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네 식구들이 선우청아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을 때, 한 하인이 거실로 들어왔다!"가주님, 둘째 어르신, 선우 가문에서 찾아오셨습니다.""들어오라고 하게!!!" 고검웅이 말했다."네!!! 가주님!!!"이윽고 선우청아 일행은 고씨 가문의 접객 홀로 들어섰다.선우청아가 들어서자 홀의 모든 남자들 눈이 반짝거렸다.역시 10년 전 서울을 뒤흔들 수 있었던 여자답게 생김새는 물론이고, 속세를 벗어나 신선함을 풍기는 이 기질만으로도 이미 다른 여자들을 따라올 엄두도 못 내게 했다.거기에 절색의 미모까지 더해져,역시 명성 아래 허사가 없구나.절대풍화라는 타이틀은 거짓말이 아니었다.고검웅와 고검봉도 선우청아를 본순간 그의 미모에 빠져들 뻔했다 .그들은 10년 전에 선우청아를 만난 적 있지만, 10년 전에 비해 지금의 선우청아는 훨씬 더 매력적이다.그때의 선우청아는 선기가 넘쳤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풋풋했다.지금의 선우청아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졌고 흠잡을 데가 없다.홀에는 고검아만이 두 눈에서 질투의 불을 뿜으며 선우청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선우청아를 보면 열등감을 느낄 것이다.고검아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선우청아의 절색인 얼굴을 망가뜨리고 싶었다.그가 선우준걸을 겨냥한 것도 선우청아를 질투했기 때문이다.선우청아가 들어오고 대사형 온여옥, 삼사형 동방엽, 두 곤륜장로, 그리고 선우백도 뒤따라 홀 안으로 들어왔다.고욱과 고원은 선우청아뒤에 있는 사람을 보고 흠칫 했다.심상치 않아!!!이건 두 사람의 마음속 첫 느낌이었다.두 사람 다 용방을 뛰넘는 정상의 강자 들이다.그러나 그 두 노인에게서 그들은 뜻밖에도 위협을 느꼈다.그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용방 정상일 수밖에 없다.근데 이 두 노인은 선우청아와 그녀 뒤에 있는 두 젊은이의 뒤를 따를 수밖에 없다니.이 장면이 전달하는 정보의 양은 어마어마했다.이런 은세문파에 대해 그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규칙은 알고 있었다.요즘 사회와 마찬가지로 지위
고욱과 고원도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움직이려고 할 때 두 개의 숨결이 그들을 고정하고 단숨에 그들의 움직임을 막았다.일단 그들이 행동을 취하면, 상대방은 반드시 손을 쓸 것이다.그들 급의 강자들이 싸우게 되면 그건 정말 장난이 아니다.고씨 집안 전체를 허물수도 있다.고검웅은 고검아 옆에 앉아 있다가 선우청아의 뒤에 있는 두 사람의 움직임을 발견하고는 재빨리 몸을 일으켜 막았다.온여옥이 선우청아를 모욕하는 이 여인을 혼내주려 했지만, 고검웅이 막았다."펑!!!""퍽!!!""아!!!"홀에서 연속 세 개의 소리가 울렸다.온여옥과 동방엽은 이미 선우청아 옆으로 돌아갔다.그리고 고씨네 두 남매는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검웅은 서서 방금 한 손바닥 만으로 쉽게 그를 수 미터씩이나 진퇴 시킨 온여옥을 충격적으로 바라보았다.고검아는 바닥에 누워있었고 반쪽 얼굴은 이미 부어올라 입에서는 피가 났고 신음도 멈추지 않았다.그녀는 결국 자신의 질투심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방금 온여옥이 고검웅과 충돌 했을때 동방엽은 이미 고검아의 뺨을 때려 날려버렸다.이 따귀의 위력은 대단했다, 고검아의 반쪽 이빨은 빠져나갔고, 다 나았다고 해도, 얼굴은 분명히 망가질 거다."선우청아! 이게 무슨 뜻이죠? 제 딸이 뭐 잘못했다고 해도 이렇게 심하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정말 우리 고씨 가문을 철저히 적으로 만들고 싶단 말이에요?" 고욱이 조용히 말했다."고욱! 너희 때문에 우리 할아버지가 중상을 입고, 내 동생을 가두었을 때, 우리는 이미 적이 되었다. 네가 한 말은 다 헛소리일 뿐이야." 선우청아가 비웃으며 말했다."네가 네 사문을 대표할 수 있다고 확신하느냐? 너의 스승님과 어르신들한테 물어봐 감히 우리 고씨가문의 적이 되려는지? 우리 고가는 대하의 관료가 있는 사람이고, 우리 아버지는 대하 의회 11대 의원 중 한 명이며 반보신방의 초강자인데, 너희 은세문파가 입세하려면, 정말 감히 대하의 적이 되려고 해?" 고욱이 말했다.그는 지금 대하라
