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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장

작가: 황우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이렇게 하면 자기장의 교란을 무시할 수 있나?

점점 더 자기장이 커지는 지구에서 이런 네트워크는 분명 신속하게 시장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는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두가 그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바로 전 세계 네트워크의 신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스템이 이렇게 많은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는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일단 지금은 이런 걸 생각할 때가 아니니, 임무를 완수하고 나서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진우는 계속 앞으로 빠르게 전진했다.

이번에는 곧장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S자 형태로 수색 범위를 넓혀 나아갔다.

누군가가 싸운 곳이라면, 진우의 정신력은 분명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곧 진우는 몇 개의 전투 노선이 한데로 모여든 것을 발견했다.

모였어???

진우는 정신이 번쩍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이 유일한 노선을 따라갔다.

진우가 따라간 이 코스의 끝에서는 양측의 군대가 대치하고 있었다.

한 쪽은 산시 사람으로 열 명 정도 남아 있었는데, 선두에는 산시의 가장 미스터리한 조직인 드래곤의 멤버 용철이 있었다.

다른 한 쪽은 가면을 쓴 사람이 20~30명 있었고, 선두에는 가면을 쓴 사람 세 명이 있었다.

“당신들, 도대체 누구야? 용방 정상 고수 세 명을 동원해 우리 산시를 상대하다니. 대단하네.” 용철은 심한 통증을 참으며 말했다.

방금 다른 사람들이 탈출하는 것을 엄호하기 위해 혼자서 세 명의 용방 정상을 막아내어 중상을 입었다.

이 세 사람이 그를 밀어붙일까 두려웠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그들을 막아냈다.

용방 정상 세 사람은 모두 부상을 당할까 걱정되어 아예 지연 전술을 펴고 있었다.

어쨌든 용철은 중상을 입어 멀리 도망가지 못하니, 아예 뒤에서 따라갔다.

용철은 한참을 도망쳤지만 도망칠 수 없을 것 같아서 도망치기를 포기하고 남아 목숨을 걸기로 했다.

만약 계속 도망가면, 상대방이 손을 쓰지 않아도 그는 얼마 버티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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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철은 이번에 죽을 각오로 상대방에게 꼭 무언가를 남겨주어야 한다.적에게는 용방 정상 고수 세 명이 있는데, 그는 한 명만 집중공격 할 수 있으나, 방어는 할 수 없는 상태다.그는 오직 한 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 그 한 방이 적중하든 못하든, 그는 더 이상 적을 공격할 수 없으며, 방어만 할 수 있을 뿐이다.이미 중상을 입은 그는 그때가 되면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발한 용철은, 눈 깜짝할 사이에 세 명의 용방 정상 고수 앞에 섰고, 혼신의 힘을 다해 생의 마지막 일격을 날렸다.산시 사람으로서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붕권!!!”용철은 마음 속으로 폭언을 퍼부으며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면 쓴 사람의 심장부를 한 대 때렸다.지금 그가 구사한 것은 산시의 유명한 형의권 중에서도 위력이 가장 큰 살수인 ‘붕권’이었다.붕권이 명중하면, 상대가 용방 정상이라고 해도 절대 견딜 수 없다.심장은 인체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기 때문이다.심장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중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가면을 쓴 용방 정상 세 명도 용철이 갑자기 그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그들은 방금 용철의 말에 마음이 동요되어 빨리 소식을 전하러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생각 중이었기 때문에 잠시 경계를 풀었다.정신을 차리자 공격은 이미 그들 앞에 이르렀고, 세 사람 역시 발빠르게 대응했다.용철에게 공격당한 가면 쓴 사람은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용철의 공격을 막을 겨를이 없었다.몸을 조금 이동하여 급소인 심장부를 피해 어깨로 용철의 공격을 견뎌야 했다.“퍽!!!”가면을 쓴 남자 중 한 명은 용철의 회심의 공격으로 어깨를 힘껏 맞아 다른 두 사람 뒤에 따라오던 군중 속으로 나가 떨어졌다.뒤에 있던 이십여명의 사람들이 날아온 남자에게 깔려 아수라장이 되었다.“어르신!!!”“어르신!!!”뒤에 있던 가면을 쓴 사람들이 바로 소리치며 황급히 부축했다.“네가 죽고 싶어 환장했구

