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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6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집에 돌아와 육천 포인트밖에 남지 않은 리치 포인트를 보면서 임동현은 가슴이 아팠다.

송사민의 약재를 다 모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약재가 다 모여야 임동현도 움직일 수 있다.

그의 머릿속에 있는 대하 고 중의술의 지식에 따르면 이런 약재들은 약효를 잘 알기만 하면 배합은 사실 매우 간단했다, 용량을 잘 맞추고 계량만 틀리지 않으면 문제가 없을 것이었다.

지금은 리치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하루 빨리 만 포인트까지 올려 일단 체질을 슈퍼 극한까지 돌파해야 했다.

그렇지 않고는 무엇을 해도 그에게는 안전감이 없었다.

신급 수호자마저 송사민에게 죽음을 당했다.

다시 말해서 신급 수호자가 된다해도 송사민같은 인물을 만나면 거의 맞설 힘이 없다는 얘기다.

이 세상에 대단한 인물들이 얼마나 많이 숨어 있는지 누가 알수 있을까?

혹시나 만나게 되면 끝장이 아닌가? 도망도 치지 못할걸.

때문에 신급 수호자가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계속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신급 수호자가 되는 것은 시작일 뿐이다.

임동현은 더 참을 수 없었다.

그는 바로 동래자본 서울 책임자인 진휘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임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진휘는 전화로 공손하게 인사했다.

"진휘, 동래자본의 모든 지역과 프로젝트 책임자들에게 한 시간 후에 온라인 회의를 열 것이라고 통지해."

임동현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임동현은 이 사람들에게 압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송사민의 이야기를 듣고 그 자신도 엄청난 압력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네! 임대표님, 바로 알리겠습니다!"

"좋아! 그럼 한 시간 후에 보자!"

한 시간 후...............

동래자본 서울 지사 회의실.

임동현은 주석에 앉아 있었다.

각 지역과 프로젝트 책임자들도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다.

"임대표님! 모두 모였습니다!"

진휘가 옆에 서서 말했다.

"자! 그럼 온라인 회의 시작해!!!"

"네!!!"

진휘가 대답했다.

이어 진휘가 스크린을 향해 말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대표님이 직접 여러분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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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여러분들은 더욱 빠른 속도로 진도를 앞당기기 바랍니다, 무릇 동래자본 발전에 유리한 일이기만 하면 돈은 얼마든지 써도 되고 저에게 보고할 필요도 없이 바로 진행해도 됩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회사에서 장부 조사는 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나쁜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주는 대우는 나쁘지 않을 겁니다. "임동현이 마지막 말을 한 이유는 시스템에 있는 돈을 누군가가 횡령하여 실제 일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시스템은 증여로 판정하여 리치 포인트가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시스템이 어떻게 알고,또 어떤 방식으로 판정하는지는,임동현도 모른다!!!그 정답은 영원히 알지 못할 것이다."저는 동래자본을 세계적인 거물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발전하면서 성본 절약을 요구하고 있지만 저는 결코 여러분들에게 절약하라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재주껏 돈을 쓰기 바랍니다, 이건 여러분들에게 자유로 돈 쓸 권리를 준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들이 잘 하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의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능력 있고 돈도 잘 쓰고 회사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남들이 거액의 월급과 보너스를 받고 고급 차를 몰고 호화로운 집에서 사는 것을 보고만 있게 됩니다, 이것 또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아니겠죠?""발전 과정에 어떤 불가피한 저력, 예를 들어 어느 지방 세력의 저지와 위협 같은 것을 받게 되면 저한테 직접 보고하시면 됩니다, 제가 바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이 회의가 끝난 후 저는 여러분들의 변화를 보고 싶습니다, 보름 동안의 시간을 기한으로 보름 후에 여러분들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겠습니다, 그때 가서 제가 기대했던 수준에 도달한 사람에게는 연말 보너스를 원래 기준에서 다섯배로 늘리고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바로 다른 사람으로 바꾸겠습니다."임동현의 말은 책임자들을 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98화

