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현은 2개 신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한 뒤에야 자신이 정말 변했음을 알아차렸다.아무것도 없던, 심지어 열등감이 있던 쓰레기 같던 사람으로부터 지금의 무한한 재부와 국내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신분을 가진 인물이 되었다.특별행동팀 A팀의 정식 팀원에 보라매 독수리 소대의 정식 대원, 이 2개의 신분을 합치면 여러 성과 시의 총장과 지방 부대의 총지휘도 임동현을 공손하게 대해야 했다.물론 이런 대우를 받기까지 임동현의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 자주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해가며 임무를 집행해야 했다.서만리와 추성훈이 알려준 대로라면 나라를 배반하지 않고 나라와 사회에 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는 이상 특별행동팀과 보라매는 임동현에게 뒷받침이 되어줄 것이다.특별행동팀과 보라매의 뒷받침은 나라였다.나라를 뒷받침으로 하니 임동현도 자기의 계획을 펼치면서 미친 듯이 돈을 써가며 리치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지금 임동현이 가진 모든 것은 막강한 실력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러한 실력이 없었다면 서만리와 추성훈이 임동현을 중시했을까?그럴 리 없다!비록 임동현의 실력이 빨리 제고했지만 그는 자신의 위치를 잘 몰랐다. 하지만 그의 지각력이 예민했기에 서만리와 추성훈이 그를 대견함과 감격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게다가 추성훈이 임동현을 속여서라도 독수리 소대에 데려가려는 것을 통해 임동현의 높은 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사실 임동현은 처음에 단지 두 조직에 가입해 정원 외 대원이 되는 것이었다.정원 외 대원과 엘리트 소대 정식 대원을 비교했을 때 그 차이는 엄청났다.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임동현의 실력은 리치 포인트에서 얻은 것이었다. 리치 포인트를 더 많이 얻어 실력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었다.비록 임동현의 실력은 이미 강했지만 아직도 부족했다. 적어도 서만리와 추성훈 두 사람보다 많이 부족했다.임동현보다 강한 사람이 있는 한 그는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더 강한 실력자가 없을 때까지 대단해
만약 임무가 실패하면 커미션은 그대로 고용주에게 되돌아가게 된다.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고용주와 임무 집행자는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고용주의 신원을 보호할 수 있었다.다크 웹이 설립된 이래 임무에 실패해도 고용주에게 전혀 영향이 없었기에 다크 웹이 임무를 게재하는 고용주들이 점점 많아졌고 다크 웹의 지명도도 점차 높아졌다.지금까지 다크 웹은 독자적인 공간이 되었으며 많은 고용주와 킬러들을 먹여 살렸다.게다가 임무의 난이도와 완성도에 따라 용병 단체 및 킬러 랭킹을 작성하였다.앞자리를 차지한 자들은 지하 세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었다.여러 나라들에서는 다크 웹을 견결히 반대했다. 다크 웹의 존재로 인해 중요한 정계 인사들이 수시로 암살의 목표가 되었다.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다크 웹 주소는 거의 매일 변했고 세계 최고의 해커 고수들이 보호하고 있었기에 다크 웹을 없애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게다가 다크 웹은 날마다 확장되었다.진서형은 10년의 약속을 앞두고 절대 소동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태자 조사도의 경고를 받은 적이 있었다.진서형은 대놓고 조사도를 대항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임동현을 그냥 놓아주기 싫었기에 임동현이 이번에 서울에 온 것은 그에게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그래서 진서형은 다크 웹을 통해 고용주의 신분으로 임무를 게재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킬러들이 임동현을 상대하도록 하였다.성공하면 물론 좋겠지만 실패해도 진서형에게 전혀 영향이 없었다.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다크 웹은 전혀 반응이 없었다. 진서형의 임무를 접수한 사람이 없었다.진서형은 답답했다. 그가 알기론 호방 최고 고수를 죽이는 데 570억 원 정도가 필요했다. 진서형은 가격을 960억 원까지 올렸다.절반 가격을 인상하면 다크 웹에서 임무를 접수하는 속도도 빨랐다. 진서형도 임무를 접수하는 자가 빨리 나타나기를 바라서 가격을 그렇게 많이 올렸던 것이다.1시간이 지나도 임무를 접수하는 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대체 무슨 이유일까?진서형은 그 이유
