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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애들 다 왔어? 미안, 방금 일이 있어서 늦게 왔어." 허광용이 미안해하였다.

"허 선생님께서 오셨군요!!! 얼른 앉으세요!!!"

"늦지 않으셨어요. 허 선생님께서 오신 것만 해도 영광이에요." 당무가 말했다.

허광용은 테이블 쪽을 둘러보다가 임동현과 운서를 보더니 임동현이 있는 테이블로 걸어갔다.

그리고 범위동의 옆에 앉았다.

"허 선생님, 안녕하세요!!!"

"허 선생님, 안녕하세요!!!"

"허 선생님, 안녕하세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허광용에게 인사했다.

"얘들아, 안녕!!!" 허광용도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어 허광용은 또 임동현과 운서에게 말했다. "동현아, 운서야, 안녕!!! 너희들이 학교에 기여해서 참 고맙구나!!! 서성일고의 모든 선생님과 학생이 너희들에게 고마워한단다."

그녀는 정말 임동현과 운서에게 고마워했다.

얼마 전에 임동현이 서성일고에 100만 원을 기부했기 때문이다.

임동현이 과거에 허광용의 학생이었기에 허광용도 아주 자랑스러웠다.

허광용은 1, 2년쯤 더 기다려야 주임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하지만 1, 2년 뒤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임동현이 기부하고 나서 학교의 윗분들이 허광용을 찾아 주임으로 승진할 데 관해 의논했다.

그러면서 허광용더러 임동현과 연락을 유지하라고 했다.

임동현은 아주 중요한 투자인이었다!!!

임동현이 자그마치 기부해도 학교는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건 임동현 덕분이었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또 설날에 선생님들에게 훙바오를 두둑이 줄 예정이고 내년에는 보조금과 복지를 인상하게 된다.

선생님들의 수입이 증가했을뿐더러 학생들도 보조금과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건 모두 임동현이 가져다준 것이었다.

"하 선생님, 아니에요. 전 단지 학교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탰을 뿐이에요. 저는 서성일고를 졸업했고 서성일고에서 저를 잘 키워 주었기 때문에 오늘의 제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전 서성일고의 선생님들께도 감사해요." 임동현이 겸손하게 말했다.

룸에 있던 30여 명의 동창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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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무, 뭐 하는 거야?" 허광용이 물었다.허광용도 당무가 시비 거는 것을 눈치챘다.한때 이들의 담임이었던 허광용은 학생들이 졸업한 지 3년 되었지만 아직 위세가 남아있었다.과거에 학생들이 말 잘 듣게 했으니 지금도 마찬가지였다."허 선생님, 제가 뭐 하려는 게 아니고 임동현이 한턱내겠다고 했잖아요. 제가 강요한 게 아니에요." 당무가 억울한 말투로 말했다."흥!!! 잘 들어. 임동현은 너보다 수준이 높은 애야. 잘되니까 학교에 도움을 주는 거잖아. 그런데 넌 뭐 했어?""맞아요!!! 선생님 말씀이 다 맞으세요. 선생님은 항상 임동현을 모범생이라고 좋아하셨죠. 우리는 절대 임동현과 비교할 수 없어요.""내가 너희들을 가르칠 때 한 번도 임동현을 특별 대우해 준 적이 없었어. 난 너희들을 똑같이 대했어. 네가 임동현보다 못 한 건 너의 문제야. 임동현은 아르바이트하면서 공부했어! 그리고 반장이었던 너에게 나도 잘해줬었잖아."당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허광용은 확실히 당무한테 잘해주었다.공부 성적으로만 따진다면 당무는 절대 반장이 될 수 없었다."모처럼 모였는데 이러지 마세요. 하 선생님, 물 마셔요. 당무, 반장인 네가 그런 소리를 하면 안 되지!"말을 마친 임동현은 허광용에게 물 한 잔을 따랐다.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나니 룸 안의 분위기가 살짝 무거워졌다. 방금처럼 웃고 떠들던 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았다.다들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 문이 또 열렸다.두 여자애가 들어왔다.한 사람은 임동현의 전 여자친구인 강선미였고 다른 한 사람은 익숙했지만 다른 반급 친구였다.강선미를 본 임동현은 깜짝 놀랐다. 지난번에 그룹채팅방에서 누군가 강선미가 충격받았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도 동창 모임에 오다니?"안녕! 하 선생님, 안녕하세요! 난 강선미의 이웃이야. 선미가 요즘 기분이 안 좋아서 선미 엄마가 나보고 선미랑 같이 놀러 오라고 하셨어. 마침 여기서 동창 모임 한다길래 선미 대신 신청하고 선미를 여기 데려왔어. 선미에게 좀 도움이 될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0화

