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휘네 식구는 물론 임동현의 큰고모네와 넷째삼촌네도 모두 놀랐다.벤츠와 같은 이런 차는 서성과 같은 이런 작은 현성에서는 고급 차에 속한다.포르쉐 페라리라면 그들이 아마 모를 수도 있지만, 벤츠 비엠더블유는 이미 그들의 뼛속까지 파고든 고급차 브랜드여서 확실히 알고 있다.그들은 임동현이 이런 차를 몰고 올 줄을 몰랐다, 그러고 보니 임동현이 강성에 집을 샀다는 것도 어느정도 신임이 갔다."큰고모! 자, 어서 타세요!" 임동현은 임국영에게 조수석 문을 열어주었다."동현아! 이거 네차 맞아?" 임국영이 물었다.그녀는 여전히 임동현이 이런 고급차를 몰고 올 거라고 믿지 못했다."네!" 임동현이 대답했다."돈은 어디서 나왔는데?""큰고모, 그건 신경 쓰지 마시고 먼저 차에 타세요! 때가 되면 제가 다 설명해 드리겠어요, 작은이모네도 이미 강성으로 이사가기로 했어요, 두 집을 모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준비했으니 안심하셔도 돼요! 저는 절대 법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았어요!" 임동현이 말했다.임국영도 더 묻지 않고 벤츠 G클래스의 조수석에 탔다.임동현이 나중에 설명해주겠다고 했으니 그럼 나중에 얘기하면 되지! 그녀는 방금 임동현이 밖에서 함부로 할까 봐 걱정했었다.뒤좌석에는 주금부와 딸 주현미, 그리고 진휘가 타고, 진휘네 부모님들은 자기네 차를 몰았다.임동현의 넷째삼촌 임국위와 넷째숙모 유혜영은 옆에 서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그들도 임동현의 고급 차를 타고 임동현이 임국영에게 준비해줬다는 집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 임동현은 그들을 부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들도 차에 비집고 올라타기도 민망했다.그들과 임동현의 관계는 임국영과 임동현의 관계만큼 좋지 않았다, 결국은 임동현 부모님의 사억원 배상금을 나눠받지 못한 이유였다.임동현은 운전석에 타고 임국위 부부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그에게 임국위 부부는 마주쳤을 때 인사하는 정도의 낯선 사람과 마찬가지 였다.그가 곤경에 처했을 때 작은이모와 큰고모만 손을 내밀어 그를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는 평
한편 임국위네 집.임국위 부부는 거실에 앉아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아들 임욱은 오늘이 주말이여서 친구들과 농구하러 가기로 약속 했기에 큰고모 임국영이네 집에 가지 않았다.그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고 있다가 사촌누나 주현미의 인스타 스토리가 눈에 들어왔다.순간 그는 놀라서 황급히 거실로 뛰어 나갔다, 사진에 올라와 있는 대부분의 음식은 그가 본 적도 없는 거였다, 커다란 로브스터, 거대한 킹크랩은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였다."아빠, 엄마, 오늘 큰고모 집에 가지 않았어요? 현미 누나의 남자친구 가족이 와서 혼사에 대해 상의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맛있는 거 먹으면서도 왜 나를 부르지 않았어요?" 임욱은 입맛을 다시면서 말했다.그는 이 사진의 것이 아빠엄마가 큰고모네 집에서 점심에 먹은 음식인 줄 알았다.말을 마치고 그는 휴대전화를 임국위와 유혜영에게 보여주었다.사진을 보자 임국위 부부는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런 음식들은 그들도 텔레비젼에서나 본 적이 있다, 이 큰 테이블이면 엄청 비쌀텐데!거기에 주현미가 올린 글을 보면 꼭 임동현이 강성에서 그들에게 사줬을 것이었다.보아하니 임동현이 정말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아, 강성에 임국영네 가족을 위해 집까지 사준다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이 모든 것이 그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원래 임동현의 넷째삼촌인 그는 임국영과 같이 임동현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랬더라면 임동현이 잘 나가고 있는 지금 그에게도 몫이 있었을 것이 였다.안타깝게도 임동현의 양육권, 즉 사억 원의 배상금을 다투는 데 실패한 후 임국위는 더 이상 임동현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임국위는 다소 흥취가 깨진 듯 휴대전화를 옆으로 던지면서 말했다: "이건 우리가 점심 때 먹은 게 아니야, 우리는 점심에 네 고모집에서 그냥 대충 먹었을 뿐이야!""그럼 이건 그들이 저녁에 먹은 거 네요? 우리 큰고모네와 사이가 좋은 거 아니였어요? 맛있는 거 있으면서 왜 우리를 안 불렀지? 나는 평생 이렇게 좋은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
