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경비원이 보고한 상황을 들었다.방안에 십여 명 학생이 손호영을 보고 있는데, 모두 다 얼굴에 불쾌함이 가득했다.특히 몇몇 여학생들은 혐오스러운 표정이었다.그들은 줄곧 학교에서 재벌 이세인 척하던 손호영이 찐 가난뱅이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손호영이 말한 사장님 어머니는 뜻밖에도 가정 서비스 회사의 청소 도우미 아줌마였다."선생님, 방에 무슨 귀중품을 잃어버리진 않으셨는지 잘 보세요. 우리는 이를 경찰서로 데려가 함께 처리하겠습니다, 다음에 반드시 사람을 보내어 청소하는 걸 감독하게 할게요, 이번 일은 부디 없던 일로 해 주세요." 경비원이 조심스럽게 말했다.이 일은 결국 그들에게도 큰 책임이 있었다, 만약 임동현이 끝까지 따지려 들자면, 그들은 밥그릇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다."됐어요!!! 다른 건 잃어버리지 않았어요. 이틀만 경찰서에 가둬 주세요. 교훈을 주는 셈 치지요." 임동현이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네네네!!! 선생님의 아량에 감사드립니다. 이 학생들은 제가 데리고 나갈까요?" 경비원은 방 안에 있는 다른 십여 명의 학생들을 보며 물었다."괜찮아요! 먼저 이 아이만 데려가세요! 다른 아이들은 제가 좀 물어볼 게 있어요.""네!!! 그럼 먼저 가겠습니다!!!"경비원들은 말을 마치고 함께 손호영을 붙잡고 떠나려 했다.하지만 손호영은 두 걸음 만에 다시 고개를 돌려 임동현을 노려보며 말했다. "너 꼭 기다려!!!"그러나 그에 돌어온 대답은 경비원의 뺨이었다."퍽!!!""뭘 봐?? 눈알을 파버릴까! 기다려? 누구보고 기다리라고 해! 빨리 안 가!" 경비원이 매서운 욕설을 퍼부었다.손호영에게 그들은 임동현처럼 그렇게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가난뱅이 주제에!!!저택에 살고 싶어???감히 여자도 데리고 들어와 이 수작을 부려!!!그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다!!!씨발!!!데리고 가서 먼저 한 바탕 때리고 화부터 풀고 보자.경비원은 손호영을 데리고 떠났다.하지만 손호영의 행동으로 임동현은 이 아이가 위
이를 어떡하지??만약 일이 정말 그가 상상한 대로 발전한다면, 이 학생들 중 한 명이라도 사고가 나면.임동현은 자신이 상대방을 해쳤다고 생각할 것이다.나는 사람을 죽이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나 때문에 죽는 게 두렵다.그리고 이 일은 피할 수 있다면 나 임동현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거다.어쨌든 그는 곧 대하의회 의원이 될 것이기도 하니.이 애들 모두 대하의 미래니까."너희들 다들 나를 친구 추가해! 손호영이 나오면 나한테 알려줘, 수시로 그의 상황을 살피고, 뭔가 잘못됐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나한테 먼저 알려줘." 임동현은 말했다."네네네!!! 형님! 친구 추가 해서 손호영의 상황을 수시로 보고 할게요""나도 추가할래요! 나도 추가할래요!""나도 추가할래요! 나도 추가할래요!"임동현이 그들을 친구로 추가하겠다고 하니,당연히 횡재지.몇 명의 여학생들은 더욱 몰려들었다.그야말로 진짜 재벌 2세다.손호영와 같은 사짜와는 달라.일단 이런 거물과 사이가 좋아지면.이번 생은 절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친구 추가가 모두 끝난 후 임동현도 떠날 준비를 했다.다른 사람이 살기도 하고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는 집에 그는 다시는 살고 싶지 않았다.다름이 아닌!!!!!그냥 징그러워서!!!!!임동현이 먼저 일어나 문을 향해 걸어갔다.다들 무슨 뜻인지 알아챘다, 지금 손님 배웅하는 거란걸.십여 명 학생이 줄을 지어 방을 나갔다.임동현은 마지막으로 나와 문을 잠갔다.다 같이 엘리베이터에 탔다.임동현도 마지막에 비집고 들어왔다.모두가 영문도 모른 채 임동현을 보고 있었다, 그가 왜 들어왔는지 알 수 없었다.그는 여기서 사는 거 아닌가?"오빠, 오늘 밤 여기서 안 쉬세요?" 한 여학생이 대담하게 물었다."원래 쉬려고 했는데, 결벽증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썼던 물건은 계속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집을 바꿔서 살 수밖에 없어." 임동현이 답했다."그럼 이 집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일단 여기 놔두지뭐! 아니면 남한테
