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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8화

Penulis: 불언불어
허강원의 말에 철산은 폭소를 터뜨렸다.

...

천선성에서.

이태호 일행은 천추성에서 천선성으로 돌아왔다.

이태호는 가부좌 자세로 앉으면서 체내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었다. 그는 아직 오현을 격살한 일이 성공 전장에서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모르고 있었다.

이번에 창란 세계에서 유명한 대세력은 모두 그를 주목하게 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태일성지의 전성민은 그와 협력하기 위해 자세를 낮추고 직접 찾으러 나섰다.

이태호는 신식으로 체내의 단전을 살펴보았다. 그는 오심조천(五心朝天)하고 숨을 죽이면서 묵묵히 공법을 운행하였고 천지의 영기를 삼키고 있었다.

잠시 후에 대전을 거쳐서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렸던 얼굴에 혈색이 돌기 시작했다.

영기가 거의 바닥이 되어 고갈된 단전을 보면서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이번에 너무 무리했어. 적을 죽였지만 상처는 며칠 걸려야 회복할 수 있을걸.’

오현은 명실상부의 요족 천교이고 진룡의 육신을 가진 정상급 천재였다.

이태호는 오현을 죽이기 위해 최상급 영보 현황봉을 사용했고 혼돈 검영, 청련 신통, 성신신권 등 세 신통도 모두 시전했다.

모든 비장의 무기를 사용한 후에야 그는 강력한 전투력으로 간신히 오현을 죽일 수 있었다.

다른 평범한 4급 성자급 수사가 오현의 상대라면 반항하지도 못하고 벌써 먼지로 되어 사라졌을 것이다.

이태호는 체내의 상처를 안정시킨 후 천천히 눈을 떴다.

옆에서 그를 위해 호법하고 있는 여경구가 물었다.

“태호 사형, 지금 어때요?”

채유정도 기쁜 기색을 드러내면서 물었다.

“이 도우, 상처는 괜찮아요? 단약 드릴까요?”

“상처는 거의 진정됐어요.”

이태호는 걱정스럽게 물어본 두 사람을 보면서 담담하게 말했다.