진서형은 또 한참 기다리다가 마침내 인내심을 잃었다.직접 다크네트 직원에게 연락해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물었다.그는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임동현이 그의 눈앞에서 도망치게 할 수 없었다.그가 임동현이 강성에 있을 때 아니고 꼭 서울에 있을 때 손을 쓰려하는 목적은,다른 사람들에게 그가 한 것이라는 걸 알리면서도 증거를 찾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증거가 없는 한 누구도 그를 어쩔수 없다!만약 강성에서 손을 쓴다면 모두들 그가 한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헛수고가 된다.그가 바라는 것은 단지 화풀이 뿐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가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 누구든지 그와 맞서면 꼭 대가를 치른다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이것은 그가 서울 진씨 가문의 후계자로써 또 태자당 팔대천왕으로써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저력이다.임동현 때문에 그동안 그는 서울 바닥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자신의 체면을 되찾지 못하면 더 이상 서울 바닥에서 살아가기 힘들다.이번에 임동현이 서울에서 당한다면 모두가 그가 했을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고 증거는 없을거고, 그렇게 되면 그는 체면을 되찾을수 있을 뿐만아니라 누구도 그를 어쩌지 못한다.단지 돈을 좀 쓸 뿐이었다.몇 백억 같은 건 진씨 가문 후계자인 그에게 있어서 용돈 정도다.그와 같이 신분이 있는 사람에게는 돈보다 체면이 더 중요했다, 체면을 세울수만 있다면 돈은 얼마든지 쓸수 있다."무엇을 도와드릴까요?"다크네트 직원이 메세지를 보내왔다."내가 발포한 임무를 왜 아무도 받지 않습니까?" 진서형이 물었다."임무를 받지 않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런건 저도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그럼 제가 발포한 임무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좀 봐줄 수는 없습니까? 임무를 발포하는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문제가 있으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진서형이 대답했다."알겠습니다, 저한테 임무 코드를 주십시오!"진서형은 자신의 임
다음 날 임동현은 근처에 있는 벤츠 매장을 찾아 차 한 대를 뽑았다, 차가 없으이 정말 불편했다, 어디가도 택시를 탈 수는 없지 않은가!그리고 임동현은 청목대학교에 가서 학교에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목적은 당연히 집을 구하려는 것이었다.청목대학교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라면 그 주변의 방값도 비쌀 수 밖에 없다.이곳의 중고 주택마저 그 가격이 강성 강남 국제 타워의 집값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한 평방에 거의 사천만 원이나 했다.중고 단칸방 한 채의 값도 모두 이십억 원이 넘는다.하지만 임동현은 중고가 아니라 새 집을 살 계획이었다, 그것도 제일 비싼거로.하지만 한 바퀴 돌았지만 새로 지은 집은 찾지 못했다, 아마 청목대학교 주변의 건설비용이 너무 비싸서 개발업자들이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임동현은 별수없이 범위를 넓혀서 찾아보았다.드디어 청목대학에서 차로 십 분정도 떨어진 곳에서 새로 개발된 집을 찾았다.대충 확인하고 바로 이백억 넘는 돈을 주고 대저책 한 채를 샀다.그 다음 날 온 하루 임동현은 서울의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새로 개발된 집이 있으면 바로 들어가서 한 채를 사곤했다.하루 종일 돌고 나니 지쳐서 견딜 수 없었지만 전과도 풍부했다, 돈은 팔천 억 넘게 썼고 집은 몇 채 샀는지 기억도 안났다, 어쨌든 각종 계약서가 차 안에 쌓여있으니까.팔극권법을 배운 후 리치 포인트는 원래 이십팔 포인트 밖에 없었는데 요 며칠 조현영도 마성에서 좀 쓰고 해서 오십이 포인트가 되었다, 거기에 오늘 쓴 것까지 계산하면 모두 구십구 포인트.천 포인트까지는 아직도 멀고도 멀었다!저녁에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서울에서 가장 비싼 것은 새로 개발된 집들이 아니라 사합원이었다.​그 다음 이틀동안 임동현은 서울의 구석구석을 누볐다.하지만 이번에 그는 똑똑해져서 더 이상 혼자 무작정 뛰어다니지 않고 부동산 중개인 몇을 찾아 서울의 사합원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파는 곳만 있으면 가격은
