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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3-03-31 18:00:01
이내

임동현의 SCC 가입 절차가 완료되었다. 임동현은 이제 SCC 일반 회원이 되었다.

사실 내부 추천으로 SCC에 가입한 경우라면 가입 절차는 형식일 뿐이었다. 요구에 맞지 않는 사람을 추천할 리 없었기 때문이다.

SCC 회원 전속 마크는 사흘 뒤에야 본부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임동현은 일반 회원의 등급이 낮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소개 글에 의하면 SCC에 기여하여야만 등급을 올릴 수 있었다.

어떤 기여를 해야 하는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임동현이 물었다. "수홍 형, SCC에 어떤 기여를 하면 중급 회원이 될 수 있는 거야?"

"왜? 가입하자마자 등급을 올리고 싶어?"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소개 글에서 어떤 기여를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잖아."

"일반 회원에서 중급 회원이 되는 건 어렵지 않아. 활동에 참가할 때마다 열심히 하면 돼. 그러다보면 몇 년 있으면 중급 회원이 될 거야."

"다른 방법은 없어?"

"가장 간단한 방법은 1,800조를 기부하는 거야. 그러면 중급 회원이 될 수 있어."

1,800조를 기부하면 중급 회원이 될 수 있다고? 임동현은 기분이 날아갈 듯하였다. 마침 돈 쓸 곳이 없었는데 잘됐다고 생각했다. 리치 포인트가 100개밖에 안 남았는데 말이다.

리치 포인트의 기능은 엄청났기 때문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게 많이 저장할 수록 좋았다.

"고급 회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 기부하면 돼? 얼마면 돼?"

"동현아, 정말 기부하려고? 그럴 필요 없어. 고급 회원이 되어봐야 권한이 조금 더 많아질 것뿐이야. 돈을 그렇게 많이 쓸 필요 없어."

"난 필요하다고 생각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가장 쉬운 문제니까!" 임동현은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임동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동현아, 일반 회원에서 중급 회원이 되려면 1,800조를 기부하면 되지만 중급 회원에서 고급 회원이 되려면 10배인 18,000조를 기부해야 해. 정말 기부할 거야?"

"기부할 거야!"

"정말 기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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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6화

    대스타 도화잖아?얼마 전에 유 회장이 도화를 조연, 손세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찍으려고 했는데 손세희가 거절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대스타 도화를 만나다니.하지만 도화는 티브이에서처럼 화려해 보이지 않았다.도화의 왼쪽 얼굴은 조금 부어있었는데 아까 그 남자에게 맞아서인 듯하였다. 방금 뺨치는 소리가 임동현이 있는 곳까지 들렸다.과거에 임동현은 도화를 아주 좋아했었다. 도화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었는데 별명이 집돌이 킬러였다. 한때 여신이었던 그녀를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지만 임동현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가난뱅이들에게는 여신이지만 큰손에게는 환심을 사려는 도구로 보일 뿐이었다.자기를 성추행하고 뺨을 때린 남자를 계속 따라다니다니.임동현도 이젠 큰손이었다.도화는 왼손으로 부은 얼굴을 가리며 낮은 소리로 흐느꼈다.도화는 아주 억울하였다. 방금 그 남자가 그녀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는 것을 저지했을 뿐인데 그녀는 도리어 뺨을 맞았다.그렇지만 도화는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매니저의 말로는 그녀가 그 남자를 화나게 하면 끝장이라고 했다.도화뿐만 아니라 그녀의 소속사도 끝장이었다.그래서 도화는 그곳에 머물러 그 남자의 화를 풀어주는 수밖에 없었다."엄준영, 그만해." 박수홍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수홍, 상관 마. 조금 만지는 게 어때서? 청순한 척하기는. 잘 들어, 도화. 오늘 밤에 나랑 같이 있지 않으면 망할 줄 알아.""죄송해요, 엄 사장님!" 도화가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죄송하다고? 그딴 말 집어치우고 오늘 밤에 나랑 같이 있자고. 들었어?""죄송해요. 엄 사장님!""내 말 안 들려?""엄 사장님, 저...""또 맞고 싶어?"말을 마친 엄준영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도화의 뺨을 때렸다.도화는 깜짝 놀라서 제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하지만 마지막 한 대는 누군가에 의해 저지당했다.옆에서 지켜보던 임동현이 참지 못하고 나섰던 것이다. 한때 여신이었던 그녀가 맞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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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7화

