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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이 되어 돌아온 남자의 모든 챕터: 챕터 931 - 챕터 940

2873 챕터

제931화

1성급 대장의 안색이 순간 어두워졌다."허, 그쪽도 1성급 대장이었다니. 다들 이렇게 이유도 묻지않고 진 도련님을 도와주기로 결심한 건가? 역시 어떤 사람은 돌아오자마자 제대로 변해버리네."도범이 그 남자를 보며 냉담하게 웃더니 감탄했다."꼬마야, 아직은 네가 끼어들 차례가 아니야. 저 여인을 먼저 치우고 너를 치워줄게."모하가 도범을 노려보았다.이에 진장원이 즉시 옆에서 말했다. "외삼촌, 저 여인이 제일 악랄했어요. 이따가 무조건 중상이 될때까지 때려서 열흘이나 보름 동안 침대에서 내려오지 못하게 만들어 줘요. 저 대신 제대로 본때를 보여줘라고요."진장원은 속으로 냉소했다. 보아하니 실력이 1성급 대장보다 너무 많이 뛰어난 것 같지 않은 게 자신 외삼촌의 적수가 아닌 건 분명했다. 잠시 후 외삼촌이 장진을 중상으로 때리고 떠나면 그때 가서 바로 저 두 여인을 호텔로 데리고 가 놀고나면 그만일 거고.도범은 그냥 죽이버리면 되는 거였다."허, 열흘이나 보름같은 소리를 좋아하고 있네."장진이 차갑게 웃더니 모하를 가리키며 말했다. "모하, 넌 한낱 3성급 대장으로서 너의 조카를 방임하고 이 구역에서 함부로 날뛰게 했어. 그러니 오늘 난 반드시 너에게 징벌을 내려야겠어.""네가 감히 나한테 벌을 내려? 꿈도 야무지네."모하는 속으로 냉소했다. "네가 전신이야 장군님이야? 이마에 피도 안 마른 계집애가 무슨 자격으로 나에게 징벌을 내려?"말을 마친후 그는 바로 주먹을 쥐고 바람 소리와 함께 장진을 향해 달려들었다."설명하기도 귀찮아!"장진은 자신이 전신이라는 걸 말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똑같이 주먹을 움켜쥐고 상대방을 향해 공격했다."뻥!"진씨네 사람들은 하나같이 장진이 날려나는 장면을 기대하고 있었다.하지만 그들을 생각지도 못하게한 건 날려난 사람이 장진이 아니라 모하 대장이었다는 것이다."슉!"장진은 다시 신속히 쫓아갔다."말도 안 돼! 이런 속도! 말도 안 돼!"모하는 놀라서 얼굴이 파래졌다. 장진의 속도가 너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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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2화

"아!"손가락 하나가 잘리자 모하 대장은 아픔에 비명을 질렀고, 얼굴색마저 순간 창백해졌다.하지만 대장으로서 그는 두려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장진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장진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것 같은 눈빛이 사람을 무섭게 했다.“보아하니 아직도 불복하는 것 같네.”장진이 일어서서 비수 위의 핏자국을 깨끗이 닦으며 담담하게 한마디 했다."너 후회할 거야!"모하가 이를 악물고 말했다."허, 이번은 단지 너에게 교훈을 줬을 뿐이야. 만약 여전히 회개할 줄 모른다면, 다음엔 너의 목숨을 앗아낼 거니 그때 가서 나를 원망하지마."장진이 차갑게 웃으며 한마디를 내던지고는 도범, 박시율과 함께 떠났다.모하와 함께 온 다른 남자도 대장이었다. 2성급 대장.방금 모하가 나서기에 방관하기로 한 거였는데 모든 장면을 목격한 후 그는 완전히 멍해졌다. 모하 대장도 그 여인의 적수가 아니라니. 게다가 이렇게 빠르고 철저하게 패배했다. 방금 나선게 그 자신이었으면 아마도 마찬가지로 적수가 아니었을 것이다."모 대장님, 괜찮으세요?"경호원들이 일어서서 하나같이 뛰어갔다."외삼촌, 괜찮아요?"진장원도 놀라움에 멍해져서는 얼른 달려갔다. 그는 자신의 외삼촌마저도 그 여인의 적수가 아닐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 모든 것이 그를 너무 놀라게 했다."저 여인이 왜 이렇게 대단해?"모하가 일어서서 손목을 꽉 잡은 채 말했다. "먼저 병원에 가자. 젠장, 난 절대 저 여인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어서, 어서! 어서 병원에 가서 지혈해야 돼!"두 대장이 즉시 사람들을 비키게 하고 모하 대장를 병원으로 이송했다."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외삼촌조차도 그 여인의 적수가 아니라니. 이렇게 되면 그 두 여인을 괴롭힐 기회가 없어지는 거잖아."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차를 바라보며 진장원은 저도 모르게 실의에 빠졌다.그 두 여인은 정말 보기 드문 미인이었다. 그리고 오늘의 좌절 때문에 그는 오히려 그 두 미인을 더 얻고 싶었다. 그녀들을 후회하게 하고, 자신 앞에 무릎을 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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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3화

