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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우리 사위가 최고: Chapter 1361 - Chapter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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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1화

강유호는 미소를 지으며 마음대로 말했다.“천일교의 장문이야. 구체적인 과정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려워. 조금 있다가 내가 천천히 너에게 말할게!”이때의 강유호는 정말 임청은을 꼭 안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의 두 팔이 모두 부러져서 완전히 무력했다!“여보세요!” 임청은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본 여관 주인은 매우 불쾌해하며 냉랭하게 말했다.“내가 경고하는데,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지 마라…….”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임청은은 얼굴이 차가워지자 노발대발했다.“꺼져!”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이렇게 다치자 임청은은 마음이 비할 데 없이 아팠다. 지금 마음속의 분노를 전혀 억제할 수가 없었다!“와!”순식간에 주위의 사람들이 떠들썩해졌다.“이 자식 머리도 병이 있어!”“그래, 얼굴도 예쁘고 옷도 잘 입는데, 거지랑 소리지르고…….”여관 주인은 멍하니 있다가 곧 반응해서, 임청은을 가리키며 소리쳤다.“씨X, 저 사람까지 때려!”여러 번 남에게 멸시를 당하는데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는가! 이 여관 주인과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임청은이 남장을 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우르르!말이 떨어지자 옆에 있는 여관 점원 몇 명이 서로 눈을 마주치고 다시 에워쌌다.“방자한 것들!”임청은은 차가운 얼굴을 하고 한 번 외치더니 곧이어 몸에서 금패를 만졌다.“헛!”금패의 글자를 보고 여관 주인은 벼락을 맞은 듯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 그는 바로 ‘털썩’ 무릎을 꿇었다.털썩!이와 동시에 여관 점원들도 모두 얼굴이 하얗게 질려 일렬로 무릎을 꿇었다.여관 주인과 점원들은 금패에 ‘영월공주’라는 네 글자가 쓰여 있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황성의 백성으로서 여관 주인은 당연히 알고 있다. ‘영월공주는 폐하께서 가장 아끼는 딸이야. 내가 그녀를 건드렸으니, 머리가 백 개라도 부족해!’‘무슨 일이에요?’‘왜 갑자기 무릎을 꿇었어?’눈앞의 한 장면을 보고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해졌다. 그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금패의 글자를 잘 볼 수 없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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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2화

“어떻게 못 만나?” 강유호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어 위로했다.“너는 공주야, 너의 아바마마가 또 너를 그렇게 아끼시니, 어디를 가고 싶다고 바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야.”이런 말을 하면서 강유호는 임청은을 훑어보았다. 온 얼굴에는 부드러운 감정이 가득했고, 동시에 마음이 아팠다!거의 한 달을 못 봤는데 임청은은 약간 초췌해진 것 같았다.“나는…….”임청은은 처량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나는 이미 자유가 없어. 너는 아니, 부황은 나에게 무술을 겨루어서 부마를 모집할 대회를 거행할 준비를 하면서 나를 황궁에 연금했어…….”말을 하는 그녀의 얼굴에서 두 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임청은은 북영대륙에서 돌아온 후, 오늘까지 거의 한달 동안 줄곧 궁중에 연금되어 있었다,임청은은 원래 자유로운 성격인데, 한 달 동안 연금되어 있으니 거의 미칠 지경이었다. 