    임동현은 동래자본의 서울 지사에서 나왔다!이번에 온라인 회의를 연 목적은 그가 한 말처럼 동래자본을 하루빨리 세계적인 거물 회사로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다.진짜 목적은 단순히 돈을 더 많이 써서 더 많은 리치 포인트를 얻은 후 자신의 실력을 빨리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였다.하지만 그는 터놓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러면 아마 머리가 돌았다고 여길 것이었다.때문에 그는 회사가 빨리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가 발전하려면 당연히 돈을 써야 한다.게다가 그는 이미 분명히 말했다, 누구나 무제한으로 돈을 쓸 권리가 있다고.그는 이 사람들이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믿었다.회의가 끝나고 임동현은 아무일 없는 듯 태연하게 떠났지만,동래자본 회사 전체는 난장판이 되었다.사장이 보름 동안의 기한을 정해서 보름 후에는 모든 사람들의 성과를 보고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바꾼다고 했다, 이건 장난이 아니다.각 지역과 프로젝트 책임자들은 모두 잔업까지 하면서 앞장서 일했다.임동현은 돈만 쓰면 되고 결과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었다.어느 사장이 돈만 쓰고 결과를 보지 않을까?있을 수 없다.그런 전례가 없다.그들은 임동현이 그들의 성과를 따질 것이라고 믿어마지 않았다, 성과를 내려면 돈은 필수다.그래서 모두 성과를 내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다.연말 보너스 다섯배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일자리는 지켜야 했다.이 일자리를 잃으면 안된다, 이렇게 좋은 직장은 다시 찾을 수 없다.짤리고 그때 가서 후회해도 소용없다.고작 보름 동안인데 이를 악물고 버텨내면 된다.온라인 회의가 끝난 후 동래자본은 과부하로 돌아가기 시작했다.책임자들은 밤낮없이 일했다.아랫사람들도 따라서 일했다.그 누구도 동래자본이라는 이 대우가 좋은 회사를 잃고 싶지 않았다.회의가 끝난 다음날.임동현의 리치 포인트 증가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히 예전보다 빨라졌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99화

    임동현은 엄청 기뻤다.얼마 안되면 만 포인트 고비를 넘길 수 있다.전혀 긴장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신급 수호자!!!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꿈에도 그리던 경지인가, 하지만 그는 몇 달 안되는 사이에 도달하게 되었다.그가 무도를 접한 건 불과 몇 달 전이다,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는 오라지 않으면 세계 최정상에 올라 신급 수호자가 된다.이것은 전무후무 유일무이였다.물론 동래자본의 이러한 광적인 확장에 따라 많은 문제도 발생했다.임동현은 많은 책임자들의 전화를 받았다, 그가 위세를 세운 후 제갈창현이 봐주고 있는 마성을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많게 적게 저력이 있었다.서울도 예외는 아니었다.진휘도 큰 저력에 부딪혔다.그러나 임동현은 시간 날때 다시 처리하겠으니 그보고 일단 피하라고 했다.그는 일단 먼저 송사민의 일을 잘 처리해야 했다.송가인은 거의 매일같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약재가 곧 모일 것이니 멀리 가지 말라고 했다.송사민이 이제 몇 년을 더 살 수 있을지,이 계집애가 제일 신경쓰고 있었다.하여 임동현은 운서네 집에 있을 때에도 여러 번 송가인의 전화를 받았다.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관미령은 좀 불안해했다.이날 임동현은 운서네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따르릉 ........ 따르릉 ........"전화가 또 울렸다.임동현은 거의 보지 않아도 송가인의 전화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관미령 셋은 고개를 들고 임동현을 쳐다보았다.임동현은 당당하게 전화를 받았다.우물쭈물 가리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수 있었다.전화를 들고 임동현이 말도 하기 전에 송가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임동현, 약재가 다 모였으니 빨리 와, 우리 증조할아버지 몸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알았어!!! 바로 갈 테니까 조급해 하지 말고 있어."임동현이 말했다.말을 마치고 임동현은 밥을 먹고 있는 운서네 세 식구를 향해 말했다."운아저씨, 관아주머니, 운서, 바로 나가서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겼어요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00화

