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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이 되어 돌아온 남자의 모든 챕터: 챕터 621 - 챕터 630

2873 챕터

제621화

“긴장 풀어, 요즘 우린 계속 같이 있었잖아. 어제랑 같은 일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을 거야, 그들이 널 죽인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박이성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걔는 아직 네가 몰래 도범에게 독극물을 먹인걸 몰라. 만약 알게 된다면 아마 그 자식은 앞 뒤 안 가리고 너한테 달려들겠지.”“뭐? 그럼, 그 약은 이미 도범이 마신 건가?”이 말을 들은 성경일은 내심 기뻤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도범이 죽기만을 바래왔다. 박시율을 호시탐탐 노리는 그였으니까.솔직히 도범이 촉이 좋은 편이라 장소연이 잘 해낼 수 있을지 의심을 품었던 것도 사실이다.그녀는 예상밖으로 완벽히 임무를 수행했고 발각되지도 않았다.“그래! 어때, 성도령, 아직도 내 실력이 의심스러운가요?”장소연은 성경일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말했다.”이렇게나 기쁜데 나한테 뭐라도 챙겨줘 야하지 않나요?”성경일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시간 나는 대로 밥 한끼 거하게 대접하지.”“분명 약속했어요, 잊으시면 안돼요!”장소연은 내심 기뻐하며 생긋 웃어 보였다.“참, 대체 어떻게 한거지? 지금 한지운은 아직 이 소식을 모를 텐데 내가 가서 알려줘야겠어. 이걸 알면 그 자식이 얼마나 기뻐할지 몰라!”성경일은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그래, 어떤 일이 있었냐면…….”장소연은 침착하게 상황설명을 했다.“좋아!”성경일이 이 말을 듣고는 무릎을 탁 치며 말했다.“그럼, 도범은 아직도 자신이 중독 된 것을 모르는 건가? 하하하, 어찌 죽음을 눈앞에 두고 아무것도 모른단 말인가! 한 달 뒤 도범이 어떻게 죽어가는지 같이 지켜봅세.”침대에 누워 있던 박이성은 그제서야 웃으며 말했다.“그래, 성도령, 도범이 말했지 않나, 박시율한테 도시 전체를 뒤흔드는 생일파티를 선물하겠다고. 그리고 마침 그 날이 도범의 제삿날이 될 것이야, 우리가 항상 꿈꿔왔던 바로 그날이지. 박시율의 생일이 곧 그의 제삿날이라니, 하, 상상만으로도 짜릿해!”“참 아이러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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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2화

“아주 간단합니다, 성 도련님이 한번 가서 살인범을 놓히지 않게 그 집 도련님이 도범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일을 그들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도범 이 녀석은 전투력이 대단하긴 하지만, 중독되었기 때문에. 하씨네 강한자로 하여금 손을 늦게 쓰게 한다면 약 기운이 스며들어 더욱 승산이 클 것입니다”박이성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물론, 네가 만약 도범이 좀 일찍 죽는 것을 원한다면, 이렇게 할 수 있어. 네가 서두르지 않고, 그가 중독되어 죽는 것을 보고 싶다면, 좀 더 기다려!”“이렇게 말하자.”박이성은 잠시 멈추었다가 또 다시 말을 이어갔다.“어차피 나는 급하지 않아. 지금 박가의 산업은 내가 관리하고 있고 회사는 더욱 날 필요로 해.”“자, 시간이 늦었어. 이 일은 내가 한지운에게 물어볼게. 내가 이따가 전화해서 술 마시면서 얘기해볼게!”성경일은 도범의 약의 중독된 것을 알게 된 후 얼굴에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그는 바로 병원을 떠나 차에 도착한 뒤 한지운에게 전화를 걸어 술을 마시러 나오라고 했다.“성 도련님, 이렇게 늦은 시간에 무슨 일이십니까?!”한지운이 온 후 다소 불쾌하게 불평했다. 최근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도범을 점점 더 대처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겼기 때문이다.그는 심지어 자기 몇 사람이 더 이상 박시율의 마음을 얻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결국 지금 박씨네 집도 이류가문이 되었고, 박씨 어르신도 도범이라는 데릴사위를 인정했다.게다가 지금 도범이 전신을 알고 있고 전신의 목숨도 구한 적이 있으며 게다가 그들은 제갈소진도 도범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상황들을 합치면 도범의 신분 지위는 그들보다 낮지 않다. 심지어 나서기 위에서도 이 녀석은 그들을 완전히 제압했다.지금 거리와 골목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박씨 어르신의 칠순 생신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좋은 일, 큰 경사!”성경일은 신비롭게 웃었다. “그래? 너한텐 좋은 일이겠지. 나한텐 꼭 그렇게 좋은 일만은 아닐 거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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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3화