오늘 아침 일찍 황궁 시위가 교대하는 기회를 틈을 타서 남장을 하고 슬그머니 빠져나왔다.결국 황성을 벗어나기도 전에 큰길에서 강유호를 만난 것이다.‘뭐?’‘무예를 겨루어 부마를 모집해?’이 말을 들은 강유호는 띵 소리만 나면서 머릿속이 텅 비었다.‘어쩐지 그녀가 남장을 하고 혼자 궁을 나왔더라니.’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강유호는 임청은을 바라보았다.“너…… 너의 아바마마께 우리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어…….”이런 말을 할 때 강유호는 좀 어색했다. 너무 멍청하게 이 말을 물었다. ‘앞서 내가 황성에서 크게 소란을 피웠고, 하마터면 서천 황제를 죽일 뻔했어. 서천 황제가 어떻게 자신의 원수와 함께 있으라고 딸에게 동의할 수 있겠어?’“누가 너하고 서로 사랑한대…….” 임청은은 얼굴이 붉어지며 무의식적으로 화를 냈다. 그러나 말을 마치자, 그녀는 바로 좀 웃고 싶었다. 자신과 강유호가 서로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임청은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부황이 알아맞혔어…….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맞히고, 내가 너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하려고, 비할 데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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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3화

“모두들 얌전히 있어.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고 근위군의 검사를 받아.”결국 강유호는 수련을 얼마 하지 않았는데, 바깥의 큰길에서 한바탕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가지런한 발걸음 소리와 함께 아주 시끄러운 모습이었다. 순식간에 시끌벅적하고 번화하던 거리가 갑자기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헛!”강유호는 눈살을 찌푸린 채, 창턱을 사이에 두고 밖을 내다보면서,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바로 바깥의 큰길 도처에 근위군이 있는데, 마치 황성 전체가 계엄령을 내린 것 같다. 밖에서 쇼핑하는 백성들은 모두 통제되었고 하나씩 검문을 받았다.이 장면을 본 강유호는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아뿔싸, 임청은이 황궁을 몰래 빠져나온 사실이 황제에게 알려진 거야. 근위군을 파견하고 황성에 계엄을 선포하고 그녀의 행방을 찾는 거야.’강유호는 이런 근위군들이 거리의 백성들뿐만 아니라 모든 상점들도 모두 엄밀하게 수색을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니X랄!’‘상황을 보니, 좀 있으면 이 여관을 찾아낼 텐데…… 어떡하지?’이 순간, 강유호는 여관을 떠나 숨을 곳을 찾고 싶었다. 결국, 앞서 자신은 황성에서 크게 소란을 피웠고, 서천 황제가 직접 지명한 중대 죄인이었다.‘그런데…… 혼자 갔는데, 임청은이 돌아와서 나를 찾지 못하면 어떡하지?’꽝!강유호가 좌우로 난처하고 암암리에 초조해할 때, 방문이 갑자기 발로 차였다. 곧이어 갑옷을 입고 키가 큰 장수가 근위군을 데리고 쳐들어왔다.이 장령의 이름은 공현무로, 근위군의 부통령이자, 5단 무성의 경지이다.강유호는 틀리지 않았다. 근위군은 갑자기 황성에 계엄을 선포하고 사방으로 검사하였는데, 바로 임청은을 찾고 있었다.오늘 아침, 서천 황제는 임청은을 불렀다가 그녀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서천 황제는 갑자기 진노하여 즉시 공현무에게 명령하여 황궁을 봉쇄하고 어떻게든 공주를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지금 공현무는 방에 들어가 재빨리 한바퀴 둘러보고 손을 흔들었다.“가자, 바로 다음 집을 조사해!”말이 떨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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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4화

