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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그때가 되면 왜 이 혼돈의 땅에서 경박한 삶을 살 필요가 있겠는가?그녀의 실력은 용방 중기에 이르렀지만, 이 혼돈의 땅에선, 여러 대형 용병단 단장의 실력이 모두 용방 후기에 달했다. 제 일 부단장 역시 용방 중기의 실력이었다. 블랙워터용병단은 대형 용병단 중에서 그저 최하위권이었다.일단 그들을 만나게 되면, 자기도 어쩔 수 없이 자세를 낮추고 환심을 사야 한다.어느 두 단장은 심지어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었고, 이런 막강한 실력의 용병단으로부터 최대한 시간을 끌 수밖에 없었다.마침 이번에 그들을 한곳에 모아서, 그녀와 임 도련님의 관계를 알게 해준다면, 그들은 지금의 임 도련님의 실력을 보고는 절대 본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을 거다.게다가 지금 그녀의 약간 허약한 상황이었고, 혼돈의 땅에서 몇 년을 지내면서 떠나고 싶어 했기에, 어느 한 쪽의 세력에 가입하지 않으면 그녀를 수용할 곳이 전혀 없었다.아무도 그녀 같은 용방 중기에, 출처가 불분명한 사람이 자기의 관할 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가입했다 하더라도, 남들은 그녀를 의심하고 감시할 것이기 때문에, 혼돈의 땅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이번은 그녀가 여러 해 동안 만난 가장 좋은 기회였다. 그러니 반드시 이 기회를 잡아야 했다.임동현은 블루마녀를 데리고 그가 묵고 있는 호텔에 와서, 방을 하나 내어줬다.두 사람이 복도에 들어서자, 블루마녀가 그의 곁에서 속삭였다. "도련님, 누가 엳듣고 있는 거 같아요. 도련님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어??? 너도 느꼈어?" 임동현이 궁금해서 물었다."네!!! 이건 저 파랑이의 재능입니다!""그래! 이 일은 네게 맡기마, 만약 목숨을 노리는 거면 가서 죽여버리고, 재물을 노리는 거면 가서 혼내줘!" 임동현이 말했다.그의 강한 정신력은 자연스레 몇 명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중 한 명은 마침 자신이 호텔에 묵으러 왔을 때, 문을 두드리러 온 그 여자였다."네! 도련님!"블루마녀가 말을 마치자, 그녀의 그림자가 천천히 사라졌다.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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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51화

    일주일이란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이 일주일 동안, 임동현은 블루마녀를 데리고 매일 안정구의 거리를 걸었다.그들은 사람을 낚으려 했다. 정당하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낚고, 그들을 돈주머니 취급하는, 강탈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블루마녀한테 호되게 혼났다.그중, 심지어 사람을 죽이고 강간하고 재물을 빼앗으려 한, 두 패거리는, 블루마녀에게 직접 죽임을 당했다.이 일주일 동안, 안정구에 악을 원수처럼 미워하는 두 사람이 나타나서, 이런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은 놀라서 밖에 나갈 엄두를 못 냈다.마지막 날이 임박하자, 이미 아무도 걸려들지 않았다.오늘은, 모두가 모이는 날이었다.임동현은 적염용병단 임시 집결지의 홀 메인 자리에 앉아 있었고, 블루마녀와 소파군이 그의 뒤에 서 있었다. 일주일 전 홀에 십여 명밖에 없었던 것과 달리 지금 홀에는 사람이 꽉 찼다.모두 혼돈의 땅에서 크고 작은 용병단의 단장들이었고, 그들 대부분은 모두 고액의 보수를 갈망하며 왔다. 실제로 적염에 가입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오직 나찰이라는 작은 팀과 블랙워터용병단, 그리고 흩어져 있는 용병들뿐이었다.하지만 이 사람들의 실력은 일주일 전보다 훨씬 강했다. 용방 후기 같은 고수들이 세 명이나 있었고, 다 혼돈의 땅에 있는 세 대형 용병단의 단장이었다.그들 중 두 명은 윤금희가 데려왔고 한 명은 나찰이 설득해서 데려왔다. 다른 용방 중기와 초기 고수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이렇게 크고 작은 세력들이 모였으니, 이젠 어느 정도 그럴 듯 해졌다.게다가 임동현 같은 정상 이산의 슈퍼 고수까지, 아무도 감히 이 세력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었다."저는 적염용병단의 단장 은면이고, 이번 임무의 설립자입니다. 여러분이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하셔도 됩니다." 임동현이 말했다."은면 단장님, 정말 폭군을 해결할 수 있습니까???" 그중 용방 후기의 단장, 사자왕이 물었다.이것은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관심사였다.그들은 돈을 좋아했지만, 살아남아야 쓸 수 있었다.이번에 다크 코너를 공격하러 갔는데, 폭군이 죽지 않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52화

