랑곳하지 않고 우문염을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당신은 환음교 교주 우문염 맞지, 일교의 주인도 유능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비열한 수단으로 남의 딸을 잡아서 위협하면, 천하의 사람들이 비웃는 것이 두렵지 않니?”와!이 말을 듣고 장내는 떠들썩했다. 주위의 손님이든 환음교의 제자든 모두 자신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이 녀석, 감히 우문염을 비난하다니.’‘누가 용기를 준거야?’쏴!이 순간, 우문염은 아주 침울한 표정으로, 위아래로 강유호를 훑어보며 말했다.“어디서 온 생판 모르는 녀석이 본존을 알면서도 감히 이렇게 말하니, 살고 싶지 않느냐.”환음교 교주로 우문염은 황해 대륙을 종횡무진했기에 누가 봐도 멀리 피했다. 그런데 눈앞의 녀석은 뜻밖에도 공공연히 자신의 잘못을 말하니,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었다.우문염의 분노를 느낀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다음 순간, 강유호는 살짝 웃으며 우문염을 보고 말했다.“나는 이름 없는 졸개에 지나지 않지만 너희 환음교의 작태가 눈에 거슬려.”말하면서 강유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말했다.“우문염, 우리 내기를 하자. 너와 내가 겨루어 보자. 네가 지면 사람을 데리고 떠나고, 내가 지면 명검산장이 너와 합작하는 것이 어때? 감히 할 수 있어?”‘뭐?’이 말을 듣고 온 장내가 떠들썩했다.‘이 자식이 뭐라는 거야? 우문염과 겨루겠다고?’‘저 자의 모습을 보면 기껏해야 무후인데, 우문염이 손가락 하나만 까닥해도 죽일 수 있을 거야.’지금 많은 사람들은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는 동시에, 진실한 실력도 수렴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다.“하하...”환음교의 제자들은 더욱 폭소를 터뜨리며 하나하나 강유호를 가리키며 조롱하기 시작했다.“이 녀석 머리에 문제가 있지, 우리 교주와 겨루겠다니?”“죽을지 살지도 도 모르는 녀석, 정말 지겹네.”“내가 보기에 이 녀석은 뜨고 싶어 미친 거야...”“허허...”이때 우문염은 반응하여 가벼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8화

    이때 우문염은 크게 마시고 연자의의 목을 꼭 쥐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연자의는 살 수 없을 것이다!“모든 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들어라, 즉시 병기를 내려놓고, 반항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연자의는 반드시 죽는다.”우문염은 미친 듯이 미소를 지었고, 잘생긴 얼굴에는 온통 음흉하다.“연 장주, 연자의가 너의 손바닥의 명주라고 들었는데, 오늘 어여쁜 딸이 죽는다면 너는 틀림없이 가슴 아프겠지.”“네가 꼼짝없이 잡히기만 한다면, 본존은 명검산장의 누구도 다시는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을 보증하겠다.”“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의 미인인데, 내가 정말 손을 쓰기가 아깝네...”이런 말을 할 때 우문염의 말투는 극학으로 가득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혼자 싸우면 우문염은 연기현을 격파할 수 있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 신분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손을 쓰지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있다.쏴!이 말을 들은 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강호의 소문에 따르면 우문염은 마음이 독하고 수단이 악랄하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다만 이 사람이 악랄할 뿐만 아니라 수단도 이렇게 비열한데, 뜻밖에도 내 딸을 협박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우문염의 말이 맞다. 연기현의 온몸의 정기는 하늘을 찔렀고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딸 연자의다. 연기현은 연자의를 아주 귀여워하였는데, 지금 딸이 우문염에게 붙잡혀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니X랄!’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우문염을 보며 은근히 중얼거렸다.‘이렇게 비열한 수단을 쓰고도 자유자재로 담소를 나누는 이 우문염은 정말 악당이야.’그리고 강유호도 연자의에 대한 걱정을 금할 수 없었다.“아버지!”연기현이 손을 멈추는 것을 보고 연자의는 초조해서 소리를 질렀다.“나를 상관하지 마세요. 병기는 그들에게 줄 수 없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7화