하지만 임동현은 그가 청목대학교 문 앞에 서 있을 때부터 한 쌍의 눈이 멀지 않은 곳에서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키가 크고 캡 모자를 쓴 이 사람은 한눈에 외국임을 알 수 있었다, 청목대학교 같은 세계 최고의 명문대에는 외국에서 유학 온 사람들도 많아 누구도 그를 주의하지 않았다.임동현은 다른 학생들을 따라 청목대학교 안에 들어가려다가 경비원에게 가로막혔다, 그에게는 학교 명찰이 없었던 것이었다."아저씨! 저는 강남대학교에서 교류 학습하러 왔습니다, 들여보내주세요!" 임동현이 경비원에게 말했다."강남대학교에서 왔다고? 너희 학교 담당자더러 마중하러 오라고 해." 경비원 아저씨가 말했다.얼리고 닥치고 해도 경비원은 임동현을 들여보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임동현은 주연민에게 전화를 걸었다.얼마지나지 않아 주연민이 나와 임동현을 데리고 학교로 들어갔다."임동현 학생, 왜 이리 늦었어?" 주연민이 걸으면서 물었다."주 교장 선생님, 죄송합니다, 좀 일이 있어서 늦었습니다." 임동현이 말했다."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업을 게을리 해서는 안돼! 돈은 학교를 졸업하고 천천히 벌어도 되지만 학업을 버리면 앞으로 학교에 돌아올 기회도 없어.""알겠습니다, 주 교장 선생님!""빨리 가자! 주진모는 지금 수업중이야, 이번에 온 목적은 너희들이 청목대학교의 학습 분위기와 교수 방식을 경험하고 우리학교와 이런 세계 최고 명문대와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기 위해서이다! 차이를 알아야 발전 할 수 있다.""알겠습니다!" 임동현이 말했다.입으로는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속으로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강남대학교도 좋지만 청목대학교와는 거리가 멀고 모든 면에서 완전히 지고 있다.이런것은 하루 아침에 되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임동현은 이런 학술 교류에는 세상 구경이나 하면 되지 무슨 차이를 찾는다는 건 완전 헛소리라고 생각했다.강남대학교는 하드나 소프트 시설 모두 청목대학교보다 한 단계 아래다.주연민은 임동현을 공개수업을 받는
교실에 앉아 수업을 듣고 있던 임동현은 몰래 운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그는 자신이 청목대학에 왔다고 알리고 시간이 되면 점심에 한번 만날 수 있는지 물었다.예전에 운서는 칼답장이었는데 오늘은 메세지를 보내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마 수업중이라서 휴대전화를 무음상태로 설정했을 수 있었다.임동현이 운서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있을 때 교실에는 또 한 사람이 메세지를 보내고 있었다.바로 주진모였다, 그는 진서형에게 메세지를 보내 임동현이 청목대학에서 수업 중이라고 알렸다.요 며칠 진서형은 매일같이 주진모에게 임동현이 도착했는지 물어보곤 했다, 지난번의 원수를 갚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았다.진서형은 주진모의 메세지를 받고 매우 흥분했다.임동현이 끝내 왔구나, 어제 다크네트 직원한테서 임무 수행인원이 서울에 도착했는데 타겟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을 받았었다.그래서 주진모에게 물었더니 임동현이 아예 청목대학에 도착하지도 않았다고 해서 엄청 초조했었는데 지금 임동현이 도착했다고 하니 이삼일 내에 결과가 있을 것이었다!그는 임동현을 죽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불구로 만들어 남은 인생을 침대에서 보내게 하려고 생각했다.그래서 그는 다크네트 직원에게 임동현이 심한 불구가 되어도 임무 완성한 것으로 치겠다고 했다.모든 준비가 끝났고 결과만 기다리면 되었다.자신이 받았던 치욕을 곧 씻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진서형은 안절부절 못했다.그동안 그는 태자당 모임에도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가기만 하면 누군가가 강성의 일을 들춰내 그를 놀려주곤 했다, 특히 오달수 그 녀석은 원래부터 서로 사이가 그닥잖았는데 지금은 또 이 일을 가지고 여러 번이나 그의 체면이 구겨지게 했다.오전 수업이 끝나고 중간 휴식시간이 되어 운서는 임동현에게 회신해서 점심에 같이 식사하기로 약속했다."임동현! 점심에 같이 식사하자!" 한소희가 임동현의 앞에 다가와 말했다.그녀는 임동현과 가까워지려면 먼저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했다, 아니면 임동현은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갈 것이었다, 벌써 상관명월