    다크 코너는 환경이 좋았다. 만약 함께 점령할 수 있다면, 앞으로 그들의 삶은 훨씬 더 편안해질 것이다.점령을 못 했더라도, 은면에서서 더 많은 이익을 얻어야 했다."다크 코너를 처치하는 것은 여러분의 공로에 따라 상을 내리고, 여러분에게 충분한 돈을 보상해 줄 것입니다. 당신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당신의 공이 큰 것이 아닙니다. 이번 임무에서 당신의 작용에 따라 나눌 겁니다. 그러나 다크 코너는 오직 나의 적염용병단만이 차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제가, 공로가 엄청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은색 밀령을 드릴 겁니다. 은색 밀령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나의 약속 하나를 가진 거랑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약속의 무게를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임동이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임동현의 말이 나오자, 모든 사람의 눈은 번쩍였다.은면 단장님의 한 가지 약속이라고???그의 현재 경계는 이미 충분히 무거웠는데, 만약 이 밀령을 그가 다음 경계를 돌파하는 날까지 남겨둔다면, 이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이걸 끝까지 남겨둔다면, 한 세력의 내력이었다!!!적어도 수십 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었다.이런 유혹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한, 곧 전설의 경지를 돌파하는 거물의 약속이었다.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혼돈의 땅에서 몇 년을 보냈던 인물인데, 누가 적이 없겠는가?적염용병단이 다크 코너를 처치하고, 은면 단장이 폭군을 죽이면 그의 명성은 치솟을 것이고, 누구든 은색 밀령을 가진 사람을 두려워 할 것이다."은면 단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씀하시니, 저희는 반드시 최선을 다해 다크 코너를 처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맞습니다! 저희는 반드시 단장님을 도와 다크 코너를 처치 할 것입니다."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좋습니다!!! 다들 문제가 없는 거 같으니 각자 팀을 이끌고 흩어지세요, 저희는 삼 일 후 다크 코너의 서쪽에서 모일 겁니다. 그곳에서 나는 폭군이라는 용방 일인자에 도전할 것이고, 여러분들은 제가 어떻게 폭군을 죽이는지 직접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53화

    다크 코너의 중심 위치에 거대한 성이 있었다.폭군 한운천을 포함한 기혈용병단의 핵심 용병들이 모두 여기서 살고 있었다.기혈용병단의 초보 멤버들은 다크 코너의 여러 곳에 배치되어 그들이 생각하는 그들만의 땅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은 매일 한 번씩 교대 근무하였다.기혈용병단은 다크 코너를 차지한 지 몇 년 되었으며 이젠 용병단으로부터 점차 교파로 발전하는 중이었다.그들은 3대 호법, 6대 장로, 8대 당구를 설립하였다.이 시각 기혈용병단의 핵심 용병들이 성 대청에 모여있다.중간 자리에는 마른 몸매의 중년 남자가 앉아있는데 그는 창백한 얼굴에 푸른색 옷을 입은 채 손에 부채를 들고 있어 고대 선생님의 모습을 하고 있다.이 남자의 모습은 전설 속 폭군의 이미지와 사뭇 달랐다.하지만 마른 몸매의 중년 남자는 바로 기혈용병단 단장이자 폭군 한운천이었다.그의 실력은 용방 최고 고수의 경지에 이르렀고 5년 동안 용방 일인자였으며 그에게 도발했던 사람들은 죄다 학살당했다. 그는 지하 세계에서 난폭할 걸로 유명했으며 많은 사람이 그를 두려워했다."양포, 상황을 설명해 봐!" 폭군 한운천이 입을 열었다."네, 단장!" 40대로 보이는 중년 남자가 일어나서 말했다.그가 계속 말했다. "저희 당이 이번에 다크 코너 해역 변두리에서 순찰할 때 호화로운 크루즈 한 척을 발견했습니다. 