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Of Ace

Queen Of Ace

last updateTerakhir Diperbarui : 2022-04-29
Oleh:  Armeia AguilarTamat
Bahasa: English
goodnovel16goodnovel
9.6
13 Peringkat. 13 Ulasan-ulasan
125Bab
8.3KDib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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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sis

*on-going* The story about Kourtney Devaraux, the what-so-called Queen B who is misunderstood by a lot of people. She's overlooked as someone who will come for those who threaten her. But it's the other way around.(A stand-alone novel from His Fragile F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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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 1

Author's Note

“사모님, 금고에 보관해 두셨던 이혼 합의서입니다.”

결혼 5주년 기념일 레스토랑 안, 비서가 허윤미에게 이혼 합의서를 건넸다.

5년 전 태성운과 허윤미가 혼인신고를 하던 날 태성운은 자신의 진심을 증명하겠다며 일부러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고 서명까지 마친 뒤 금고에 넣어두었다.

그가 바람을 피우면 허윤미가 언제든 서명해 이혼할 수 있었다.

허윤미가 망설임 없이 서명했다. 맞은편의 텅 빈 자리를 보는 허윤미의 두 눈이 쓸쓸하게 가라앉았다.

“이거 이정후 변호사님한테 전해주고 호텔을 예약해서 결혼식장을 미리 꾸미도록 해.”

비서가 멈칫하더니 조심스럽게 물었다.

“신랑과 신부 이름은 누구로 할까요?”

“태성운이랑 공설아.”

몇 초간 침묵이 흘렀다.

공설아는 태성운의 첫사랑이었다.

비서가 떨리는 목소리로 계속 물었다.

“사모님, 결혼식 날짜는 며칠 뒤로 잡을까요?”

허윤미의 시선이 천천히 창밖으로 향했다.

한 시간 동안 밤하늘을 수놓던 푸른 불꽃놀이가 마침내 끝이 나고 허공에 마지막 문구 하나가 남았다.

[태성운, 허윤미, 결혼 5주년 축하.]

허윤미가 시선을 거두고 입술을 깨물었다.

“일주일 뒤로 잡아. 그리고 그날 노르웨이로 떠나는 비행기 티켓도 한 장 예매하고.”

“노르웨이요?”

비서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다가 이내 만류했다.

“사모님,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사실 5년 전 혼인신고를 하던 날 태성운이 서명한 이혼 합의서 외에 또 다른 계약이 있었다.

노르웨이에 사는 허윤미의 부모는 태성운에게 거액의 예단을 받지 않는 대신 혼전 계약서에 서명하게 했다.

만약 허윤미가 결혼 후 태성운 때문에 마음을 다쳐 홀로 친정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태성운은 평생 노르웨이 땅을 밟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되면 태성운은 다시 시작하자고 붙잡을 기회조차 영영 잃게 된다.

“생각할 거 없어.”

허윤미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녀의 생일이 마침 일주일 뒤였다. 태성운을 떠나 노르웨이로 갈 것이고 그와 공설아가 함께하도록 결혼식을 올려줄 생각이었다.

비서가 물러간 후 허윤미의 휴대폰이 갑자기 진동하면서 알림 메시지가 화면에 떴다.

태성운이 회사 공식 SNS 계정에 밤하늘을 수놓은 푸른 불꽃놀이 사진을 올렸다. 동시에 허윤미를 태그했다.

[여보, 결혼 5주년 축하해. 평생 사랑할게.]

게시물이 올라온 지 1분도 채 되지 않아 댓글 수가 수천 개에 달했다.

[너무 부러워요. 오늘 은산에 웬 푸른 불꽃놀이가 한 시간 동안이나 터지나 했더니 대표님이 사모님을 위해 준비한 거였네요.]

[결혼한 지 5년이나 됐는데도 대표님은 매년 이렇게 애정 표현을 하신다니까요.]

[듣기로는 작년에 대표님이 전신마취 수술을 받고 병실로 돌아왔을 때 마취가 덜 깨서 몽롱한 상태로 사모님을 보자마자 위도 안 좋은데 점심은 제때 챙겨 먹었냐고 물었대요. 그때 간호사들도 감동해서 울었다잖아요.]