  • 오늘부터 억만장자   472장

    용방 정상과 같은 뛰어난 고수의 전투 여파는 호방 중기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진우는 용철의 앞에 서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결국 따라잡았다. 조금 더 늦었으면, 산시는 또 한 명의 소중한 인재를 잃게 될 것이다.용방 정상에 오른 뛰어난 고수는 일부 작은 국가에서는 국가의 초석이 될 수 있으니, 산시 같은 제국에서도 큰 손실이다.“밑에 있는 분들, 이 분 부축해서 데리고 내려가시고, 이 곳은 제게 맡기세요!” 진우가 말했다.산시 진영에서 사람들이 나와 용철을 부축해 내려왔다.방금 전투에서 용철이 갑자기 공격해 상대방 한 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 후 상대방 두 사람이 동시에 용철을 공격했지만, 두 사람이 그에게 다가오기도 전에 때맞춰 도착한 진우의 공격으로 두 사람이 함께 날아가며 아주 짧은 시간에 끝났다.이제야 사람들은 정신을 차렸다.그들은 진우를 본 적 없었고, 같은 천축 소대 멤버인 두 사람도 진우를 만난 적이 없어 모르는 사이였다.천축 소대 중, 진우를 본 사람은 9호와 팀장 주정현뿐이었다.진우의 실력이 이렇게 강한 것을 보니, 그들은 산시의 후수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용철은 진우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이 사람은 매우 젊지만, 실력이 대단하다.그러나 열 명의 의원 중 한 명도 아니다.도대체 누구지???용철은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듯했다.설마............새로 추가된 11번째 의원???아마 그럴 것이다!!!그렇지 않다면, 용철은 두 명의 용방 정상 고수가 반응하기도 전에 그들을 중상 입힐 수 있는 사람이 또 누가 있을지 상상할 수 없었다.맞은편에서 가면을 쓴 세 명의 용방 정상이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섰다.가면을 쓴 세 명의 용방 고수의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다.방금 진우에게 맞아 날아간 두 사람의 부상은, 용철에게 맞은 사람보다 훨씬 더 심하게 다쳤다.진우가 성급하게 손을 대긴 했지만, 반보 신방의 실력이니 용방 정상과는 비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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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억만장자   474장

    설강은 온몸의 기세를 폭발했다.공중에서 한 걸음에 수십 미터의 거리를 뛰어넘어, 소르본에게 다가가 한방에 상대를 찔렀고, 소르본은 재빨리 큰 칼로 가슴을 막았다.“챙!!!!!”창 끝이 큰 칼과 부딪쳐 날카로운 소리를 냈고, 마치 천둥처럼 그 소리는 하늘을 울렸다.설강은 소르본의 큰 칼에 창날을 겨누고 그를 밀어내어 수백 미터 뒤로 날아가 멈춰 섰다.곧이어 설강은 재빨리 창 끝을 큰 칼의 아까와 동일한 위치에 그대로 꽂았는데, 창의 힘은 방금 전 첫 번째 창의 힘보다 더 강력했다.“챙........................”또 큰 소리가 났다!!!이번에는 창 끝이 소르본 가슴에 있는 큰 칼에 부딪혀 소르본은 계속해서 수백 미터 뒤로 날아갔다.그가 멈추자 입에서 소량의 피가 흘러나왔다.방금 설강에게 주먹으로 몇 번이나 맞았지만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던 그였다.이제 무기를 휘두르는 설강은, 단 두 번의 타격으로 그에게 상처를 입혀 피를 토하게 만들었다.두 사람 모두 말없이 재빠르게 가운데로 돌진했다.“챙 챙 챙 챙 챙!!!!!”병기 부딪치는 소리가 무수히 울려 퍼졌다.아래 있는 사람들이 상공을 보니 수많은 불꽃이 튀며 귀에 거슬리는 큰 소리만 들렸고, 사람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설강은 몸을 옆으로 돌려 소르본의 칼을 피했다.횡소천군 (대량의 적군을 한 번에 쓸어버림을 이르는 말.)!!!창이 소르본을 향해 날아갔다.소르본은 급히 칼을 거두어들여 몸을 막았다.“꽝!!!”소르본은 또 설강의 횡소천군에 수백 미터를 날아가 부상이 더 심해졌다.설강은 창을 겨누고 공중에 서 있었다.“군사의 신!!!”“군사의 신!!!”“군사의 신!!!”아래에서 수많은 산시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었다.“소르본! 아직도 단념 안 해?” 설강이 말했다.“설강! 날 너무 얕잡아 보는군. 내 공격을 받아라.”소르본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설강 앞으로 와서 설강을 향해 칼을 휘둘렀고, 설강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475장