채유정과 여경구는 이태호가 상처를 안정시켰다는 말을 듣고 일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그들은 이태호를 의지하고 있기에 만약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성공 전장의 깊숙한 곳에 있는 3대 성역에서 3급 성자급 수사와 2급 성자급 수사는 보잘것없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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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 반지 안에 눈부시게 빛나는 영물들로 가득 찼다.그중에서 가장 먼저 이태호의 시선을 끈 것은 혼돈 모양과 비슷한 현황의 기운 덩어리였다.이 현황의 기운은 주먹만 하고 짙은 도운의 규칙을 발하고 있으며 성스러운 빛을 내뿜고 있었다.그가 신식으로 잠깐 건드렸는데 원래 지쳤던 정신이 순식간에 생기가 넘쳤다.이 현황의 기운 덩어리를 자세히 살펴본 후 그는 깜짝 놀랐다.‘이, 이건 현황의 모기(母氣)이잖아!’현황의 모기는 세상에서 보기 드문 보물로서 8급 영약에 해당했다.수사의 신혼과 육신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자급 수사에게는 매우 귀한 보물이었다.이것의 효력은 태음월화로와 비슷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이 보물은 육신을 강화할 수 있고 이것에 내재한 도운의 법칙을 깨달을 수 있다면 그의 혼돈신체를 대성의 극치 경지로 개발할 수 있다.이것은 먹을 수 있고 연기(煉器)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라 할 수 있다.사물 반지에 이 현황의 모기 외에도 의외의 보물들이 많았다.7급 영약이 3개 있는데, 품질이 좋고 이태호가 지금 급히 필요한 영약들이었다.그는 당장 이 영약들을 꺼냈다.“봉환초(鳳還草), 진원과(眞元果), 자화영수(紫火靈髓)... 모두 파성단을 정제할 때 필요한 중요한 원재료들이야.” 그는 들뜬 마음으로 이 영약들을 꺼냈다. 파성단은 성왕 경지로 돌파할 때 복용한 단약이었다.오늘날에 이르러 창란 세계에서 파성단을 정제할 수 있는 원재료들이 극히 드물었고 심지어 일부는 거의 멸종 위기에 처해 있었다.이 영약들을 보관한 후 그는 계속 사물 반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이윽고 그는 오현의 사물 반지에 있는 보배들을 모두 쓸어버렸다.방금 말한 7급 영약 3개 이외 또 여러 개를 발견했고 8급 영약 몇 개와 많은 성신신철, 그리고 기이하고 희귀한 보물들도 많이 얻었다.이에 이태호는 오현이 용족 수사답게 보물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하지만 이 모든 보물은 모두 자기의 것으로 되었다.물론 가장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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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상 현상이 성공 전장에 있는 모든 천교의 이목을 끌었다.지금 어디에 있든 고개를 들기만 하면 신산처럼 웅장한 영패의 허영을 볼 수 있었다.천선성에서 방금 전성민과 손을 잡겠다는 이태호는 나타난 영패 허영을 본 후 자신의 사물 반지에 있는 성공 고전의 영패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느꼈다.게다가 전성민의 놀란 목소리를 들은 후 그의 표정이 한순간에 굳어졌다.마지막 영패가 나타났다는 것은 곧 성공 고전이 열릴 거란 뜻이었다.그 순간이 오면, 고전 내의 신선으로 비승할 수 있는 기연을 쟁탈하려는 천교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창란 세계의 유명한 대세력들은 역시 이 쟁탈전에 뛰어들어 한몫 챙기려 할 게 뻔했다.‘각 대성지의 성자, 동황 8대 세가의 신자, 혹은 북해의 만족, 뇌택의 요족, 서역의 불문 등은 아마 지금쯤 단단히 벼르고 있을 것이야.’여기까지 생각한 이태호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여경구와 채유정에게 말했다.“출발할 준비를 합시다.”그러고 나서 그는 또 전성민을 바라보면서 포권을 취했다.“전 사형, 마지막 영패를 쟁탈하려면 저희의 도움이 필요할까요?”사실 지금 그는 이미 고전 영패 하나를 갖고 있어서 더 이상 필요하지는 않았다.어쨌든 마지막에 성공 고전이 열리게 될 것이고 오직 영패를 가진 자들만이 목숨을 보전할 기회가 더 높아질 것이었다.전성민이 그와 협력을 요청한 것은 틀림없이 마지막 고전 영패를 갖고 싶은 것이었다.이태호는 하나를 더 가로챌 생각이 없었다.이태호의 말을 들은 전성민은 정중하게 고개를 끄덕이었다.그는 원래 이태호와 천천히 합작을 진행하면서 기연과 보물을 최대한 많이 찾은 후, 마지막에 가서 고전 영패를 찾을 계획이었다.그러나 마지막 영패가 지금 갑자기 나타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천지의 이상 현상이 발생한 곳을 바라보면서 전성민은 묵묵히 거리를 계산하고 나서 천천히 말했다.“자미 성역 쪽에 있는 것 같군. 이번에 얼마나 많은 천교가 모여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416화

