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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임동현은 상대인 우두머리 가면인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그는 상황을 보니 아무런 정보도 엿듣지 못할 것 같으니 성큼성큼 다가가 싸움을 시작하려고 했다.

“잠깐만!”

어딘가에서 그를 제지하는 목소리가 들려 임동현이 머리를 돌려보니 우두머리 가면인이 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왜? 너희 배후를 얘기해 날 겁주려고? 너에게 말할 기회를 안줬다고 탓하지 말고 말하려면 빨리 말해! 날 겁먹게 하면 오늘 너희를 살려줄 거야.”

“은면, 네가 그렇게 알고 싶다면 내가 다 얘기해줄게! 나는 세계에서 제일 위대하고 제일 신비하고 제일 오래되고 제일 강대한 가문중의 하나, 크리스 가문의 일원이야. 내 이름은 크리스 솔트야. 우리 크리스 가문은 웅응국의 조력자중의 하나이고 우리 가문의 어르신의 실력은 송사민보다 더 강해. 우리와 척을 지면 우리 가문이 복수할 거야. 우리 가문에 뒤를 밟히는 후과가 어떤 줄 알아? 너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전부 사라지게 될 거야. 우리 위대한 크리스 가문의 빛은 세계를 밝힐 것이고 세계에 있는 모든 어둠을 쫓아낼 거야. 우리 위대한 크리스 가문의 영광은...”

우두머리 가면인 크리스 솔트는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의 가문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이런 가문에서 태어나 너무 자부심이 들었고 이미 말을 꺼낸 바에 모든 사람에게 크리스 가문의 위대함을 일깨워주려고 생각했다.

크리스 가문?

한편 그곳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 이름을 듣더니 의문이 가득했다.

그들은 단 한 번도 이 가문의 이름을 들어본 적 없기 때문이다.

단 얼마 되지 않는 가문과 문파의 사람들만 그 이름을 듣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들은 가족과 문파의 역사기재 중에서 그 가문의 이름을 본적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 가문은 너무 강대하여 지구 절반의 가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정도였고 심지어 곤륜과 같은 역사가 긴 가문보다 더 오래되었으며 애당초 크리스 가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줄 알았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존재하였던 것이다.

심지어 웅응국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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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67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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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679화

    “임동현, 자네도 들었지. 이 호칭은 자네가 아니면 안 되네, 여러분들의 뜻일세! 내가 비록 천교 성회의 주최자이지만 선택할 권력은 없네. 모든 것을 천교들의 의견에 따라야 해. 여러분들이 이토록 자네를 추천하니 자네는 대하 제일 청년이네. 자네가 싫다고 해도 사람들은 이곳에서 나가서 그렇게 말할 것이야!”원음이 설득했다.“맞아요! 임동현 님, 저희는 동현 님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인정하지 않아요!”“저도요!”“맞아요!”임동현은 답답한 얼굴로 그 자리에 서서 입을 굳게 닫았다.그는 대체 어떻게 해야 이 호칭을 다른 사람에게 떠밀 수 있는지만 생각했다.“그리고 임동현, 자네는 대하 제일 청년이 되었기에 청아와 결혼하여 나 곤륜파와 잘 지내야 하네. 그러면 미래의 난세에서 더 많은 보장을 얻을 수 있어. 이것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야.”임동현은 순간 넋이 나갔다.선우청아와 결혼까지 해야 한다?그는 더 받아들일 수 없었다.비록 선우청아가 유혹적이긴 하지만 그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여인인 운서가 있었다. 게다가 그는 선우청아처럼 너무 똑똑한 여자는 부담스러웠다.선우청아와 결혼하면 곤륜파에 의지할 수 있으니 더 많은 보장이 있다는 원음의 말은 그에게 우스갯소리처럼 들렸다.그는 신방급 장성 수준인데 여자를 의지해야 한다?정말 너무 웃겨 이가 떨어져 나갈 지경이다.“원음 장로님, 제발 절 놓아주세요! 저는 큰 포부가 없는 스타일이에요, 진짜 이 호칭에 어울리지 않아요. 당문경을 죽인 것은 그가 방심한 틈을 타 새로 배운 강한 기술을 쓴 거예요. 만약 그를 빨리 제압하지 않고 그가 제대로 실력을 선보였다면 저는 끝났을 거예요. 이번에는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에요.”임동현이 씁쓸한 미소를 지은 채 대답했다.“자네...”원음은 도무지 어떻게 더 설득해야 할지 몰랐다.정말 멍청하다!아마 머리가 어떻게 됐을 것이다!“그럼... 원음 장로님, 저는 볼일이 있으니 먼저 갈게요. 천교 성회를 다시 한번 진행하세요!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립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680화