"그래. 어서, 너희 둘, 차 몰고 저들을 미행해. 어디에 사는지 무조건 알아내야 해. 바보처럼 너무 붙어서 들키지 말고, 알았지?"잠시 생각한 후 진장원이 즉시 두 경호원에게 분부하였다. 도범 세 사람은 아직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고, 더군다나 차를 몰고 온것도 아니니, 지금 쫓아가면 바로 따라잡을수 있을 거라고 여겼던 것이다."네, 도련님!"그 두 경호원은 즉시 고개를 끄덕이고 몰래 따라갔다."그렇게 반나절이나 돌아다녔는데 장사를 하기에 적합하고 괜찮아 보이는 가게는 한 곳도 찾지 못했네."박시율은 피곤한 몸으로 집에 돌아오자마자 간단히 샤워를 하고 바로 침대에 누웠다. "가족들이 전부 출근도 하지 않고 장사도 하지 않는 건 말이 안 돼. 어쩌면 우리의 신분이 더욱 쉽게 의심을 받을 수 있어."같은 시각, 연씨 가문의 사람들은 이미 신속히 중주에 도착해 몰래 조사를 전개했다.그리고 조사가 끝난 후, 연씨 가문의 셋째 장로 연도든, 이씨 가문의 가주 이명이든 하나같이 안색이 어두워졌다.도범 등이 이미 그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밤새 중주를 떠났으니까.이에 그들은 상의한 후 곧 제갈 가문에 강제로 쳐들어갔다."누구시죠?"얼굴이 맞아서 퉁퉁 부은 것도 모자라 코피까지 흘리며 바닥에 누워 있는 경호원들을 바라보며 제갈금은 어두운 표정으로 앞에 있는 불청객들에게 물었다."하하. 제갈 가주. 저희의 조사에 의하면 박씨 가문의 데릴사위 도범이 떠나면서 그들의 별장 한 채를 당신에게 주었다고 하던데, 맞으시죠? 보아하니 두분의 사이가 아주 각별한 것 같네요."이명이 웃으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제갈금은 순간 가슴이 내려앉았다. 그는 경성 연씨 가문의 사람들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제일 관건적인 건 이들이 도범 등을 찾지 못하자 바로 그의 집을 찾아왔다는 것이다."여러분, 저희 가문과 도범 사이의 관계가 그리 좋은 건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 도범이 제 딸을 위해 병을 치료한 적이 있었거든요. 의술이 매우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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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4화