온여옥과 동방엽이 반박하려고 할 때 선우청아가 말렸다.그녀가 오늘 온 목적은 할아버지와 동생을 위해 서다.고씨가문을 지금 멸하고 싶다고 해서 멸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대하 전체를 통제하는 최고 공식조직인 대하의회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일단 대하의 공식적인 저지를 받게 되면 곤륜의 입세가 어려워질 것이고, 이번에 사문에서 그녀에게 맏긴 임무와도 어긋난다.그렇게 되면 스승님께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다.그러니까 주모자만 잡아내면 돼."고욱! 오늘 내가 온 목적은 할아버지와 동생 때문이다. 만약 너희 고가가 이런 태도라면 나는 할 말이 없다. 우리 곤륜이 입세하게 되면 너희 고가는 오늘ㅇ 결정을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선우청아는 말을 마치고 돌아섰다.하지만 곧바로 고욱이 불렀다."잠깐만!!!""고가주께서 또 무슨 지시가 있으시죠?" 선우청아가 몸을 돌려 물었다."어떻게 해야 그만두겠느냐?" 고욱이 물었다.이 말을 묻는 것은 고가의 복종이나 다름없다.고욱도 가주로서 지금은 어쩔 수 없다.만약 이전의 대하라면, 그는 이럴 필요가 전혀 없었다.하지만 지금의 대하는 비바람에 흔들리고 있다.그의 아버지 고현의 말에 따르면, 송사민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송사민이라는 기둥이 없다면 대하는 위기에 빠질지도 모른다.그때가 되면 대하의 위력은 사라지게 되고, 곤륜에 반보 신방급의 강자가 두 명 이상 있으면, 고씨 가문을 멸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게다가 지금 그의 추측에 따르면 곤륜 장문은 신방급의 수호자일 가능성이 높으니, 고씨 가문은 반격할 힘이 없다.지금은 곤륜을 안정시킨 다음 곤륜과 실력이 비슷한 은세 문파나 가문을 찾아 협력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야만 위기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나의 요구는 간단해, 할아버지를 다치게 한 사람을 내놔, 그리고 고검아를 무릎 꿇어 우리 동생에게 사과하게 하고 안에서 모셔 내와." 선우청아가 말했다."말도 안 돼!!! 그 두 가지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 네 동생은 풀어줘도 돼
임동현이 욕설을 퍼붓자, 선우청아 일행을 포함한 홀 안의 모든 사람이 그를 경악하며 바라보았다.고씨 가문은 아무리 그래도 서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이고, 게다가 대하 정부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감히 이렇게 찾아와 고씨가주를 가리키며 욕하는 사람은 정말 많지 않다."넌 대체 누구야? 우리 고가에는 뭐 하러 왔어? 만약 네가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다면, 내가 네 부모님을 대신해 혼을 내줄게, 말이 화를 불러온다고, 말이라고 다 할 수있는게 아니다!" 고욱은 임동현을 바라보며 한기를 머금은 목소리로 말했다.방금 임동현이 한 말은 그를 화나게 했다, 고가의 존엄성은 아무나 짓밟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곤륜의 사람들이 찾아와 자식을 내놓으라고 강요해 이미 충분히 억울한데, 지금 또 집까지 찾아와 욕설을 퍼붓는 자가 있다니.정말 무슨 개나 소나 다 우리 고씨 가문을 우습게 보는구나.현장에 용방 정상의 두 사람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 않았다면, 그는 이미 임동현을 죽였을 것이다.그가 누구든 간에!감히 고씨 가문을 이렇게 욕하다니.일단 죽이고 봤지!!!그리고 그의 어른을 찾아 따져야지.현장에 임동현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임동현이 끝장났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미 용방 정상의 실력자를 단단히 화나게 했다, 게다가 그들은 임동현에게서 아무런 기운도 느끼지 못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보통 사람이 고씨 가문을 건드리면 어떤 결말일까?아마 곧 볼 수 있을 거다."내가 누구냐고? 너희 고가는 정말 하나같이 병신이구나! 내 사람을 잡고 전화해서 나더러 오라더니 지금 오히려 내가 누구냐고 물어? 나는 너희들과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 마지막으로 묻겠다, 고검웅이 누구냐?" 임동현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그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그리고 이미 현장의 상황도 간파했다.아마도 고가의 원수가 찾아왔고, 실력도 막강해서 고가의 사람을 때렸는데 고가는 감히 손을 쓸 수 없는 거야.원래 고가에게 교훈을 주려고 했