    황보희월?이 여자가 왜 여기로 왔을까?“임동현 씨! 저도 임동현 씨 요트를 타고 같이 이곳을 떠나도 될까요?”황보희월이 싱긋 웃으며 물었다.그녀의 미소는 너무 해맑아 마치 봄바람을 만끽하는 느낌이 들었다.“희월 씨! 아버지를 기다리지 않나요?”임동현이 물었다.“네, 아버지를 기다릴 필요 없어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니 제가 먼저 돌아가서 오늘 일을 가문에 보고하려고요.”“그럼 타요! 희월씨, 정말 몰래 도망쳐 나온 게 아니죠? 혹시 희월 씨 아버지가 저를 유괴범으로 오해하면 전 신방급 수호자님의 분노를 감당할 실력이 안 돼요.”임동현이 장난쳤다.“임동현 씨는 정말 너무 웃겨요! 만약 임동현 씨가 진짜 저를 유괴하면 우리 아버지는 틀림없이 몰래 기뻐할 거예요! 절대 오해할 리가 없어요!”황보희월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응?임동현은 어이가 없었다.그냥 장난친 건데 황보희월이 이렇게 말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를 암시하는 것일까?그는 시스템을 획득한 뒤에 여자가 끊이지 않았고 게다가 모두 절세미인들이었다.설마 시스템이 이성을 유혹하는 기능이라도 있단 말인가?너무 기가 막힌다.임동현은 시간이 생기면 시스템을 잘 연구하려고 했다. 만약 시스템에 진짜 그런 기능이 있다면 한 시라도 빨리 끄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그렇지 않으면 어디에 가든 미인들의 대시를 받아 너무 피곤할 것만 같았다.“희월 씨, 농담하지 마요! 빨리 타요! 떠날 준비를 할 거예요.”임동현은 머쓱해하며 말했다.그러자 황보희월이 살며시 발을 내딛더니 가볍게 요트에 올라탔다.임동현은 곧바로 몸을 돌려 운전석으로 들어가 엔진을 가동하고 자율 운전으로 전환하여 무인도를 떠났다....웅응국.은밀하고 낡은 성 안.밀실 중심 위치에는 아주 낡은 관 하나가 있었다.이곳은 웅응국 삼대 조력자 중의 하나, 크리스 가문의 핵심적인 곳이며 세계에서 자기장이 제일 강한 곳 중의 하나이다.수백 년 전, 크리스 가문의 선조가 자기장의 노화를 늦추고 생명을 연장하는 작용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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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가문 성 성지의 밀실.“쩌억!!!”커다란 관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성 전체가 귀를 찌르는 경보음에 휩싸였다.성에 있던 크리스 가문의 사람은 저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열광적인 눈빛으로 성지 쪽을 바라봤다. 왜냐하면 이 경보음은 곧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크리스 가문의 현 족장 크리스 로버는 바로 가문의 핵심 인원을 데리고 성지 밀실로 향했다.“족장님, 이건...?”누군가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의 목소리는 약간 떨리고 있었고 눈빛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열광적이었다.“창시자님의 관에서 소리가 났다!!! 창시자님이 곧 깨어나실 거다!!! 크리스 가문의 빛은 세상 곳곳을 비출 것이고 우리는 곧 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 될 것이다.”크리스 로버는 격앙된 말투로 말했다.창시자가 곧 깨어난다. 관에 있는 사람은 크리스 가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다. 그가 깨어난다면 무조건 크리스 가문을 데리고 정상에 다다를 것이다.“쩌억!!!”“쩌억!!!”오래된 관에서는 끊임없이 소리가 났다. 그리고 모든 소리가 크리스 가문 사람의 심장에 박혔다. 그들은 피가 점점 더 빨리 흐르는 것만 같았고 심장 박동도 더욱 강해졌다. 그리고 하나같이 잔뜩 상기된 얼굴로 크리스 가문의 역사적인 변화를 기대했다.“쩌억!!!”“쩌억!!!”관에서는 끊임없이 소리가 났다. 그리고 관 뚜껑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퍽!!!”관 뚜껑은 곧 바닥으로 떨어졌고 커다란 굉음이 들려왔다. 사람들은 관에 시선을 고정한 채 가만히 서 있었다.곧이어 한 사람이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그는 작은 몸집의 노인이었는데 앙상할 정도로 말라 있었다. 그는 크리스 가문에서 가장 오래된 옷을 입고 있었고 이 세상 모든 고난을 겪어본 듯한 깊은 눈을 갖고 있었다.“너희들은... 누구냐?”노인이 입을 열어 물었다. 너무 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은 관계로 그의 목소리는 귀를 찌르게 걸걸했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이 돋게 했다.“창시자님의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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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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