    전성민이 이태호가 틀림없이 성공 고전의 영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이유 중의 하나는 그도 하나의 영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9개의 성공 고전 영패는 서로의 위치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그래서 그는 솔직하게 말했다.“사실 난 이 사제가 성공 고전 영패 하나를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어. 나도 하나가 있어서 그것을 느낄 수 있거든.”전성민의 진지한 표정에 이태호는 상대방의 생각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그래서 그는 잠시 뜸을 들인 후 입을 열었다.“그렇다면 전 사형의 목적이 무엇이죠?”전성민은 담담하게 말했다.“이 사제와 손을 잡을 생각이네. 성공 고전은 모두 9개 영패를 가지고 있어. 너와 나를 제외한 나머지 6개는 각각 북해 만족의 백가민, 서역의 불문 대뇌음사의 당대 불자, 동황 허씨 가문, 그리고 부광성지 등이 가지고 있거든. 마지막 영패는 필연코 모든 사람이 가지기 위해 피 터지게 싸울 거야.”“...”이태호는 전성민의 말을 듣고 그의 의도를 완전히 알아챘다.9개의 성공 고전 영패 중 이미 8개가 나타났으니 하나만 더 찾으면 성공 고전을 열 수 있었다.성공 고전이 열려야만, 영패를 지닌 자는 시험을 받을 자격과 ‘진선의 정혈’을 얻을 수 있었다.그러나 영패가 없는 자는 성공 고전에 있는 괴뢰의 추격을 받게 된다.영패는 호신부에 해당하기에 모든 천교가 쟁탈하고 싶은 보물 중의 하나로 되었다.현재 각 성지의 성자(聖子), 신자들이 마지막 성공 고전의 영패를 찾아서 성공 고전을 열고 신선으로 비승할 기연을 찾기 위해 모두 3대 성역에 모여서 탐색하고 있다.전성민은 이 상황을 설명하고 나서 또 이어서 말했다.“이 사제가 나와 손을 잡는다면 성지로 돌아간 후 꼭 장로에게 네 공로를 사실대로 보고할 것이야. 그때 가서 종문에서 서열 제자의 자리도 인색하지 않고 줄걸.”이태호도 지금 태일성지는 아직 성자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지금 가장 강한 자는 서열 제자 다섯 명인데 모두 암암리에 성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415화

    천선성에 착륙한 전성민은 이태호가 자신에 대한 경계를 느끼자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다급히 말했다.“허허. 이 사제, 안심하게. 난 태일성지의 서열 제자 전성민이라고 하네.”상대방이 태일성지의 제자인 것을 들은 이태호는 마음이 조금 놓였다.전성민의 몸에서 발산한 태일보서와 같은 기운을 느끼자 이태호의 의구심이 풀렸다.그가 있는 태일종은 태일성지의 부속 세력이었다. 전에 이태호가 수련한 태일보서는 태일성지의 태일선경을 간소화한 버전이어서 공법의 기운이 같았다. 이것은 변장해도 모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눈앞의 전성민이 태일성지에서 온 것을 확인한 이태호는 일어서서 포권을 취하면서 인사하였다.“전 사형께서 어인 일로 천선성에 오셨죠?”비록 전성민은 태일성지의 제자이지만 이태호는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그가 얼마 전에 오현을 격살했는데 이때 태일성지의 제자가 갑자기 찾아온 것이 정말 수상하였다.특히 그와 전성민은 전에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었고 상대방이 목적 없이 찾아올 리가 없었다.이태호가 아직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을 느꼈는지 전성민은 코를 어루만지면서 멋쩍게 웃었다.“허허, 이 사제가 요족 오현을 처치해서 성공 전장에 명성을 날린 것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네.”이태호는 전성민의 칭찬을 귓등으로 흘렸고 마음에 두지 않았다.그는 차분하고 변하지 않은 표정으로 전성민을 빤히 쳐다보았다.이때 멀지 않은 곳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있는 여경구와 채유정도 놀라서 정신을 차렸다.옆에 어느새 모르는 사람이 나타난 것을 보자 두 사람의 안색이 확 변했고 바로 각자의 영보를 꺼내서 무거운 표정으로 전성민을 바라보았다.상대방이 자신을 적으로 간주한 것을 보자 전성민은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그는 원래 이태호의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었지만 그의 몸에서 발산한 내공을 완성한 4급 성자 경지의 기운을 느낀 후 정말 명성에 걸맞은 천교라고 속으로 감탄했다.그래서 이태호가 황천성지의 진전 제자 주용수와 심씨 가문의 소주 명해성, 요족 천교 오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414화