임동현이 고검웅을 끌고 홀 한가운데까지 가서야 모든 사람들이 정신을 차렸다. 모두 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눈앞에 있는 젊은이들을 쳐다보았다.임동현의 방금 이 한 수는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한치의 숨의 기복도 없어 보이는 이 젊은이가 고검웅을 순식간에 무력화시켰다.이게 어떻게 가능할까?곤륜 쪽의 사람들도 믿을 수 없는 눈빛으로 임동현을 바라보았다.온여옥은 방금 고검웅과 대결이 있어서 고검웅의 실력을 알고 있었다, 용방 초기의 정점에 도달해 곧 중기가 될 실력이었다.임동현이 용방 초기의 고수를 순식간에 전투력을 상실하고 녹초가 되게 만들었다니.믿을 수 없다!!!그 자리에서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선우청아였다.아까까지만 해도 그는 임동현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냥 숨결이 전혀 없는 보통 사람일 뿐이었다.임동현이 용방 고수를 단숨에 해결한 뒤에야 그녀는 사부가 가르쳐준 비술을 사용해 임동현을 관찰하기 시작했다.하지만……… 관찰할수록 그녀는 더욱 믿어지지 않았다.사부님이 가르쳐주신 비술은 임동현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이 비술은 여태까지 실패한 적이 없었다.다만 상대방의 경지가 그녀보다 엄청 더 높으면, 그녀는 반식당할 것이다.하지만 임동현에게서 그녀는 반식도 당하지 않았고 임동현을 제대로 관찰할 수도 없다.지금까지 없었던 일이다.임동현은 마치 안개에 싸인 듯 아련하고 흐릿하며 신비로웠다.그에게 다가가 이 수수께끼를 풀고 싶게 만들었다.이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너무 신비롭다!!!그녀는 이 비술을 배운 후에 그녀의 대사형이 온여옥이라 할지라도 아주 똑똑히 볼 수 있었다.임동현은 그녀의 비술을 무력화시킨 첫 번째 젊은이다.그리고 이 사람은 젊어도 너무 젊은데?보아하니 20대 초반일 것 같은데.선우청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사람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그녀는 다급히 임동현이라는 수수께끼를 풀고 싶었다!스승님이 알려준 비술이 왜 갑자기 효력을 잃었는지도 알고 싶었다.이때 호통치는 소리가 온 홀
임동현은 홀 한가운데 서서 오른손으로 고검웅을 끌고 고욱이 용방 절정의 기운을 뿜어내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는 겁에 질려 얼어붙은 것처럼 보였다!!!고욱은 순식간에 임동현의 곁으로 와 임동현을 향해 주먹을 날렸고, 그는 임동현을 작살낸 다음 임동현의 가족을 찾아 그의 가족도 파멸시킬 생각을 했다.그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것이 바로 고씨 가문을 건드린 후과라고 말하고 싶었다.길을 하나뿐이다, 바로 죽음이다!!!임동현은 왼손 주먹을 쥐고 고욱을 한 주먹에 해결하려고 했다.그를 죽이려는 사람은 당연히 가만둘 수 없지.용방 정상의 실력일 뿐인데.뭘 그리 우쭐거려?주먹 한 방으로 해결할 수 있어.하지만 임동현이 손을 쓰려고 할 때.한 그림자가 갑자기 임동현에게 다가와 손바닥을 내쳐서 고욱의 손바닥과 부딪혔다."펑!!!"두 사람은 각각 10여 걸음씩 물러나서야 멈췄다.임동현은 이들 중간에서 여전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욱과 정면충돌한 사람은 바로 곤륜의 일곱 번째 장로였다.그는 방금 선우청아의 지시를 받고 임동현을 구했다.장문께서 이번에 모든 일은 선우청아를 위주로 하라고 지시하셨다.규칙을 위반하지 않는 전제하에서, 모두 그녀의 지시를 따르라 했다."너희들은 정말 우리 고가와 적이 되려 하느냐?" 고욱이 이를 갈며 말했다.지금 그의 가슴속에 분노는 화산처럼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들의 생사를 알 수 없었고,고가는 더욱 기괴한 치욕까지 당했다.가주로 생겨 어찌 견딜 수 있겠는가?임동현은 고개를 돌려 고욱의 일격을 막아준 노인을 바라보았다.역시 용방 정상급 실력이다.그런데 그는 왜 나를 도우려 할까?임동현은 어리둥절했다!내가 그리 겁 없는 사람처럼 보였나?실력도 없이 감히 그자를 건드렸을까?만약 이 노인이 갑자기 나서지 않았다면, 고가의 가주는 일찌감치 그의 주먹에 맞아 죽은 목숨이 되었을 것이다.하지만 결국 자신을 도우려 한 것이기 때문에
