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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7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오후 임동현과 운서는 각자 수업하러 들어갔다.

이 시각 그들은 곧 학교폭풍이 몰아칠 줄은 생각지도 못했고 그 폭풍의 주인공이 바로 자신들이라는 것은 더욱 상상도 못했다.

그들이 한창 수업을 받고 있을때 청목대학 캠퍼스 토론방에 짧은 글이 올라왔다.

"청목대학 퀸카 운서가 캠퍼스 내에서 낯선 남자와 데이트하다!"

글과 함께 운서가 임동현의 어깨에 기대고 있는 사진도 몇 장 올라왔다.

이건 완전 대박이다.

오후 반나절에 조회수가 수만 건 댓글이 수천 건이나 달렸다.

이 글은 단숨에 청목대학 토론방에서 가장 핫한 글이 됐고 학생들은 서로 다투어 펌 해갔다.

그리고 여러 학급의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모두가 이 남자가 누구인지 토론하고 있었고,

임동현의 신상털기를 시작했다!

마지막에 임동현의 지금 반의 일부 학생들이 임동현과 운서가 같이 나가던 것을 결합해 추측한 결과 자연스레 의심의 화살을 임동현에게 겨누게 되었다.

결국 캠퍼스 토론방에는 또 다른 짧은 글이 올라왔다.

"강남대학 교류학생 임동현이 청목대학 퀸카 운서를 꼬시다!"

이 글은 더 한층 핫 했다, 청목대학교에서 운서와 관련된 기사 특히 이런 가십거리 방면의 기사는 절대적으로 떡상한다.

이전에도 청목대학 사대 공자 중 한 명인 한민관이 성공적으로 퀸카 운서를 따먹었다던가,

운서는 자신의 여신이니 아무도 엿보면 안된다고 한민관이 공언했다던가,

이런 기사가 있었지만 모두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유언비어들이었다, 하자만 이번에는 달랐다, 사진까지 첨부되어 있어 그 진실성이 크게 높아졌다.

덕분에 오후 수업이 끝날 무렵 임동현이 있던 교실 밖에는 퀸카 운서를 꼬신 사람이 도대체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 보러 온 학생들로 북적댔다.

반대로 청목대학 캠퍼스 토론방에 등록하지 못하거나 반 그룹채팅방에 들어가 있지 않은 임동현과 강남대학에서 온 몇 명만 얼떨떨해 있었다.

그들은 이런 일이 있는 줄도 모르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특히 임동현을 보러 온 줄만 알았다.

하지만 임동현의 열기는 한소희, 소설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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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현이 막 떠나자마자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그의 뒤를 따라갔다.임동현이 호텔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밤 열시가 되었다, 비록 오늘 리치 포인트가 삼백 이십오 포인트까지 오르긴 했지만 그냥 이렇게 해서는 안될 것 같았다, 너무 느렸다.그래서 조현영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에도 사람을 좀 보내 두 국제 대도시에서 동시에 업무를 진행하도록 시켰다.조현영은 임동현이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현재 동래글로벌의 발전 속도는 이미 충분히 빨랐다, 한 달여 만에 이미 이십조 이상을 투자하여 투자계의 뜨겁게 떠오르는 신예가 되었다.게다가 모두 엄격한 조사를 거쳐 진행된 투자들이어서 대부분은 앞으로 큰 돈을 벌게 될 것 인데 임동현 사장은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고,계속 그녀에게 투자 속도를 빨리라는 재촉만 해서 그녀는 매우 곤혹스러웠다, 이 젊은 사장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걸까?하지만 의문은 그냥 의문이고 사장이 어떻게 하라면 그녀는 그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곧바로 일부 베테랑 직원들을 뽑아 다음 날 서울에 가 임동현의 지시를 따르게 했다.다음 날 임동현은 주연민에게 휴가 신청 전화를 걸었다, 주연민이 또 푸념을 늘어놓자 임동현은 학교에 돌아가면 학교 건설을 위해 돈을 좀 더 기부하겠다고 했다.그러자 주연민은 즉시 임동현에게 모든 일은 잘 처리해 놓을테니 안심하고 자신의 일을 하라고 했다.과연 옛날부터 돈이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고 돈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돈을 더 주면 된다던 말이 맞는 말이었다.오전에 임동현은 조현영이 보낸 거의 오십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마중했다, 그리고 그들을 데리고 바로 인근 벤츠 딜러로 가서 업무에 사용하게 각 팀에 벤츠 승합차 한 대씩 사 주었다.그리고는 바로 스타스카이호텔에 가서 차에 쌓여있던 요 며칠 동안 그가 사놓은 부동산 계약서와 자료들을 전부 넘겨주고 모두 회사 명의로 넘기라고 지시했다.오십 명이나 되는 일행은 임동현 사장을 선두로 스타스카이호텔 로비로 들어갔다."안녕하세요, 임선생님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59화