우르르!공현무의 말이 떨어지자, 뒤에 있는 십여 명의 서천 근위군이 바로 강유호를 향해 포위했다!‘니X랄!’강유호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소리쳤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올라오라” 강유호는 침대에서 뛰어내렸다.지금의 강유호는 살기를 띈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비록 두 팔은 축 처졌지만, 온몸에 가득 찬 카리스마는 여전히 사람을 두근거리게 했다.쏴!강유호의 기운을 느낀 10여명의 근위군은, 모두 무의식 중에 발걸음을 멈추었고 서로 쳐다보며 감히 경거망동을 하지 못했다.꿀꺽!이와 동시에 공현무도 무의식적으로 침을 삼키고 마음속으로 암암리에 경악했다.‘이 강유호는 역시 일대의 효웅답게, 팔이 부러졌는데도 기세가 이렇게 강한가?’그러나 곧이어 공현무는 냉정을 되찾고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강유호, 너는 누구를 겁주는 거야, 너의 두 팔이 모두 망가졌는데, 네가 누구를 죽일 수 있어?”“그래?” 강유호는 냉소하며 공현무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허튼소리를 하기 시작했다.“내가 너에게 말하지만, 나는 특별한 공법을 수련하고 있어. 이 공법은 반드시 먼저 자신의 팔을 부러뜨려야 해. 지금, 내가 이 공법을 곧 연성하게 돼. 너희들이 위력을 시험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올라와.”이런 말을 할 때, 강유호는 얼굴은 으스스하지만 마음은 오히려 바짝 긴장했다.그렇다, 강유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고의로 공현무를 겁주는 것이다. 세상에 자기 팔을 부러뜨리는 공법이 어디 있을까…….‘특이한 공법?’이 말을 들은 공현무는 갑자기 어리둥절해졌고, 멍하니 강유호를 보면서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이런 공법이 있다니? 이 강유호가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니겠지…….’‘그러나 강유호의 실력으로, 누가 그를 이렇게 다치게 할 수 있겠어?’일시에 공현무는 반신반의하면서 감히 경거망동하지 못했다.뒤에 있는 그 근위군들도 모두 강유호에 겁을 먹고 거기에 서서, 숨도 감히 제대로 내쉬지 못했다.‘하하…….’‘이 사람들도 너무 멍청하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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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5화

그녀의 손에는 정교한 옥병이 꽉 쥐어져 있는데,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이 바로 서천 황실 특유의 치료 성약인 천향속골고이다.바로 방금 전에, 임청은은 황궁으로 잠입해서 강유호에게 약을 가져다줄 약을 손에 넣은 후,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재빨리 강유호를 찾아왔다. 결국 거리에 도착했을 때, 임청은은 근위군이 이미 황성을 봉쇄한 뒤에 사방으로 자신을 찾고 있는 것을 보았다.임청은은 매우 초조해서 도중에 전혀 쉬지 않았다.‘근위군이 자신을 찾는 것은 괜찮지만, 절대 강유호를 잡아서는 안 돼.’그러나 결국 한 걸음 늦었다!“공주님!”임청은을 보고 공현무는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재빨리 무릎을 꿇고 절을 했다.“근위군 부통령, 공현무가 공주마마를 뵙습니다!”와르르!이와 동시에 공현무 뒤에 있는 10여 명의 근위군도 서둘러 무릎을 꿇었다.이때의 공현무는 마음속으로 말할 수 없이 흥분했다!‘강유호를 잡았을 뿐만 아니라 이제 공주도 찾았어!’‘오늘 내 운이 정말 좋아. 다음에 궁으로 돌아가서 폐하를 뵙게 되면, 나는 반드시 승진할 거야!’“공현무!” 임청은은 교하게 한 번 마시고 차갑게 입을 열었다.“너의 부하를 데리고 당장 꺼져. 그리고 당장 성문을 열어! 나와 강유호는 떠나겠어!”단호한 말투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말하면서 임청은은 강유호 앞으로 걸어갔고, 끝없는 살뜰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천향속골고는 내가 가지고 나왔어, 이따가 내가 약을 발라줄게. 그리고 우리는 떠나자.”“와!”이 장면을 본 공현무와 주위의 근위군은 모두 멍해졌다.‘이게…… 무슨 일이야?’‘공주가 강유호에게 약을 발라준다고? 말을 이렇게 부드럽게 해.’‘저 두 사람이…….’공현무는 거기에 멍하니 서 있었고, 사람들이 모두 멍청해진 것 같았다. 임청은은 참을 수가 없어서 눈썹을 찌푸리고 말했다.“공현무, 내가 한 말을 너는 듣지 못했어? 내 명령을 거역하고 목이 잘리는 것이 두렵지 않니?”“공주님!”이 말을 들은 공현무는 그제서야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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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6화