    임동현은 강선미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피해 다녔다.두 사람 사이에 테이블이 하나 있었고 강선미가 계속 고개를 떨어뜨린 채 사방을 둘러보지 않아서 임동현을 발견하지 못했다.회식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방금 있었던 불쾌했던 일들을 잊어버리고 또다시 떠들썩해졌다.술을 마시기 좋아하는 사람은 술을 마셨고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은 음료를 마셨다.성격이 활발하고 주량이 좋은 친구들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술을 권하기 시작했다.당무도 술을 권하고 있었다.임동현의 테이블에 오자 당무는 허광용에게 먼저 술을 권했다."허 선생님, 방금은 제가 잘못했어요.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었는데... 하루를 모신 스승이라도 평생 아버지와 같이 존경하여 모셔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비록 저희는 졸업했지만 선생님의 가르침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당무, 넌 머리가 좋아서 공부에 열중했더라면 임동현보다 못하지 않았을 거야. 다만 넌 대인 관계에 흥미가 더 많아서 반장의 자리를 너에게 준 것이었어. 네가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고 다른 반급과 같이 활동을 조직하면서 마음을 단련하기를 바랐었어. 선생님은 널 좋게 봤단다."허광용은 음료 한 잔을 들고 말했다."저도 알아요!!! 허 선생님께서 절 많이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제가 실수했어요. 죄송해요!!! 사과할게요."당무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였다."괜찮아!!! 선생님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오늘은 우리가 졸업한 뒤로 첫 모임이야. 우리 함께 허 선생님께 술을 권하는 게 어때? 허 선생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고 해주자."당무가 말을 마치자 사람들이 일어나서 이구동성으로 외쳤다."좋아!!! 허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요."허광용도 대답했다."너희들이 축복해 줘서 고마워! 나도 아주 영광이야. 너희들은 내가 맡았던 학생 중 가장 훌륭했던 애들이었어. 강남성 대학 입학시험 최고 득점자였던 운서도 있고 임동현처럼 대학 졸업 전에 사장님이 된 비즈니스계 귀재도 있고 말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1화

    모두가 임동현에게 허선생님이 말씀하신 사장님이 무슨 뜻인지 물어보려고 할 때,갑자기 강선미가 벌떡 일어났다."선미, 왜 그래?"강선미 옆에 앉아있던 여학생이 물었다.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강선미에게 쏠렸다."금이야, 고마워!!!"강선미가 열고 말했다."선미, 괜찮아졌어??? 잘됐구나, 의사 선생님 말씀이 맞았네, 너를 데리고 동창회에 오길 잘했다, 삼촌과 아주머니가 알면 분명 기뻐하실 거야."금이라고 불리던 여학생은 기뻐하며 말했다."고마워, 고마워요!!!"강선미는 자리에서 일어나 곧장 임동현의 곁으로 걸어갔다.임동현은 별수 없었다.역시 들키고 말았다."임동현, 나를 용서해줘! 내가 잘못했어! 처음부터 네 말을 들었어야 했어."강선미는 약간 울먹이며 말했다."사실 나는 너를 탓하지 않아!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선택할 권리가 있잖아!"임동현은 진지하게 말했다."그러나 나의 행복은 너에게 있었어,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나한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미안!!! 나에게는 운서가 있어, 운서는 지금 내 여자친구야, 너도 너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길 바래."임동현은 운서의 손을 잡고 말했다.강선미는 운서를 쳐다보았다.운서도 강선미를 쳐다보았다."운서, 나는 네가 고등학교 때부터 임동현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래서 일부러 임동현더러 너하고 멀리하라고 했어, 왜냐하면 너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가정 조건도 좋아서 널 질투했거든, 하지만 결국에는 나 스스로 임동현을 너한테 밀어줄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 앞으로 임동현에게 잘해주길 바란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나만 그것을 몰랐을 뿐이야, 앞으로 줄곧 행복길 바란다."강선미는 울먹이면서 말을 마쳤다, 그리고는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고 울면서 룸을 뛰쳐나갔다.임동현의 용서를 받는다는 것은 단지 그녀의 욕심일 뿐이었다, 임동현에게 다가갈 때 그녀는 벌써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었다.하지만 그녀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으면 잡으려고 했다.이렇게 많은 일을 겪고나서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2화

