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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이 되어 돌아온 남자의 모든 챕터: 챕터 951 - 챕터 960

2873 챕터

제951화

늙은이가 깜짝 놀랐다. "총각, 자네 성이 어떻게 되지? 자네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겠지만 이건 그래도 너무 많아.""하하. 전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피곤하신 대로 여기에서 자리를 지켜주세요. 저는 도범이라고 합니다."도범이 웃으며 옆에 있는 박시율을 보았다. "그럼 저와 제 와이프는 먼저 돌아가 보겠습니다.""그래, 도 선생. 난 장천복이라고 하네. 편하게 장 선생이라고 불러."장천복이 하하 웃으며 도범과 박시율을 줄곧 문어귀까지 데려다 주었다."당신도 참, 통이 너무 큰거 아니야?"밖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박시율은 참지 못하고 도범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통이 그렇게 크니까 두분께서 많이 놀라셨잖아.""하하, 상관없어. 장 선생의 집안 상황이 좋아보이지도 않던데.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연성과 같은 곳에서 집 한 채를 사려면 확실히 스트레스가 매우 클 거야. 그분도 좋은 마음에 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하시는데."도범이 미소를 지으며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천하 부모들의 마음이란 참 안쓰럽지.""하긴. 어차피 우리에게 그 정도의 돈은 있으니 좋은 일하는 셈 치지 뭐. 게다가 나중에 당신의 명성이 소문난 후 부자 몇 명만 진찰해도 다시 쉽게 벌어드릴 수 있으니."박시율이 웃었다. 도범의 의술은 정말 대단했다. 돈을 벌고 싶지 않으면 몰라도. 돈을 벌고 싶은 생각만 있으면 누구보다도 쉽게 돈 벌 수가 있었다.두 사람은 곧 집으로 돌아갔다. 같은 시각, 진장원도 얼굴이 퉁퉁 부어서는 코피를 흘리며 집으로 돌아갔다.조 도련님을 찾으면 쉽게 박시율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여겼었는데, 손도 만져보지 못하고 또 얻어맞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하지만 그는 자신이 산 별장에 누워 있으며, 마음속으로는 걱정이 되었다.그의 둘째 외삼촌이 3성급 대장인데, 이번에 얻어맞은 것도 모자라 손가락까지 잘렸으니 틀림없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게다가 그의 외삼촌은 전투력이 더 강한 대장들도 알고 있었다. 지난번에 5성급 대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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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2화

"설마? 모하 대장조차도 이길 수 없었다고?"4성급 대장이 얼굴에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연성에 강자가 많기는 하지만 모하 대장과 같은 사람은 아무나 이길 수 있는 게 아니잖아. 하물며 여자인데도 그렇게 대단하다고?"모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상대방이 그렇게 대단할 줄은 예상하지도 못했어. 상대방이 내 조카를 괴롭히고 햇볕 아래에서 오랫동안 무릎을 꿇게 했거든. 심지어 그와 그의 경호원들도 때리고. 그래서 내가 조카를 위해 복수해 주려고 갔는데 그 여인이 나까지도 때렸어."몇 명의 대장이 그의 말을 듣더니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들 세 사람도 바보는 아니다. 모하 대장의 조카가 대체 어떤 사람인지 그들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상대방이 이뻐보여서 희롱하다 봉변을 당한게 분명했다.게다가 모하가 자신의 사람을 엄청 아낀다는 것도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다만 이번엔 제대로 강적을 만났고, 이길 수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그들을 찾아 온거였을 것이고."그럼 모하 대장이 상대방과 맞붙어 봤으니 상대방의 대략적인 전투력을 잘 알겠지?"5성급 대장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음. 4성급 대장에 비견되는 전투력이었어. 그러나 그녀의 실력이 4성급 대장에 비견되든, 5성급 대장에 비견되든, 우리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손을 잡고 쳐들어 가면 틀림없이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야. 게다가 설 대장은 5성급 대장이기도 하잖아."모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술잔을 들었다. "친구들, 다들 알다시피, 나는 남에게 부탁하는 일이 거의 없어. 그러나 이번엔 진짜 체면을 제대로 잃었어. 그러니 반드시 나를 도와줘야 해.""걱정마. 우리 다 함께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형제들인데, 무조건 너를 도울 거야."5성급 대장은 체면상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할 수 밖에 없었다.5성급 대장이 승낙하자 다른 두 4성급 대장도 웃으며 승낙했다. 필경 그들도 남에게 거의 부탁하지 않는 모하가 대장의 신분을 내려놓고 그들에게 부탁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니.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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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3화