“너…….” 임청은은 급해서 울 것 같았다.공현무는 은근히 숨을 내쉬며 용기를 내어 말했다.“공주님, 차라리 이렇게 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제게 제안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쌍방이 모두 한 걸음 물러서겠습니다. 공주님은 저와 함께 황궁으로 돌아가시면, 저는 강유호를 놓아주겠습니다.”말하면서 공현무는 임청은을 힐끗 보고 계속 말했다.“공주님은 강유호를 구하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공주님이 저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하기만 하시면, 성문을 열고 사람을 파견하여 강유호를 호송하고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강유호의 일은, 저는 절대 폐하께 보고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습니까?!”공현무도 지금 어쩔 수 없다. 임청은은 폐하가 가장 아끼는 딸이다. 어쨌든 임청은을 황궁으로 데려가야 한다! 강유호에 관해서는, 먼저 그를 좀 풀어줄 수 있다.“이…….”이 말을 듣고 임청은은 입술을 깨물고 읊조리기 시작했다.‘가까스로 강유호와 만났는데 정말 헤어지기 아쉬워!’일시에 임청은은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 눈썹을 치켜세웠고, 사람들의 동정을 샀다.‘니X랄!’이 순간, 강유호도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 ‘내 두 팔이 부러지지 않았다면, 내력이 회복되지 않았지만, 작은 통령이 나와 임청은을 가지고 흥정을 하는 것을 용인할 수 있을까?’‘정말 너무 억울해!’“공주님!”임청은이 생각에 잠긴 것을 본 공현무는 좀 급해졌다.“오늘 공주님을 찾으러 나온 것은, 저 혼자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직 오지 않은 틈을 타서 공주님이 빨리 결정을 내려주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이 늦습니다.”“휴!”이 순간, 임청은은 숨을 깊이 들이마신 채 입술을 꼭 깨물었고, 아주 달갑지 않게 공현무를 바라보았다.“그래, 약속해! 나는 너와 함께 황궁으로 돌아갈 테니, 너는 강유호를 놓아줘.”말하면서 임청은은 강유호를 깊이 쳐다보았다.“하지만, 내가 먼저 강유호가 상처를 치료해야만 너와 함께 황궁으로 돌아갈 수 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임청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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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7화

말을 하다가 곧 그와 헤어질 생각을 한 임청은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단번에 울기 시작했다.“와…….”이 순간, 임청은은 더 이상 억지로 버티지 않고 마음속의 아쉬움과 슬픔을 모두 풀어냈다.‘자신은 곧 궁으로 돌아갈 것이고, 그리고 부황이 안배한 무술 겨루기 친인척 대회를 앞두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나와 강유호는 또 미래가 있을까?’“자, 청은아 울지 마, 울지 마…….”그녀의 배꽃이 비를 동반하는 모습을 보고, 강유호는 매우 마음이 아팠다. 이때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만지고 싶었지만, 팔에 아직 감각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청은을 다정하게 바라보았다.“울지 마, 너는 공주야, 울지 마, 알았지?”임청은은 그를 흘겨보는 것을 참지 못하고 입을 삐죽 내밀며 말했다.“내가 우는 것은 아직 너 때문이 아니야. 너는 정말 양심이 없다. 