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금의 보스 밑에 들어온 후 그는 많은 것을 배웠다.때때로 폭력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다.게다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가장 저급한 행위이다.오히려 그는 신분, 배경, 실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을 더욱 좋아하고 있었다. 바로 지금처럼 자신의 이름만 들어도 바로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하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네 놈들도 이리 와!" 이호는 다른 이들을 향해 말했다.몇몇은 휘청거리며 다가와 서문경 옆에 무릎을 꿇고는 스스로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서문경도 감히 이 호나으리한테 대들지 못하는데 그들은 더할 나위 없었다.몇 분 뒤 무릎 꿇고 있던 몇몇은 이미 얼굴이 부었고 입가에서는 피까지 흘렀지만 그들은 멈출 엄두도 못 냈다.만약 이 호나으리가 직접 손을 댄다면 따귀를 때리는 것 만큼 그렇게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됐어, 일단 됐어!" 이호가 말했다."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호나으리!" 몇몇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했다.이때 임동현이 도착했다.그는 들어오자마자 손에 전기봉을 든 이삼십명의 경비원과 무릎을 꿇은 채 부은 얼굴로 입가에 피를 흘리는 사람들, 그리고 소파에 앉아 있는 여동생을 보았다."왕민아!""오빠!" 왕민은 임동현을 보자 울컥 울음이 차올랐다.임동현은 다급히 다가가 왕민을 품에 안았다."괜찮아! 괜찮아!" 임동현은 그녀를 토닥였다."당신이 임선생님이시죠!" 이호도 임동현을 발견했다."안녕하세요! 저는 임동현입니다, 제 여동생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사양할 필요 없습니다. 제 구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오히려 제가 임선생님한테 사과 해야죠." 이호는 공손하게 말했다.보스가 잘 모시라고 신신당부하였기에 그는 당연히 소홀히 대할 수 없었다."임선생님, 이놈들은 어떻게 처리 할까요?" 이호가 물었다.바닥에 꿇어 앉은 몇몇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방금 대화에서 그들은 임동현의 신분이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 사람이야말로
임동현은 왕민이와 그녀의 룸메이트 셋을 데리고 KTV를 빠져 나와서야이 스포츠카가 두 명만 탈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셋이 더 있는데, 어떡하지?결국 임동현은 몇을 데리고 근처의 호텔로 향했다.원래 그녀들에게 일인 일실을 열어 주려고 했는데 그녀들이 무서워 같이 있고 싶다고 해서 결국 임동현은 스위트룸 두개를 열어 그가 한실 다른 넷이 한실을 쓰기로 했다.그녀들을 안배하고 나서 임동현은 방에 돌아와 목욕을 했다.침대에 누워서 방금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 거렸다.다행이 여동생이 무사해서 말이지 그렇지 않으면 평생 죄책감을 느끼게 될 것이였다.만약 오늘 SCC에 가입하지 않고, 송강을 알게 되지 못했다면 일이 좀 어려워졌을 것이였다.그래서 그도 깨달았다.어차피 돈이 많아 혼자 다 쓸수도 없고, 어딘가 쓸데가 필요하니, 돈을 써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나쁘지 않아.친구가 많으면 그만큼 길도 많아지고, 오늘처럼 언젠가 상대방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몰라.깨달은 후 임동현은 송강에게 전화를 걸었다."임형! 사촌동생은 괜찮으시죠?" 송강은 전화에서 물었다."그녀는 별일 없습니다, 오늘 일은 송형에게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십시오.""별말씀을요, 오늘 일은 저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어쨌든 제 구역에서 여동생이 괴로움을 당했으니까요.""이건 송형과 상관없습니다, 모두 걔가 경각심이 너무 낮아서 그렇죠, 참, 송형, 앞으로 돈이 필요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저를 찾아오세요, 제가 투자할게요,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주주로서만 일할 것을 약속합니다."송강은 임동현이 그렇게 말하자 속으로 엄청 기뻤다, 이것이 바로 그가 임동현하고 사귀는 목적인 것이다.임동현이 회원 등급을 올리기 위해 SCC에 이만억 원을 직접 기부한 것을 보면 그의 몸값을 짐작할 수 있었다.이건 더 이상 보통 부자가 아니라 절대적인 최고 부자거나 대 재벌들만이 가질수 있는 실력인 것이다.이런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자연히 백