이명이 듣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러다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 이렇게 하죠. 저희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연락처도 남겨 드리겠으니, 그들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거나,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게 된다면, 또는 그들이 만약 돌아오게 되면 즉시 저희에게 전화를 주세요. 유용한 정보라면 반드시 보답으로 적지 않은 돈을 드리겠습니다.""네. 걱정 마세요. 그들에 대한 소식이 있으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제갈금이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승낙했다."그럼."이명도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연도와 함께 떠났다.그렇게 다들 떠난 후 제갈금은 몰래 식은땀을 훔쳤다. "깜짝 놀랐네. 백여 명이나 쳐들어오다니. 저 중에는 분명 고수가 엄청 많겠지?"이때 줄곧 제갈금 등의 뒤에 서 있던 제갈소진이 나와서 말했다. "도범씨의 결정이 정말 너무 현명한 것 같네요.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몰랐는데. 만약 그들이 여직껏 떠나지 않았다면 분명 큰일이 났겠죠?""모르지. 장진 전신이 저 사람들의 적수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가장 관건적인 건 장진이 줄곧 도범 그들 곁에 있을 수도 없고. 그러다 도범 등이 여직 떠나지 않은 상황에서 저 사람들이 찾아왔으면, 아마 장진이 달려오기도 전에 도범 그들은 이미 죽었겠지."제갈금이 식은땀을 닦고 나서 말했다."그러니까요. 도범과 전신들의 관계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연씨 가문은 경성에서 온 큰 세력이잖아요. 도범 등을 위해 저런 큰 세력의 미움을 살 정도로 좋은지는 모르겠네요."제갈소진이 잠시 생각하더니 다시 말했다. "안 되겠네요. 당장 시율씨에게 전화를 걸어 핸드폰 번호도 전부 바꿔라고 해야겠네요. 저 사람들이 박씨 집안의 친척을 잡아 전화로 연락하고 그들을 찾아낼 수도 있는거니까."제갈금이 듣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도범 그들이 예전에 우리를 도와준 적도 있으니. 특히 도범은 사람 됨됨이도 괜찮고. 난 여직껏 몇 곳의 세력이 전부 그가 아니면 그가 사람을 보내 멸망시켰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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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5화

"제갈 아가씨께서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연씨 가문의 사람들이 이미 백여 명을 거느리고 중주로 가서 우리의 소식을 알아보고 있대요. 심지어 제갈 가문으로 찾아가 우리에 대해 물었다고.""그리고 우리더러 핸드폰 번호도 바꾸라네요. 그게 좀 더 안전할 것 같다고."박시율이 메시지를 보고는 가족들에게 말했다."그래, 무조건 바꿔야 돼. 안 바꿨다간 만약에 그들이 찾아오기라도 하면 어떡해?"나봉희가 듣더니 깜짝 놀라서 말했다. 상대방이 찾아올까 봐 두려웠던 모양이다.박영호도 따라서 말했다. "그리고 핸드폰 번호를 바꾼 후 더는 다른 친척과 연락해서는 안 돼. 연락하다 우리의 신분이나 위치가 폭로되기라도 하면 위험하니까."이에 박 어르신이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같은 박씨 가문의 가족이었으니까. 비록 그들이 냉정하게 떠났지만, 박 어르신은 여전히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걸 보고 싶지 않았고, 그들과 관계를 끊고도 싶지 않았다.하지만 도범이 듣더니 오히려 전혀 개의치 않은 듯 말했다. "사실 저는 안 바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연씨 가문이 전혀 두렵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지금 저희 곁엔 장 대장님과 장진 전신님 같은 고수도 계시니 더욱 두려울 거 없잖아요. 제가 그들을 피해 이쪽으로 온 건 이쪽에 다른 볼일이 있어서입니다. 귀찮아지는 게 싫은 것도 있고요.""허풍은. 자신이 없으면 그냥 자신이 없다고 해. 뭐가 또 귀찮은 게 싫을까 봐야?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숨는 게 뭐가 좋다고? 나는 차라리 중주에 남고 싶어. 그게 더 편안할 것 같은데."나봉희가 도범을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도범이가 허풍을 떨고 있다고 생각했다."어머님, 어머님께서 모르실 수도 있는데, 이곳에서 사는게 확실히 더 좋거든요."이에 도범이 웃으며 설명했다. "혹시 연성의 사방에 항상 옅은 운무가 감돌고 있다는 걸 발견하지 못했나요? 이곳은 무성이라고도 불려 고수가 엄청 많아요. 가장 관건적인 건 성의 지리적 위치가 매우 독특하여 이 성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전체적인 수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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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6화