"에휴, 한발 늦었네, 한발 늦었어!"진장원이 한숨을 쉬더니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진 도련님, 뭐가 한발 늦었는데요?"강 집사가 멍한 얼굴로 물었다. 진 도련님의 뜻을 알 수가 없는 표정이었다.진장원이 집사를 보며 말했다.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야!"그러고는 다시 차에 올라탔다. 그 몇 사람의 시체를 보러 갈 계획이었다.이번엔 둘째 외삼촌이 대장 친구들을 데리고 갔으니, 다들 손을 잡기만 하면 그 전투력은 안 봐도 뻔했다. 박시율 그들은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그리고 바로 몇 분 전, 여섯 명의 대장이 나란히 도범의 집으로 향했다.“이 별장 구역이 새로 진 아파트 단지 아닌가?”그 중 한 대장이 주위의 별장을 둘러보며 눈살을 찌푸렸다."맞아. 그런데 이 안에 4성급 대장과 비견할 만한 강자가 살고 있었다니!"또 다른 대장도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그렇게 몇 사람은 곧 대문 앞에 도착했다.하지만 문 앞에 서 있는 경호원 두 명이 그들의 앞길을 막았다.“누구시죠?”그 중 한 경호원이 앞으로 다가가 물었다.이 곳의 경호원은 전부 장세천 대장을 따라 온 제자로서 하나같이 실력이 아주 뛰어났다."우리는 무고한 사람을 마구잡이로 죽이고 싶지 않다! 이 안에 있는 세 사람만 내놓으면 돼. 가면을 쓴 여자, 그리고 한 남자와 한 미인. 남자는 도범이고, 여자는 박시율이야."모하 대장이 고개를 살짝 들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내놓으라고요?"좋은 뜻을 품고 온 사람들은 아닌 것 같아 경호원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여러분께서 저희 주인님을 무슨 일로 찾으시는거죠?""흥, 무슨 일? 당연히 그들의 목숨을 앗아내려고 그러지!"모하가 냉담하게 콧방귀를 뀌고는 말했다. "어서 나오라 그래. 우린 전부 대장이라 너희 같은 하인을 죽이고 싶지 않아. 너희들이 우리의 적수가 아니기도 하고! 우린 그들 세 사람의 목숨만 원한다!"앞에 있던 경호원이 듣더니 얼굴에 괴이한 기색을 드러냈다. "대장님, 그들 세 분을 죽이시려는 건 아마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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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4화