    임동현이 운서네 집을 나서자마자,관미령은 젓가락을 내려놓고 화를 냈다."당신네 둘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어떻게 임동현을 그냥 보낼 수 있어요? 그가 도대체 무엇을 하러 가는지 묻지도 않고, 운종해, 당신도 똑같아요! 운서는 철이 없다고 해도 당신도 몰라요? 임동현이 요즘 우리 몰래 자주 전화를 받지않나, 지금은 전화를 받기 바쁘게 나가버리고 분명히 문제가 있어요.""그럼 왜 당신은 묻지 않았어?"운종해가 되물었다."전 .................... "관미령은 한동안 말문이 막혔다.임동현의 현재 신분은 그녀가 예전처럼 질문하는 식으로 임동현과 말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다만 미래의 장모로서 임동현이라는 이 슈퍼 사위가 밖에서 놀아대는 걸 보고 참지 못했다.그녀는 자신의 딸이 남한테 남자친구를 빼앗길까봐 걱정되었다.임동현처럼 멋지고 돈이 많은 남자는 그야말로 다이아 미스터 중의 다이아 미스터였다.요즘 같은 사회에 그와 접촉해 본 젊은 여자라면 누구라도 마음이 동하지 않을 수 없고, 그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엄마! 임동현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분명히 급한 일이 있어서예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운서가 말했다."너까지 그의 편을 들래? 넌 그가 밖에서 뭘 하고 다니는지 알기나 해? 하루 종일 집에 박혀만 있지 말고 좀 같이 다녀라, 남한테 빼앗긴 후에는 울어도 소용이 없어."관미령은 운서를 바라보며 안타까워서 말했다."그만하오! 당신은 그 몇 천억밖에 안되는 작은 회사일 때문에도 매일 정신없이 바삐돌면서 임동현은 수백조 되는 큰 회사를 관리하고 있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은 많을 거고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지 않겠소?"운종해가 말했다."참! 당신 말 듣고 생각났는데 동래자본이 요즘 너무 빨리 확장하는 바람에 서울에서 좀 시끄러운 일에 부딪쳤다고 하네요!"관미령은 뭔가 생각난 듯 말했다."무슨 시끄러운 일?""무슨 시끄러운 일?"운종해와 운서가 동시에 물었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01화

    그녀는 엄마에게 자신과 임동현의 진도가 아직 거기까지 못갔다고 말할 수 없었다.둘은 아직 뽀뽀조차 해보지 못했다.기껏해야 손을 잡거나 포옹할 뿐이었다.그녀도 임동현이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다.그렇다고 이런 일을 여자인 그녀가 먼저 주도할 수는 없잖은가?운종해가 옆에서 듣다 못해 말했다."당신은 왜 점점 엉뚱한 말만 하는 거요? 운서가 지금 몇 살이라고 그게 엄마로서 할 말이요? 남들 엄마는 모두 자기 딸에게 어떻게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지 교육하고 있는데 당신은 되려 자기 딸더러 빨리 불구덩이에 뛰어들라고 교육하고 있잖소."그 말을 듣자마자 관미령은 벌떡 일어나 대꾸했다."운종해, 이게 다 당신 탓이 아닌가요? 우리 딸이 고등학교 때부터 임동현이랑 같이 있었는데 이것도 제 탓이인가요? 그때는 왜 딸에게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알려주지 않았어요? 이제 와서는 너무 늦었어요, 이게 다 우리 딸을 위해서 그러는 거잖아요? 우리 운서가 만약 임동현과 헤어진다면 다른 사람을 눈에 차 하겠어요? 무슨 어리석은 짓을 저지를지도 모르는데 그때 가서 후회해도 소용없어요."운종해는 관미령의 대꾸에 할 말을 잃었다.그는 속으로 생각했다.'오히려 당신이 임동현 외에는 다른 사람을 사윗감으로 눈에 차 하지 않을 거잖아! '하지만 그는 말을 입밖에 내지 않았다.게다가 애초에 시간이 없어서 운서를 잘 돌보지 못한 건 바로 그였다, 따지고 보면 그의 책임이 관미령보다 컸다.그리고 관미령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운서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정말 임동현과 헤어진다면 그녀는 다른 어떤 남자라도 눈에 차 하지 않을 것이었다.오랫 동안 관직에 있은 그 자신의 눈으로 봐도 임동현은 가장 훌륭한 젊은이었다.때문에 만약 운서가 무슨 어리석은 짓을 한다 해도 불가능은 아닐 것이었다.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임동현같은 사위를 누가 싫다고 할까?기회는 한 번 뿐이다.운종해가 더 이상 말이 없자 관미령은 고개를 돌려 운서를 보고 말했다."운서야, 엄마 말 들어, 임동현더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02화