    "임선생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제가 가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말을 마치고 양미라는 급히 프런트로 달려가 조회하기 시작했다.임동현도 사람들을 데리고 따라갔다."임선생님, 그 층에는 이미 열다섯 방에 손님들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조율이 좀 어려울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층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양미라가 조심스럽게 물었다.이런 큰 건은 손님을 기분 나쁘게 해서 다른 호텔을 옮기면 안되니 어떻게든 비위를 맞춰줘야 한다.하루만 묵어도 숙박비가 이십억이나 되는데 이건 빅 고객이다."됩니다!" 임동현은 생각해 보고 대답했다.결국 임동현은 보름 동안 대절하기로 하고 많은 미녀 종업원들의 사람을 잡아먹으려는 듯한 시선 속에서 직원들과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다.방에 들어가 확인하니 리치 포인트가 하나 올라 삼백 이십육 포인트가 되었다.이제 사람들도 왔으니 남은 건 돈을 펑펑 쓰는 것 뿐이다, 그는 조현영처럼 고찰이고 뭐고 하면서 돈을 쓰지 않는다, 그냥 사고 사면 된다.게다가 그는 무슨 회사에 투자하지 않고 그냥 집을 사고 빌딩을 사려고 했다, 어차피 서울은 집값이 비싸서 수천 수조의 돈을 주고 집을 사도 바다속의 작은 물보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최고급 호화 스위트룸이라서 하루 세 끼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데다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 임동현은 그들을 데리고 밥 먹으러 갈 필요도 없었다.점심에 두 시간 동안 쉬고 그는 사람들을 불러 일을 시작했다, 먼저 부동산 중개인들을 그들에게 소개해 주고 직접 연락하도록 했다.계약이 성립되면 직접 그에게 돈을 보내라고 연락하면 되니까 그도 자신이 직접 뛰어다닐 필요가 없어서 훨씬 수월해졌다.모든 사람들을 안배하고 난 후 임동현에게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여보세요! 임동현 선생님이십니까?" 어떤 남자가 물었다."제가 맞습니다! 누구시죠?" 임동현이 물었다."집을 팔고 싶은데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고 당신과 직접 거래하고 싶습니다, 중개업자가 완전 사기인데다 비용도 많이 들고 해서요." 상대방이 말했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60화

    약 팔백미터 떨어진 십층 남짓한 폐건물에서 한 덩치 큰 외국인이 임동현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보고,한쪽으로는 손에 들고 있던 저격총을 박스에 거두어 넣으면서 한쪽으로는 계속해서 뭐라고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타이슨은 백발백중인 자신이 뜻밖에도 목표를 명중하지 못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실패다!!!다크네트 순위 사십팔위인 킬러로서 종합실력은 어중간 해도 총기실력은 십위 안에 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장에도 능숙했다.실력이 아무리 뛰어난다 해서 총알까지 막을 수 있을까?당연히 못 막는다!무슨 호랑이 리스트요, 드래곤 리스트요, 그가 보기에는 모두 총알 한 방이면 끝이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하서울은 임무가 있어도 감히 오지 못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자부심이 매우 강한 그만은 두려워하지 않았다.총알 한 방으로 목표물을 해결하고 다시 위장해 놓으면 누가 그가 한 것인지 알 수 있을까?다른 킬러들처럼 암살하려고 목표물과 죽기 살기로 싸울 필요도 없다.단지 유리한 위치 하나만 차지해서 목표물을 유인해 온 후 총알 한 방으로 해결하면 된다.호랑이 리스트 고수 하나를 암살하는데 이천억을 준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그냥 돈을 뿌져주는 것과 마찬가지였다.결과 뜻밖에도 실패했다.재빨리 저격총을 정리해서 등에 메고 타이슨은 돌아서서 자리를 떴다, 계단을 내리는 속도도 엄청 빨라 서너 번 뛰니 벌써 아래층에 도착했다.임동현은 상대방의 정확한 위치는 몰랐지만 총알의 궤적으로 볼 때 대략적인 방향은 읽을 수 있었다, 저격수는 보통 그 방향의 최고점에 있기 때문에 이 정도라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어떻게 아냐고 묻지 마라, 텔레비젼에서 봤으니까, 돼지고기를 못 먹었봤다고 돼지가 뛰는 것도 못 봤을까봐?임동현은 눈 깜짝할 사이에 폐건물 아래에 도착했다, 지금의 그에게 있어서 수백미터의 거리는 아무것도 아니었다.그 사이에 허름한 집들이 많고 평탄하지 않아 그는 산을 넘고 바다를 건느는 식으로 달려왔기에 시간이 좀 더 걸렸다.건물 아래에 도착하자마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61화