    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순간 절망했다.쏴!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자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우문염, 우리 명검산장을 없애고 싶니? 너는 아직 그런 능력이 없겠지, 자!”연기현은 두려운 기색 없이 노호하면서 바로 돌진했다!격전은 갈수록 참혹해졌지만 쌍방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그러나 명검산장 제자들은 명검산장을 지키기 위해 모두 눈에 핏발이 선 채 하나같이 목숨을 걸고 싸웠다!공기 중에 피비린내가 가득 차 있는데, 공중에서 마치 피안개가 응결된 것 같았다!10분도 지나지 않아 명검산장의 제자는 이미 절반 가까이 쓰러졌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강호의 사도, 죽어라!”윙!연기현이 고함을 지르며 손바닥을 세게 두드리자, 눈앞의 환음교 제자들을 진동하며 날아갔다. 한 바퀴 둘러보더니 온몸의 분노가 계속 위로 치솟았다!명검산장의 제자, 죽은 자, 다친 자들의 선혈이 거의 지면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보았다!“오늘 명검산장이 멸망되더라도 나는 너희들과 함께 죽겠다!”차가운 목소리가 연기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다음 순간, 연기현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손을 들어올렸다! 한 줄기 강한 내력이 폭발하면서, 단지 공중에서 한 줄기 천지의 영기가 빠르게 그의 손에 장검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검파창공!”두 눈이 빨갛게 충혈된 연기현은 거의 울부짖으며, 손에 든 장검으로 아래의 환음교 사람들을 가리켰다.“쾅!”거대하고 무서운 검그림자가 밤하늘을 매섭게 찢었다!“아...”삽시간에 그 거대한 검그림자의 폭격 하에, 수백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처량한 비명을 지르며 분분히 피바다에 쓰러졌다.‘검파창공’, 바로 연기현의 일생의 절학이다!‘응?’이 장면을 본 공중의 우문염은 눈빛을 반짝였다.‘이 연기현이 실력이 이렇게 강하다니...’‘오늘 쉽게 국면을 통제한 다음 자계병기 3자루를 손에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연기현이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많은 내 부하들을 죽였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6화

    연자의의 말을 듣고 연기현의 표정이 굳어졌다. 두려움 없는 얼굴로 우문염을 바라보며 말했다.“쓸데없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당신들과 합작하지 않을 것입니다.”“좋아, 좋아!”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안색이 싸늘해졌다.“즉시 병기를 빼앗고, 명검산장 전체의 사람은 하나도 남기지 않는다!”“네!”말이 떨어지자 뒤에 수만 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잇달아 내력을 폭발시켰다.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명검산장 사람들 속으로 돌진했다!“아!”누구도 반응하지 못하고 몇 마디 비명만 들었을 뿐, 많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졌다.이 환음교 제자들은 모든 실력이 매우 강하고, 기본적으로 모두 무성, 무후의 경지이다. 명검 산장의 제자들은 실력이 가장 높은 자가 무후인데,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너희...”연기현은 놀라고 노하여 온몸을 떨었다!‘이 우문염은 너무 모질어. 손을 댄다고 하자 바로 손찌검을 하고, 반응할 기회는 조금도 명검산장에 주지 않았어.’우문염은 냉소하며 음산한 표정을 지었다.“연 장주, 본존이 방금 기회를 주었는데, 당신 자신이 잘 파악하지 못했는데 누구를 탓할 수 있겠어?”“아...”또 비명이 울렸고, 또 십여 명의 명검 산장의 제자가 참혹하게 독수에 당했다!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의 몸이 떨리며 큰 소리로 외쳤다.“너희 같은 마교의 사악한 무리에게,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너희들에게 줘야 하는 거야? 너희들은 공공연히 강탈하고 살인까지 하는데, 천리는 어디에 있느냐?”이때의 연자의도 우문염의 형세가 이렇게 모질고, 한마디가 맞지 않자 바로 손을 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마두 죽어!”이때 연기현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며 손에 장검을 들고 직접 우문염을 향해 돌진했다.연기현은 오늘 힘껏 저항하지 않으면, 명검산장이 정말 멸망할 것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만 한 가닥의 희망이 있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5화

    “현우야, 충동적이지 마라...”이때 연기현도 안색이 변하여 출구에서 제지했지만 한발 늦었다.연현우가 공격하는 것을 보고 우문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표정을 지었다.윙!우문염의 내력이 폭발하여 주위의 공기가 순식간에 뒤틀렸다. 곧이어 손에 부채를 접고 가볍게 휘두르자, 보호막이 순식간에 몸 앞을 가로막았다.쾅!장검과 보호막이 충돌하면서 보호막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지만, 연현우는 끙끙거리며 바로 흔들리며 날아갔다. 족히 100여 미터를 날다가 마지막에 기둥에 부딪혀서야 떨어졌다.“푸...” 땅에 떨어지는 순간 연현우의 얼굴은 창백했고, 선혈을 뿜고서 바로 기절했다.‘헛...’이 장면을 보고 명검산장의 제자든 주위의 손님이든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한 수? 한 수에 연현우가 기절했어!’‘이 우문염의 실력은 너무 무서운데?!“오빠!”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여린 몸을 떨면서 놀라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연기현의 안색은 보기 흉하게 변하면서 마음속에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이 우문염은 너무 날뛰고 있어. 결국 대중 앞에서 내 아들을 때려 다치게 했어.’“연 장주.” 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부채를 흔들며 유유자적한 표정을 지었다.“본존이 충고합니다. 우리 환음교와 잘 협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고집이 세면 좋을 것이 없습니다.”그러자 우문염은 혼절하여 쓰러져 있는 연현우를 힐끗 보았다.“방금 본존은 이미 사정을 봐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도련님은 지금 이미 황천길에 있을 것입니다.”‘젠장...’연기현은 주먹을 꽉 쥐고 어두컴컴한 얼굴로 고민했다.‘명검산장은 결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러나 우문염의 실력이 너무 강해. 정말 싸우려면 우문염을 핍박하더라도 명검산장은 반드시 큰 손상을 입게 될 거야.’‘그러나 우문염의 요구에 승낙한다면 명검산장의 위명은 파괴될 거야.’“고모부!”바로 이때 옆에 있던 동하룡이 참지 못하고 연기현을 향해 소리쳤다.“아니면... 우문 교주에게 승낙하세요. 환음교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4화

