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2181 - 챕터 2190

3926 챕터

2181 화

아이들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도 떼를 써서 소남은 인터넷에서 그 이야기를 찾아보려 했다. 하지만 아무리 검색해도 그녀가 해준 이야기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할 수 없이 여러가지 그림책을 사서 아이들이 보도록 했다.“그 이야기는 제가 만든 거예요.”원아가 말했다. 그녀는 아이들의 엄마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났어도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모두 좋아했다.“염 교수가 만든 거라고요?” 소남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항상 뜻밖의 놀라움을 줬다. 아
더 보기

2182 화

채은서의 말투에는 걱정이 가득했지만 실제 표정은 그렇지 않았다.‘염초설은 내가 알기로는 배경은 별로지만 평범한 사람은 아니야. 실력도 매우 좋고 말이야. 나와 손을 잡지 않는다는 건 문소남의 사람이라는 걸 의미해. 만약 끝까지 소남이의 편에 선다면 소남이를 T그룹의 대표 자리에 끌어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그래서 채은서는 차라리 ‘염초설’을 상대하기로 마음먹었다. 주희진은 채은서의 말을 들으며‘원아’가 문소남에게 버림받는 장면을 상상했다. “이렇게 특별히 전화를 해서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주희진은 심호흡을 하며 예의를
더 보기

2183 화

채은서는 문현만에게 꾸지람을 듣고는 입을 다물었다. 원아는 눈을 내리깔고 앉아서 생각에 잠겼다. 요리사로부터 이것이 소남이 특별히 자신을 위해 부탁한 요리라는 것으 알고 나니 마음에 파란이 일었다. 그저 작은 상처가 난 것뿐인데…….문현만은 요리사의 말을 듣고는 그녀를 바라봤다. “염 교수님, 다치셨는데 왜 아무 말도 안 하셨어요? 여기까지 오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아이들도 봐 주시다니 정말 죄송합니다.”“많이 다친 건 아니에요. 이제 괜찮습니다.” 원아는 고개를 저으며 갈비탕 국물을 떠먹었다. 짙은 한약재 향이 입 안에
더 보기

2184 화

‘초설’을 집으로 데려다 준 뒤, 소남은 서둘러 차를 몰고 고택으로 돌아갔다.곧장 안채로 들어간 그는 거실에 집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집사님, 저랑 얘기 좀 할까요?”“네, 도련님.” 그는 소남을 따라 주방으로 들어갔다.“집사님, 평소 음식과 보양식을 위한 식재료와 한약재는 어디에 보관하고 있지요?”소남이 물었다.집사는 주방에 있는 찬장문을 열었다. “거의 다 여기에 보관하고 있습니다.”소남은 쪼그리고 앉아 포장된 식재료와 한약재를 전부 꺼냈다.집사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문소남을 바라봤다.“도련님, 지금 뭐
더 보기

2185 화

“소남아, 염 교수는 잘 데려다 줬니?”“네.” 소남은 할어버지의 맞은편에 앉았다. “오늘 할아버지가 드시고 계신 차는 전에 드시던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문현만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차를 한 모금 마셨다.“나도 이 차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이 차를 많이 마시면 잠을 잘 수 있다고 했어. 효과가 있는지 보고 잠을 돕는 약을 처방할지 말지 결정한다고 했어.”“할아버지, 요즘 잠을 잘 못 주무세요?” 소남은 할아버지가 그런 말을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었다. 생각해보니 너무 바빠 아이들은 물론 할아
더 보기

2186 화

문현만은 ‘염초설’이 너무 고마웠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숙지가 들어가 있는 국물을 얼마나 더 먹었을지 모른다.“할아버지…….”소남은 할아버지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염초설’이든 티야든 소남은 그녀들이 모두 공포의 섬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은‘염초설’을 향한 의심은 조금 줄어들었다. 그녀는 원아와 비슷한 점이 많으면서도 몸에 공포의 섬을 상징하는 문신이 없었다. 공포의 섬은 불법적인 조직으로 나름대로의 규율이 있어 누구나 다 특정한 문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염초설’은 그런 문신이 없었다.또, 그녀
더 보기

2187 화

만약 문현만이 집사에게 절대 티를 내지 말라고 당부하지 않았다면 절대 화를 참지 않았을 것이다. 집사에게 있어서 문현만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었다. 그래서 그는 항상 문현만에게 충성을 다했다.“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어르신께서 결정하십니다.”집사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어르신께서는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시니 염 교수님에게 이런 선물을 드리는 건 당연합니다.”“정말 아버님이 이해가 안 되네요. 돈이 그렇게 많으면 날 좀 주시지. 그래야 나도 나가서 정치인 집안의 사모님들과 만나서 인맥도 만들죠. 그래야 T그룹에도
더 보기

2188 화

문을 연 원아는 입구에 서 있는 할아버지 문현만과 장민재를 의아한 얼굴로 바라봤다.“어르신이 여긴 어쩐 일이세요?”그러자 문현만이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곧장 소파에 가서 앉더니 주위를 둘러보았다. “초설아, 여기 꽤 괜찮구나. 염 교수 당황한 건 아니지? 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 앞으로는 편하게 부르도록 하겠네.”그녀는 문현만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조금 당황스러웠다.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했다. “네. 그렇게 하세요. 어르신 그리고 이곳은 문대표님 댁이지 제 집은 아니에요.”“아, 그렇군. 그럼
더 보기

2189 화

문현만은 아침을 먹은 후 선물 한보따리를 남겨 둔 채 장민재와 함께 떠났다.원아가 아무리 사양해도 소용없었다. 그녀는 테이블에 놓인 건강식품들을 바라보았다. 평소에 잘 먹지 않는 것들이었다. 게다가 몸이 약하지도 않았다.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 소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가 전화를 받았다. 원아는 심호흡을 하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문 대표님, 문 어르신이 제게 건강식품을 너무 많이 가져다주셨서 부담스러워서 그러는데 다시 돌려보내도 될까요?”‘할아버지가 준 선물을 왜 굳이 다시 돌려주려고 그러는 거야
더 보기

2190 화

이강은 손을 비며대며 원아 쪽으로 다가갔다. “초설 씨는 정말 좋은 분이시군요. 이리 주세요. 제가 들게요.”그러자 이연이 오빠 이강을 막아서며 경고의 눈빛으로 노려보았다. “오빠가 들지 않아도 돼. 참 뻔뻔스럽네.”이강은 동생의 말에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훼방을 놓다니!‘염초설을 내 여자로 만들면 이연에게 의지할 필요도 없어.’이연은 선물들을 다시 ‘초설’에게 건네주었다.“초설 씨, 전 이것들을 받을 수 없어요.”“이연 씨, 이미 가져온 거니까 마음 편하게 받으세요. 어머니 건강에도 도움이 될
더 보기
이전
1
...
217218219220221
...
393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