쏟아지는 댓글 속에서 태성운이 이 댓글에 대댓글을 남겼다.

[윤미는 저의 아내입니다. 남편이라면 당연히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고 평생 아무 일이 없도록 지켜줘야죠.]

그 댓글 밑에 순식간에 부러움 섞인 목소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정작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허윤미는 지금 맞은편의 빈자리를 무표정하게 쳐다보기만 했다.

사실 허윤미와 태성운에게도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다.

서로를 사랑한 7년 동안 두 사람은 단 한 번도 다툰 적이 없었다. 태성운은 돈과 지위, 그리고 사랑을 전부 허윤미에게 줬다.

그런데 한 달 전 태성운이 출장을 가던 그날 밤 허윤미는 태성운이 진작 다른 여자를 마음에 품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날 밤 태성운에게서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

허윤미가 메시지를 재생하자 휴대폰 너머로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귀국한 지 6개월 됐어요. 슬쩍 흔들었을 뿐인데 바로 넘어오더라고요.”

“오늘 밤 날 위해 푸른 불꽃놀이를 준비했는데 난 푸른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까우니까 결혼기념일 선물로 줄게요.”

그때까지만 해도 허윤미는 그 여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그러다 두 주일 전 한 모임에서 태성운이 그 여자와 함께 룸으로 들어오더니 허윤미에게 먼 친척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예쁘장한 얼굴의 공설아가 활짝 웃으면서 허윤미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귀국한 지 6개월이 넘었는데 드디어 언니를 만나네요.”

애교 섞인 목소리가 무척이나 익숙했다. 그 목소리를 들은 순간 허윤미는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결국 참다못한 허윤미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태성운은 한밤중이 되어서야 귀가했다. 그리고 그때 허윤미가 낯선 번호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오늘 밤 루프탑에서 정말 짜릿했어요. 이성을 잃은 나머지 오빠 몸에 손톱자국을 잔뜩 내버렸네요.]

[오빠 힘 하나는 끝내줘요. 모터라도 단 것 같다니까요?]

허윤미가 술에 취해 침대에 쓰러진 태성운을 내려다보았다. 셔츠 단추 두 개가 풀려 있었고 탄탄한 가슴에 손톱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흰색 셔츠는 작년 결혼기념일에 허윤미가 특별히 주문 제작한 커플 셔츠였다.

깃 부분에 허윤미가 손수 수놓은 ‘Husband’라는 글자가 박혀 있었다.

그날 밤 셔츠를 선물 받은 태성운은 감격에 겨워 허윤미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약속했었다.

“윤미야, 앞으로 이 셔츠를 입을 때마다 다른 여자는 멀리하겠다고 다짐할게. 평생 너만 바라볼 거야.”

지금 이 글자 위에 붉은 립스틱 자국이 덧칠해져 있었다.

그리고 오늘이 허윤미와 태성운의 결혼 5주년 기념일이었다.

허윤미가 레스토랑에 도착하고 5분이 지나자 태성운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태성운은 그녀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느라 저녁 식사를 함께하지 못할 것 같다며 혼자 먼저 불꽃놀이를 보고 있으라고 했다.

이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리고 2분 뒤 그에게서 사진 한 장이 도착했다.

열어봤더니 태성운이 공설아와 함께 오붓하게 저녁을 먹고 있었다.

레드와인과 화려한 꽃들로 가득한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렇다면 방금 SNS에 올라온 게시물은 태성운이 공설아의 품에 누운 채 올린 것임이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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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ee Eke
Tcee Eke
Nice this story is very lovely nice beginning btw keep up the good work ❤️❤️
2020-09-05 05: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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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Ronan
Ronan
Nice story author. Keep up the good work.
2020-09-04 01:26:33
1
0
Mitch
Mitch
I enjoyed the first chapter a lot. You're an amazing writer
2020-09-01 20:37:48
1
0
Mitch
Mitch
With the blurb and the cover, I know I'm gonna enjoy this book
2020-09-01 2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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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Intrigue
Intrigue
The book just keeps you coming back for more
2020-08-25 05: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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