만약 네가 천일교의 장문에 의해 서천대륙으로 잡혀오지 않았다면, 나를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 내가 너를 보니까, 마음속에도 나를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이런 말을 할 때 임청은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약간의 원한이 배어 있었다.‘어…….’강유호는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그럴 리가……보고 싶었어…….”그의 모습을 보고 임청은은 피식 웃기 시작했다.“됐어, 놀린 거야!”농담과 함께 천향속골고도 다 발랐다.강유호는 두 팔이 은은하게 저리는 게 느껴졌지만, 아직 움직일 수는 없었다.“됐어, 약은 다 발랐어!”임청은은 손뼉을 치며 홀가분한 표정을 지은 후 진지하게 신신당부했다. “강유호, 너의 팔은 적어도 보름은 걸려야 회복할 수 있어. 그래서 너는 나에게 약속해야 해. 이 보름 동안 절대 다른 사람에게 손을 대지 마. 알겠니?”이런 말을 할 때, 임청은의 눈에는 마치 아내가 퇴원하는 남편에게 당부하는 것처럼 관심사가 가득했다.“알았어, 여보!” 강유호는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약속할게, 팔이 좋아지기 전에는 절대 다른 사람과 싸우지 않을 거야!”쏴!이 호칭을 듣고 임청은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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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8화

강유호는 숨을 깊이 들이쉬며 더 이상 제멋대로 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곧이어 해동대륙의 방향으로 걸어갔다. ‘나는 지금 얼른 해동대륙으로 돌아가서 추추 형과 민호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는 것이 좋겠어.’마음속으로 생각하니 강유호가 발걸음을 재촉했다. 결국 얼마 가지 않았는데, 앞에 몇 사람이 재빨리 맞이하는 것을 보았다.‘니X랄!’‘설마 천일교의 사람은 아니겠지!’강유호는 본능적으로 경계하면서 당황했다.‘내 팔이 막 연결되었지만, 내력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에, 싸운다면 나는 결코 적수가 되지 않아!’막 생각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바로 앞에 도착했다.강유호는 이 몇 사람이 통일적으로 검은색 비단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런 옷은 보통 사람이 입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신분은 틀림없이 예사롭지 않을 것이다!“부마님!”바로 이때, 선두에 있던 한 사람이 다가와 강유호를 향해 공손하게 예를 올렸다.“저는 방일초라고 합니다. 여황 폐하의 시위대장입니다. 폐하께서 부마님이 고분에서 나왔는데 각 종문의 포위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아시고. 특별히 저희에게 구하러 오라고 하셨습니다!”이런 말을 할 때 방일초 뒤의 사람들도 모두 분분히 고개를 끄덕였다.‘부마님?’이 호칭은 강유호를 얼떨떨하게 했다. 그러나 곧이어 반응했다. ‘얼마 전에 을지문덕의 고분에서 남운 여황이 나를 부마에 봉하고, 황천유에게 장가들게 했지.’그렇다!방일초는 남운대륙의 황궁 시위대장이다. 당시 남운 여황은 병사들을 이끌고 먼저 고분을 떠났다. 남운대륙으로 돌아간 후 여황은 강유호가 포위 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방일초를 파견하여 구출하도록 하였다.그러나 방일초가 도착했을 때, 강유호는 이미 은소희에게 잡혀갔다. 방일초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을 데리고 신속하게 천일교에 가서 탐사했지만 결국 강유호를 찾지 못했다. 강유호는 이미 송희가 풀어주었기 때문이다.어쩔 수 없이 방일초는 천일교를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힐 수밖에 없었다. 오늘 마침 서천 황성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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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9화

