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에 강한 음산하고 차가운 힘이 밀려들더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목욕물 한 통에 바로 얼음이 얼었다! 강유호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바로 안에 얼어서 머리 하나만 밖으로 드러났다!그렇다, 황천유가 수련한 것은 순음무학이다!“쉿!”추위가 몰려오자 강유호는 숨도 한 모금 제대로 들이마시지 못했고, 참을 수가 없어서 이빨도 덜덜 떨렸다.그의 이런 모습을 본 황천유는 미소를 지었고, 마음은 아주 상쾌했다/“너는 목욕하고 싶지 않니? 안에서 잘 씻고, 내일 아침까지 씻고, 내가 다시 너를 풀어줄게!”‘니X랄!’‘내일 아침까지 스스로 얼어 죽어서는 안 된다고?’이 말을 듣고, 강유호는 울고 싶어도 눈물이 없다!사실대로 말하자면, 황천유는 목욕물을 얼렸다고 해도 만약 예전이었다면, 백련냉화를 소환해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백련냉화를 소환하는 건 고사하고 얼어붙은 나무통에서 나오는 것이 문제다.마음속으로 생각하니, 강유호는 여전히 죽은 돼지가 끓는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여보, 당신이 나를 목욕시키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나를 얼리는 것은 남편을 죽이려는 거지? 과부로 수절하려는 거야?”“강유호!” 그가 이때도 웃을 수 있는 것을 보고, 황천유는 이를 악물고 냉소하며 말했다.“내가 보기에 너는 관을 보지 않으면 눈물을 흘리지 않는 것 같아, 네가 다시 계속 허튼소리를 하는데, 내가 너의 머리도 얼게 해 줄까?”말하면서 황천유는 옆에 있는 대야를 들고 물을 길어올 준비를 했다.“됐어, 됐어!”한다고 하면 하는 황천유가 물을 자신의 머리에 뿌릴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당황하여 재빨리 말했다.“내가 말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X발, 이 여자는 너무 독해.’‘이런 사람을 괴롭히는 수단을 모두 생각해 낼 수 있다니.’‘만약 내력이 회복된다면, 순양내력으로 이런 얼음덩어리는 전혀 두렵지 않아.’‘그러나 지금은 의지할 곳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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