임동현은 고건웅의 전화를 받은 후 고씨 가문의 위치를 잘 몰라 보라매 정보조직의 사람에게 위치를 문의 하였고 하는 김에 고씨 가문에 도발하러 간다는 사실도 추성훈에게 알려주었다.자칫 고씨 가문과 충돌을 일으켜서 멸문해 버리게 되면 그때 마무리 작업을 해줄 사람이 필요했다.추성훈은 소식을 받고 바로 송사명에게 보고했다. 지금 임동현의 신분이 매우 특수했기 때문이었다. 대하 의회 제11의원이지만 공개하지 않아서 송사명에게 보고할 수밖에 없었다.송사명은 초웅주에게 일임하여 꼭 임동현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물론 그는 임동현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직 신분을 공개할 수가 없었다.초웅주는 고현 혼자서 임동현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의 편의를 봐주라고 지시했다.그래서 고현이 들어오자마자 임동현에게 가라고 한 것이다.부총장 초웅주가 친히 관심을 보인 사람이기에 고씨가문이 미움을 살 능력도 없고 감히 그러지도 못했다.임동현은 어떤 노인이 들어온 것을 보았다.고씨 가문의 사람들이 존칭하는 것을 듣고고씨 가문 어르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분은 반보신방의 강자이시다. 임동현은 피가 들끓었다.사실 그는 같은 반보신방의 고씨 어르신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 보고 싶었다.하지만 그는 아마 이 싸움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들었다.그가 고씨가문의 위치를 보라매 정보조직에서 자문한 것이고 추성훈에게 도발하러 간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추성훈은 무조건 이 소식을 윗선으로 보고할 것이고 이 고씨 어르신도 위의 명을 받고 온 것이 틀림없었다.그가 한 첫마디에서부터 추리해 낼 수 있었다.어쩔 수 없군!!!위에서 손을 쓰면 이 싸움은 무조건 일어날 수가 없었다.선우청아 일행은 오히려 고씨 어르신이 등장한 것을 보고 조금 놀란 눈치였다.고현이 들어올 때 몸에서 강대한 기세를 뿜었다.반보신방!!!지금의 그들이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같이 덤빈다고 해도 상대가 안 될 것이다.하지만 그들도 별로 걱정되지 않았
반보신방 경지에 들어선 고씨 어르신이 이렇게 정중히 대해주다니!반보신방의 강자가 이렇게 자신을 낮추는 걸 보면 임동현의 뒤에는 무조건 신방급 수호자가 힘이 되어주고 있다.만약 임동현의 뒤에 있는 사람이 반보신방의 경지라면 고현은 젊은 친구에게 이렇게 정중하게 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이것이 바로 그의 숨겨진 패였구나!!!선우청아는 이것이 임동현의 뒷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임동현의 뒷배는 자기 자신의 실력이었다.그녀가 임동현이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반보신방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무슨 표정을 지을지 알 수가 없었다.아니다!!!이삼일만 지나면 20대 초반의 나이로 신방급 수호자로 될 것이다.이런 기록은 아마 전례가 없을 것이다.젊은 세대에서 일인자를 뽑는다면 누가 임동현과 겨룰 수 있겠는가?"그건 내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 상황을 봐야 대답할 수 있어! 만약 고건웅이 내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면 미안하지만, 거기에 가담한 사람 전부 가만두지 않을 거야!"임동현이 담담하게 말했다.그는 고욱을 안중에 두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반보신방의 고현도 안중에 두지 않았다.고현은 임동현을 지긋이 바라보았다.그는 이 젊은이를 알 수가 없었고 신분과 배경도 몰랐다.초웅주가 수호해 줄 정도면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고씨 가문이 감히 건리릴 수 없는 사람이다!!!요즘 대하가 흔들리고 있는 이 시기에 고씨 가문은 안정을 택해야 한다.고현은 임동현의 손에 들려있는 고건웅에게 눈길을 돌렸다.고건웅은 지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그는 이 외래세력이 이렇게나 막강하여 할아버지마저도 정중하게 대해야 하는 것을 몰랐다.그리고 고씨가문 제1순위 후계자 신분마저도 박탈당해 자신을 포기하려 하는 것만 같았다.그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그는 변명하고 싶었고 도움을 청하고 싶었으며 사과하고 싶었다!하지만 임동현이 자기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다 들리고 보이지만 말할 수가 없었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그는 애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