다음 날!임동현은 아침 일찍 운서의 집으로 갔다.그는 서울에서 할 일이 없었다.운서와 함께 이틀 있고 강남성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그런 다음 마성로 가,직접 돈 쓰는 걸 지휘할 생각이었다.지금은 여러 곳에서 돈을 태우고 리치 포인트도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아직 부족해!1만 리치 포인트 도 그의 최종목표가 아니야, 체질을 돌파한 후에 정신력도 돌파해야 해.그리고 돌파 후에도 계속 승진해야 해.이것들은 모두 대량의 리치 포인트가 필요해.송사민과 대화를 거친 후 임동현의 긴박감도 커졌다.그는 송사민이 떠나기 전에 여러 세력을 겁낼 정도로 성장해야 했다.그렇지 않으면 대하가 위태로워질 것이다.임동현이 운서와 함께 있을 때.서울에서 대하의회는 이미 소집되었다.대하의회 의원 10명이 이미 다 참석했다.대하 총장 송사민.대하 부총장 초웅주, 별명은 전신, 지방과 특별행동팀 관할.대하 부총장 설강, 별명은 군신, 군부와 보라매를 관할.이 세 사람은 모두 신격의 수호자이다.현재 대하에 알려진 최고 전력이다.나머지 7명의 의원은 모두 반보 신급의 강자로 각자의 일을 관리하고 있다.이 밖에 대하 66개 성급 총장과 16개 군부 총지휘자가 생중계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송사민이 주석에 앉았다."오늘 이 회의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습니다.""대하의회는 지금부터 의원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립니다."이 말이 나오자 자리에 있던 나머지 9명의 의원과 방송을 보고 있던 각 성의 총장 65명, 군 총지휘자 16명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의원 증원이라는 큰일을 그들은 미리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이것은 이전에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강남성 총장 방정국만 담담했다.그는 엊그제 추성훈에게서 이미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그저 당연하게 여겼다.임동현이 은면이라는 소식은 송사민, 송가인, 추성훈만이 알고 있다.모두 놀라긴 했지만 의문을 제기하지는 않았다.송사민이 지금 대하의 기둥이기 때문이다.의원들이 의문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그렇게 할
3일 후.임동현은 운서와 함께 한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었다.이때 그는 긴급한 임무를 받았다.대하 국경의 원시림 지대에 많은 신분이 불투명한 사람들이 나타났다.대하는 이미 사람을 보냈지만.아직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하여 임동현에게 가보라고 했다.대하 의원 1명 증원 문제로 많은 세력이 이의원의 실력을 떠보려고 했다.이 새로운 의원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만약 존재한다면 대하가 이렇게 잘 숨겨줬는데 또 다른 숨은 인물이 있는 건 아닐까? 곧 또 다른 신방의 수호자가 나타나는 건 아닐까?이건 많은 세력이 우려하는 대목이다.지금 대하의 기둥 송사민이 임종을 앞두고 있는데 대하의 남은 두 수호자 초웅주와 설강은 아직 그 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대하는 아직 송사민을 대신할 사람이 한 명도 없다.많은 세력이 대하라는 이 큰 고기를 탐내고 있다.오늘날 지구에서는 자원의 분배가 기본적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얻으려면 약탈해야 한다.여기서 대하제국과 웅응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자원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나라였다.송사민이 죽게 되어 웅응국이 앞장선다면 다른 세력은 비린내 맡은 고양이처럼 한 입이라도 물어뜯으려 할 것이 분명하다.이번 탐색도 웅응국이 앞장서서 대하의 힘을 대부분 견제해 다른 세력들도 감히 끊임없이 국경을 탐색할 수 있었다.임동현이 받은 임무는 바로 이 잡어들을 청소하는 것이었다.이때 대하제국과 독수리제국의 국경인 원시림에서."펑!!!"거대한 저격총 소리가 장공을 갈랐다."펑펑펑펑펑펑!!!"곧이어 무수한 총성이 울렸다.게다가 모두 개조된 강력한 저격요 총들이었다.일반 총기는 이미 호방 이상의 고수에게는 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이렇게 개조된 강력한 저격총만이 호방 이상의 고수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쌍방이 교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총소리가 사라지고.또다시 여러 가지 전투 소리가 났다."뚝!!!"웅응국에 몸집이 큰 한 사람이 한 손으로 대하인의 목을 비틀어 부러뜨렸다."하하하!!! 대하에는 이