"사부님, 그들 여섯 명 중 다섯 명은 잘 모르겠는데, 한 명은 제가 아는 분이거든요. 그런데 사부님께서 직접 그들과 싸우러 나가시면 안 좋은 거 아닌가요?"경호원이 쓴웃음을 지으며 일깨워 주었다."네가 안다고? 나도 아는 사람이야?"장세천이 그의 말에 눈살을 찌푸렸다."당연하죠. 예전에 사부님의 부하였는 걸요. 하지만 그분이 틀림없이 저는 모를 겁니다."경호원이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설 대장, 설몽이라고, 기억나시죠? 그분은 사부님의 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사부님께서 그의 생명을 구해준 적도 있다고요.""그 사람이야?"장세천은 듣자마자 바로 나가서 옛 친구랑 인사하고 싶었다.하지만 겨우 두 걸음을 내딛고 다시 멈추었다. 상대방은 시비 걸러 온 건데, 그가 이렇게 나가면 상황이 아주 난처해질 게 분명했다.그래서 생각한 후 그가 다시 물었다. "제일 앞장 서서 나댄 사람은 그가 아니지? 설몽은 괜찮은 놈이라 도범과 시율 아가씨의 미움을 살 리가 없겠는데.""제일 앞장 선 사람은 손가락 하나가 모자란 놈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주인님이 그놈에게 본때를 보여줘서 설 대장을 찾아와 복수하고 싶은 게 분명합니다."경호원이 쓴웃음을 지었다. 처음에 사부님을 따라 이곳까지 와서 경호원 노릇을 시작했을 땐, 그들도 전부 의심스러웠다.장세천은 전투력이 일부 9성급 대장들과도 비견되는 8성급 대장이라 신분 지위가 아주 높은 사람이었다.그런데 그런 강자가 도범의 경호원 노릇이나 하고 있으니. 모를 사람이 들었으면 믿지않을 게 뻔했다.그들은 도범이 9대 전신의 전속 의사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신분 때문에 장세천이 이 정도로 지극정성인 건 말이 안 됐다.그러다 이곳에 도착해 자리를 잡은 후 장세천이 그제야 몰래 그들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었다. 도범이 9대 전신의 전속 의사가 아니라 장군님이시고, 더우기는 9대 전신의 사부님이라는 것을.게다가 도범이 의술에 대한 조예는 한우현도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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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5화

대장급 실력을 가진 자는 틀림없이 경호원 노릇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상대방은 폼을 잡고 있는 게 분명했다. 아마 두려운데 인정하기는 싫으니 설 대장을 불러들여 몰래 돈을 주고 체면을 봐달라고 할 것 같았다."허, 내가 5성급 대장인데, 나더러 그를 만나러 들어가라고? 확실해?"설몽이 차갑게 웃었다. 그다지 기쁘지 않는 표정이었다."어서 너희 대대장 보고 기어나오라 그래! 안 그러면 죽여버릴 거니까!"모하는 짜증이 난 나머지 바로 앞으로 다가가 경호원의 목을 조이고 그를 들어올렸다.그는 경호원이 두려워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상대방은 오히려 매섭게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담이 있으면 어디 한번 죽여보시죠. 제가 죽는 것을 두려워할 것 같습니까? 당신이 저를 죽였다간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후회할 것입니다. 배상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죽이지 마!"상대방의 담력에 설몽은 일이 그가 생각한 처럼 간단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걸 느꼈다.그러고는 바로 말했다. "당신의 대대장을 만나러 가지. 만약 그에게 아무런 능력이 없다면 그때 가서 나는 그를 죽일 거야. 난 다른 사람이 나를 속이는 걸 가장 증오스러워하니까."모하는 그제야 경호원을 내려놓았다."가시죠."경호원이 모하를 한번 보고 나서야 설몽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설몽은 경호원을 따라 큰 나무 아래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40~50세의 남성을 보았다."헉!"상대방을 알아본 후, 설몽은 놀라움에 빠졌다. 그러고는 몇 걸음 앞으로 다가가 눈을 비볐다. "세상에! 장 대장님, 정말 대장님이 맞으세요? 제가 잘못 본 거 아니죠? 대장님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장세천이 상대방을 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앉아서 얘기 좀 하지? 자네는 왜 여기까지 와서 우리 주인님을 귀찮게 하는 거야?""이럴 수가. 장 대장님. 대장님은 8성급 대장님이시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여기까지 와서 대대장이 된 겁니까? 제가 잘못 본 거 아니죠? 지금쯤 중주에 계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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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6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장 대장님. 대장님의 손이 근질근질거리면 저희에게 있어서는 큰 재앙이라고요."설몽이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그러다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요. 여기서 대장님을 만날 수 있다니. 안 되겠어요. 저 내일에 반드시 다시 찾아와야겠네요.""내일에 또 오겠다고?"장세천이 빙그레 웃었다.이에 설몽도 웃으며 말했다. "하하, 대장님과 술을 마시려고요. 오늘은 밖에 아직 저를 기다리고 있는 자들이 있으니 안 될 것 같고.""그래도 당장은 못 나가. 내가 너를 위해 차까지 따라줬는데, 다 마셔야 떠날 수 있어."옛 부하인 동시에 목숨도 나누었던 친구를 다시 만나니 장세천은 매우 기뻤다."하하, 좋아요!"설몽은 그렇게 한참 장세천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에 놓인 차를 다 마신 후에야 혼자 대문 쪽으로 걸어갔다."왜 아직도 안 나오는 거야?"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모하 등은 이미 인내심이 많이 사라진 상태였다. 설몽이 들어간지 10분도 다 되어가는데 나오지 않으니 왠지 수상했다."설마 일이 생긴 건 아니겠지?"한 4성급 대장이 눈살을 찌푸리고 추측했다.이에 다른 4성급 대장도 냉기를 한 모금 들이마셨다. "망했다. 그들은 우리 중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게 설 대장이라는 걸 알고 설 대장만 불러들였을 거야. 그러다 그들이 암암리에 포위 공격한다면 설 대장을 쉽게 죽일 수 있겠지. 만약 그렇게 되면 우리는 각자 격파될거고."모하도 놀라서 안색이 어두워졌다. 설 대장이 죽으면 그들의 전투력이 순식간에 약화될 것이다."다 같이 들어가자. 여기서 기다릴 수는 없어. 젠장, 만약 정말 각자 격파되었다간 큰 일이 나는거잖아."한 1성급 대장이 두려워서는 즉시 손을 흔들었다.그런데 바로 이때, 설몽이 그들의 시선에 나타났고, 미소를 지으며 그들 쪽으로 걸어왔다."나왔어!"설몽이 무사하게 돌아오자 다들 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그들 중에서 설몽 한 사람만이 5성급 대장이고, 가면을 쓴 여인도 5성급 대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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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7화