    그러나 눈앞에 나타난 이상 현상은 그의 신체(神體)가 대성했을 때 일으킨 이상 현상 보다 훨씬 많았다.그래서 전성민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천부적 자질이 출중할수록 더욱 많은 이상 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게다가 안쪽으로 날아갈수록 전성민은 별하늘에서 도운의 법칙을 은근히 느낄 수 있었다.그는 속으로 추측했다.‘이런 천지의 이상 현상이 북두 성역에 나타난 걸 보면 설마 다른 천교가 있단 말인가?’의아함과 호기심을 안고 전성민은 속도를 높여서 북두 성역 안쪽으로 날아갔다.그는 먼저 북두 성역의 첫 번째 고성 천추성을 지나쳤다.바로 이때 그는 천선성 쪽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난 것을 감지했다.그가 얻은 정보에 따르면 지금 이태호가 바로 천선성에 있었다.그는 눈썹을 치켜세우고 흥분한 표정을 지으면서 감탄을 터뜨렸다.“설마 이태호가 이상 현상을 일으켰단 말인가?”만일 정말 이태호라면 전성민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다.그는 이태호와 협력하기 위해 영항 성역에서 여기까지 찾아온 것이었다.이태호가 있는 태일종은 태일성지의 부속 세력으로 지금 이태호는 이미 태일성지의 제자라고 할 수 있었다.전에 성공 전장에 들어오기 전에 종문 장로는 이태호를 돌보라고 그에게 당부했었다.그러나 성공 전장에 들어온 후 이태호의 실력이 점점 강해졌고 심지어 6급 성자 경지인 오현마저 그의 상대가 아니었다. 게다가 이태호가 지금 성공 고전 영패를 가지고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그래서 태일성지의 서열 제자인 전성민은 이태호를 다시 보게 되었다.어쨌든 이태호는 그의 새 사제가 아닌가.그와 손을 잡을 수만 있다면 성공 고전에 들어가고 기연을 찾는 가능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다.이런 생각에 전성민은 더욱 흥분한 표정으로 이상 현상이 나타난 천선성을 향해 날아갔다.이윽고 그의 눈앞에 소박하고 황량한 큰 별이 나타났다.지금 이 별의 근처에 있는 공간에 여전히 전투의 흔적이 남아 있다.갈라진 허공의 틈새에서 난폭한 구천강풍과 지수풍화가 쏟아져 나오면서 주변의 공간을 무자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413화

    여경구와 채유정의 생각을 알아본 이태호는 성공 전장에서 두 사람을 데리고 기연을 찾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속내를 그나마 잘 알고 있는 두 유력한 조수를 두면 많은 일을 대신 처리해 줄 수 있으니까.이번에 혼돈신체가 대성의 극치에 이른 후 그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육신의 힘으로 태산을 무너뜨릴 수 있고 발로 바다를 평정시킬 수 있으며 팽배한 기혈은 천지의 도가니처럼 뜨거워졌다.물론 성공 전장에 들어올 수 있는 천교들은 모두 약자가 아니었다.특히 각 성지의 성자(聖子), 대가문의 신자 등은 모두 7급 성자 경지의 내공을 갖고 있었다.이태호의 내공이 대대적으로 증가했더라도 이런 천교들과 마주해서 싸울 때 꼭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었다.그래서 그는 여경구와 채유정이 자신과 가까이 지내려는 것을 거절하지 않았다.그는 웃으면서 두 사람의 축하 인사를 받은 후 잠시 망설이다가 말했다.“저는 두 분 덕분에 돌파한 거죠. 잠시 쉬다가 계속 북두 성역의 다른 고성에 가서 기연을 찾으러 갑시다.”이태호의 말에 여경구는 입을 헤벌쭉거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전에 그가 요족 우여진 등의 추격을 받을 때 입은 상처는 아직 완쾌하지 못했다.최고의 상태로 회복하려면 아직 시간이 좀 필요했다.그래서 방금 이태호를 위해 호법한 여경구와 채유정은 즉시 단약을 복용하고 수련하기 시작했다.이태호도 가만히 있지 않고 두 사람이 수련하는 동안 신식으로 방금 극치의 경지로 개발한 혼돈신체를 자세히 훑어보았다.이번에 현황의 모기를 흡수한 후, 그의 혼돈신체는 도운의 법칙과 융합했고 온몸의 기혈이 천지의 도가니처럼 팽배해졌으며 육신은 최상급 영보처럼 단단해졌다.지금 이태호는 육신의 힘만으로도 백만 근의 사물을 깨뜨릴 수 있고 일반 4급 성자급 수사는 자신의 주먹을 맞으면 중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더욱 중요한 것은 그의 뼈에 새긴 금색 부문은 모두 천지의 이치로 변화한 것이었다.이태호가 필요하다면 그는 혼돈 도골에 있는 부문의 힘을 모아 자신의 위세를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412화

