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겠습니다!!! 단장님!!!""앞으로 나는 다크 코너에 남지 않을 거야, 여기는 너희 셋에게 맡길게. 나찰을 적염 제일 부단장으로, 소파군은 제이 부단장, 튤립은 제삼 부단장으로 명한다. 아래 사람들은 어떻게 나눌지, 너희들끼리 상의해,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완전히 새로운 적염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우리 꼭 단장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세 사람이 함께 대답했다.튤립은 당연히 흥분하기 그지없었다, 과연 옳은 결정이었다.순식간에 술집 주인에서 지하 세계의 세 번째로 큰 용병단의 부단장이 되었으니.승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임동현은 떠났고 그와 함께 블루마녀도 떠났다.블루마녀의 천부적인 능력은 매우 좋았다. 감지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은닉력도 뛰어나 실력은 이미 용방의 절반 경지에 이르렀고, 용방돌파는 시간문제였다.그녀를 데리고 가서 운서 곁에 남아 운서를 보호하게 한다면, 분명 좋은 선택일 거야.떠나기 전 임동현은 적염에 일조 위안을 투자했다. 다크 코너를 잘 건설하라고, 부족하면 자기한테 다시 얘기 하라고 말했다.소파군은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임동현이 돈이 많은 건, 진작에 본 적 있었으니.하지만 나찰과 튤립은 조금 놀랐다.단장님이 현금 일조원을 내놓다니, 혼돈의 땅 주변의 작은 나라들도 그렇게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리 없다.단장님의 재력은 한 나라와 상대해도 될 경지이니!!!..................대하, 서울.한씨 집안의 손님들은 이미 다 돌아갔다.기혈 용병단 고위층 두 명도 추성훈에게 끌려갔다.그들도 용방 정상의 보라매사냥꾼인 독수리소대장 추성훈과 용방 후반의 독수리2호에겐 어쩔 수 없었다.순순히 추성운를 따라다니며 조사할 수밖에. 그들은 자신이 대하에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했다."할아버지, 우리 어떡해요???" 한민삼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한운천이 죽으면 한씨 집안의 하늘이 무너져 지금 장씨 집안의 사람들로는 일류 가문이라는 타이틀을 지탱할
"할아버지!!! 우리...... 우리 어떡해요?? 삼촌이 없으면 임동현은 우릴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한민삼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임동현이라는 이름을 듣자 한민관도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할아버지, 이번에 임동현은 꼭 다시 돌아와 복수를 할 텐데 어떡하죠?? 살려주세요.""너희 둘은 빨리 가서 짐을 싸, 너희들을 어서 빨리 대하를 떠나." 한요성이 말했다."좋아요!!! 그래...... 그래요!!!" 두 형제는 얼른 대답했다."하지만 이번엔 보통 노선으로 가선 안 돼. 내가 방법을 대서 너희들을 대하 국경까지 데려다줄 테니까 너희들은 원시림을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가야 한다.""네??? 왜요???" 한민삼이 물었다."임동현은 보라매 사람이야, 보라매의 대하안에 정보망으로 볼 때 너희들이 보통 노선으로 가게 되면 반드시 발견될 것이야, 그때가 되면 너희들은 해외로 도망가더라도 그는 쫓아갈 수 있어. 원시림에는 자기장의 간섭이 있어서 비행기도 감히 들어가지도 못해, 그곳에서 떠나는 것이 가장 안전해.""하지만…. 하지만 원시림은 그렇게 큰데 우리가 걸어갈 수 있을까요?""너는 이미 일류야, 곧 호랑이 명단에 오를 사람이기도 하고. 한림도 이류고, 너희들 계속 돌파할 곳을 찾고 있지 않았어? 이번이 너희 형제 둘의 기회이니 원시림을 건너게 되면 아마 너희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고, 장차 너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야." 한요성이 말했다."할아버지!!! 그런데............""그럴 것 없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임동현이 찾아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고, 그때가 되면 아무도 너희를 구하지 못 해.""알겠어요!!! 우리 떠날게요!!!""걱정하지 마, 반대편에 가면 내가 큰돈을 마련해 줄 테니 그때 너희들은 아무 곳에서도 잘 지낼 수 있을 것이야, 이번 일이 지나가면 내가 너희를 다시 데려올 방법을 찾아 볼게!"한요성은 한민삼 두 형제가 급히 떠나는 것을 지켜보았다.한요성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그는 이번에 한씨 집안이
