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알겠습니다, 형님. 이 일은 절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사윤이 다짐했다. 소남은 병원에서 나와 T그룹으로 돌아왔다. 그가 대표실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되어 동준이 커피 한 잔을 가지고 왔다.“대표님, 회의를 오후로 미룰까요?”동준이 물었다. 오늘 소남은 연락없이 늦게 출근했다. 그래서 일단 그가 회의시간을 조금 늦추었다. 그래서 소남의 의견을 구해야 했다. 소남은 시간을 확인하더니 물었다.“염 교수는 출근했나?”“네. 지금 아마 아래층에서 실험을 하고 있을 겁니다.” 동준이 추측했다.소남은 외투를 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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