만약 인터넷 정보가 틀림이 없다면 이 테이블 음식의 가격은 모두 합쳐서 이억 원이나 되었다!그래서 더욱 낭비하기 아까웠다.식사가 끝나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임동현은 호텔 매니저를 시켜 최고급 스위트룸 몇 개를 열어 그들이 여기서 하룻밤 묵게 했다.지금 집을 보러 가기에는 너무 늦었다, 분양부 직원들은 이미 퇴근했을 거고, 수속도 할 수 없을 거니 내일 가야만 했다.다음날 아침을 먹고 임동현은 모두를 데리고 강남 국제 타워를 찾았다.임동현이 몰고 온 G클래스는 앞에서 아파트 단지 안으로 바로 들어갔지만, 진휘네 가족이 탄 이천만 원 되는 차는 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경비원에게 막혔다.경비원은 여기서 한 이 삼 년 동안 일했지만 아직까지 이천만 짜리 쓰레기 차가 국제 타워에 드나드는 것은 본 적이 없었다, 임동현이 타는 G클래스마저도 여기 업주들 중에서는 싸구려 차였다, 이건 분명히 잡아서 확인해 봐야 했다."어이! 당신들 뭐 하는 거요? 여기서 빨리 나가세요, 여긴 당신네가 올 곳이 아니요!" 한 경비원이 앞으로 다가오더니 진휘 부모에게 소리쳤다.이깟 이천만 짜리 쓰레기 차에 대해서 그는 전혀 사양할 필요 없었다, 비록 자신은 살 수 없지만.이곳에서 몇 년을 근무하면서 돈은 얼마 모으지 못했지만, 보는 눈은 확실히 높아졌다."동생, 자, 담배 한 대 피우게, 우리는 앞에 있는 저 차와 함께 왔다네." 진휘 아버지가 점잖게 말하며 경비원에게 담배 한 대를 건넸다.낯설고 물선 대도시에 오니 그는 어딘가 딱딱해 보였다.담배를 받아든 경비원은 무전기에 대고 소리쳤다: "육번! 육번! 방금 벤츠 G클래스 한 대가 들어왔는데, 차주더러 업주증을 가지고 경비실로 와서 손님을 데려가라고 해!""접수했음! 접수했음!" 무전기에서 대답소리가 들렸다.경비원은 우쭐해서 진휘 아버지에게 말했다: "당신들은 먼저 차를 저쪽에 세우고 기다리시오, 여긴 당신들 같은 사람들이 함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오!"그러자 이번엔 진휘 어머니하고 이모가 가만있지 않았다
진씨네가 문어구에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 임동현이 그들을 마중하러 나왔다.임동현도 그들이 문어구에서 걸릴 줄 몰랐다, 그는 수없이 드나들었지만 아무도 그를 막은 적이 없었다.진씨네를 마중해서 임국영이랑 합류한 후 임동현은 그들을 데리고 삼동 건물로 갔다.최유진이 열쇠를 가지고 이미 삼동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임동현이 미리 통지했었던 것이다."임 선생님, 이쪽으로 갑시다!" 최유진은 임동현을 향해 공손하게 말했다.그녀에게 있어서 임동현은 재물신이었다, 임동현에게 집 세 채를 팔아서 그녀는 십이억 원을 벌었으니까!일행은 최유진의 안내하에 임동현이 이미 계약금을 낸 그 이백억 짜리 대평층 저택으로 갔다.방에 들어선 두 집 식구들은 깜짝 놀랐다.이렇게까지 호화로울 수도 있다니, 역시 최저가 백억이 거짓말이 아니였다.인테리어에 가구에 풍경에 모두가 일품이였다.아무리 그들이 이런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해도 아름다움을 감상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집값이 이백억이나 된다고 하자 임국영은 뭐라해도 가질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임동현은 이미 계약금도 지불했고 환불도 안된다고 설명했다.그리고 일동 건물에도 이미 다른 한 채를 사놓았다고 말해도 임국영은 여전히 믿지 않았다.결국 임동현이 그들을 데리고 일동 건물에 가서 집도 보여주고 또 한참 설득해서야 임국영은 받아들였다.이어 임동현이 그들을 데리고 최유진과 함께 분양부에 가서 나머지 집값을 지불하고 임국영의 신분증으로 부동산증을 발급 받으니 이 집은 앞으로 임국영네 소유가 되었다.또 임동현은 그들을 다시 골든호텔에 데리고 가서 임국영네 세 식구와 진휘에게 비교적 한가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일이 라고 해야 앉아서 돈만 받으면 되는 것이었다.두 집 식구들은 강남성에서 유일한 이 팔성급 호텔이 임동현의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때 그들은 이미 무감각해졌다.임동현이 이틀사이에 그들에게 너무 많은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먼저 이억 되는 고급 차, 그 다음은 이백억 되는 저택, 거기다 지금은 이조가 넘