위에는 천여 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중 700명은 손님들이었고 300여 명은 직원이었습니다. 700명의 손님은 부호들이었는데 2개 제국을 포함한 10여 개 나라에서 온 손님들이었습니다.""이 사람들을 어떻게 처리할 텐가?" 폭군이 물었다."단장, 2개 제국의 사람들은 놓아주고 나머지 사람들의 가족들보고 돈을 가져오라고 해서 사람과 바꾸도록 하는 건 어떤가요?""차별하지 않는 게 좋다고 봅니다. 2개 제국의 사람들도 놓아줘서는 안 됩니다. 그들도 저희를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그들보고 19억 원을 가져오라고 해서 돈을 가져오면 사람을 놓아주고 가져오지 않으면 사람을 바다에 버리도록 합시다.""저도 동의합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54화

    폭군은 한참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럼 그 사람들의 신분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가정 정황에 따라 돈을 요구해. 재산의 절반을 요구하도록 해! 2개 제국의 사람들은 대충 돈을 거두면 돼. 돈을 내지 않는 사람들은 너희들이 알아서 데려오도록 해. 나머지 사람들은 못에 버려서 피라냐한테 잡아먹혀 버리도록 해."단장 폭군이 결정을 내리자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피라냐한테 잡아먹히는 건 그냥 바다에 버리는 것보다 잔인했다.다크 코너에는 거대한 못이 있었는데 폭군은 그곳에서 피라냐를 길렀다. 그의 말을 안 듣는 사람들은 죄다 못에 버려져 피라냐한테 잡아먹혔다.보다시피 한운천은 아주 잔인한 사람이었다."모사, 다음 일을 말해봐!" 폭군이 또 입을 열었다."네! 단장!"30대로 보이는 얌전한 얼굴의 남자가 일어나 말했다."소식에 의하면 한 달 전에 혼돈의 땅에 적염이라는 용병단이 설립되었는데 큰돈으로 많은 용병단을 불러 모아 다크 코너를 공격할 것이라고 합니다.""모사! 그런 일은 얘기하지 않아도 될 텐데? 다크 코너를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적은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정말 오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나?""그러게 말입니다!!! 그건 단지 그들이 유명해지려는 수작일 뿐입니다. 어딜 감히 다크 코너를 공격한단 말입니까? 기혈용병단이 오랫동안 싸우지 않았더니 다들 우리의 무서움을 잊었나 봅니다.""이번에는 다릅니다." 모사가 말했다."뭐? 뭐가 다른가???""적염용병단은 이미 다크 코너로 오는 길에 있습니다. 게다가 혼돈의 땅의 3개 대형 용병단과 손잡았습니다. 단장은 용방 후기 고수입니다. 3개 대형 용병단의 멤버수만 하더라도 이미 만 명을 넘었습니다. 적염과 중소형 용병단 멤버수까지 합치면 다크 코너를 공격하러 오는 사람들은 아마도 2만 명 이상일 것으로 예측합니다. 게다가 적염용병단은 거액을 들여 가장 선진적인 무기와 장비들을 사들였습니다." 모사가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모사의 말이 끝나자기혈용병단의 고위층들이 깜짝 놀랐다.2만 명을 넘는 연군이 세상에서 가장 선진적인 무기를 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55화

    "단장, 이번 사건을 중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호법과 장로들을 불러와야 합니다. 이번에는 치열한 전쟁이 될 것이며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구세훈이 말했다."맞습니다!!! 상대방은 아주 기세등등합니다. 빨리 호법과 장로들을 불러와 잘 안배하여 적들에게 이길 기회를 줘서는 안 됩니다."기혈용병단 고위층들은 의견이 분분하였다.폭군은 편안하게 위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토론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었다.한 주인 전에 그는 조카의 전화를 받았다. 조카는 고수 2명을 서울에 보내 한씨 가문의 성장을 돕기를 바랐다.한 가족이라 거절할 수 없었다. 게다가 한때 조카의 아버지인 한요성이 밤새 그의 출국을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그는 지금도 아마 대하 감옥에 있을 것이다.그래서 그는 한 주일 전에 호법 1명과 장로 1명을 대하 서울에 보내 한씨 가문에 가입하여 한씨 가문의 성장을 돕도록 하였다.그렇기에 그들을 여기에 다시 불러올 수 없었다.설마 이런 일에 호법과 장로를 불러온단 말인가?그들도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면 호법과 장로를 불러온다고 이길 수 있겠는가?