    “우문 교주!”마침내 연기현은 반응하여 매우 침착하게 우문염을 바라보았다.“각하의 호의, 연기현이 이해했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천년을 전승하면서 강호에서 다른 사람과 선을 행했습니다. 여태까지 원수가 없었기 때문에, 환음교의 보호가 필요 없고 동맹을 맺을 필요도 없습니다.”이런 말을 할 때 연기현은 태도는 사양했지만 눈에는 단호함이 반짝였다.그 세 자색의 병기는 명검산장의 10년 동안의 심혈인데, 어떻게 환음교에 맡길 수 있겠는가?게다가 명검산장은 명문의 정통인데, 어떻게 환음교와 같은 행위가 악랄하고 사람들이 뱀과 전갈처럼 피하는 마교 연맹과 함께 행동할 수 있겠는가?‘허허!’이 말을 듣고 우문염은 입가에 웃음을 터뜨리며 연기현을 바라보았다.“연 장주, 본존은 이미 아주 똑똑히 말했습니다. 본존은 성의를 가지고 왔습니다. 당신이 만약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다면, 본존이 사양하지 않는다고 탓하지 마세요.”“당신...”연기현은 온몸을 떨며 우문염을 가리키며 화가 나서 말을 하지 못했다.‘승낙하지 않으면 손찌검을 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강도야.’이때 연자의가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우문염을 향해 소리쳤다.“당신들 환음교는 너무 가증스럽군요.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당신들에게 넘겨주어야 하나요? 또 성의를 가지고 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분명히 빼앗는 겁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이 순간, 우문염의 옆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걸어나와 차갑게 입을 열었다.“연기현, 오늘 우리 교주가 직접 오신 것은 당신의 체면을 충분히 세워준 셈이니,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동맹에 승낙하지 않더라도, 그 자색의 병기 세 개를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당신의 명검산장을 피로 씻을 것이다.”‘명검 산장을 피로 씻을 것아다.’이 마지막 말을 듣고 주위로 물러난 많은 손님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떨렸다. 적지 않은 그 자리에 있던 여자들은 놀라서 여린 몸을 떨었다.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더욱 놀라움과 분노가 교차했다.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3화

    쉿!이 미남의 실력을 느끼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도겁의 경지?’공포의 기세에, 눌린 사람들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연기현은 마음속으로 놀랐지만 빨리 앞으로 나가 물었다.“오신 분은 누구신가요? 왜 억지로 우리 명검산장에 뛰어든 겁니까?”미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그 사람의 뒤에 있던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성큼성큼 걸어 나와 연기현을 바라보며 말했다.“네가 바로 명검산장의 장주 연기현이지, 이 분은 우리 환음교의 교주이신 우문염 전하시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장내를 둘러보며 냉랭하게 말했다.“환음교가 일을 처리하는데, 목표는 명검 산장뿐이다. 무관한 사람은 물러나라. 감히 끼어들면,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목소리가 우렁차게 명검산장 전체에 울려 퍼지는데 오만하기 그지없었다.‘뭐?’이 말을 들은 모든 손님들은 몸을 떨며 그 미남자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눈에는 꺼리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미남자가 환음교의 교주... 우문염이야?’환음교는 황해대륙에서 가장 신비한 조직이다. 전승된지 200년에 불과하지만, 발전이 빠르고 문하의 제자들이 황해대륙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실력이 강하다.환음교의 행동도 바르기도 하고 사악하기도 하다. 특히 교주 우문염은 가장 신비롭다. 항상 신출귀몰해서 강호의 사람들은 그를 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의 개성은 방자하고 속박에 얽매이지 않으며, 수단은 아주 독랄하다고 한다.10년 전, 백운종의 몇몇 제자들이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우문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이 우문염에게 알려졌고 백운종을 직접 멸망시켰다.3년전, 벽력당이 새로운 암기를 연구 제작해서 염심뢰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우문염에 의해 알게 되었다. 이 암기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 글자와 같다는 금기를 범했다고 해서, 또 벽력당을 멸망시켰다고 인정하였다.이와 같이 멸문당한 종파가 아직도 여럿 있다.이런 일들은 일찍이 이미 강호에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