"임도련님!"둘은 동시에 외쳤다."파군! 상처는 어때? 언제 퇴원할 수 있어?" 임동현이 다가가 물었다."의사 선생님은 이삼일 안에 퇴원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임도련님 무슨 일이 있으시면 분부하십시오, 저는 지금이라도 퇴원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다 나았습니다!" 소파군이 대답했다."아니! 그래도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는게 좋겠어! 이삼일이 급하지 않아! 보안부 설립은 어떻게 됐어? 사람은 어느정도 모을수 있어?""현재 확실히 올 수 있는 사람은 약 열명 정도이고, 또 일부는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대우를 믿지 않는 것 같은데, 먼저 이 사람들이 와보고 여기 정황을 알려주면 가입할 사람들이 더 많아 질 것입니다.""좋아! 그럼 먼저 그 열명을 가입시켜, 단 인품은 반드시 잘 봐야 해! 나는 앞으로 우리 보안부에 십악무도한 사람이 나타나는 걸 원하지 않아!""임도련님 안심하십시오, 제가 찾은 사람들은 모두 믿을 만합니다, 우리는 비록 용병이지만 고용주의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이지 그런 킬러형 용병이 아닙니다, 까놓고 말하면 우리는 그들과 서로 적수 사이기도 하지요, 왜냐하면 그들이 암살하려는 목표가 왕왕 우리가 보호해야 할 고용주이기 때문입니다!""그럼 됐어! 인품 이 방면은 반드시 중시 해야 돼, 여기는 국내고, 만일의 하나 국제 수배자를 모집했다가는 우리 할말이 없어져, 그 사람들이 오면 모두 네가 관리해, 네가 보안부 부장이야.""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도련님!""너희들의 대우는 먼저 이렇게 생각해, 네가 부장이니 연봉 이십억에 잘 하면 보너스를 따로 더 주고, 다른 사람들은 연봉 이억에서 시작해서 능력에 따라 인상해 준다, 어떻게 생각해?" 임동현이 물었다.임동현의 말이 끝나자 소파군 셋은 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연봉이 이억에서 스타트?부장을 맡은 소파군은 이십억 레벨까지.이전에 그들 열둘은 함께 외국에서 여러 해 동안, 그것도 여러 차례나 생사의 위기를 무릅쓰고 겨우 이십여억을 벌었을 뿐이다.지금은 소
여기는 임국영네 집.두 집 식구들은 임동현이 방금 주고 간 이백억 호화로운 저택에 앉아 있었다.임국영은 임동현의 과거, 어릴 때 불행하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일, 후에 노력해서 전국 십대 유명대학교인 강남대학에 입학한 일, 그리고 지금 성인이 되어 수많은 재부를 가지고 있는 일 등에 대해 진씨네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다.임동현이 지금의 성과를 걷을 수 있어서 임국영은 매우 자랑스러웠다.주현미와 진휘는 아직까지도 이 집이 앞으로 그들에게 속한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았다.지금은 신혼집이 해결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까지도 임동현이 안배해 주었다.진휘네 부모들도 매우 기뻐했다, 아들이 이런 백이 있는 아내를 얻었으니 자연히 그들도 그 덕을 볼 기회가 있을것이 였다.집도 엄청 커서 언제든지 와서 재낼 수 있고 또 언제까지 있어도 되었다.물론 크게 기뻐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바로 진휘의 작은이모와 사촌 여동생이다.이 집은 언니네 사돈 집이다, 언니네 가족은 덕을 볼 수 있어도 그녀와는 반푼의 관계가 없다.예전처럼 모르고 살았다면 몰라도, 지금은 알게 되었다, 그녀도 매일 이런 저택에서 살면서 매일 그런 최고급 음식을 먹고 싶었다.그녀는 방금 임국영이 임동현에 대해 이야기한 사적에서 원래 임동현이 어려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고 임국영이 줄곧 임동현을 귀여워하고 돈을 대서 학교에 다니게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요 이틀동안 임동현의 표현으로 볼 때 임동현은 확실히 임국영을 매우 존경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그녀의 마음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자신의 딸도 대학에 다니고 있고 나이도 임동현과 비슷하다, 물론 학교는 별로이지만 얼굴은 이쁘잖아! 적어도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자신의 딸과 임동현을 임국영이 중매를 서주면 어떨까?만약 이 일이 성사되면 그녀는 임동현의 장모가 될 것이니, 그러면 쥐락펴락하면서 살 수 있지 않은가!고급차에 호화로운 저택, 맛있는 음식, 뭐든 가질 수 있고, 그때가 되면 그녀는 서성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임동현과 자신의 딸이 인연을 맺어야 진씨 가문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진휘 엄마는 여동생의 메세지를 보고 이해득실을 따져본 후, 여동생의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사실 아들 진휘를 제외하면, 그들 진씨 가족은 아직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했다.