    십센티나 되는 콘크리트 벽에 그대로 부딪혀 큰 구멍이 뚫렸다.임동현의 일격이 얼마나 강한지 상상할 수 없다.순간 타이슨은 자신의 등뼈도 모두 부서지는 느낌을 받았다."푸!!!"다시 한번 입으로 피가 솟구쳤다.두 사람은 벽을 뚫고 땅바닥에 떨어졌다.다르다면 타이슨은 바닥에 누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거의 죽기 직전이었지만,임동현은 여전히 꿋꿋이 서있었다.타이슨은 일어나려고 시도했지만 머리만 위로 조금 움직였을 뿐 몸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점점 마지막 힘까지도 사라지더니 끝없는 어둠이 그를 삼켜버렸다.임동현은 타이슨에게 다가가 아직 숨이 붙어 있는지 살펴보았다."젠장...... 죽었네!""제기랄, 이렇게 약해?""누가 날 죽이려 했는지 묻지도 못했어!"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는데도 임동현은 그 어떤 느낌이나 심리적 부담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면 죽은 사람은 그였기 때문이었다.이 사람의 모습을 보니 외국인 같았다.외국사람이 국내에서 소란을 피우면 보라매 관할이겠지?임동현은 번대머리 독수리 대장 추성훈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어떤 외국인이 그를 죽이려 했는데 위력적인 무기를 사용한 것과 지금 있는 위치도 알려주었다.추성훈은 바로 갈테니 그자리를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다.한 이십분가량 기다리자 군융 헬기 한대가 날아와 폐건물의 옥상에 내렸다.곧 추성훈이 몇 사람을 데리고 임동현의 앞으로 내려왔다."대장님!" 임동현이 외쳤다."무슨 일이야?" 추성훈이 물었다.임동현은 사건의 경과를 이야기했다."이 사람의 신분을 조사해 봐!" 추성훈이 함께 온 한 여대원에게 명령했다."알겠습니다!"세 명의 여대원이 타이슨의 몸 앞으로 다가가 약병 하나를 꺼내더니 타이슨의 얼굴에 부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맑은 물 한 병을 꺼내 다시 그의 얼굴을 깨끗이 씻어냈다.그런 다음 스캐너를 꺼내 타이슨의 얼굴을 한 번 스캔한 후 노트북에 연결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한 여대원이 말했다: "알아냈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62화

    임동현은 돌아갔다.나머지 일은 추성훈에게 맞겨 처리하게 하면 되었다, 그들은 이런 일을 처리하는데 경험이 많다.추성훈은 임동현에게 그 몇 몇 여 대원 은 보라매 거미팀 대원들로서 전체 보라매의 정보 네트워크를 책임지고 있다했다, 만약 임동현이 뭔가 알고 싶으면 직접 그녀들에게 연락해도 되고 그녀들도 뭔가 알아내면 그에게 연락할 것이니 서로 연락번호를 남기도록 했다.임동현은 그녀들의 팔에 확실히 거미 문양이 있는 것이 보였다.​자기팀의 유니폼 팔에 있는 문양은 아마 번대머리 독수리겠지.그는 유니폼을 가져와 한번도 입지 않았다.스타 스카이호텔로 돌아온 임동현은 약간 급박감을 느꼈다, 오늘은 진짜 너무 위험했다, 만약 그의 정신감지력이 강하지 않아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지 못했더라면 그는 아마 거기서 죽었을 것이었다.그런 위력적인 저격총에 맞기만 하면 죽지 않더라도 불구가 될 수 있었다.너무 위헙했다!하루빨리 리치 포인트를 천 포인트로 올려 정신력을 보통 한계 이상까지 돌파해야 한다, 정신력이 너무 중요했다.정신력은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정신력을 돌파해야 할 뿐만 아니라,따라서 체질도 올려야 한다.관건은 아직도 실력이 약한데 지금 누군가가 그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었다.적이 누구인지도 모른다.모르는 것이 가장 무섭다.만약 추성훈 같은 강자가 그를 죽이러 오면 어떡해?​지금 그는 추성훈이나 서만리 같은 강자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올 자신이 없었다.최소한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어느정도 안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그러자면 리치 포인트가 대량으로 필요하다!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더 많은 리치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까?임동현은 잠간 생각하더니 조현영에게 전화를 걸었다."여보세요! 임대표님!" 전화에서 조현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현영누나! 나 뭘 좀 사고 싶은데 알아봐줘! 제일 빠른 속도로 제일 좋은 걸 사야돼, 돈은 문제가 아니야." 임동현이 말했다."뭘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63화