“그 독약을, 도범이 마셨어?”한지운은 꿈과도 같았다. 그의 얼굴에는 점차 미소가 번졌다.‘대박, 정말 대단해. 중독됐어. 이 독약은 약효가 심해서 한 달 후면 쥐도 새도 모르게 몸이 썩어 죽어버릴 거야. 엄청 비참하게 죽을 거야. 하하!’“어때? 이 소식 네가 돈 주고 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성경일이 허허 웃으며 말했다.“물론 과하지 않아. 나보고 돈 주고 사라고 했으면 사는 거지, 니미럴, 도범이 곧 죽는다니, 생각만해도 좋은데 이건 정말 하늘이 나를 도와주는 거야!”한지운이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생각해 봤다. 도범을 먼저 제거한 다음 성경일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틈을 타서 그를 따로 불러낸 후 방법을 생각하여 성경일을 죽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어쨌든 성경일은 박시율을 가장 오래 알고 지냈고, 예전에도 박시율과 사이가 좋았었다. 본인은 잘생겼지만 박시율과는 그렇게 깊은 감정은 없었다. 왕호는 돼지처럼 살이 쪘기에 박시율은 분명 그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도범이 죽으면 세 명의 추종자 중 가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성경일일 것이다.때가 되어 성경일을 제거하기만 하면 그땐 돈을 쓰든지 자신의 진심으로 박시율을 감동시키든지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을 것이다. 박시율의 남자가 죽을 때, 그녀는 분명 가장 연약할 것이다. 자신의 열정으로 박시율이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신의 품에 안길 것이다.성경일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그럼 우리 좀 더 마시자, 이따가 너한테 자세한 상황을 얘기해 줄께. 장소연 뜻밖에도 일을 잘 처리할 줄이야, 우리가 그 동안 줄곧 이루려고 했던 일을 그녀가 해내다니!”“그래, 여자들은 사랑에 미치면 앞뒤 안 가린다고 하던데, 의외로 이 장소연은 매우 영리하더라고, 박이성의 안목은 역시 인정해 줘야 돼, 도범은 결국 우리가 제거했다!”한지운은 감격에 겨워 휴대전화를 꺼내며 외쳤다.“박이성에게 전화 한 번 해볼게. 사람이 많을 수록 즐겁잖아. 미리 축하하는 셈 치자. 이건 우리의 축하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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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4화