    설강이 소르본의 칼을 막고 마음이 느슨해졌을 때, 갑자기 그는 온몸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좋지 않다!!!숨겨둔 것이 있었구나!!!설강은 재빨리 반응해 몸을 오른쪽으로 피했다.설강이 제때 피했지만, 상대방은 준비를 하고 온 것이다.설강이 1미터도 채 피하지 않았을 때 그림자가 나타났고, 날카로운 특수 비수가 그의 목을 향해 있었다.수호자도 결국 사람이다.몸은 안에서부터 강화되어 있지만, 심장, 목, 머리 같은 급소 부위는 한번 심하게 다치면 죽는다.그림자는 비수를 설강의 목을 향해 휘두른 후, 백 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소르본과 함께 서 있었다.설강은 그 자리에 서서 꼼짝 하지 않았다.선혈이 천천히 그의 몸에서 떨어졌으나, 그의 목에서 난 피가 아니라 팔에서 난 피였다.방금 기습적인 근접전으로 그는 손에 든 장창이 아무 소용없었고,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 비수를 막아 자신의 급소를 지켜야 했다.왼손이 거의 반쯤 잘려 왼손은 일시적으로 전투 능력을 상실했지만, 적어도 목숨은 건졌다.이 칼이 만약 그의 목에 꽂혔다면, 그가 신방 레벨의 수호자라고 해도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다.그리고 현재 의술로 제때 치료한다면, 신방 레벨의 수호자인 그는 강력한 회복력으로 이 정도의 부상은 금방 회복될 것이다.신방 레벨에 도달해 수호자가 되면 몸의 회복력이 크게 강화된다.급소를 다쳐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하지 않는 한, 다른 곳에 입은 부상은 현대 의학으로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었다. 그래서 급소를 찔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군사의 신 설강! 내 수단이 어때?” 소르본이 설강과 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 서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너희 독수리국 사람들은 이런 저급한 수단만 쓸 줄 아는구나!” 설강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 같았다.팔이 거의 반쯤 잘린 이런 부상이라면, 일반 사람들은 진작부터 이런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을 것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냥 기절해 버릴 수도