부하들이 그동안 너무 편하게 살아서 싸울 의욕을 잃은 것이 문제였다.이래서는 안 된다!!!이번 사건이 끝나면 기혈용병단은 바뀌어야 한다. 계속 이러다가는 이빨 없는 호랑이가 되고 말 것이다.사람들의 토론이 끝날 무렵 폭군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별거 아닌 걸로 그렇게 놀라다니! 그동안 너무 편하게 살았던 거 아닌가? 이번 사건이 끝나고 나면 기혈용병단을 철저히 바꾸겠다. 너희들은 싸울 의욕을 잃었다. 마침 혼돈의 땅에서 기혈용병단이 사라지는 기회를 틈타 절반은 다크 코너에 남아 땅을 지키고 나머지는 혼돈의 땅에 가서 새로운 성적을 거두도록 할 것이다."이런!!!!!사람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폭군을 쳐다보았다. 폭군의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늠할 수 없었다.하지만 그의 말이 진짜라면 누가 가고 누가 남을 것인지 문제가 되었다."단장!!! 기혈용병단을 정비하는 일은 나중에 토론하고 이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56화

    "아직!!! 하지만 곧이지, 난 이미 언제든지 작은 걸음을 내디딜 수 있어. 비록 아직 내딛지 않았더라도, 지금 내 실력으로는 용방 최고 고수조차 내 상대가 안 돼, 용방 최고 고수 다섯 명한테 포위당하지 않는 한, 하나씩 해결할 자신은 있어." 폭군이 자신감에 차서 말했다.군사는 정신을 차려 말했다. "그렇다면 안심이 됩니다. 단장님이 은면을 처치할 수만 있다면, 그 많은 용병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 기혈이 만만하지 않다는 걸 그들에게 교훈 삼아 보여줘야 합니다.""은면은 나한테 넘겨, 가능한 한 빨리 그를 죽이고 연합군의 자신감을 깨뜨릴 테니, 나머지 일 처리는 네가 해, 많이 남길수록 좋아." 폭군이 말했다."네! 단장님!!!"대하, 서울.한 달 동안의 발전을 거쳐, 한씨네는 서울에서 전성기처럼 다른 일류 집안을 완전히 능가했다.게다가 일주일 전 한씨네는 갑자기 두 분의 공양에 가입했는데, 한 분은 용방 중기, 다른 한 분은 후기였기에 한씨네는 힘이 더욱 강해졌다.지금의 서울에서는 아무도 감히 한씨네의 미간을 건드리지 못한다.한민삼 두 형제는 더욱 패기가 넘쳤다.한민삼은 태자당의 두 번째 태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을 하지 않은 한민관을 팔 대 천왕 자리에 올려놓았다.한민관도 더욱 기승을 부렸다.한씨네에 놀라운 배경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운서에 대한 사라진 마음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그는 지금, 임동현이 태자당의 팔 대 천왕 중 한 명인 진서형을 죽인 범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뭐 어떻단 말인가?임동현은 여전히 그를 죽일 수 없지 않나?임동현의 배경이 강하긴 하지만, 한민관의 배경은 임동현보다도 더 강했다.그의 여자랑 놀아도 뭐 어떡할 건가?임동현은 여전히 한민관을 죽일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온 대하가 그를 용납하지 않을 거다.이게 바로 그의 저력이었다.하지만 그는 아직 운서에게 손을 대지 않았다. 왜냐하면 한씨네는 최근에 한 가지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했었다. 이 일만 해결한다면 운서한테 힘을 쓸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57화

    한민삼은 태자당의 몇몇 천왕들을 힐끗 쳐다보았고, 눈이 마주친 사람은 누구나 저절로 고개를 숙였다!지금의 한씨네는 일류 가문을 제치고, 최고 명문가로 도약하는 추세였다.그들이 감히 아무렇게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한민관은 흥분하며 아래쪽에 앉았다.그가 태자당 모임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예전엔 그저 태자당의 중급 당원이었을 뿐이었다. 태자당의 팔 대 천왕의 위세를 일찍이 본 적이 있었다. 언젠가 그들과 함께 서고 싶다는 상상을 수도 없이 했다.다만 이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청목대학의 사 대 공자, 나머지 세 명이, 자기가 태자당의 팔 대 천왕 중 한 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모두 자기랑 어울리고 싶어서 아첨했고, 이미 그의 밑으로 들어간 정도였다.태자당은 서울의 젊은 세대 중, 단연 신성한 존재로 모두가 태자당 입당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그리고 그는, 오늘날 태자당의 팔 대 천왕 중 한 명으로서, 서울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일인자로 꼽힌다.