이튿날 아침, 여러 대의 차가 천용시로 향했다. 천용시는 중주에서 멀고 차를 몰아서 가더라도 두세 시간이나 걸리는 곳으로, 낮 12시가 되어서야 한지운과 성경일은 겨우 천용시에 도착했다. 중주보다 두세배가 큰 천용시는 그 안에서 많은 세력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성경일 일행은 이곳에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었다. 우선 식당을 찾아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 하 씨 집안의 행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뭐요? 이 지역에 크고 작은 세력의 하 씨 집안이 둘이나 있어요?”성경일은 지나가던 행인의 대답을 듣고 할 말을 잃었다. 행인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맞아요, 예전에는 하 씨 집안이 둘이었는데, 지금은 하나만 남았어요. 비교적 큰 세력이었던 그 하 씨 집안이 다른 세력에 몰살 당했고, 전재산도 모두 넘겨 버렸지요. 이곳을 떠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아마 중주로 돌아갔을 걸요?”‘설마 몰살 당한 하 씨 집안이 하재열 도련님 계신 곳은 아니겠지?’성경일은 침을 삼켰다. 믿지 못할 정도로 공교로운 상황이다. 어떻게 그들이 도착하자마자 하 씨 집안이 망하고 사업마저 다른 사람에게 넘겨졌다는 것일까?“혹시 하재열이라는 사람 아세요?”행인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그 집도 참 대단해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려서, 아우, 재수도 없지!”행인은 잠시 숨을 고르고 말했다.“그래도 그 사람을 건드려서 운이 괜찮았던 거죠. 그 사람이 하 씨 집안의 주요 인물과 고수, 하인들만 죽이고 노약자와 부녀자, 어린아이는 놓아줬으니까요.”“성 도련님,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하 씨 집안이 이렇게 싹 망해서 없어질 수가 있어요? 심지어 중주로 돌아갔다니요!”한지운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다.“세상에, 하 씨 집안을 망하게 한 게 설마 여전신 장진은 아니겠지?” 성경일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설마 도범 이 자식이 하 씨 집안이 보복할 걸 알고 미리 선수쳐서 여전신한테 가서 부탁까지 하고, 하 씨 집안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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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5화

성경일은 잠시 몇 초 동안 머뭇거곤 겨우 정신을 차려 주머니에서 몇 백 원 정도 더듬어 행인에게 건네주었다. “저기요, 이거 얼마 안 돼 지만 가서 담배 한 갑이라도 사서 피우세요. 고마워서 드리는 겁니다 받아주세요.”“아이고, 뭘 이런 걸 다…… 감사합니다, 도련님……!”그 남자는 흔쾌히 돈을 건네받고 고맙다는 인사를 연신 건넨 뒤 가버렸다.“성 도련님, 이거…… 어떻게 돼 돌아 가는지 도통 모르겠군요.”한지운은 성경일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성경일은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답했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 한씨네 집안이 깡모두 다 죽어버렸으니 우리도 그만 중주로 돌아가는 수밖에! 도범 이 녀석 운도 좋아. 용케 그래도 한고비 넘긴 거 같은데. 그나저나 그는 중독된 걸 모르는 눈치던데, 어차피 우리에게도 해독 약이 없잖아? 하하하…… 이미 늦었다고, 눈치채 봤자지, 안 그래?”“그렇긴 하죠 뭐, 상황을 보아하니 하 도련님이 전에도 이미 대장 눈에 난거 같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오다니…… 대장도 참 독하긴 하네요.”“그나저나 이러면 대장이 도범 이 자식을 도와준 셈이잖아. 이건 무슨…….” 한지운은 어이가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성경일도 이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그런데 하 도련님도 인과응보인 거지 뭐. 장소연이 말하던데, 하 도련님이 글쎄 전에 자기랑 박시율을 납치한 적이 있다고. 좀…… 그런 게 있었나 봐, 그러다가 도범이 딱 때마침 와가지고 죽여버린 거라고.” “그래?, 아마 하 도련님 전에도 대장 딸을 건드렸었을 거야. 뒷조사가 들어가고 상황 정리가 되니깐 찾아온 거지.”그렇게 둘은 몇 마디 오가다가 어쩔 수 없이 중주로 다시 되돌아갔다.중주로 돌아온 뒤 두 사람은 과일바구니를 사들고 곧장 박이성을 찾아갔다.때는 이미 저녁 무렵이었다.“한 도련님, 성 도련님? 아니 이 시간에 어쩐 일로 오셨어요?”장소연은 두 사람을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별일 아니야, 박 도련님 보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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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6회