    임동현은 지금 막 송사민한테 가고 있었다, 그는 아직 관미령의 생각을 알지 못한다, 알고 있었다면 그는 관미령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내밀고 칭찬할 거였다.장모님 정말 고맙습니다!!!임동현은 정상적인 남자다.이제 곧 대학교도 졸업하게 된다.많은 친구들은 대학 시절에 이미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었다.그도 매우 부러웠었다.애초에 강선미와 사귈 때에도 그는 몇 번인가 밖에서 집을 빌리려고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강선미는 번마다 무자비하게 거절했다.지금은 운서와 사귀고 있고 그녀 부모님들의 인정도 받았다.그런 그가 설마 운서하고는 싫을까?속으로는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운서의 성격에 그녀가 임동현에게 의존하는 것까지 보면 임동현이 말만 꺼내기만 하면 그녀는 거절하지 않을 거였다.다만 임동현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운서의 이미지를 깨고 싶지 않을 뿐이었다.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운서가 부모님들을 설득하지 못할가봐서였다.운서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관미령은 분명히 그녀더러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도록 교육 할 것이었다.임동현은 운서가 그도 거절하지도 못하고 엄마의 말도 듣지 않을 수도 없어 진퇴양난에 빠지게 할 수는 없었다.그래서 그는 줄곧 운서와 서로 존경하면서 기껏해야 손을 잡는 데 그쳤다.그가 만약 운서네 가족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참긴 뭘 참아!매일같이 이 꽃 같이 이쁜 운서와 실증날 때까지 함께 있을 거였다, 볼 수만 있고 먹을 수 없으니 그도 엄청 괴로웠다.임동현의 자제력이 강하기 때문에 참을 수 있는거지,다른 사람이라면 참을 수 있을까?아마 그 처럼 참을성이 강한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였다.하지만 그가 관미령과 운서의 대화 내용을 알지 못하는 한,그는 운서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었다.물론 운서가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온다면,그도 끝까지 참지는 않을 것이다.가뜩이나 참고 있는 게 힘든데 운서가 조금이라도 암시만 주면 임동현은 마른 장작에 불이 붙듯 활활 타 오를 것이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03화

    송가인은 임동현을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갔다.방 한가운데는 큰 원탁이 있었고 그 위에는 단목으로 만든 상자가 많이 놓여 있었다.아마 그 안에 들어있는 것들이 약재일 것이다.임동현이 단목나무 상자 하나를 골라서 열자, 안에서 고풍스러운 향기가 풍겨 나왔다.한 번만 맡았을 뿐인데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을 받았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임동현은 이 약재가 확실히 보기 드문 천재지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단목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 굵기와 비슷한 인삼이 조용히 누워 있었다, 수없이 가는 뿌리 수염이 옆에 자리하고 있었고, 적어도 수백 개는 될 것이다.임동현은 대하 중국 전통 의학 기술을 사용해 상자에 든 인삼을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모양, 냄새부터 시작해……….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 한 가닥을 떼어 입에 넣어 맛을 봤다."임동현, 어때?" 송가인이 옆에서 긴장하며 물었다.그녀는 임동현이 안 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초씨 할아버지가 어렵게 찾아오신 건데.만약 안 되면 다시 찾아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텐데, 태 할아버지의 몸은 갈수록 나빠져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조마조마해하며 지내왔다.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했다."좋아!!! 확실히 천 년 이상의 최고급 인삼이고 인삼의 나이는 천삼백년이나 돼. 정말로 최고급 약재야, 이번 약품 기준에 완전히 부합해." 임동현이 말했다.임동현의 말에 송가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에 부합하니 다행이다!"그럼 다른 약재들도 좀 봐봐!"송가인은 다른 상자를 들어 임동현에게 내밀었다.임동현은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가인이 건네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이것은 영지 한 송이였다.임동현이 검사해 보니.이것도 천 년 이상 된 거였다.이어서 임동현은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다.모두 천년 이상 된 것들이다.모두 이번 투약 기준에 부합한다.그는 이 약재들을 잘 달여 송사민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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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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