저녁에 샤워를 하고나서 도범과 박시율은 다시 침대에 누웠다.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여인을 바라보며 도범은 참지 못하고 그녀를 껴안고 뽀뽀를 했다."당신도 참, 피곤하지 않아?"박시율은 얼굴이 붉어지더니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그러다 도범이 옷을 벗은 후, 눈살을 찌푸린 채 도범의 팔 위 이상한 상처를 바라보며 물었다. "여보, 당신의 이 흉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흉터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 큰 비늘 같기도 하고. 당신의 의술이 그렇게 뛰어났는데, 이 흉터를 제거할 수 없는 거야?"도범이 듣더니 쓴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쉽게 제거되는 상처가 아니야. 하지만 어쩌면 곧 제거될 지도 몰라."말을 마친 후, 도범은 몸을 숙여 박시율에게 키스했다.다음날 아침, 경호원이 진 도련님 앞에 나타났다."도련님, 다 알아냈습니다. 그 세 사람 모두 같은 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온 지는 얼마 되지 않고요. 이곳에서 정착하려고 건너온 다른 도시의 가문인 게 분명합니다. 단숨에 스무 채의 별장이나 사들였거든요."경호원이 진장원에게 보고를 했다."뭐? 여기에 온 지 얼마 안 됐다고? 젠장. 온 지 얼마도 안 됐으면서 그렇게 날뛰었다고? 둘째 외삼촌까지 때려가면서!"진장원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둘째 외삼촌이 강자들을 적지 않게 알고 있는데. 안 되겠다, 어서 서둘러 움직여야겠어. 그들이 둘째 외삼촌을 제대로 화나게 했는데, 둘째 외삼촌이 그들이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를 조사해 내기라도 하면 무조건 고수를 불러 그들을 죽여버리겠지? 그러면 나는 그 아름다운 미인을 품을 기회도 없게 되는 거잖아."경호원도 고개를 끄덕이며 건의했다. "도련님, 그럼 이렇게 합시다. 몇 사람을 보내 매일 그들 집 입구에서 잠복하게 했다가 그 여인이 혼자 나오거나 남자친구와 함께 나오면 즉시 도련님에게 전화를 거는 겁니다. 어떻습니까?""그래, 네가 가서 안배해. 나에게 전화할 필요도 없이 직접 그 여인을 잡아 호텔로 데리고 가. 그러고나서 나에게 전화해!"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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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7화

루희가 듣더니 얼굴색이 순간 가라앉아서는 손에 든 찻잔을 움켜쥐었다. 그러자 찻잔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가루가 되었다.그녀는 일어서서 씩씩거리며 말했다. "도씨 가문에 그렇게 사람이 없어? 다른 도씨 가문의 후배는 가주가 되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는 거야? 아무나 다 이 가문의 가주 상속인이 될 수 있어도 유독 도범은 안 돼!"그러면서 그녀는 도해용을 향해 말했다. "그래서, 도범이 그들과 함께 돌아왔어? 방금 큰일이 났다며? 설마 도범이 그들과 함께 돌아온 거야?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파견한 사람이 적지 않다해도 도서정의 적수는 아닐거야. 젠장, 오는 길에서 그들을 죽일 수도 없는 거잖아."도해용이 말했다. "저희 쪽의 사람이 말하기를 도범이 예전의 일 때문에 그들과 함께 돌아오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대요. 그래서 집사와 도소정이 먼저 돌아왔고요. 제가 저희 쪽의 사람들 보고 그들이 떠난 후에 움직이라고 했습니다."그러다 도해용이 잠시 뜸을 들였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 그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 두절인 상태입니다. 틀림없이 이미 죽었을 겁니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네요.""네 말은 도소정과 집사가 떠난 후 우리 쪽의 사람들이 움직였는데, 결국 전부 죽었다는 거야?"루희가 듣더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소리쳤다. "젠장, 그러면 도범 그 녀석이 아주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거잖아? 그렇지 않고선 우리 도씨 가문의 사람을 쉽게 죽일 수는 없는 거잖아? 그것도 여러명이나!"하지만 도해용이 이내 고개를 저었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도범의 곁에 고수가 있을 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그는 지금 중주에 있고, 돈도 세력도 있는 셈이니, 돈을 써서 비교적 대단한 경호원들을 청했을 겁니다.""우리 쪽의 사람들이 자신이 도씨 가문의 사람이라고 신분을 드러내지는 않았겠지?"루희가 잠시 생각하더니 물었다."당연하죠. 제가 신신당부를 했거든요. 신분을 드러내지 말고 도범이만 죽이라고."도해용이 아주 자신있게 말했다."정말로 고수가 도범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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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8화

