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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8장

"이게 저희 객실부 직원들인데, 다들 평범하게 생겼어요. 딱히 못생긴 것도 아닌데, 이쁜 것도 아니에요." 매니저는 현재 처한 상황에 약간 걱정이었다. "진 대표님, 전에 퇴사한 직원들 같은 경우, 자세한 자료는 이미 삭제되었어요. 아무래도 인원 변동이 많아서 말이죠. 아니면 제가 단톡방에서 그날 누가 대표님의 방에 들어갔는지 물어볼게요!"

"지금 물어보세요." 진지한은 짧고 굵게 답했다.

매니저는 그의 태도에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진지한의 회사 본사는 B국에 있는데, 갑자기 10 개월 전의 일을 물어본다는 건

해당 직원이 진지한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것이 분명했다.

매니저는 객실부 단톡방에 이에 관련된 문제를 알리고 모든 사람에게 확인 부탁했다.

"진 대표님, 지금 단톡방에 물어봤어요." 매니저는 말하면서 휴대폰 화면을 진지한에게 보여줬고

진지한은 화면을 힐끗 보더니 바로 물었다. "혹시 10개월 전의 CCTV 기록은 확인할 수 없을까요?"

"확인할 수 없어요. 저희가 CCTV 영상 데이터를 최대 15일까지 보류해서 말이에요." 이에 매니저는 말을 이었다. "그리고 은행이어도 최대 3개월까지 보류 가능할 뿐입니다. 10개월 동안 보류 가능한 곳은 모르겠네요."

진지한: "들어보지 못했다고 없다는 건 아니잖아요."

"네! 그런데 저희 호텔 같은 경우, 오랫동안 보류할 수 없어요. 진 대표님, 왜 이름도, 생김새도 모르는 일반 직원을 찾는 거죠? 혹시 불편을 끼쳐드린 부분이라도 있나요?"

진지한: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만약 아이가 그의 아이가 아니라면 좋겠지만, 혹시 그의 아이가 맞다면 아이의 엄마는 무조건 그 서비스 직원일 것이다!

그는 아이의 어머니가 서비스 직원이라는 생각에 순간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이건 말도 안 돼!

혹시 가족들이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저녁.

진지한은 아직 여성 서비스 직원의 정보를 찾지 못했고

여자는 마치 세상에서 사라진 듯했다.

라엘이의 결혼식 당일 저녁 근무하던 직원들의 사진을 전부 확인했지만

그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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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jml6985
배유정 그 여자가 웃긴 거지... 저럴 거면 왜 낳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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