    임동현은 센트럴 레이크 클럽에서 하루 종일 머무르며 사람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그곳을 떠났다.센트럴 레이크 클럽을 나선 임동현은 한정판 부가티 베이론 옆에 한때 자기 여신이었던 도화를 앉히고 힐러튼 호텔로 향했다.도화가 힐러튼 호텔에 살기 때문에 임동현은 일단 도화를 호텔까지 데려다준 뒤에 사촌 여동생 왕민을 찾아가려고 했다.차 안에서."임동현 씨, 정말 고마워요!" 도화가 말했다.오늘 임동현이 없었더라면 도화는 끝장났을 것이다.엄준영의 여자가 되었든 내일 지위와 명예를 다 잃든지 했을 것이다.도화는 엄준영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도화의 사장님도 엄준영을 두려워했다.도화는 고개를 살짝 돌려 임동현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임동현에게 빠져드는 기분이 들었다.임동현은 얼굴이나 몸매, 성격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게다가 엄준영마저 두려워하는 세력도 있었다.이런 남자는 밤하늘의 별처럼 어딜 가나 빛났다.이런 남자는 어떤 여자랑 어울릴까?아마 같은 레벨의 여자여야만 할 것이다.도화는 임동현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아니에요. 별거 아닌데요, 뭘. 도화 씨, 전 도화 씨의 영화를 아주 좋아해요." 임동현이 말했다."정말이에요? 임동현 씨가 제 영화를 좋아하신다고요?" 도화는 기분이 아주 좋았다.임동현처럼 훌륭한 남자가 자기를 신경 쓰다니.도화는 과분한 관심에 조금 놀란 듯하였다.임동현도 조금 놀랐다.그게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인가?도화는 집돌이 킬러에다가4대 미녀 중 한 명인데내가 도화의 영화를 좋아하는 게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인가?우리 학교에 도화의 영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수두룩한데.도화의 영화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기숙사에 도화의 수영복 사진도 2장 있는데 말이다.하지만 이건 말할 수 없었다."진짜 좋아해요!""그럼 저의 어느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도화가 물었다."저는..."임동현의 말이 끝나기 전에 전화벨이 울렸다.임동현은 차를 길가에 세우고 전화기를 꺼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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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8화

    휘황 노래방."지"자 룸.왕민은 화장실에서 임동현에게 전화하고 있었다.오늘 모처럼 친구들과 노래방에 놀러 왔는데 뜻밖에도 같은 학교의 남자 선배들을 만나서 같은 룸에서 놀게 되었다.도중에 남자 선배들의 친구 몇 명이 더 들어왔다.결국 사람은 몇 명으로부터 열몇 명으로 늘어났고 대부분 낯선 사람들이었다.왕민과 그녀의 친구들이 떠나려 했지만 남자들이 말렸다. 이곳에는 왕민과 그녀의 친구들 그리고 7, 8명의 남자가 남았다.상대방이 가지 못하게 하니 그녀들은 갈 수 없었다. 결국 그녀들이 보내달라고 애원하자 드디어 가도록 허락해주었다.하지만 떠나기 전에 한 사람이 한 잔씩 마시기로 했다. 그녀들은 그대로 하는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뜻밖에도 왕민이 술을 마시고 나서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총명한 왕민은 상대방이 약 탄 것을 눈치채고 기회를 틈타 화장실로 왔던 것이다.왕민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임동현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임동현이 오늘 호성에 온다고 했기 때문이다.지금 왕민은 임동현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임동현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차를 몰고 휘황 노래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내라서 빨리 달릴 수 없었다.임동현은 위치를 확인했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적어도 20분쯤 달려야 했다. 하지만 그는 왕민이 20분 동안 버틸 수 있을지 몰랐다.임동현은 박수홍에게 전화했다."여보세요! 동현아, 무슨 일이야?" 수화기 너머로 박수홍의 목소리가 들렸다."수홍 형, 휘황 노래방 사장님 알아? 지금 연락할 수 있어?" 임동현이 조급한 말투로 말했다."휘황 노래방? 알지, 그럼! 송강 그 자식이 휘황 노래방 사장이야. 무슨 일이야..."박수홍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임동현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설명할 겨를이 없었다.임동현은 송강에게 전화했다."동현 형?""송강, 내 말부터 들어. 사촌 여동생이 지금 휘황 노래방 '지'자 룸에 있는데 누군가 여동생의 술에 약 탔대. 나 지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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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49 화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여동생 왕민의 비명소리를 듣자 임동현은 나중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도로에 차가 많았지만 그는 바로 추월 모드를 켜고 운전했다.몇번이고 다른 차들과 거의 부딪힐 뻔했지만 숙련된 운전 솜씨로 피해가며 다른 차들을 뒤로 제쳤다.금벽휘황 KTV.따지룸.서문경은 화장실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방금 전에 들어간 왕민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약기운이 이미 퍼졌을 것이다. 그는 강제로 문을 부수고 들어갈 셈이었다.왕민 같은 일류 여학생이 곧 자기의 것이 될 생각에, 서문경은 흥분으로 몸을 떨었다.오늘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서 판을 짠 것이 바로 이 마지막 순간을 위한 것이 아니였던가?몇 번을 두드렸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서문경은 더 이상 기다릴 생각이 없었다. 바로 발로 문을 걷어 찼다.그 순간 서문경은 전화를 걸고 있는 왕민을 발견하고 바로 그녀를 덮쳐 전화기를 가로채 끊어 버렸다. 그런 다음 왕민의 손을 잡아당겨 밖으로 끌어냈다.왕민을 화장실에서 끌어내고 보니 다들 벌써 자신의 목표물에 손을 대려하고 있었다.서문경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왕민의 뒤에서 그녀을 껴안았다.왕민은 약 기운으로 인해 몸에 힘이 빠져 저항 조차 할수 없었다. 설령 약을 먹지 않았다 해도 어찌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그녀는 절망에 빠졌다.룸에 끌려오니남성들이 몇몇 여자들을 덮치고 있는것이 보였다.그녀들도 마찬가지로 정신은 또렷하지만 몸은 움직일 수 없어 유린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왕민은 이미 자신들의 운명을 예측할 수 있었다.자신을 끌어낸 남자는 이미 뒤에서 그녀를 껴안고 있었고, 아무리 저항해도 소용이 없었다.바로 이때누군가 밖에서 따지룸의 문을 거칠게 열었다.이어서 손에 전기봉을 든 경비원 이십여 명이 들어왔다."누구도 움직이지 마, 감히 움직였다간 머리통을 날려버릴 테니까."금벽휘황의 매니저 이호가 들어왔다.룸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아무도 감히 움직이지 못했다."누가 왕민씨죠?" 이호가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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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50 화