이튿날 아침 일찍 박해일이 도범과 박시율 집으로 찾아왔다.“매형, 누나 잠깐 시간 있으면 밖에 나가서 얘기 좀 할 수 있어?”박해일은 고개를 숙이고 잠시 침묵이 흐르고 후 말했다.도범과 박시율은 서로 눈을 마주 바라보며 지금 해일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겼나?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같이 걸어 나갔다.마당에 나오자 박해일은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일자리를 찾고 싶은데, 아는 게 없어서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가게 하나 차리려고 해도 돈도 없고…….”박해일은 잠시 멈추며 고개를 들어 다시 진지하게 말했다.“나도 남자야 페인처럼 살고 싶지 않아 이제는 변하고 싶어 예전엔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었다는 걸 인정해 하루 종일 놀고먹고 누나가 폐지 주워다가 힘들게 번 돈으로 pc방에 가서 게임만 하고 살았어. 도범과 박시율은 눈을 마주치며, 밤사이에 박해일은 확실히 많이 변화되었고 자신을 똑똑히 인식하고 반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걸.”“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겼는데도 그 사람을 팰 능력도 없고 박이성 마저 이길 수 없다니 나 정말 한심한 것 같아!”박해일은 또 말했다. “그럼, 처남 장사 한번 해보는 거 어때? 장사하고 싶으면 매형이 도와줄 수 있어 적자 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갚을 필요도 없어 가져가 한번 시도해 봐!”도범은 고민한 끝에 박해일한테 말했다.그런데 박해일은 도리어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 “투자 받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롤스로이스 2대 있잖아요 매형이 제갈아가씨 병 치료해 줘서 보답으로 받은 거 있잖아요 엄마는 지금 면허 따려고 운전학원 다니고 있으니까 그중 한 대는 엄마 쓰시고 제가 타고 다니는 거 팔고 싶어서요. 팔면 그 돈으로 대학가 쪽에 PC방을 차려 보고 싶어요, 제가 워낙 게임을 좋아하기에 이게 저랑 맞을 것 같아요!”박시율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한테 준거니까 차를 팔던지 그건 네가 알아서 하면 되고 그런데 차 팔고 나면 너 차 없는 거다!”박해일은 그저 웃으며 말했다.“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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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7회

627 “캑캑, 난화언니, 언니는 두 번이나 말했잖아요…….”영아는 너그럽게 웃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여난화은 갑자기 식은땀을 흘렸다. 이 계집애가, 분명히 자기가 먼저 말했다.“주인님, 무슨 일 있으세요? 사모님과 함께 쇼핑하러 나가시는 거 아니었어요? 저희가 경호해 드릴까요?”영아는 오자마자 기대감으로 싱글벙글 웃으며 물었다,.하지만 도범은 말했다.“처남이 일하러 나갈 테니 너희 둘이 따라가 좀 경호해줘!”박해일은 듣자 깜짝 놀랬다.“꼭, 그럴 필요까지 없지 않습니까? 엄마랑 누나들 외출할 때나 보드가드 두 명을 데리고 가는 건 정상이지만 제가 외출하는데 무슨 보디가드를 데리고 나갑니까 이상하잖아요!”“저기, 얼굴 좀 보시면서 말씀하시죠. 이마에 멍만 딱 봐도 맞은 건데, 무슨 사내대장부라서 보호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제가 보기엔 그쪽이 제일 보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영아는 우리가 여자라고 못 믿어워서 깔보는 건가 그렇게 생각했다.전신님께서 어떤 임무든 내려 주시면 그것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다짐했었다.“그래도 여자 두 명이 따라갈 필요는 없잖습니까?”박해일은 보디가드가 감히 이런 말투로 이렇게 말대꾸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당장 그를 흘겨보며 이렇게 말했다.“혹시, 여자라고 업신 여기는 거에요? 뭐 운동 좀 하셨으면 저랑 한번 대련해 보시죠? 저를 이길 수 있으면 저는 따라가지 않을 거고 만약 저를 이길 수 없다면 저는 주인님의 말을 들어 그대 뒤를 따라서 보호할게요!”영아는 머리를 쳐들며 도발하려는 듯이 말을 했다.“너, 너는 보디가드이고, 나, 사내대장부는 여자와 싸우지 않아!”박해일은 상황이 이렇게 되자 조금 겁이 났다.“쳇, 능력도 없으면서 왜 함부로 말해요!”영아는 두 손을 가슴에 안고 말했다.“내가…….”박해일은 어이가 없어서 바로 차문을 열고 차에 올랐다.영아와 여난화 둘도 즉시 그의 차에 올랐다.“출발하시죠, 박도련님!”“왜 네 옆에 앉는 거야?”박해일은 조수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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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8회