말소리가 떨어지자마자!"펑!!!!!"미사일 폭발에 버금가는 소리가 울렸다.거대한 여파는 전장의 수많은 사람은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했다.그리고 두 수호자가 접전한 곳에는,방원 백 미터나 되는 주위에 나무들이 모두 깨끗이 치워졌다.모두 무수한 나무 부스러기로 변해 날아갔다!!!여기는 원시림이다.아무 나무나 한 사람만으론 안을 수도 없는 두께다.수호자들의 전쟁이 이토록 살벌하다.역시 오늘날 지구상 최고의 전력이다.너무 공포스럽다.전장의 모든 사람이 어안이 벙벙하여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접전을 벌이고 있는 반보 신방에 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이들도 신방 수호자의 교전을 이렇게 가까이서 지켜본 것은 처음이었다."설강!!! 너 잘한다!!! 더 해봐!!"일격 후 웅응국의 수호자가 다시 큰 소리로 말했다."좋아!!! 네가 원하는 대로!!!" 설강이 대답했다."쿵!!!"또다시 큰 소리가 났다!곧이어……."붕붕붕붕붕!!!!!"수많은 거대한 소리가 전장에 울려 퍼졌다.전쟁터 사람은 모두 전투를 멈추고 공중에서 교전하는 두 수호자를 바라보았다.오늘날 지구상 최강의 전력인 수호자들 간의 교전은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이런 전투는 반보 신급의 강자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신방을 돌파해 수호자가 될수도 있다."펑!!!"웅응국의 수호자 소운백은 설강의 일격에 땅속으로 묻혀들어갔다."군신 위무!!!""군신 위무!!!""군신 위무!!!"웅응국의 수호자인 소운백이 설강에게 한 방 맞고 공중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모든 대하 사람이 큰 소리로 외쳤다.하지만 잠시도 걸리지 않아,소윤백은 설강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두 사람은 그렇게 허공에 서서 눈을 마주쳤다.신방을 넘어 수호자가 된 그들에게하늘은 완전히 평지와도 같았다."설강! 네가 여기까지 왔을 줄이야. 대단하네! 하지만 너는 더 이상 성장할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송사민이 죽으면 너희 대하는 도마 위에 오를 것이다, 만약 네가 우리 웅응국으로 온다면, 우리 웅
지시에 따라.임동현은 목적지에 도착했다.거대한 원시림.원시림의 맞은편은 일부 중형 국가들이다.그들은 모두 대하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자원에 눈을 붉히고 있었다.하여 웅응국이 대하의 힘을 상당 부분 견제하자 이들 국가에서도 사람을 써서 탐색하기 시작했다.대하는 이미 사람을 들여보냈는데 자기장 때문에 메시지 전송이 불가능하여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모르고 있었다.아마도 문제가 생겼을 거다.그렇지 않으면 이미 사람을 보내서 정보를 전달했을 텐데.하여 임동현 보고 가 보라고 했다.다른 몇몇 반보 신방의 의원들도 여러곳에 파견 나갔다.중형 국가에는 수호자가 없다.거대 국가와 양대 제국만이 수호자를 갖고 있었다.물론 이것은 표면적인 것일 뿐이였다.중형국가가 오래된 가문의 손에 장악되면 암암리에 수호자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임동현은 원시림 속으로 뛰어들었다.원시림에 들어서자 빛이 어두워졌다.대부분 빛은 모두 큰 나무와 식생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임동현은 빠르게 달려갔다.그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 방향에는 3개의 보라매 늑대 소대와 2개의 독수리 소대, 그리고 1명의 용조 멤버가 있다.즉, 이곳에 들어온 전력은 용방 최고 고수 1명, 일반 용방 2명, 호방 27명이다.그런데 아직 아무도 안 나왔다.임동현은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을 찾아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더 위험해진다.중형국가에도 반보 신방의 초강자들이 분명히 존재할 거니까.만약 상대방의 반보신방이 나오면.대하가 보낸 사람은 전멸할 수도 있다.이것은 대하가 절대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이다.임동현이 이 원시림에 들어갔을 때.그로부터 대략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보라매 늑대 소대가 여기에 숨어 있었다.하지만 두 명은 이미 부상을 입었다.게다가 총 6명밖에 없었다.보라매 늑대 소대 9명 기준에 따라.그들 소대는 이미 세 명이 죽었다는 것이다.이 손실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없다.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대하도 상대방이 이렇게 많은 고수를 내보낼 줄은