지금 그는 학교에서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가문의 아이들이 그에게 아부했지만, 운서는 여전히 학교에 나오지 않아 이 모든 것을 볼 수 없었다.이때 한민삼이 말했다. "오늘 여러분을 부른 건, 저희 삼촌 밑에 장로였던 두 분이 한씨네에 가입한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저희 한씨네는 삼 일 후에 연회를 열려고 합니다. 그때 서울의 모든 큰 대가들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오셔서 한씨를 치켜세워 주세요. 그리고 용방 후기의 고수다운 풍채를 보여드리겠습니다.""장태자 안심하세요. 때가 되면 꼭 가겠습니다!""맞아요 맞아요!!! 저희도 꼭 가겠습니다!"모두들 입을 열었다."왜그래?, 성진, 뭔가 불만이 있는거 같은데???" 한민삼이 소성진을 노려보며 말했다.소성진은 우는 것보다 더 보기 싫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장태자님 농담도 참, 제가 왜 불만이 있겠습니까! 사흘 뒤, 제일 먼저 도착할게요."소씨네는 원래 한씨네 보다 조금 앞섰지만, 현재 한씨네는 태자당의 자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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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도는 말을 마치고 일어나 룸을 나섰다.나머지 천왕도 두 눈을 마주친 후 한숨을 쉬며 떠났다.태자가 한씨네 궐기를 막을 수 없다고 했는데, 그들이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역시 태자가 말한 대로 삼 일 후에 큰 선물을 준비해서 한씨네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게 좋겠다!..................운종해 부부는 최근 들어 찬바람을 맞고 있었다.원래 한씨네는 한 달 전에 이미 그들 집에 대한 탄압을 포기했었고, 우미인 주식 54% 또한 보냈다.운종해의 직무도 회복되었고, 상사는 그에게 책임을 가중시켜 그를 바로 세우려고 했다.그러나 좋은 날은 얼마 가지 않았다. 요 며칠간 여러 문제가 생겼다.회사에 또 문제가 생겼고, 운종해의 직무도 좌초되었다.두 부부는 하루 종일 집에서 우거지상을 하고 있었다.운서는 임동현의 말을 듣고 다시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그녀는 철이 든 아가씨였기에, 이 동안에 집과 임동현의 짐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었다.운종해 부부는 한씨네가 또 그들을 압박하기 시작한 줄 알았는데, 수소문 끝에 한씨네는 요즘 그들 같은 작은 배역을 상대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한씨네는 최근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는데, 어느 큰 인물의 지지를 받아 급격히 세력을 확장하면서 점차 일류 대가의 굴레에서 벗어나, 한 단계 높은 단계로 나아가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들 부부가 또 압박받는 이유는 한씨네가 한 말이 아니라, 그들과 가까운 사이거나 협력하는 사람들이, 한씨네에서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까 봐 두려워서, 그들과는 아무런 연락도 하지 못하고, 그 집안과 관계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한씨네는 이미 말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누군가 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대신해서 일을 해 주는 정도였다.이것은 서울의 사 대 명문가만이 가질 수 있는 대우였다. 그들에게 미움을 사게 되면, 말을 안 해도 누군가 그들을 도와 진을 쳐줄 것이다.한씨네가 이렇게 쭉 발전하면, 곧 서울에서 다섯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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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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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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