부지불식간에 세 사람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한적한 산골짜기에 이르렀다.‘니X랄!’앞에 길이 없자 손민호는 은근히 욕을 했다.“손민호, 내년의 오늘이 바로 네가 죽는 날이야!”주선혜는 차갑게 말하면서 순식간에 가속해서 바로 손민호를 향해 매서운 일장을 날렸다.이 일장에 주선혜는 불멸진경 공법을 펼쳤다!‘지금 손민호는 고립무원이니, 바로 그를 죽일 좋은 시기야!’윙!삽시간에 주선혜가 지나간 곳을 보았는데, 공기가 모두 뒤틀렸고, 그 일장은 비할 데 없이 맹렬해서, 이미 손민호의 가슴에 거의 다다랐다!“X발, 네 실력으로 날 죽이고 싶어?”손민호는 분노를 풀어내면서 쌍도끼를 꼭 쥐고 가슴에 가로질러서 주선혜의 이 일장을 막았다.“탕!”강한 손아귀의 힘이 쌍도끼를 세게 두드리며 큰 소리를 냈다. 손민호는 여러 걸음 흔들리며 물러났고, 한 모금의 선혈이 뿜어져 나왔다!와르르!이와 동시에 손민호의 쌍도끼도 순식간에 깨졌다!“주선혜가…….”손민호는 명치가 답답함을 느껴져서 몸을 진정시켰다. 그는 놀랍고 노여워하며 주선혜를 바라보았고, 얼굴은 온통 불가사의하다는 표정이었다!‘그…… 그럴 리가 없어!’‘고분에서 나와 문형이 주선혜를 추격할 때 그녀는 단지 도망갈 실력밖에 없었어. 겨우 하루도 안되는데, 이 여자의 실력이 뜻밖에도 이렇게 강대해졌어?’마음속으로 생각하다가 손민호는 무언가 깨닫고 격노했다.“주선혜, 너는 아직도 화산 장문이 네가 죽인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해? 네가 양백미를 죽일 때 사용한 것이 바로 방금 그 일장이지.”바로 이때, 따라온 방세운도 더없이 놀라서 주선혜를 바라보았다.“주 장문,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말을 할 때, 방세운은 주선혜의 실력을 감지하고 마음속에 거대한 파문이 일어났다.‘이단 무황?’이전에 혼전할 때, 각 문파의 고수들은 모두 강유호 3형제에게 주의를 기울였고, 아무도 주선혜의 실력 변화에 주의하지 않았다.방세운은 고분에 들어가기 전에, 주선혜의 실력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고 똑똑하게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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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0화

‘설마 오늘 이렇게 주선혜의 손에 죽는단 말이야?’손민호는 두 주먹을 꽉 쥔 채 두 눈은 더없이 붉어졌고 주선혜가 한걸음씩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거리가 갈수록 가까워지자, 손민호의 마음속에는 달갑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 하늘을 찌를 듯한 분노가 치솟았다.“주선혜, 죽는 것이 두렵더라도 나는 너와 함께 죽을 것이다!”손민호는 노호하며 목이 완전히 쉬었다.이전에 많은 고수들의 포위 공격에 손민호는 거의 필사적으로 힘을 썼다. 그러나 주선혜의 손에 죽는다고 생각하니 그는 달갑지 않았다!“같이 죽자고?”이 말을 듣고 주선혜는 냉소하며 말했다.“네가 어울려?”사실대로 말하자면, 이전에 손민호를 보면, 주선혜는 알 수 없이 당황했었다. 지금 손민호는 이미 힘이 다 빠진 상태라 전혀 꺼릴 필요가 없었다!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불멸진경을 수련해서 실력이 이미 그의 위에 있다는 것이다!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주선혜는 내력을 가동하여 다시 손민호에게 일장을 날렸다!“그만해!” 바로 이 순간, 하늘에서 갑자기 아리따운 소리가 들렸다.‘응?’주선혜는 몸을 흔들며 소리를 따라 보다가 갑자기 멍해졌다.멀지 않은 곳에서 몇 명의 여자들이 하필 날아오는 것을 보았는데, 그녀들은 곡선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기러기 같았다!바로 부요궁의 여섯 궁주다!‘부요궁?!’여섯 선녀를 보고 주선혜는 마음이 더없이 복잡하고 눈에도 꺼림칙함이 떠올랐다.부요궁의 실력은 주선혜가 본 적이 있다. 당초에 별을 따는 누각에서 7명의 궁주가 서경인과 싸웠는데, 지금까지 각 지방에서 그녀들의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휴!”이와 동시에 손민호는 여섯 선녀를 보고 은근히 한숨을 돌렸다.비록 이청하와 몇 명은 잘 알지 못하지만, 손민호도 알다시피, 부요궁은 줄곧 강유호의 친구였다. 특히 어린 선녀 이청하는 더욱 강유호의 여자였다.이때, 여섯 선녀가 땅에 떨어진 후, 작은 선녀가 걸어 나와 주선혜를 꼭 바라보았다.“주선혜, 오늘 우리가 있으니, 너는 손민호를 다치게 할 생각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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