"허, 저 안에 있는 사람의 신분이 매우 신비롭거든. 우리가 미움을 살 수 있는 자가 아니라고. 함부로 쳐들어갔다간 죽을 수도 있어."설몽이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 안에 있는 경호원 대대장이 누군지 알아? 바로 8성급 대장 장세천이야. 내 예전의 상사, 게다가 내 생명을 구해준 적도 있어. 우리 모두 함께 덮쳐도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고.""뭐? 8성급 대장?"그중 한 4성급 대장이 놀라서 숨을 들이마시며 소리쳤다. "설 대장, 농담 아니지? 그분이 정말 안에서 경호원 대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말도 안 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모하도 안색이 많이 어두워졌다. 그렇게 되면 복수를 할 수 없을 게 뻔했다.9성급 대장을 알거나, 심지어..."내가 설마 너희들을 속이겠어?"설몽은 화가 나서 모하를 노려보았다. 그러고는 말했다. "자, 모 대장, 우리 그만 돌아가자. 이 안에 있는 사람은 자네가 함부로 미움을 사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장 대장님이 이곳에서 경호원 대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안에 있는 사람의 신분이 간단하지 않는 게 분명해, 알겠어?""그래."모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마음속으로는 승복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바로 뛰어들지 않아서. 만약 진짜 그랬더라면 아마 그들은 살아서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다들 나를 따라 헛걸음하게 해서 미안해. 좋은 곳에 가서 차를 마시다 점심이나 먹자고. 술 마시면서 긴장도 풀 겸!"모하는 생각한 후 몇 사람을 데리고 곧 떠났다.그리고 그들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포츠카 한 대가 달려와 멀지 않은 곳에 멈추었다.스포츠카 안의 진장원이 멀리서 입구 쪽의 경호원을 보더니 눈살을 찌푸렸다. 정말 이곳에서 싸움이 일어났다면 경호원들이 멀쩡하게 서 있을 리가 없을 건데."이상하다. 설마 둘째 외삼촌이 아직 사람을 데리고 오지 않은건가?"진장원은 속으로 의아해했다.그러다 입구 쪽에 한참 동안 더 머물러 있으면서 확실히 격렬한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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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8화