"한씨네 형제들! 오랜만이야!!!"임동현이 두 사람 앞에 불쑥 나타났다."임동현!!!"한씨네 형제들은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니…... 니가 왜 여기에 있어???""니들은 여기에 있으면 되고 나는 여기 있으면 안 돼?" 임동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러나, 그의 미소는 한씨 형제에게 겨울의 차가운 바람처럼 섬뜩하게 느껴졌다."말도 안 돼! 우리가 이렇게 은밀하게 움직이는데! 네가 발견했을 리 없어" 라고 말했다."은밀? 그건 너희 생각이고! 지난번엔 누군가 구해줬는데, 이번에도 누가 구해 주러 올꺼라고 생각해?""임동현, 너…. 너 뭐 하려고? 내가 말하는데, 우리 삼촌은 단지 다쳐서 도망갔을 뿐이야, 네가 감히 우리를 건드리면, 삼촌은 반드시 너를 찾아 복수할 거야." 한민삼이 긴장한 얼굴로 말했다.그는 장운천의 기세를 이용해 임동현을 겁주려고 했다."그래??? 장운천이 다치기만 했다고?? 근데 난 왜 몰랐지???" 임동현이 의아한 척 물었다."네가 모르는 일이 어디 한두 가지야? 지금 우리는 삼촌과 합류하러 가는 길이야, 삼촌도 이미 우리를 데리러 오고 있어, 네가 빨리 떠나지 않으면, 삼촌이 도착하거든 너는 가려야 갈수 없어, 우리 삼촌은 용장 제일의 고수거든." 한민삼은 묘한 생각이 들어 얼른 덧붙였다."하하하........" 임동현은 더 이상 웃음을 참지 못했다."너... 너 왜 웃어?? 빨리 안 갈 거야? 우리 삼촌이 곧 오실 거야.""너희 형제가 죽을 무렵에도 장운천으로 나를 위협하다니 웃긴다, 우습기 짝이 없어!" 라고 말했다"우습긴…. 뭐가 우스워! 네가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 삼촌의 상대로는 안 돼!""너희들은 장운천이 왜 죽었는지 생각해 본 적 없어? 그는 수년 동안 어둠의 뿔을 차지하고도 괜찮았는데, 왜 하필 너희들이 나의 미움을 산 이 시점에 갑자기 죽었을까?" 임동현이 불쑥 물었다.한민삼 형제들은 임동현의 말에 놀라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임동현을 바라보았다."아니… 그럴 리가 없어!!! 우리 삼촌은
한씨네 형제는 이렇게 소리 없이 죽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보라매와 특별행동반 중 일부만 알고 있었다.임동현이 어둠의 뿔에서 서울로 돌아왔을 때, 한씨네 형제는 이미 떠났고, 보라매와 특별작전팀을 통해 두 사람이 떠난 곳을 확인하고 쫓아갔다.한요성은 자신의 두 손자가 대하를 떠난 줄로만 알고 있었다.그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결국엔 보라매의 정보망을 얕보았다, 하물며 특별행동조까지 더해져 두 조직의 정보망을 합치면 거의 전부 대하전부를 덮을 수 있었다.임동현은 한씨네 형제를 죽이고 서울로 돌아와 추정화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보라매를 이용해 한씨집안을 뿌리째 뽑으려고 할 생각이었다.악인을 도와 나쁜 짓을 하는 이런 가문에 대해, 임동현은 여태껏 호감이 없었다.하지만, 추정화는 그에게 더 이상 손을 쓸 필가요 없다고 말했다.한씨네는 이미 길 건너는 쥐가 되었고 지난 한 달 동안 확장한 산업을 포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원래 가문의 기둥 산업도 각 가문에 의해 모두 잠식당했다.그중 가장 악랄한 사람은 뜻밖에도 한씨 집안과 항상 사이가 좋았던 조씨 집안 이었다.이 모든 것은 한민삼이 장운천이라는 후원자만 믿고 오만방자하고, 거만하기 짝이 없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샀기 때문이었다.T자당의 두 번째 T자가 되긴 하였지만, T자당의 고위층에서 그를 신복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지금 장운천이 죽었으니, 벽은 당연히 무너져질 수 밖에.한씨는 급속히 쇠락하기 시작했고, 두 후계자도 그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하지만 이 모든 일의 시용자인 임동현은 오히려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소파군과 그가 데려온 블루 로즈 외에는, 그가 장운천을 죽인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임동현은 스스로 아무도 모르게 했다고 생각했지만, 의심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추정화는 임동현의 전화를 받은 후, 한가지 생각이 번쩍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그는 이 일이 정말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다.장운천은 거의 십 년 동안