    하지만 지금의 보스 밑에 들어온 후 그는 많은 것을 배웠다.때때로 폭력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다.게다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가장 저급한 행위이다.오히려 그는 신분, 배경, 실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을 더욱 좋아하고 있었다. 바로 지금처럼 자신의 이름만 들어도 바로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하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네 놈들도 이리 와!" 이호는 다른 이들을 향해 말했다.몇몇은 휘청거리며 다가와 서문경 옆에 무릎을 꿇고는 스스로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서문경도 감히 이 호나으리한테 대들지 못하는데 그들은 더할 나위 없었다.몇 분 뒤 무릎 꿇고 있던 몇몇은 이미 얼굴이 부었고 입가에서는 피까지 흘렀지만 그들은 멈출 엄두도 못 냈다.만약 이 호나으리가 직접 손을 댄다면 따귀를 때리는 것 만큼 그렇게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됐어, 일단 됐어!" 이호가 말했다."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호나으리!" 몇몇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했다.이때 임동현이 도착했다.그는 들어오자마자 손에 전기봉을 든 이삼십명의 경비원과 무릎을 꿇은 채 부은 얼굴로 입가에 피를 흘리는 사람들, 그리고 소파에 앉아 있는 여동생을 보았다."왕민아!""오빠!" 왕민은 임동현을 보자 울컥 울음이 차올랐다.임동현은 다급히 다가가 왕민을 품에 안았다."괜찮아! 괜찮아!" 임동현은 그녀를 토닥였다."당신이 임선생님이시죠!" 이호도 임동현을 발견했다."안녕하세요! 저는 임동현입니다, 제 여동생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사양할 필요 없습니다. 제 구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오히려 제가 임선생님한테 사과 해야죠." 이호는 공손하게 말했다.보스가 잘 모시라고 신신당부하였기에 그는 당연히 소홀히 대할 수 없었다."임선생님, 이놈들은 어떻게 처리 할까요?" 이호가 물었다.바닥에 꿇어 앉은 몇몇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방금 대화에서 그들은 임동현의 신분이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 사람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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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1화