"지금 의문이 많은 거 알아, 가자, 우리 조용한 곳에 가서 얘기 좀 하자."임동현과 왕민은 금벽휘황 문어구의 주차장에 돌아왔다."타!" 임동현은 부가티 베이론의 차문을 열면서 왕민을 향해 말했다.왕민은 눈앞의 이 멋진 스포츠카를 보면서 잠시 동안 머리가 돌지 않았다."오빠, 이거...... 이게 오빠 차야?" 왕민은 약간 더듬거리며 물었다."내 거야! 어서 타!" 말을 마치고 임동현은 먼저 운전석에 앉았다."오! 그래...... 그래!" 왕민은 어리둥절 해서 차에 올랐다.임동현과 왕민은 바닷가에 도착했다.오는 길에 그들의 차는 인기 만점이 였다.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눈길을 돌렸다.다른 차들은 십여 미터 이상 떨어져 운전하고 있었다. 신호등에 걸려 기다릴 때도 예외가 아니였다.딱 봐도 건드릴수 없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바닷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조용한 곳을 찾아 난간에 기대어 바닷바람을 느끼였다."왕민아, 궁금한 게 많지! 알고 싶은 게 있으면 물어봐!" 임동현은 먼 바다를 바라보며 말했다."오빠, 저 차 오빠 거 맞아?" 왕민이 물었다."맞아, 어제 막 새로 샀어, 바로 여기 호성시에서, 내가 이번에 온 목적은, 하나는 너를 보는 거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차를 사러 온 거야.""이 차 얼만데?""백오십 억!""얼...... 얼마?""백오십 억!""어디서 그렇게 많은 돈이 생겼어? 은행을 털었어?""은행을 털었다면 내가 여기서 너하고 이러고 있겠니? 게다가 어느 은행을 털면 백오십 억이 나올수 있을가?""그럼 돈은 어디서 났어!""내가 번 거지 뭐!""어떻게 벌었는데?""이런건 말해도 넌 잘 몰라, 어쨌든 네 오빠는 법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았으니, 너는 그냥 지금은 내가 진짜 부자라는 것만 알고 있어.""우리 엄마는 알고 있어?""몰라!""그럼 누가 알고 있어?""지금은 너밖에 몰라!""정말? 그럼 입 다물어준 댓가로 얼마 줄건데?""원하는 대로!""전혀 성의가 없군!"두 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임동현과 왕민은 호수 중심에 도착했다.요트에서 내리자 한 웨이터가 와서 건물 이층으로 안내했다."이쪽입니다!"웨이터가 이층 로비의 문을 열고 두사람을 향해 말했다.임동현과 왕민은 로비에 들어섰다.순간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 온 느낌이 들었다. 로비 홀은 적어도 오천 평은 될 것 같았고 호화로운 인테리어, 화려한 조명 아래 백여 명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우고 있었고,십여 명의 키 크고 잘생긴 웨이터들이 술과 음식을 들고 그사이를 오가고 있었다.처음으로 이런 곳에 와 본 왕민은 약간 긴장되어 임동현의 옷깃을 살짝 당겼다."괜찮아! 진정하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가져다 먹어." 임동현은 위로하며 왕민을 툭툭 쳤다.임동현은 자신도 이런 곳은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어 있었는데,긴장해도 지금은 세계 최고의 부자인 내가 긴장하면 안되지 라고 생각했다.둘은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웨이터 옆을 지날때 임동현은 술 한 잔을 들었다.한 모금 맛 보니 괜찮았다.왕민은 많이 어색해 했다."임형! 오셨군요!" 송강이 손에 술 한잔을 들고 걸어왔다."송형,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소개할게요, 이쪽은 제 사촌 여동생 왕민입니다, 호성시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임형 별말씀을, 임형의 사촌동생이자 제 사촌동생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이 호성시에서 나 송강이 그나마 체면이 서니까."말을 마치자 송강은 도금한 명함 한장을 왕민에게 건넸다."고마워요, 강 오빠!" 왕민은 낮은 소리로 말했다."동생은 먼저 마음대로 돌아 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가져다 먹고, 제 집처럼 굴어도 돼, 오빠하고 얘기 좀 하고 올게.""둘은 가서 일 보세요!"송강은 임동현을 데리고 삼층의 한 룸에 올라갔다.그들이 들어갔을때 룸에는 이미 두 사람이 앉아 있었다.일남일녀, 남자는 대략 사십대 정도로, 점잖고 우아해 보였고,여자는 서른이 넘었을 법한 외모에 은은한 화장을 하고 성숙한 여인의 멋을 풍겼다.