만약 임동현이 은면이라면 혼돈의 땅에서 적염을 만든 사람은 그가 매우 신뢰하는 사람임이 틀림없어.이 적염의 최초 조직자부터 손 써야해.이 일은 매우 중요해!!!특히 지금의 대하에겐 더욱더 중요한 일이야.하지만 비밀리에 진행해야 한다.임동현은 아직 소파군이 그가 신분을 드러내게 되는 키라는 것을 모른다.하지만 대하에 노출돼도 상관없어, 그렇게 되면 임동현의 가치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거야.하지만 아직 웅응국은 알면 안 돼. 적어도 임동현이 다음 경계로 넘어가기 전, 임동현이 다크 코너를 전쟁의 요새로 만들기 전까지는 안돼. 그렇지 않으면 적염은 위험에 빠질 거야.그렇게 되면 양대 제국의 전쟁을 앞당길 수도 있어.임동현이 다음에 해야 할 일은 계속 돈을 써서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야.이때 그는 이미 서울 스카이호텔의 디럭스 스위트룸에 돌아와 있었다.그는 블루마녀를 보내 운서를 보호하게 하였다.자신이 일주일 넘게 쌓아온 500여 개의 리치 포인트를 보며 임동현은 어이가 없었다.이렇게 느린 속도로, 언제 만 포인트까지 갈 수 있을까?실력이 부족하니 신분 노출도 겁나고.그도 언젠가는 실력이 강해져,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싶었다.한씨 집안이든 뭐든, 자기만 건드리면 바로 없애버려도 되고, 이렇게 설계하고 계획할 필요 없이, 다른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해야 할 일도 없이.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계속 리치 포인트를 딸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밖에!지금 주로 마성과 서울 두 곳의 팀이 돈을 쓰고 있지만, 속도가 현저히 부족해.다행히 다크 코너는 관문 비를 받지 않지만, 나중에 각종 첨단 무기를 사야 할 때는 또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할 거야.만 리치 포인트!!!언제 도달할 수 있을까??보름 전 강남대 주연민 총장은 한소희를 데리고 학교로 돌아갔지만, 임동현에 겁먹어 출국한 주진모는 당분간 돌아올 엄두도 내지 못할 걸로 보인다.임동현은 한씨 집안의 일 때문에 계속 휴가를 내고 돌아가지 않았다.주연민은 임동현에게 다
동래 글로벌은 조현영의 리드 아래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임동현의 목표와는 아직 멀었다.그는 나중에 글로벌 경제를 통제할 사람이었다, 국내에서만 발전해서는 부족하다, 반드시 외국에도 사람들을 파견시켜 발전해야만 한다.무한한 재정적 지원도 있고 하니까 자금 사슬이 끊기는 문제는 전혀 없겠으니, 판이 아무리 커져도 두려울 일은 없었다.그래도 임동현은 시간을 내 마성에 가서 조현영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로 생각하였다.조현영을 외국에 보내는 것은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어쨌든 명문대 출신이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그래도 물어봐야 했다, 만약 그녀가 가고 싶지 않다면, 다른 사람을 찾아야 하니까.다음날 임동현이 차를 몰고 운서의 집에 도착했을 때, 마침 외출하려던 관미령과 마주쳤다.관미령은 임동현의 벤츠G를 쳐다보고는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임동현, 별일 없으면 집에서 기다려, 우리가 저녁에 돌아와 너와 할 얘기가 있어." 라고 임동현에게 말했다."네! 관 아주머니, 그럼 먼저 가서 일 보세요! 기다릴게요!" 라고 임동현이 답했다.관미령은 집을 떠났고,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다.그동안 이들 부부는 인생에서 가장 기이한 경험을 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첫째, 딸이 한씨 집안의 후계자와 사귀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씨 집안과 같은 대가족에게 공격당했고, 자신과 남편의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그러다 그들 일가족이 서울을 떠나 피하려고 할 때, 한씨네는 갑자기 그들 집에 대한 탄압을 취소했다.고생 끝에 낙이 올 줄 알았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한씨 집안이 큰 인물에게 의지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모든 협력 파트너가 그들과 협력할 엄두를 못 냈고, 남편의 상사도 한씨 집안의 미움을 살까 봐 그의 일을 중단해 부부는 다시 딜레마에 빠졌다.엊그제는 또 한씨네가 완전히 망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으며 회사에서는 동래국제라는 큰 지원군의 지원으로 승승장구했고, 남편도 곧바로 중용돼 꿈에 그리던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이번 재난을