    임동현의 머리 속에 한 사람이 딱 떠올랐다.송강!그가 이조를 들여 아프리카에 광산 하나 사지 않았던가? 게다가 그 광산에는 자신도 이십오프로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그에게 부탁해서 아프리카에서 광산 둬개 사면 적어도 사 오조는 될거잖아! 그럼 리치 포인트도 올라갈 거고?맞아!이렇게 하자!일은 생각났을 때 해야 한다!임동현은 바로 송강에게 전화를 걸었다.정신력을 돌파하지 못 했으니 나갈 엄두는 못 내고 그는 요 며칠 동안 너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다."이봐! 임형! 난 자네가 자신의 지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줄 알았네!" 송강이 전화에서 말했다.그동안 그는 아프리카에서 다이아몬드 광산 일에 바삐 돌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 임동현의 동향을 주목하지 못하고 있었거니와,임동현이 SCC 핵심 멤버가 된 것도 모르고 있었다."송형! 지분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부탁이 하나 있어서 전화했네!" 임동현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임형, 무슨 부탁인데!""형은 아프리카에 연줄이 많잖아? 나도 광산 둬개 사서 좀 놀게 해줘.""어? 임형도 광산을 산다고? 다이아몬드 광산 아님 황금 광산?" 송강이 물었다."아무거나! 그냥 요즘 손에 노는 돈이 좀 있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 차라리 광산 둬개 사면 어떨까 해서!""임형이 진짜 광산을 사고 싶다면 정말 추천할 만한 좋은 곳이 하나 있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 발견된 다이아몬드 광산이 하나 있는데 이미 크기는 엄지손가락만한 하고 가치가 수십억이 되는 최고의 다이아몬드가 나왔네, 사장님은 현지인이 아니어서 광산을 팔고 귀국하려고 하네, 하지만 새로 발견한 것이기 때문에 매장량 같은 건 어떤 상황인지 아무도 모르네, 그러니 리스크는 작지 않네!""괜찮네! 리스크는 두렵지 않네, 얼른 알아봐 주게! 빠르면 빠를수록 좋네!" 임동현은 다급하게 말했다.정말 하늘이 사람을 도운다더니 이럴때 하는 소리구나, 리스크같은 건 누가 상관이나 할까."그럼 알아보고 연락하겠네!" 송강이 말했다."지금 바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64화

    다음날 송강은 과연 일을 깔끔하게 잘 처리했다.임동현은 즉시 육조를 송금했다.거기에 마성과 서울에서 투자한 것까지 합치니 임동현의 리치 포인트는 천이백십오 포인트까지 급격히 올라갔다.소파에 앉아 임동현은 눈앞의 시스템 화면을 뚫어지게 들여다 보고 있었다, 그의 눈은 초점을 정신력 뒤에 있는 플러스 기호에 맞추고 있다.창 하나가 튀어나왔다."숙주 임동현님의 정신력은 이미 당신이 현재 살고 있는 플래닛의 일반 사람의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레벨 업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번 레벨 업은 리치 포인트 천포인트를 소모하게 됩니다."임동현은 망설임 없이 예를 선택했다.리치 포인트 천 포인트가 나가고 아직 이백십오 포인트 남았다.임동현은 갑자기 머리가 바늘로 찌르는 듯이 아파났다, 그 아픔은 한참동안 지속되다가 이번에는 머리가 깨질 듯 아프기 시작했다.임동현은 소파에 쓰러졌다, 정신은 흐리멍텅하고 의식이 몽롱해졌다.얼마나 지났을까, 임동현은 벌떡 일어나 앉았다, 머릿속이 아주 맑았다.이 순간은 마치 술에 취했다가 정신이 번쩍 들어 술을 깬 것처럼 머리가 맑아졌을 뿐만 아니라 감각 기능도 증강되었다.심지어 방 어느 한 구석에서 모기 한 마리가 날아다니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마침내 정신력이 한계를 돌파한 것이다, 임동현은 흥분하여 서둘러 시스템을 살펴보았다.정신력이 체질과 마찬가지로 보통 한계에서 슈퍼 일단계로 변해 있었다.리치 포인트가 이백십오 포인트 남아있다, 임동현이 체질 뒤의 플러스 기호를 누르자 리치 포인트가 백 포인트 빠지고 체질은 슈퍼 이단계가 되었다, 또 한번 누르자 리치 포인트는 십오 포인트 남고 체질은 슈퍼 삼단계로 변했다.즉 지금은 리치 포인트 백 포인트로 체질과 정신력을 한 단계씩 올릴수 있었다.방금 체질을 두 단계나 올렸지만 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몸이 좀 따끈따끈해 지기만 할 뿐 최대치를 돌파했을 때처럼 선명한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일을 마친 임동현은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밖에 나갈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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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7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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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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