임동현과 자신의 조카딸이 정말 인연을 맺어 친분에 친분을 쌓게 되어야 비로소 진씨 가족도 임동현에게 의지했다고 할 수 있었다.그때가서 그들이 각자 고급 차 한 대씩 몰고 서성으로 돌아간다면 그 얼마나 굉장할 것 인가.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는 임국영에게 물었다: "사돈! 임동현이는 지금 몇 살이에요?""스물하나, 곧 스물둘, 대학교 졸업이 일년 남았네요! 아이고, 시간이 참 빠르다." 임국영이 대답했다."그럼 여자친구는 있나요?" 진휘 엄마가 물었다."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그는 방학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거의 돌아오지 않았거든요! 가끔 전화가 와도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어요!""사돈, 보세요, 제 조카딸이 임동현과 나이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좋고, 교양도 있고 예절도 밝아요, 게다가 우리는 걔에 대해 잘 알고 있고요, 아니면 우리 걔네 둘에게 중매를 서면 어떨까요? 그럼 우리 겹사돈을 맺게도 되고?" 진휘 엄마는 조카딸을 가리키며 말했다.임국영은 잠간 어리둥절해서 맞은편의 수줍어하는 여자애를 바라보면서 잠시 어떻게 말을 받아야 할지 막막했다."사돈, 그…. 젊은이들의 일은 자기들끼리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참견하지 말고요! 그들은 이미 만났봤으니 서로 느낌이 있다면 우리가 나서지 않아도 될 것 입니다." 임국영은 머뭇거리며 말했다."사돈, 이게 무슨 참견인가요! 그냥 어떨가 싶어서 하는 말인데, 임동현이 사돈의 말을 가장 잘 듣지 않나요? 말해서 자기들끼리 어울리게 해놓고 안 되면 말고, 우리도 강요하지 않아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진휘 엄마가 다시 말했다."그럼…내가 언제 한번 동현에게 말해볼게요! 하지만 되든 안 되든 자기들 나름
임동현은 숙소에 돌아와 피곤해서 한 잠 잤다, 깨어났을 때는 이미 밤이 다 되었는데도 조현영 쪽에서는 여전히 소식이 없다.임동현은 잠간 생각해보더니 직접 조현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현영은 돈을 쓰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투자 하나 성사 시키는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그는 조현영의 진도를 재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지금 리치 포인트가 겨우 백공이 포인트다.표준에 훨씬 못미친다!곧 전화가 연결되었고 전화기에서 조현영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여보세요! 임대표님! 안녕하세요!""현영누나! 요즘 상황은 어때?" 임동현이 물었다."임대표님, 최근에 융자가 필요한 두 업체와 협상 중에 있습니다, 저희 팀이 한창 시찰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나쁘지 않습니다! 시찰이 끝나면 보고하겠습니다." 조현영이 대답했다."송강 쪽은 어때? 아직 연락 안 했어?""왕대표님 그쪽은 이미 연락이 되었습니다, 이 두 회사 시찰이 끝나면 곧 건너 가겠습니다!""현영누나, 누나 쪽 진도가 너무 느려! 팀이 거의 조직되었으면 가능한 한 빨리 투자를 결정해, 적당하기만 하다면 프리미엄도 괜찮으니, 될수록 이미 성과가 있는 회사를 선택하고, 더 이상 작은 회사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임대표님, 그런 회사를 선택하면 이익 극대화를 달성하지 못 할 것 같은데, 작지만 유망한 회사에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현영이 말했다.임동현은 조현영의 대답을 들으면서 답답해났다, 내가 바라는 건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극대화로 돈을 쓰는 것이다.지금 자신의 세력이 약하고 실력도 부족할때, 갑자기 너무 많은 돈을 쓰고 너무 많은 회사를 인수하면, 일부 큰 세력들의 주의를 끌어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킬가봐 걱정돼서 그렇지, 아니면 그는 세계 오백대 회사든 천대 회사든 바로 샀을 것이였다, 팔지 않는다면 주식을 사면 되고.실력이야! 모든 것이 실력으로 말 하는 거야! 실력이 안되면 돈 쓰는 것도 우물쭈물 해지고 너무 불쾌해.지금 그는 이 시스템이 도대체 업그레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