어느 디저트나 다 맛있어 보였다."오, 이거 달다!""이건 바삭해!""이건 냄새 좋다!""이건 말랑말랑해!"왕민은 하나하나 맛을 보면서 좋아하는 건 다 접시에 담았다."어!"왕민은 누군가를 발견하고 뛰어갔다."도화씨 아니에요?"한 영화계 선배와 한창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도화는 누군가의 소리에,바라보니 한 이십대의 젊은 아가씨였다."안녕하세요, 도화 입니다!""와! 진짜 도화 맞네! 제가 도화씨가 찍은 영화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사진 같이 찍어도 될가요? 저의 기숙사 자매들 모두 도화씨를 좋아하거든요." 왕민은 놀랍고도 기뻐서 어쩔줄 몰라했다."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좋은 영화 많이 찍겠습니다!"같이 사진을 찍고 도화는 떠났다.왕민은 사진을 모멘트에 올리고,여러분 누구인지 맞혀보세요, 라고 글까지 덧붙였다.그리고는 휴대전화를 집어 넣고 새로운 목표를 찾기 시작했다."어, 저건 인기 남배우 차비호 아니야?""어, 저건 천자 나문희다!"로비에 갑자기 한 손에는 디저트 접시를 들고 다른 손에는 휴대전화를 든 채 스타들만 찾아 사진을 찍는 사람이 나타났다.기본적으로 모든 스타들은 그녀와 사진을 찍어 주었다, 왜냐하면 오늘 이곳에 들어올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호성시에서 유명한 인물들이기 때문이였다.물론 이 아가씨가 좀 어수룩해 보이지만 어느 큰 인물의 동행일지 모르기 때문이다.왕민은 여기저기 스타들을 찾아 사진을 찍고 매우 흥분해 있었다, 휴대전화에는 벌써 일여덢장의 사진이 저장 되었다, 모두 한창 뜨는 스타들의 사진이다.학교에 돌아가면 친구들이 부러워 죽을 것이다."왕민이 아니야?"왕민이가 한창 휴대전화의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고개를 드니 짙은 화장을 하고 배가 엄청 큰 늙은 남자의 팔짱을 끼고 있는 젊은 여자였다."차민경?" 왕민이 물었다.눈앞의 여자는 대학 한반의 차민경 같은데, 너무 짙은 화장 때문인지 확실치 않았다."진짜 너구나! 어떻게 들어왔어? 여기는 호성시에서
남자친구?왕민은 멍해 졌다.아차, 말 실수!문제는 이 차민경이 학교에서는 줄곧 부잣집 딸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이였다.평소에는 명품 가방에 명품 옷, 게다가 고급차가 데려다 주기고 하였는데,그녀가 이런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을 줄은 누가 생각이나 했을가? 너무 징그러워!근데 실수하면 또 어쩔건데!누가 너더러 오빠 나쁜 말 하라고 했어!"누가 사과를 해! 흥." 말을 마치자 왕민은 돌아섰다.의외로 차민경이 그녀의 손을 잡아 당겼다.차민경은 왕민을 끌어당기더니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주최측은? 주최측 사람 없어요? 여기 몰래 들어와서 먹고 마시고, 스타들과 사진을 찍고서는 자랑하는 사람 있어요, 아무도 신경 안써요?""누가 그래! 이거 놔!"왕민은 필사적으로 벗어 나려고 했다.두 사람의 시비는 바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구경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필경 이런 곳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 모두들 흥미진진 하였다.이때 주최측 직원이 다가왔다."무슨 일입니까?" 직원이 물었다.차민경이 왕민을 가리키며: "이 여자가 몰래 들어와서 먹고 마시고, 스타들과 사진을 찍고 있어요." 고 말했다."아가씨, 초대장을 보여 주세요!" 직원이 왕민을 향해 말했다.오늘은 주최측이 호심회관을 대절하여 이번 자선 만찬회를 열었기 때문에, 호성시에서 실력이 있다 하는 사장들은 대부분 초대장을 받았을 것이였다.초대장은 회관에 들어갈 때 제시해야 되는데, 임동현의 차가 너무도 티가 났기 때문에 누구도 감히 막지 못했던 것 이였다."저...... 저 초대장 없어요!" 왕민은 급해서 울 것 만 같았다, 이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보세요! 내가 말했잖아요, 이 여자가 몰래 들어와서 먹고 마시고 그랬다고! 주최측은 뭐 하고 있어요, 아무나 들어오게 하다니." 차민경은 더없이 날뛰며 말했다"경비원! 경비원!" 직원이 외쳤다.곧 경비원 몇 명이 뛰어왔다."이 아가씨를 밖으로 내보내세요!" 직원이 경비원들을 향해 말했다.경비원들이