“그만둬, 설사 때리더라도 내가 직접 가서 때릴 거니까!”박해일은 쓴웃음을 지으며 어쩔 수 없었다.“아, 그렇군요. 이렇게 패기가 있는 줄 몰랐네요!”영아은 잠시 생각을 하고 또 말을 했다.“그럼 이러는 거 어때요, 정말 자신을 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시간 있을 때 제가 가르쳐 줄게요 박 도련님을 잘 단련시켜서 발전하게 할게요, 어때요?”박해일 은 잠시 침묵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몸 단련한다 치고!”그리고 이때 나봉희와 박영호 두 사람도 멀지 않은 곳에서 걸어왔다.“시율아, 네 동생은 어디 갔니? 정말 장소연하고 박이성이랑 같이 있었어? 우리는 이 일 때문에 어젯밤 잠도 못 잤어, 걔 받아들이지 못해 바보짓을 할 가봐!”나봉희은 눈살을 찌푸리며 다소 걱정했다.“걔 아침에 밥도 잘 먹지 않았어!”“엄마 걱정 마세요, 저는 오히려 걔한텐 이번일이 좋은 일이라 생각해요!”박시율은 웃으며 입을 열었다.“좋은 일? 니 동생 약혼녀가 다른 남자랑 같이 있어서 동생이 하마터면 성나 죽을 뻔했는데 우리 온 가족이 다 걱정했는데 좋은 일이라고?”나봉희은 어리둥절하며 박시율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그 여자는 원래부터 해일이랑 짝이 맞지 않았어요. 제가 일찍이 말했었잖아요, 장소연은 창녀일 뿐만 아니라 사교적인 면에서도 아주 난잡스럽다고, 전에 폭주족의 몇 명 하고도 부적절한 관계였어요. 아쉽게도 그땐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았죠!”박시율은 허허 웃고 말했다.“해일이가 지금에서야 드디어 철이 들어 차 팔러 갔어!”“차를 판다고? 왜 팔아? 그게 롤스로이스 고스트야, 엄청 비싼 거야.”나봉희은 더욱 할 말을 잃었다. 박해일 이 이게 무슨 미친 짓인지 알 수 가없었다.“그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요. 해일이가 자기 힘으로 독립해서 살아보겠다고 차를 팔고 그 돈으로 PC방을 차리고…….”박시율은 재빨리 상황을 나봉희랑 박영호에게 설명해주었다.“도범씨가 돈을 줘서 장사해보라고 했는데 걔가 싫데요. 이것 보세요, 예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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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9회