    임동현은 왕민이와 그녀의 룸메이트 셋을 데리고 KTV를 빠져 나와서야이 스포츠카가 두 명만 탈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셋이 더 있는데, 어떡하지?결국 임동현은 몇을 데리고 근처의 호텔로 향했다.원래 그녀들에게 일인 일실을 열어 주려고 했는데 그녀들이 무서워 같이 있고 싶다고 해서 결국 임동현은 스위트룸 두개를 열어 그가 한실 다른 넷이 한실을 쓰기로 했다.그녀들을 안배하고 나서 임동현은 방에 돌아와 목욕을 했다.침대에 누워서 방금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 거렸다.다행이 여동생이 무사해서 말이지 그렇지 않으면 평생 죄책감을 느끼게 될 것이였다.만약 오늘 SCC에 가입하지 않고, 송강을 알게 되지 못했다면 일이 좀 어려워졌을 것이였다.그래서 그도 깨달았다.어차피 돈이 많아 혼자 다 쓸수도 없고, 어딘가 쓸데가 필요하니, 돈을 써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나쁘지 않아.친구가 많으면 그만큼 길도 많아지고, 오늘처럼 언젠가 상대방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몰라.깨달은 후 임동현은 송강에게 전화를 걸었다."임형! 사촌동생은 괜찮으시죠?" 송강은 전화에서 물었다."그녀는 별일 없습니다, 오늘 일은 송형에게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십시오.""별말씀을요, 오늘 일은 저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어쨌든 제 구역에서 여동생이 괴로움을 당했으니까요.""이건 송형과 상관없습니다, 모두 걔가 경각심이 너무 낮아서 그렇죠, 참, 송형, 앞으로 돈이 필요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저를 찾아오세요, 제가 투자할게요,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주주로서만 일할 것을 약속합니다."송강은 임동현이 그렇게 말하자 속으로 엄청 기뻤다, 이것이 바로 그가 임동현하고 사귀는 목적인 것이다.임동현이 회원 등급을 올리기 위해 SCC에 이만억 원을 직접 기부한 것을 보면 그의 몸값을 짐작할 수 있었다.이건 더 이상 보통 부자가 아니라 절대적인 최고 부자거나 대 재벌들만이 가질수 있는 실력인 것이다.이런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자연히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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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52 화

    "지금 의문이 많은 거 알아, 가자, 우리 조용한 곳에 가서 얘기 좀 하자."임동현과 왕민은 금벽휘황 문어구의 주차장에 돌아왔다."타!" 임동현은 부가티 베이론의 차문을 열면서 왕민을 향해 말했다.왕민은 눈앞의 이 멋진 스포츠카를 보면서 잠시 동안 머리가 돌지 않았다."오빠, 이거...... 이게 오빠 차야?" 왕민은 약간 더듬거리며 물었다."내 거야! 어서 타!" 말을 마치고 임동현은 먼저 운전석에 앉았다."오! 그래...... 그래!" 왕민은 어리둥절 해서 차에 올랐다.임동현과 왕민은 바닷가에 도착했다.오는 길에 그들의 차는 인기 만점이 였다.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눈길을 돌렸다.다른 차들은 십여 미터 이상 떨어져 운전하고 있었다. 신호등에 걸려 기다릴 때도 예외가 아니였다.딱 봐도 건드릴수 없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바닷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조용한 곳을 찾아 난간에 기대어 바닷바람을 느끼였다."왕민아, 궁금한 게 많지! 알고 싶은 게 있으면 물어봐!" 임동현은 먼 바다를 바라보며 말했다."오빠, 저 차 오빠 거 맞아?" 왕민이 물었다."맞아, 어제 막 새로 샀어, 바로 여기 호성시에서, 내가 이번에 온 목적은, 하나는 너를 보는 거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차를 사러 온 거야.""이 차 얼만데?""백오십 억!""얼...... 얼마?""백오십 억!""어디서 그렇게 많은 돈이 생겼어? 은행을 털었어?""은행을 털었다면 내가 여기서 너하고 이러고 있겠니? 게다가 어느 은행을 털면 백오십 억이 나올수 있을가?""그럼 돈은 어디서 났어!""내가 번 거지 뭐!""어떻게 벌었는데?""이런건 말해도 넌 잘 몰라, 어쨌든 네 오빠는 법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았으니, 너는 그냥 지금은 내가 진짜 부자라는 것만 알고 있어.""우리 엄마는 알고 있어?""몰라!""그럼 누가 알고 있어?""지금은 너밖에 몰라!""정말? 그럼 입 다물어준 댓가로 얼마 줄건데?""원하는 대로!""전혀 성의가 없군!"두 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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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7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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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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