"하하, 진 도련님, 걱정말라고. 너를 절대 잊지 않을 거니."그러다 핸드폰 너머에서 조평안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전의 약속대로 실행할 수 없어.""뭐라고요?"진장원이 듣더니 순간 안색이 어두워졌다. 상대방이 이렇게 빨리 변덕을 부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하지만 그도 잘 알고 있었다. 설령 조평안이 정말로 변덕을 부린다 해도 그에겐 아무런 방법이 없다는걸. 조씨 가문이 강대한 건 사실이었으니까. 그렇지 않으면 그도 조평안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하하, 전에는 여인이 한 명밖에 없었잖아. 그래서 선후를 결정한 거였는데 지금은 두 여인으로 변했잖아. 내가 생각해 봤는데, 어제 그 미인은 내가 데려가고, 네가 말한 가면을 쓴 여인은 네가 가져, 어때?"하지만 뜻밖에도 조평안이 웃으며 말했다.그리고 그의 말에 진장원은 마음속으로 기뻐했다. 조평안이 가면을 쓴 여자를 본 적이 없으니 어제 그 부드럽고 대범한 미인보다 예쁘지 않을 것이라고 느낀 게 분명했다.그러나 실제로 가면을 쓴 미인의 유혹적인 매력은 어제 그 여인보다 적지는 않았다."좋아요, 좋아요. 꼭 약속을 지켜요. 조 도련님, 두번 다시 번복하시면 안 됩니다."진장원은 즉시 승낙했다. 그러다 상대방이 후회하기라도 할까 봐 두려워 한번 더 강조했다."쓸데없는 소리 그만 하고 빨리 위치나 보내줘. 이번엔 말이야, 다른 경호원들은 필요도 없어, 이 두 고수만 있으면 충분해!"조 도련님은 아주 자신있게 웃었다. 조씨네 같은 이류 세가를 제외하고는 정말 아무나 6성급 대장의 전투력에 비견되는 강자를 두명이나 내세울 수 있는 건 아니니까.얼마 지나지 않아 진장원은 자신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보냈다.그리고 차 두 대가 곧 달려와 그와 멀지 않은 곳에 멈추었다.조평안이 도착하자 진장원은 즉시 차에서 내려 흥분해서는 상대방을 도와 차문까지 열어주었다."여기에서 살고 있었구나. 보아하니, 그 사람들 가난한 편은 아닌 것 같네. 얼마나 많은 별장에 담벽을 쌓아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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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9화