"임동현, 나 왔어, 수업 끝났어?" 운서의 맑은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려왔다.임동현은 이 몇 년 동안에 처음으로 운서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예전과 달라진 게 없었다, 그사이 그들은 주로 메세지로 가끔 연락을 주고받았을 뿐이었다."끝났어! 바로 나갈게!"임동현은 전화를 받으면서 교실밖으로 걸어나갔다.교실을 나오자마자 멀지않은 곳에 전화기를 들고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보였다.새하얀 원피스에 검은 머리는 포니테일로 묶고 긴장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옆을 지나던 남학생들이 눈길을 떼지 못할 정도로 그녀를 쳐다보았다.역시 운서는 고등학교 때와 변함없이 우수해서 청목대학 같은 이런 명문대에 와서도 흠모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임동현은 전화를 끊고 운서를 향해 걸어갔다.거의 십여 미터 떨어진 곳까지 가서야 운서는 그를 발견했다.임동현은 웃음을 띄우고 운서 눈앞까지 걸어 갔다.운서는 약간 상기되어 두 뺨이 붉어져있었다."운서, 오랜만이다!" 임동현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임동현, 오랜만이야!" 운서도 미소 지으며 말했다.두 사람은 거의 삼년 가까이 만나지 못했지만 서먹서먹한 느낌은 전혀 없고 여전히 오랜 친구 같았다.특히 운서는 지난 삼년 동안 임동현을 수없이 꿈속에서 만났었다.이 시각 생생한 임동현을 눈앞에 두고 그녀는 매우 설렜다.한때는 나약한 자신 때문에 임동현을 한 번 잃었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출격하기로 결심했다.자신에게 두 번째 생명을 준 이 남자를 꼭 붙잡아 둘 거야.임동현은 눈앞에 서 있는 운서를 보고 자연스럽게 몇 년 전 그날 오후를 다시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목숨을 걸고 죽음의 손아귀에서 그녀를 빼앗아 왔다.그 이후로 임동현은 운서가 항상 몰래 그를 멍하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그것이 무엇을 뜻 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그는 오히려 회피를 선택했다.어릴 때의 경험이 그에게 열등감을 주었고 그로 인해 그는 이 모든 것에 직면하는게 두려웠다, 운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임동현과 운서는 삼년 만에 처음 만났는데 마치 오랜 친구처럼 서로 가볍게 인사만 마치고 나란히 걸어갔다.두 사람이 떠난 뒤에 주변 학생들은 수군거렸다."헐, 쟤가 우리 학교의 퀸카 중문과의 운서 아니야? 같이 있는 저 녀석은 또 누구지? 누가 알고 있는 사람?""우리 학교에 교류하러 온 강남대학교 학생인 것 같아, 아마 우리 반 일거야!""강남대학? 제기랄, 좋은 일은 남에게 줄 수 없다는데! 우리 학교의 퀸카를 어떻게 다른 학교에 빼앗길 수 있어?""이건 완전 죽 쒀서 개준 격이네!""말 좀 똑바로 해, 뭐가 죽 쒀서 개를 줘? 내가 보기엔 그 남학생도 엄청 잘생겼어, 스타일도 좋고, 적어도 우리 학교의 사대 공자에게 뒤지지 않아! 둘이 잘 어울리기만 하더만." 한 여학생의 말했다."아무리 잘생기고 스타일이 좋다고 해도 다른 학교야, 우리 학교 퀸카를 다른 학교에서 뽑아가다니, 말이 돼? 얼굴이 다 깍인다.""맞아, 맞아! 이건 큰 뉴스야, 어서 이 일을 한민관 공자에게 알려, 운서는 그가 찍어둔 건데 그가 알면 그 녀석을 가만놔두지 않을거야!""운서가 왜 추구자가 그렇게 많아도 마음을 전혀 움직이지 않나 했더니,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있었구나, 두 사람은 딱 봐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것 같아.""얼마나 오래 알고 지냈던 간에 빨리 소식을 퍼뜨려, 그러지 않다가는 우리 청목대학의 퀸카를 강남대학에 뺏기운다."걸어오면서 임동현과 운서는 얼마나 많은 눈길을 끌었는지 모른다, 문제는 운서가 청목대학에서 너무나도 유명하기 때문이었다.하지만 두 사람은 전혀 개의치 않고 학교 밖에서 식사할 곳을 찾아 같이 밥을 먹었다.운서는 임동현을 데리고 청목대학교를 안내했다.청목대학교는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서 면적도 엄청 크다, 두 사람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어느 한 인공호수 옆에 자리를 찾아 앉았다.이곳은 아주 아늑하여 밤이 되면 이곳은 청목대학교 커플들의 천국이 된다.지금은 점심때여서 기본적으로 뜨거운 해볕을 이고 나오는 사람이 없었고 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