"당신도 참!"루희는 단번에 셋째 장로의 품에서 벗어나 요염하게 그를 힐끗 쳐다보았다. "정말로 중요한 일이 있어서 부른 거리나까. 당장 200명을 더 파견하여 내 아들을 찾아 줘."셋째 장로가 듣더니 안색이 어두워져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허니. 나라고 자용을 되찾고 싶지 않겠어? 전에 이미 수백 명을 파견해 찾아봤잖아. 그 미지의 숲은 매우 깊고, 지형도 엄청 복잡해, 그런 곳에서 사람을 찾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데. 하물며 안에 맹수도 많아 조금만 주의하지 않으면 우리 쪽의 사람들이 죽을지도 모른다고."이에 루희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당신 혼자 가라는 것도 아니잖아. 여러 사람이서 같이 가보라니까. 자용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들어갔는데 아무런 흔적도 안 남겼을 수가 없잖아. 당신도 아까 그 숲이 크고 넓다고 했으니 전에 보낸 인원이 적었던 게 분명해. 그러니 이번에 200명을 더 보내면 틀림없이 찾을 수 있을 거야! 게다가 가는 사람이 많으면 다들 더 안전한 거잖아."셋째 장로가 한숨을 내쉬었다. "허니, 우리 도씨 가문만 걱정하고 있는 거 같아? 우리 쪽에서 이미 적지 않은 사람들을 파견했지만, 도련님과 함께 나간 기타 친구의 가족들도 각각 사람들을 파견했다고. 지금 그 숲에는 수천 명이서 같이 애들을 찾고 있어.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이미 두 달 동안 찾았는데 아무 것도 찾지 못했다는 거야. 그러니 도련님은 어쩌면 이미...""아니, 내 아들은 죽었을 리가 없어. 그의 천부적인 재능은 엄청 뛰어났다고. 무조건 곤경에 처했을 거야. 그러니 사람을 더 보내 줘, 반드시 내 아들을 찾아내야 한다고."루희는 눈시울이 빨개져서는 왠지 광기를 띄고 있는 것 같았다."알았어, 내일에 바로 준비할게. 됐지?"셋째 장로는 짜증이 났지만 루희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그래. 내 아들은 아무 일도 없을 거야!"루희의 정서는 그제서야 약간 진정 되었다. "당신이 모를 수도 있는데, 도범 그 녀석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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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9화