    곧바로 길이가 만 장에 이르고 깊이를 알 수 없는 틈새가 나타났다.이태호가 일어서서 기지개를 켜자 체내의 골격과 근육에서 귀청이 터질 듯한 굉음이 울리면서 하늘가에 퍼졌다.몸에 발생한 기이한 현상들을 느낀 이태호는 마음속으로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지금 그는 자신의 혼돈신체가 현황의 모기와 융합한 후 이미 크게 강화되어 육신의 힘으로만 백만 근의 사물을 쉽게 깨뜨릴 수 있었다.비록 내공은 그냥 4급 성자 경지 초기에서 내공을 완성한 4급 경지로 진급하였지만 그의 전투력은 실제로 몇 배나 상승하였다.지금 그가 오현과 마주해도 여러 가지 신통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그냥 검기로 오현을 처치할 수 있는 자신감이 들었다.또한, 그가 현황의 모기를 흡수한 후, 그의 혼돈신체가 대성 극치 경지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골격도 단련을 거쳐 365개의 뼈가 모두 금빛을 발하였다.그의 모든 뼈에 완벽한 도운의 법칙이 새겨 있다.이것은 그가 현황의 모기를 흡수하고 나서 혼돈신체를 극치의 경지로 개발한 후 생성한 새로운 능력이었다.그의 모든 뼈에 현황의 힘과 혼돈의 힘으로 새겨진 도운의 법칙이 있다.전설에 따르면 혼돈 도골을 극치의 경지로 개발하면 핏방울 하나로 다시 환생할 수 있고 최소한 진선(眞仙)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하였다.이태호는 정중한 표정으로 힘을 실어 최상급 영보 현황봉으로 자기의 팔에 1척이나 된 상처를 그었다.상처가 나타난 순간, 그의 체내에 있는 수많은 힘이 미친 듯이 상처가 생긴 부위에 몰려들었다.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팔에 생긴 1척이나 된 상처는 피가 흘리기도 전에 도운의 힘으로 회복되었다.맨눈으로 그의 팔에 상처가 남긴 자국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그가 최상급 영보인 현황봉으로 남긴 상처였다.전에 그의 육신이 아무리 강했다고 하더라도 상급 영보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었고 최상급 영보는 여전히 그의 방어를 뚫고 상처를 입힐 수 있었다.그러나 지금 그의 육신은 최상급 영보마저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그것은 그의 혼돈신체가 대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411화