  • 오늘부터 억만장자   476장

    하지만 그들이 달려들어봐야 죽음뿐이며, 군사의 신 심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저급한 수단? 하하하..................설강, 이기면 충신이고 지면 역적이라는 건 불변의 진리야. 이길 수만 있다면 아무리 저급한 수단이라도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쓰이고, 패배자는 먼지와 같이 사라질 수밖에 없어.” 소르본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설강은 소르본의 말에 대꾸하지 않았고, 소르본 옆에 있는 방금 자신을 기습한 사람을 보았다.이 사람은 가면을 쓰고 있어서 진짜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자신의 강력한 감지에 걸리지 않고 잘 숨어있을 수 있으며, 은닉 수단이 매우 뛰어났다. 그가 알고 있는 사람 중 오직 한 사람만이 그와 견줄 수 있는 은닉 실력을 가지고 있다.게다가 이 사람과 신방 레벨 수호자의 힘이 합쳐지면 암살계 1인자가 될 것이다.“당신은 독수리국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왜 산시를 겨냥하는 거지? 화를 자초하는 게 두렵지 않은가 봐?” 설강이 가면을 쓴 사람을 향해 말했다.가면을 쓴 사람이 말이 없자, 옆에 있던 소르본이 대답했다. “화를 자초해? 설강, 지금 너희 산시가 본인 나라 지키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모른 사람이 있어? 그런데도 다른 사람을 위협할 힘이 있다고 생각해?”“산시가 산시를 보호할 수 있는지 없는지, 너희가 한 번 해 봐!”설강은 오른손을 들었고, 창 끝이 두 사람을 겨누었다.“설강, 설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이제 네 왼손은 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두 명의 수호자를 상대해야 해.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이 되겠군.”“너희 둘 만으로는 부족해!!!”“내가 칼이 뭔지 설강에게 가르쳐 주마!!!”가면 쓴 사람이 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말을 마치자 마자 재빠르게 튀어나왔다.설강도 마찬가지로 뛰어나와 두 사람은 중간에서 만났다.장창과 비수가 부딪쳤다.“챙!!!!!”첫 번째 충돌 이후, 또 다시 많은 충돌이 있었다.“챙 챙 챙 챙 챙

  • 오늘부터 억만장자   477장

    소르본은 옆에서 기회를 노리며 설강에게 일격을 가하여 오늘 임무를 완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이때 설강은 왼손을 움직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르본의 기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서 여러 번 가면을 쓴 상대로부터 위기를 넘겼다.계속 이렇게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니다.설강의 왼팔은 다시 한번 가면 쓴 사람의 칼에 찔렸고, 한 번 더 옆으로 돌아 또 한번 횡소천군 했다.“챙!!!”가면을 쓴 사람은 제때에 비수를 회수하여 일격을 막아내었지만, 거대한 힘에 뒤로 밀렸다.소르본의 눈이 번쩍 빛났다.좋은 기회다!!!소르본이 손을 쓰려고 할 때였다.“탕!!!!!”거대한 총성이 울렸고, 소르본은 걸음을 멈추었다.설강의 횡소천군에 가면을 쓴 사람은 갑자기 섬뜩해졌다.빠른 속도로 뒤로 밀리던 몸을 멈추었다.곧이어 큰 총성이 울려 펴졌고, 길이 15cm의 살상력이 매우 강한 총알이 가면 쓴 사람의 뒤로 날아갔다.만약 그가 제때에 밀리던 몸을 멈추지 않았다면, 총알은 한 방에 그를 꿰뚫었을 것이다.이때 그도 식은땀을 흘리며 등에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방금 총알을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거의 그의 등을 스치고 지나갔다.총알은 격렬한 고온을 띠어 그의 옷을 태웠고, 그의 등에 긴 상흔이 생겼다.격렬한 통증은 그의 온몸을 떨게 만들었다.이런 화상 통증은 다른 부상으로 인한 통증보다 몇 배나 심했다.등에서는 아직도 연기가 자욱이 피어오르고 있었다.“누구야???” 마스크 쓴 사람이 큰 소리로 물었다.“잡것아, 기습당한 기분이 어때? 다음엔 직접 네 머리를 터트려 줄게!!!”소리는 멀리서 들려왔지만 아무도 그 사람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다.“소현진!!!!!” 소르본은 이 소리를 듣고 이를 갈며 말했다.가면을 쓴 사람은 소르본이 말한 이름을 듣고 그에게 총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독수리국과 연합하여 산시를 공격하기로 결정했으니, 당연히 산시의 구체적인 실력을 알아야 한다.이 사람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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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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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4장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3장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2장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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