"나도 잘 몰라. 도범이 5년 동안 전쟁터에 있으면서 성장했거나 누군가가 그를 도와주고 있거나, 둘 중 하나겠지. 우리 쪽의 사람들이 알아봤는데, 도범과 중주 여 전신의 관계가 보통 좋은 게 아니래. 그러니 그를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 여 전신이 아니면 그들 박씨 가문이 지금 돈이 있다고 실력이 강한 경호원을 청해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게 틀림없어."루희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그럼 이제 어떻게 할 건데?"셋째 장로가 미간을 찌푸린 채 말했다. "아무튼 도범과 서정은 계속 살려둬서는 안 될 것 같아.""이미 아홉번째 호법더러 실력이 있는 자들로 많이 보내라고 했어."루희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내 아들이 진짜 죽었다 해도 난 절대 도범 그 녀석이 도씨 가문의 가주가 되는 꼴을 못 봐!""그래. 이미 사람을 보냈으면 됐어."셋째 장로가 미소를 지으며 또 단번에 루희를 품에 껴안았다. "허니, 며칠 동안이나 자기랑 사랑도 못 나눴는데, 이 기회에 한번 사랑을 나눠볼까? 걱정마. 내일에 내가 바로 200명을 더 보내 자용이를 찾게 할게.""그래!"루희가 셋째 장로를 힐끗 쳐다보았다. 그러자 셋째 장로가 그녀를 안고 침대에 올랐다."나왔어, 나왔어!"같은 시각, 도범 등이 사는 별장 밖에는 여러 대의 차가 멀지 않은 곳에 주차되어 있었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안의 한 진씨 가문 경호원이 옆에 있던 경호원에게 말했다."잘됐네, 가면을 쓴 사람은 나오지 않았어. 그 남자와 여인 둘뿐만 나왔다고. 저 두 사람은 아무런 전투력이 없어 보이던데. 헤헤, 일이 참 쉽겠는데."또 다른 경호원도 히죽히죽 웃으며 집 안에서 걸어 나오는 도범과 박시율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차 안의 경호원들은 하나같이 흥분해하고 있었다."윙!"도범과 박시율이 앞으로 좀 더 나아간 후, 몇 대의 차가 즉시 달려가 그들의 옆에서 멈추었다.그러더니 17~18명이나 되는 진씨네 경호원들이 차에서 내려와 도범과 박시율을 중간에 에워쌌다."누구지?"싱글벙글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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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0화

"하하, 너희 진 도련님이 참 보는 눈은 있네. 이것도 마음에 들어, 저것도 마음에 들어. 하지만 아쉽게도 가질 능력은 없고."도범이 듣더니 크게 웃었다. 눈에는 경멸의 빛으로 가득 찼다."다들 덮쳐! 일단 데려가고 보는 거야."경호원은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 도범을 잡으려 했다."아!"하지만 도범이 바로 그의 손목을 잡고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상대방의 팔에서 ‘까득’ 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뼈가 순간 부러졌다.그 경호원은 즉시 고통스러워 비명을 질렀다. 그러고는 얼굴이 창백해진 채 쪼그리고 앉았다.“죽고 싶어?”다른 경호원 두 명이 도범의 힘에 살짝 놀라더니 이내 동시에 왼쪽과 오른쪽에서 도범을 향해 공격해 왔다."뻥뻥!"이에 도범은 연속 주먹을 두 번 날렸다. 속도가 엄청 빨랐고, 그 두 사람은 바로 거꾸로 날아났다."이럴 수가!"다른 경호원들이 보자마자 하나같이 놀라움에 빠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로 도범을 향해 공격해 왔다."뻥뻥뻥!"경호원들의 전투력은 확실히 괜찮았다. 중주에서는 이런 실력의 경호원들조차도 보기 드물었을 것이다. 심지어 경호원 몇 명의 전투력은 대대장과 비견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하지만 그렇다 해도 도범의 눈에서는 여전히 아무것도 아니었다. 10초도 안 되어 십여 명의 경호원들이 전부 땅바닥에 누워있었다.그중 몇 명은 아픔을 참지 못하고 기절하기까지 했다. 가슴의 갈비뼈가 도범의 한방에 의해 두 세대 정도는 부러진 듯했다."돌아가서 너희들의 그 진 도련님한테 전해. 우리는 그가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 앞으로 더 이상 우리를 귀찮게 하지 말라고. 안 그랬다간 그때 가서 후회할 기회조차 안 줄 테니까."도범은 바닥에 누워있는 녀석들을 차갑게 보며 경고를 하고는 다시 박시율의 손을 잡고 떠났다."가자!"경호원들은 하나같이 놀라서 다친 일행들을 데리고 떠났다."뭐야!"한 별장의 정원에서, 진장원이 경호원의 보고를 들은 후 화가 나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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