이번 일을 겪고 관미령도 몸과 마음이 피곤해져 하루빨리 임동현을 키워내 회사를 젊은 부부에게 넘겨주고, 자신도 일찍이 삶을 즐길 생각을 했다."어??? 관 아주머니, 저 아직 돌아가 할 일이 좀 있어요." 임동현이 말했다."무슨 일???""그게……. 우리 고등학교 동창들이 삼 년 동안 못 봤으니까 이번 방학에 모임을 하나 만들었는데, 가서 참석하고 싶어요.""고등 동창 모임에 뭐 갈거있어? 임동현, 네는 이미 운서와 함께 하기로 결정 했으니 앞으로 서울에 남을 거 아니야, 그런 작은 시골의 고등학교 동창들과는 앞으로 점점 더 멀어지게 될 거야, 울타리가 이미 달라졌어. 운서가 너한테 몰래 사준 벤치만 수백만 인데, 너희 그 작은 시골에 그런 차 있어?" 관미령이 말했다."엄마!!! 그 차는 내가 임동현한테 사준 게 아니야!!!" 운서가 옆에서 끼어들었다.그녀도 임동현이 어디서 돈이 나 이렇게 좋은 차를 샀는지 궁금했지만, 그녀는 묻지 않았다. 임동현이 때가 되면 그에게 말할 것을 알기 때문에 자기가 먼저 물으면 임동현의 반감을 살 거라고 생각했다."입 다물어!!! 내가 너희들 같은 젊은이들이 체면을 무엇보다 중히 여기는 걸 모르는 줄 알아? 너를 탓하고 싶은 게 아니야, 몇백만은 우리 집에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엄마 회사도 언젠간 너희들 손에 넘어갈 거니까, 하지만 젊은 사람은 열심히 일 할 생각을 해야지, 허영심만 차서 말이야." 관미령이 교육하는 말투로 말했다.운종해는 신문을 보다가 하마터면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애들을 말하기는!!!지금 몇십 살 된 사람이 누구보다 허영심에 차 있으면서.그런 말을 하면서 낯 뜨거운 줄 몰라!!!하지만 마음속으로 생각만 할 뿐, 이 말을 관미령 앞에서 감히 할 수는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벌집을 쑤신 꼴이 될 거니까."엄마...... 그 차는 정말로 ......"운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관미령의 눈빛에 막혔다.임동현은 옆에서 듣고 있자니 답답했다.이게 무슨 상황이지??나를 여자 돈 쓰는
"관아주머니! 사실은 저 오늘 아주머니한테 할 말이...""됐어! 네가 무슨 말 하고 싶은지 알아! 근데 내가 지금 좀 피곤하네, 요즘 너무 바빠서 머리도 너무 어지러우니까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 이번 일은 이렇게 하기로 하고, 너 방학하게 되면 나한테 와서 비서 일해, 세상 물정도 좀 보고 시야도 넓히고 해야지."말을 마친 관미령은 일어나서 방으로 쉬러 올라갔다.임동현은 그대로 멍하니 제 자리에 앉아 있었다.도대체 무슨 여자가기가 이렇게 세?말도 끝까지 못하게 하다니!이... 이 부녀는 이런 여자랑 어떻게 몇 년 동안 같이 살 수 있었던 거야?특별히 종해 아저씨!!!임동현은 운종해를 바라보았다.그는 이제 습관 되어 아무렇지 않은듯해 보였다.임동현은 다시 운서를 바라보았다.그녀는 조금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임동현을 보고 있었다.어쩔 수 없지!!!원래 오늘 다 솔직하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결국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나한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게 된다고 해도 내가 일부러 속였다고 하지는 않겠지."동현아, 너무 신경 쓰지 마, 관아주머니가 성격이 원래 저래. 무슨 일이든 이미 결정하면 바꾸기 힘들어. 천천히 적응되면 괜찮을 거야. 아주머니가 한 말들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 마음이 나쁜 게 아니라 다 너희 잘 되라고 그러는 거야!"운종해가 관미령을 대신해 변명했다.운종해의 이런 모습을 보니 오래전에 이미 적응된 듯하다.운종해처럼 성격이 좋아야만 관미령과 수십 년을 함께 살 수 있겠지!다른 사람이었으면 아마 진작에 이혼했을 것이다.다행인 건 운서가 엄마의 성격을 닮지 않았다.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얌전하고 귀여운 여자애가 어떤 모습일지 전혀 상상을 할 수 없다."괜찮아요! 아저씨, 신경 안 쓸게요. 저도 아주머니가 다 저희를 위해서 그러는 거 알아요.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다른 일 없으시면 저 먼저 가봐도 될까요?""돌아가! 운전 조심하고!""그럼 저 먼저 가볼게요. 운서야 잘 자, 아저씨도 안녕히 주무세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