그들은 이를 악물고 힘을 다해 상대방과 맞붙었다."뻥!"귀를 울리는 소리와 함께 사나이는 제자리에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지만, 문을 지키는 경호원 두 명이 바로 날려났다."아!"두 사람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팔을 잡고 있었다. 방금 상대방과 맞붙은 팔 안 쪽의 뼈가 이미 부러졌다."전투력은 괜찮았지만, 두 강자를 만났으니 죽는 거 밖에 더 있겠어?"조평안이 차갑게 웃으며 도도한 기세를 풍겼다."다들 덮쳐!"진장원은 더욱 한쪽에서 소리치기 시작했다. 이미 두번이나 맞았는데 이번에 드디어 상대방에게 본때를 보여줄 수 있었으니."죽어!"사나이가 냉소를 짓더니 갑자기 손목을 돌려 등에서 보검 한 자루를 꺼냈다."슝!"보검을 손에 쥔 사나이는 순간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맹렬하기 그지없는 검기가 바로 땅바닥에 누워있는 두 경호원을 향해 날아갔다."슝!"하지만 두 경호원이 바로 참살되려는 찰나, 다른 무서운 검기가 날아와서 사나이의 검기를 막아냈다.."누구야?"사나이와 진장원 등이 모두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다.멀지 않은 곳에는 싸움 소리를 듣고 달려온 장세천이 얼굴빛이 극도로 어두워져서는 서 있었다."너희들은 누구야?"장세천은 마음속의 분노가 한계에 달했다. 방금 설몽 등을 돌려보냈는데, 겨우 30분도 안 되어 또 고수가 찾아오다니.게다가 이 고수의 전투력이 보통이 아닌게 분명했다.장세천은 속으로 이 사람들이 설몽 등이 보낸 온 게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아무래도 방금 설몽이 그의 체면을 세워 줬으니 더이상 손을 대기엔 아니것 같아 일단 철퇴하고 바로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을 보낸 게 아닐까하고.그러나 그는 곧 고개를 저으며 마음속의 추측을 부정했다.비록 방금 공격을 날린 사람이 설몽보다는 훨씬 대단했지만, 전투력을 보면 절대 8성급 대장이거나 9성급 대장은 아니었다. 만약 진짜 설몽 그들이 보낸 사람이라면 이런 전투력으로는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같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건데."이게 무슨 일이죠? 조 도련님, 이 안에 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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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0화

"하하, 허풍은. 영감, 나 조평안은 이류 세가의 도련님이야. 그런데 당신이 감히 우리 조씨 가문과 맞서겠다고? 장난 해?"조평안이 듣더니 크게 웃었다. "게다가 난 당신에게 나의 이 두 고수를 이길 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 걸 믿지 않거든."“이류 세가?”상대방의 말에 장세천이 살짝 놀랐다.그들은 방금 이곳으로 건너왔고, 게다가 도범이 아직 해야 할 다른 일이 있으니 사고를 치고 싶지 않다고 한 적도 있다.그런데 그가 오늘 이류 세가의 도련님을 죽이게 된다면 아마 일은 엄청 커지겠지. 그때 가서 조씨 가문의 가주와 가문의 다른 강자들이 그들의 도련님을 위해 복수하겠다고 달려들 것도 분명했고.조씨 가문을 두려워하는 건 아니다. 다만 조씨 가문의 인원수가 엄청 많다는 게 문제였다. 만약 그가 조씨 가문을 멸망시킨다면 도범과 박시율 등은 곧 다른 세력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한참 사고를 한 후, 장세천은 조 도련님과 진 도련님을 우선 먼저 죽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거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도범과 장진 두 사람 모두 여기에 없는데, 만약 그가 이대로 이 사람들을 전부 죽이게 된다면 분명 그가 너무 경솔했다고 탓할 거니까."그래. 저 두 도련님만 남기고 다른 사람들을 전부 죽이면 돼. 상대방에게 교훈을 주는 셈치고. 안 그러면 계속 정신을 못 차릴 거니까."장세천은 속으로 곧장 결단을 내렸다.하지만 장세천의 망설이는 모습을 보더니 조평안은 장세천이 두려워하는 줄 알았다.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어때? 내가 이류 세가의 도련님이라는 걸 알고나니 무섭지? 무서우면 이 안에 있는 미인 두 명과 도범이라는 녀석을 얌전히 내놔. 안 그러면 당신은 여기에서 죽을 거니까."이에 진장원이 무언가가 생각이 났는지 장세천을 향해 말했다. "당신의 전투력이 괜찮아 보이는데, 당신이 비켜주거나 그들 셋을 넘겨주기만 하면 앞으로 그들을 위해 목숨을 바칠 필요도 없어. 내가 매년 20억을 주겠으니 우리 진씨 가문으로 와. 장로를 시켜줄게.”"흥, 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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