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2211 - Chapter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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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 화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냥 조금 피곤한 것뿐이예요.” 주희진은 통화를 하며 병실 문을 돌아보았다. 영은은 아직도 퇴원하겠다고 소란을 피우는 중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퇴원할 수 있겠는가…….[참, 영은이 치료 한약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고 했었죠?]원아는 손 짓으로 택시 한 대를 세우고 차에 올랐다.“네, 한약으로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약을 매일 먹어야 해요. 약은 좀 쓸 거예요. 하지만 영은 씨 몸에 좋은데다 악화를 늦출 수 있어요. 처방전은 이미 생각해 놨는데 만일 영은 아가씨만 괜찮다면 오늘 저녁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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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 화

원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비록 소남이 자신에게 부드럽게 대하길 바라고 있었지만 한편으론 그것이 너무 두려웠다. 쉽게 무너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전화를 끊은 후, 정신을 차리고 침실로 들어가 노트북을 가지고 거실로 나왔다. 소남이 보낸 메일을 열어보니 R국 협력회사와 함께 할 건축설계 프로젝트에 관한 문서 같았다. 원아는 눈살을 찌푸렸다. 갑자기 일을 하게 되어서는 아니다. 이 프로젝트는 T그룹의 기밀이었고, 아까 번역한 문서도 소남의 감시하에 했었다. 그런데 메일로 기밀 문서를 보내다니 이상했다. 서류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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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3 화

“어느 호텔로 정할지는 할아버지께서 뽑기로 결정하세요.”소남이 서류가방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더니 4개로 나누었다.이 호텔들은 모두 그가 고른 것으로 할아버지가 결정하시도록 할 것이다. 그는 종이에 호텔 이름을 쓴 뒤 접어서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그러자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나와 탁자 옆에 서서 문현만을 바라보았다.문현만은 이런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 얼른 종이 한 장을 뽑았다.“여기로 하지.”“네, 알겠습니다.” 소남이 종이를 펼쳐 보았다. “아빠, 어떤 호텔이에요?” 옆에 있던 원원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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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 화

“네, 알겠습니다, 형님. 이 일은 절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사윤이 다짐했다. 소남은 병원에서 나와 T그룹으로 돌아왔다. 그가 대표실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되어 동준이 커피 한 잔을 가지고 왔다.“대표님, 회의를 오후로 미룰까요?”동준이 물었다. 오늘 소남은 연락없이 늦게 출근했다. 그래서 일단 그가 회의시간을 조금 늦추었다. 그래서 소남의 의견을 구해야 했다. 소남은 시간을 확인하더니 물었다.“염 교수는 출근했나?”“네. 지금 아마 아래층에서 실험을 하고 있을 겁니다.” 동준이 추측했다.소남은 외투를 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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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5 화

“뭐라고요? 제가 잘못 들은 건 아니죠?” 티나가 놀라며 물었다. ‘염 교수님은 지금 아래층에서 실험 중이지 않나? 회의기록 때문에 올라오라고 했다고?’“잘못 들은 게 아니에요. 대표님께서 염 교수님을 오라고 하셨으니까 다들 쉬세요. 참, 이따가 인쇄된 서류들을 회의실에 가져다 놓고 커피도 준비해 주세요.” 동준이 노트북을 들며 말했다.“왜 교수님한테 그런 일을? 혹시 대표님 말을 잘못 들으신 거 아닌가요?”티나가 다가와 인쇄된 서류를 품에 안았다.“전혀 결코 잘못 듣지 않았어요. 대표님은 염 교수님이 R국 말을 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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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6 화

동준이 ‘염 교수’를 위해 그렇게까지 말하는 것을 보고 장진희는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속으로는 수긍할 수 없었다. ‘염초설은 단지 연구원일 뿐인데 이렇게 큰 프로젝트 회의에 참가할 자격이 있는 건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올해 T그룹의 가장 큰 건축 설계 프로젝트가 될 거라는 말도 있던데…….’‘그렇게 되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은 성과금과 함께 다른 상들까지 받게 될 거야. 제일 중요한 건 문소남 대표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고…….’원아는 두 사람의 말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그녀가 가장 궁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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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7 화

“네, 맞습니다.” 소남은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원아와 거리를 유지한 채 서 있었다.그는 원아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녀가 어떤 일을 겪었길래 얼굴까지 바꾸고 나타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게다가 돌아와서도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낯선 사람처럼 대했다. ‘원아, 왜 이렇게 된 거야…….’소남은 눈 앞에 있는 여자에게 묻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었다. 그래서 원아를 곁에 둔 채 배후의 세력이 누구인지 확인할 생각이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은 변했지만 원아는 변함이 없으며 이렇게 된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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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 화

하지만 이제 소남이 들어와 살겠다고 하니 집을 비워주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어차피 그녀의 집도 아니니 말이다. “그럴 필요 없어요.” 소남은 그녀가 자신과 거리를 두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설마 이 여자, 나에 대한 마음이 변한 건 아니겠지?’‘그건 아닐 거야. 이전 일을 떠올려보면 원아는 자기 감정을 애써 억누르고 있는 것이 느껴졌어. 아직도 나에게 마음이 있고 나를 사랑하고 있어.’“내가 그 아파트를 염 교수에게 준다고 했으니 그곳은 염 교수 집이에요. 그리고 내가 바빠지면 분명 염 교수도 바빠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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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9 화

원아는 동준의 설명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소남이 결정한 일은 아무도 바꿀 수 없었다. “동 비서님, 전 그만 가볼게요.”회의 기록을 정리하려면 아래층 사무실로 가야 했다. “그래요. 오늘안에 사무실 정리가 마무리 될 거예요. 내일은 이곳으로 출근하세요.” 동준이 웃으며 말했다. 그는 아직도 보스가 그녀에게 왜 이쪽 사무실을 주었는지 알 수 없었다. “네, 그럴게요.” 원아가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에 회사로부터 메일 하나가 왔다.그녀의 인사이동에 관한 내용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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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 화

“교수님, 한 번 보시겠어요? 책상은 여기 있고 노트북은 이쪽에 있어요. 괜찮은가요?” 동준이 원아를 보며 물었다.“괜찮아요. 그런데 이 침낭은…….”그녀는 소파 위에 놓인 침낭을 가리켰다. 사무실에 이런 걸 두는 것이 의아했다. “앞으로 야근이 잦아질 수 있어요. 너무 바쁘면 회사에서 자야 할지도 몰라요. 아무래도 소파보다는 침낭이 훨씬 편하니까요.”동준이 설명했다.원아는 그제야 이해가 됐다. 전에 너무 바쁠 땐 책상에 엎드려서 쉬었다. 하지만 이젠 사무실에 침낭도 갖춰졌다. 청소부가 정리를 마무리하고 떠나자 동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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