"우리 오빠 이름은 임동현이에요!" 왕민은 조금 억울해서 낮은 소리로 대꾸했다."임동현? 자네들 중에 임동현이라고 있나?" 직원이 경비원들을 향해 물었다."아니오!" 경비원들은 서로를 쳐다보면서 대답했다.도화는 왕민이가 오빠의 이름이 임동현이라고 하자 가슴이 뜨끔했다.혹시 어제 나를 구해준 그 임동현이 아닐가?그녀가 막 입을 열려고 할 때 왕민이가 또 말했다."우리 오빠가 방금 송강이라는 오빠와 같이 사업 얘기 하러 간다고 했어요, 아마 삼층에 있을 거 에요."송강?현장에 있던 구경꾼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깜짝 놀랐다.호성시에서 송강이라는 이름은 송가네 큰 도련님밖에 없을텐데?이 사람은 호성시에서 최상급의 인물이다.그녀의 오빠가 송강이와 함께 사업 얘기를 할수 있다고 하니, 틀림없이 큰 인물일 것이다.주최측 직원과 조수만이도 당황했다.송도령은 결코 그들이 건드릴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호성시에서 송도령은 유명했다.그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마음을 털어놓고 아낌없이 대해주고,만약 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어떤 방법을 대서라도 철저히 뿌리채 뽑아 버린다.호성시에는 그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망하게 한 사장과 소기업들이 수없이 많다.때문에 호성시에는 이런 말이 나돌고 있었다.송강의 친구가 될 수 없다 하더라도, 절대 그의 적이 되지 말라. 여기까지 생각하자 조수만의온 몸에서는 식을땀이 나기 시작했다.자신에게 수백억 되는 재산이 있다고 해도 송도령의 눈에는 찌꺼기에도 미치지 못하니, 언제라도 파산 당할수 있을 것이다.마침 이때 임동현과 송강이 사업 얘기를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오고 있었다.임동현은 힐끗 둘러 보았다. 왕민은 보이지 않고 홀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만 보였다.임동현은 황급히 다가가, 사람 무리를 갈랐다.그러자 사촌 여동생 왕민이가 화장을 짙게 한 어떤 젊은 여자한테 팔이 잡혀 있는 것이 보였다.왕민은 억울한 듯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눈시울은 이미 젖어 있었다."민민
"나는 같은 말을 두 번 다시 하지 않소!" 송강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조수만은 완전히 절망했다.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송강, 네가 또 여기서 사람을 괴롭히고 있어?"박수홍이 걸어 들어왔다."박회장님, 절 좀 살려주십시오! 우리 전에 합작한 적 있습니다, 저는 상운부동산의 조수만입니다!"조수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듯 구걸했다.호성시에서 그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박수홍이 바로 그 중의 한 명일 것이다.박수홍은 박씨 가문의 둘째로서 원래는 제이순위의 후계자인데,그가 억지로 국면을 전환시켜 형과 막상막하로 싸우게까지 되어, 가문의 어른들은 도대체 누구한테 물려주면 좋을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결국 형제에게 일정한 돈을 주고 나가서 마음대로 사업 하도록 하였다. 십년 후 누가 더 잘나가면 누구한테 물려준다는 약속으로.듣는데 의하면 오년이 지난 지금 박수홍이 완전히 우세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박회장님! 저는 사람을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저 사람이 먼저 임형의 사촌 여동생을 괴롭힌 걸 어떻게 합니까?" 송강은 임동현을 가리키며 말했다.박수홍은 임동현이 젊은 여자를 안고 있는 것을 보았다."뭐라고? 임동생의 사촌 여동생을 괴롭혔다고? 간탱이 부어도 이만저만이 아니네!" 박수홍이 조수만을 향해 말했다."아???" 조수만은 어리둥절 해졌다."송강, 그래서 어떻게 했어?""사흘 안에 호성시에서 꺼지라고 했습니다!""사흘? 너무 긴데! 하루면 충분해."박수홍의 말이 끝나자마자 조수만은 바로 기절해 버렸다.호성시의 두 거물한테 걸렸으니, 더 이상 빠질 구멍이 없었다.갑자기 뇌충혈이 되어 쓰러진 것이 였다."저 사람을 밖에 버리고, 구급차를 불러, 깨어나지 못하면 말고, 깨어나면 오늘 밤 내가 한 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걸 전해 줘." 송강이 직원에게 말했다."알겠습니다, 송도련님!"경비원 몇이서 조수만을 들어서 밖에 나갔다, 차민경이도 같이 쫓아냈다.일이 해결되자, 모두들 궁금한 시선으로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