“도범 씨, 드디어 오셨네요, 보고 싶어 죽을 뻔했어요!”제갈소진은 달려와 두 손으로 도범의 팔을 안고서 멈추지 않으며 흔들어댔다.도범은 뭘 느꼈는지 고개를 들어 보니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이 제갈소진은 왜 할 일 없이 가슴 파인 치마를 입고 난리야, 이거 분명 고의로 그를 유혹하려는 것이 아닌가?”가장 관건인 것은 이 여자 분명히 일부로 몸을 팔에 밀착시키고 계속 이렇게 흔드는 것이었다. 만약 다른 남자라면 아마 지금쯤 이미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그래요? 왜 절 보고 싶어서 뭐하셨죠?”도범은 어색하게 웃고서 무심코 상대방의 손등을 밀어내는 척하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나 거리를 유지했다.“그냥 보고 싶은 거죠, 뭘 하긴요?”제갈소진은 얼굴이 붉어졌다. 이 방법은 사실 전에 용일비한테 배운 것이다. 용일비는 남자라면 여색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갈소진이 이미 철저히 도범을 좋아한다고 표명한 이상 차라리 좀 더 대담하게 옷차림을 좀 노출되게 행동은 좀 더 과감하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그리고 도범과 가능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야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다고 생각했다.“이건…….”옆에 있는 용일비도 이 상황을 보니 얼굴이 어두워졌다. 일비는 제갈소진에게 좀 주동적으로 하고 도범과 좀 가깝게 하고, 옷차림도 좀 노출되게 하고 그렇게 말한건 맞는데 이렇게 무작정 밀어붙이라는 게 아니었다. 너무 지나쳤다.“얘는 정말 너무 들이대네, 제발 효과가 있기를 바래.”용신애도 놀라워 참지 못해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두 사람은 잠시 웃다가 도범을 향해 걸어왔다.용신애는 도범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아 맞다, 도범 씨, 저희 셋이 놀이공원에 놀러 가려고 해요. 전과 같이, 오늘은 다른 보디가드는 동행하지 않고 도범 씨 한 명만 가면 될 거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도범 씨가 같이 놀아주면 모든 비용 제가 낼게요!”“그런 곳이면, 저는 정말 별로 가 본 적이 없어서요!”도범은 쓴웃음을 짓다가 “둘째 아가씨가 가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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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0회

“맞아, 맞아. 신애 너 말이 너무 맞았어, 나는 도범씨가 매우 매력적이고, 너무 남자다워, 안 그랬다면 나도 첫눈에 반하지 않았을 거야!”제갈소진은 듣자마자 달려와 얼빠진 얼굴로 도범을 바라보았다.“제갈아가씨, 아가씨는 여자예요, 여자 로서의 자존이 있어야 합니다!”도범은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이곳이 용신애의 집이라 쫓아낼 수도 없어 지금은 설득하는 방법밖에 없었다.하지만 오늘 이 주동적인 모습을 보아 잠시는 제갈소진의 생각을 바꾸기 어려울 것 같다.“그래요?”제갈소진은 미간을 찌푸렸다.“자존할 필요가 있나요? 제가 좀 자존을 한다면 당신이 저를 좋아할 건가요? 근데 일비 언니는 남자들은 다 주동적인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또 무슨 남자가 여자를 꼬시면 사이에 산이 생기고, 여자가 남자를 꼬시면 사이에 비단 뿐이다고 하지 않았나요!”도범은 얼굴은 이내 어두워졌다.“용일비, 너 정말 대단하다, 연애도 가르쳐주고?”용일비도 어이가 없어 제갈소진에게 말했다.“소진아, 너 왜 이렇게 멍청한 거니? 너 때문에 네가 정말 미치겠어!”제갈소진은 그제야 정신이 들어 난감한 웃음을 지었다.“미안해, 내가 이만 실수로 말이 나가버렸네!”그녀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이따 놀러 가요, 제가 쏠게요, 제가 밥 사고 놀이공원에서도 제가 낼게요!”“그래, 그정도 해야지!”용일비는 두 손을 가슴에 안고서야 마음이 좀 편해졌다.“갑시다!”네 사람은 곧 차를 몰고 놀이터에 도착했다. 도범은 금방 차를 멈추고 놀이공원 입구에 도착했는데, 생각 못한 것은 할머니 몇몇이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것을 본 것이다.“이렇게 더운 날에 전단지를 돌리시다니, 정말 쉽지 않네요!”네 사람은 모두 이 사람들의 어려움을 아는 듯 보지도 않고 받아왔다.도범은 그저 놀이공원에 행사를 할 줄만 알고 흘깃 훑어보았다.한번 보니 바로 멍하니 바라보았다.“뭔데요?”도범이 제자리에 멈추자 용신애 세 명도 손에 든 전단지를 들고 보기 시작했다.“설마? 도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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