    천선성에서 이태호를 위해 호법 중인 여경구와 채유정도 하늘로 치솟은 이상 현상을 발견했다.이태호의 몸에서 내뿜은 강력한 기운을 느끼자 두 사람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그 자리에 멍해졌다.여경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떡 벌리면서 놀라워했다.“아니, 이게 뭐야? 도운이 응결되고 하늘에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니. 태호 사형은 정말 ‘기운의 아들(氣運之子)’이 아니야?”일반 성자급 수사를 보면, 아무리 훌륭한 천교이든 괴물과 같은 천부적 자질을 갖고 있든 절대로 이태호처럼 도운을 응결할 수 없었다.오직 성왕급 대능력자만이 도운을 체내에 응결할 수 있었다.성왕 경지에 이르면 간신히 공간을 깨달을 수 있지만 대도를 깨달으려면 아직 거리가 멀었다.그러나 성자급 수사인 이태호가 미리 도운의 법칙을 응결해 냈다.이런 대단한 자질은 여경구가 여태까지 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들어본 적도 없었다.옆에 있는 채유정도 여경구처럼 아연실색했다. 그녀는 성공 전장에 들어온 후부터 줄곧 이태호를 따라다녀서 그가 수련한 모습을 자주 지켜봤다고 할 수 있다.지난번에 이태호가 돌파할 때 일으킨 천지의 이상 현상도 그녀에게 이렇게 큰 충격을 주지 못했다.그녀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고 머리털이 곤두선 느낌이 들었다. “와, 법칙이 몸을 맴돌고 현황의 기운이 도운으로 응결되었으며 혼돈신체까지 강화됐어. 이 도우는 대체 어떤 자질을 가졌지?”특히 이태호의 육신에 어렴풋이 나타난 금색 부문을 본 그녀의 동공이 심하게 흔들렸다.성자급 수사의 육신은 정말 이 정도까지 강할 수 있을까?전문적으로 육신을 수련한 북해의 만족조차도 이 정도로 수련할 수 없을 것이다.법칙이 몸을 감싸고 현황의 기운이 부문을 이룬 것은 어떤 신체(神體)가 대성의 극치를 이룬 징조였다.아쉽게도 혼돈신체는 창란 세계에서 상위 3위 내에 든 특별한 신체이기에 채유정과 여경구는 본 적이 없었고 또한 지금 수많은 현황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부문이 이태호의 육신에 새겨져 있어서 두 사람은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410화

    사물 반지 안의 전리품이 너무 많았다. 8급 영약에 해당한 현황의 모기 외에도 여러 개의 8급 영약, 7급 영약이 들어 있었다.그리고 상급 영보 두 개, 용족 공법 두 개가 들어 있었고 단약들도 있는데 그는 쳐다보지도 않았다.어차피 그는 단약이 부족하지 않았고 또 다른 사람이 만든 단약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없었다.현황의 모기를 사물 반지에서 꺼낸 후 그는 즉시 공법을 운행하면서 체내에 흡수시켰다.동시에 단전 내에 있는 황금색 영액으로 현황의 모기를 천천히 감싸서 단련하고 흡수하기 시작했다.쿵.그가 공법을 운행하자 고래가 물을 들이켜 마시듯이 상상하기 힘든 흡인력으로 주변의 수많은 짙은 영기를 흡수하였다.그의 체내에 들어간 현황의 모기는 웅장하고 성스러운 빛을 발하였고 그 위에 있는 도운의 법칙은 눈부신 빛을 내뿜었으며 수많은 현황의 기운으로 변해서 그의 뼈, 근육, 피부, 그리고 오장육부로 퍼졌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의 육신도 무서울 정도로 급격히 변하고 있었다.외계에서 영기가 쉴 새 없이 그의 몸에 들어갔고 그의 체내에 있는 현황의 모기와 함께 운행하면서 그의 주변에 있는 공간마저 뒤틀어지기 시작했다.그의 체내에 있는 온몸의 뼈는 무궁무진한 찬란한 빛을 발산했고 수많은 금색 부문(符文)이 그의 몸에서 튀어나왔으며 각 부문에는 하늘을 뒤흔들 수 있는 왕자(王者)의 기운으로 가득 찼다.천지의 영기와 현황의 모기의 세례를 함께 받은 이태호의 혼돈신체는 더욱 높은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지금 이 순간, 수많은 짙은 도운의 법칙이 그의 주위를 맴돌고 있고 신비스러운 금색 부문이 생성되면서 그의 육신과 뼈에 새겼다.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금색 부문은 더욱 복잡하고 화려해졌으며 정교하게 변한 부문에서 신묘한 기운을 발산하였다.이태호는 자신의 혼돈신체가 진화하기 시작했음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그의 단단하기 그지없는 육신은 더욱 투명해졌고 금색 부문으로 뒤덮여 있으며 고풍스럽고 강대한 기운을 내뿜었다. 현황의 모기를 흡수한 후 그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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