    그렇다면 그에게 돈이 도대체 얼마나 있을까?2조???아니면 4조???"그............ 그게, 임동현, 너............ 너 농담은 아니지?"또 다른 친구가 물었다."내가 왜 이런걸 가지고 농담하겠니, 허선생님도 여기 계시잖아? 내가 무슨 말을 함부로 할 수 있겠어!"임동현은 약간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모두의 눈길이 다시 허광용에게 향했다."이건 확실해!!! 임동현은 출세하고 모교를 잊지 않았어, 서성일고를 대표해 내가 임동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너희들도 임동현을 따라배웠으면 좋겠다."허광용이 말했다.와!!!!!온 룸이 폭발했다.모두가 열광했다.임동현이 학교에 진짜로 사백억을 기부했단다.이............ 이게 3년 전까지만 해도 배달 알바를 하던 임동현이 맞아???겨우 3년 만에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니."임동현, 너 도대체 어떻게 한거야?"한 친구가 물었다.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똑같은 의문이 있었다.3년 전까지만 해도 배달 알바를 하던 가난뱅이 소년이 어떻게 3년 만에 학교에 사백억을 기부할 수 있을까?그에게 돈이 얼마나 있을지 누구도 모른다!!!믿을 수가 없었다!!!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이해할 수가 없었다!!!말도 안돼!!!많고 많은 단어들이 그들의 머릿속에 떠올랐다."사실 매우 간단해,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 경험을 많이 쌓고 사회의 수요에 대해 많이 이해하기만 하면 얼마 안 가서 너희들도 할 수 있을 거야, 나도 일찍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사회의 수요를 이해하고 사람들이 뭘 요구하는지 알게되니 저절로 해내게 되었어."임동현은 생각나는 대로 말했다.그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난 하늘이 선택한 사람으로써 몸에 시스템을 장착했어, 라고 말할 수는 없잖은가!"대박, 임사장! 너 진짜 대단하다, 난 앞으로 너만 따라다닐거야.""나도, 임사장, 나도 데리고 다녀!!!""임사장, 어서 나의 절을 받게나.""임사장, 나 널 엄청 숭배해! 널 시중들게 해줘!!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3화

    동창모임 자체가 임동현의 독무대가 되었다.친구들은 누구나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떻게든 임동현과 친해지려고 아부했다.임동현과 친해지기만 하면 앞으로 무슨 걱정할 일이 있을까?이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다.그들은 모두 스무살이 갓 된 젊은이들이다.이럴 때 체면을 차리는 바보는 없었다.게다가 지금 누구나 다 그러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안 하면 남들은 네가 고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보라고 생각할 것이었다, 이처럼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하면 바보 아니고 뭐겠어?심지어 당무마저도 체면을 내려놓고 임동현을 극찬했다.그의 집에 아무리 재산이 있다고 한들 그 누가 이런 기회를 잡고 더 높은 곳으로 기어올라가려 하지 않을까?사백억을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게다가 고등학교 시절 그는 임동현에게 잘해줬다고 자부했다, 자신이나 친구들이 배달이 필요할 때마다 그는 임동현에게 시켰다.다소 생색내는 뜻도 없지는 않았지만 필경 임동현도 이득을 봤고 그도 임동현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적도 없었다.임동현은 모두의 열정을 이기지 못해 아예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그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라고 했다, 그리고 그가 도울 수 있는 건 최대한 도울거라고 덧붙였다.그제서야 다들 자기 자리로 돌아가 식사를 계속했다.점심식사 후 잡담시간이 되자 남자들은 임동현을 여자들은 운서를 에워싸고 돌았다.임동현은 겨우 모두의 집착에서 벗어났다, 그는 고릴라 주성위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려고 밥통을 옆으로 불렀다.방금 전 범위동의 말투로 보아 고릴라에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없었다.고등학교 시절 그들 셋의 사이가 가장 좋았다, 옛 친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찌 팔짱끼고 구경할 수 있을까!현재 임동현의 신분으로 그가 돕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대하에는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을 것이다.단 고릴라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냐에 달려 있다.만약 그 자신이 죄를 범해서 적당한 범위내에서 처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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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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