"우린 죽어도 괜찮지만 소식은 반드시 전해야 해, 안 그럼 우리 대하가 더 큰 손실을 입을거야. 빨리 가, 이건 명령이야!!!" 정호가 외쳤다."나... 나...""꾸물대지 말고, 지금 안 갔다간 늦어."정호의 말이 끝나자마자.희롱하는 것 같은 목소리가 모두의 귓가에 울렸다."지금 가도 늦은 거 같은데, 어떡해???""누구야???""누가 얘기 하는 거야???"정호의 건장한 네명의 팀원들은, 신속하게 숨은 곳에서 몸을 일으켰다.다만 맞은켠 몇 미터 되는 높은 나뭇가지에 세 명의 가면을 쓴 사람들이 보일 뿐이다.바로 이 사람들이야!!!아까 이들을 습격한 자들도, 가면를 쓴 이사람들이었다."너희 정체가 뭐야? 가면은 왜 쓴거지? 남에게 들키기 싫어서야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려는거야?" 정호가 물었다."뭘 시험해? 넌 우리의 정체를 알 자격이 없어!!!" 우측의 가면을 쓴 사람이 말했다."왜? 우리 대하가 보복할가 봐? 그래서 무서워서 안 알려주는거야?""하하하!!! 웃겨!!! 너희들을 건드리기 까지 했는데, 보복을 무서워 한다고? 지금의 대하는 그저 이빨 빠진 호랑이야. 송사민이 죽으면 대하라는 이 호랑이는 모두의 먹잇감이 되겠지.""개소리 하지마!!! 우리 대하가 너희 처럼 얼굴도 못 내미는 자질구레한 놈들이 노릴 수 있는게 아니야! 딱 기다려! 우리 대하가 고수들을 불러와서 싹 다 쓸어버릴 거니까." 정호가 욕을 퍼 부었다.그는 도망가지 못 할거라는걸 확신하고, 죽기 전에 한 놈만 더 데려가고 싶었다.그러기엔 눈 앞의 이 셋은 실력이 너무 강했다, 희망이 없어 보였다."난 적들을 절망 속에서 죽이는 걸 좋아해, 까먹고 못 알려줬는데, 너희 대하의 고수들은 지금 웅응제국의 공격을 막느라 바쁘거든, 너희들 챙길 시간이 없어, 그러니까 그냥 얌전히 절망 속에서 죽어버려! 그리고 우리의 신분은... 우리는 위대한...""닥쳐!!!" 중간에 가면을 쓴 사람이 급히 말렸다."예!!! 형님!!!" 내내 큰소리 치던 그 남자가
뒤늦게 도착한 자는 다름아닌 임동현이었다.그는 지금 가면을 쓴 남자의 목을 졸라,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들었다.정호는 눈앞에 자신과 팀원을 구해준 이 사람이 눈에 익었지만, 한 순간 기억나질 않았다."정팀장님, 저... 저... 저사람은 지난번 우리가 맡았던 편제 외 인원 아닙니까?" 그중 한 팀원이 말했다."누구???" 정호가 되물었다.그들이 맡았던 재벌 2세 편제 외 인원이 너무나도 많아서, 누군지 기억날리가 있나?"우리 모두를 쓰러뜨린 그 놈이요!"이렇게 말하니, 정호가 문득 기억이 났다.신인을 들이려다가 전체 팀이 얻어맞고 쓰러졌는데, 딱 그 한 번을 잊을리가.그 놈이었구나!!!이렇게나 강하다니!!!이렇게 보니 지난번에 우리랑 겨뤄을때, 아마도 전력을 다 하지 않은것 같았다.임동현은 나뭇가지에 올라타 가면을 쓴 그 사람의 목을 졸랐다."너흰 누구야? 이번엔 몇 명을 보냈지? 실력들은 어떠하고? 목적은 또 뭐야?" 임동현이 물었다.그가 금방 원시 삼림에 들어왔을때 부리나케 달려와 정신력도 극에 달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한 사람들도 보였다.늑대 소대가 여기에 숨어 있었다.두 명의 팀원은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고.그리고 지난번 만났을 때 보다 세명이 줄어든 것 같았다.희생했나보다.임동현이 지난번에 그들과 오해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속에서 천불이 나는건 마찬가지였다.모두 대하의 뛰어난 사람들이고, 이 땅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였다.모두 대하의 영웅이다.모든 대하 인민의 존경을 받아야 마땅하다.적들은 가면은 쓴 세명의 인간이었다.한 놈은 용방 중기이고, 두 놈은 반보 용방이다.모두 강한 실력을 갖고 있는.늑대 소대가 맞설 수 있는 레벨이 아니었다.그리고 보다시피 상대방은 이번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으윽!!!"그치만 가면을 쓴 남자는 목이 졸려, 하고 싶은 말도 못한 채, 으윽거리기만 했다.임동현은 상대방의 뜻을 알아차리고.손에 실린 힘을 조금 풀어줬다.그제야 가면을 쓴 남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