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언니, 임동현은 그 대가들보다 뒤처지지 않아요. 곡을 두 개밖에 쓰지 않았지만, 하나하나가 명곡이에요. 그리고 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쓴 곡들이고요.""그래도 이렇게까지 높이 봐줄 필요는 없죠. 혹시.........""됐어요, 미래 언니, 말 안 해도 알아요! 그저 임동현이 보통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궁금한 것뿐이에요.""네! 아가씨!"나문희는 더 이상 말이 없었다.그녀는 그와의 두 번의 만남을 생각하며임동현을 조사해 보았지만 아주 기본적인 내용만 있고 더 깊고 상세한 내용은 찾을 수가 없었다.그리고 만난 과정에서도 임동현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여자의 호기심은 가끔 너무 강했다.지금 나문희의 신분으로 그녀의 호기심을 살 수 있는 일이 매우 드물었다.흥미를 느끼기만 하면꼭 낱낱이 파헤쳐 내야 했다.임동현은 서울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운서가 나문희를 좋아한다고 하니까한 곡 써보자!!!임동현은 인터넷에서 나문희를 검색해 보았다.그는 나문희 평소의 스타일로 써야 했다.래퍼에게 발라드를 써주면 이상하지 않은가.나문희.발라드의 여왕.데뷔한지 10년.올해 나이 30.나이가 어린 편이 아니었다.묵직하고 깊은 발라드 스타일 이었다.다른 스타일은 시도해 본 적이 없었다.임동현은 방향을 잡았다.그럼 시작하자!!!....................................오늘 손호영의 기분은 매우 나빴다.이미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였지만 돌아오자마자 조롱하고 깔보는 눈빛들을 마주할 때면 수치스러워 얼굴이 화끈거렸다.강의실에 들어서자."거, 우리 학교의 슈퍼 재벌 2세 손호영 아닌가? 언제 우리한테 별장 구경 시켜줘?""그래! 우리 구경 좀 시켜줘라! 그런데 시간을 잘 잡아야 한다. 또 주인이 돌아와서 들키면 난처해지잖아.""하하...... 퉤!!! 뭐 재벌 2세, 엄마는 상장회사 회장, 그냥 청소하는 청소부잖아."" 너무 쪽팔린다. 가난뱅이 주제에 재벌 2세 흉내를 내기는. 지금은 전교
임동현은 나문희의 분위기와 그녀 예전의 노래 유형을 참조하여 그녀에게 어울릴 법한 이라는 곡을 썼다.그도 이 곡을 매우 만족해했다.임동현은 시스템의 강대함에 감탄했다. 그는 원래 기초 음악 지식조차 모르는 사람이었다.리치 포인트로 작사 작곡 두 가지 기능을 배운 후 창작 영감이 폭발했고 음악 이론 지식도 머리에 쏙 들어와 있어서 정말로 불가사의했다.임동현은 자기의 실력이 수호자에 도달한 후 리치 포인트를 다른 기능을 습득하는 데에 써도 좋다고 생각했다.예를 들어 의술 같은 거라든가.생명을 보장하는 기능이니까.대하의 고대 의술을 배울 수 있다면 더 좋았다.이것이 대하의 정수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대하가 혼란의 시기를 겪은 적이 있어서 많은 것들의 대가 끊겼다.고대 의술도 그중의 하나이다.지금 현존하는 고대 의술중에 정말로 역사가 있고 실력이 있는 집이 몇 없을 것이다.예전의 대하 고대 의술은 매우 유명하다고 들었다.임동현은 시스템을 확인해 보았다.리치 포인트가 팔천오백육십사 포인트를 달성했고 조금만 더 모으면 만 포인트다.잠시 고민을 한 후.임동현은 을 기능란에 추가했다.곧이어 시스템에 알림창이 떴다."을 습득하겠습니까? 1천 포인트가 소모됩니다.""에이C!!!!"임동현은 욕을 할 뻔 했다!기능을 습득하는 것이 왜 이렇게 비싸졌을까.처음에 운전, 작사 작곡을 습득할 때는 몇십 리치 포인트만 소모했다.그 후 을 습득할 때는 백 리치 포인트를 소모했다.지금 을 습득하는데 천 리치 포인트나 필요하다니.임동현은 시스템이 부르는 게 값이라고 자기한테 바가지를 씌우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처음에는 리치 포인트가 적으니까 싸게 팔았고이제는 리치 포인트가 많아졌으니, 값을 올린 것으로 생각했다.날강도가 따로 없었다!리치 포인트를 모으는 게 쉬운 일인 줄 아는가?다른 사람들 눈에는 쉬워 보였다.그냥 돈 쓰는 거잖아?돈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
나문희는 곡을 흥얼거리면서 읽었다.너무 좋았다!!!그녀는 이 곡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그녀에게 딱 맞춰서 만든 곡 같았다.나문희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고천부적 재능도 있었다.어른이 된 후 가족의 반대에 무릅쓰고 음악의 길을 걸었다.그녀는 나씨 가문의 아가씨로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할 권리가 없었어야 했다. 하지만 나문희는 음악적 재능만 있을 뿐만 아니라 무도에서의 재능도 특출났다.그래서 나씨 가문의 이번 세대의 일인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가문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음악의 길을 걷는 것을 허락했다.하지만 매해 가문으로 돌아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고시험을 통과하면 계속 음악을 계속할 수 있고 통과하지 못하면 음악을 포기하고 가문으로 돌아와 무도를 수련해야 했다.나문희는 십몇 년 동안 가문의 시험을 완벽하게 통과했다.나씨 가문의 뒷받침으로 그녀의 음악의 길은 순조로웠다.그녀의 배경을 모르는 사장 또는 투자자들은 모두 패가망신하게 되었고시간이 지나자, 나문희는 연예계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그녀가 곡을 고르고 프로그램을 골랐지그 누구도 그녀를 강박할 수 없었다.지금 그녀가 소속된 회사도 나씨 가문이 사들인 지 오래다.나문희는 이 이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작사 작곡이 모두 완벽했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그녀의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스타일 이었다.역시 임동현을 잘못 보지 않았다."임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 곡이 마음에 무척 들어요.""아가씨가 마음에 든다고 하니 너무 다행이에요. 혹시 발행하게 되면 친필 사인한 앨범을 몇 개 부탁해도 될까요? 여자친구가 팬이라서 소장하고 싶다고 하네요.""물론이죠!!! 나오자마자 드릴게요.""고마워요!!"두 사람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었다.지금의 임동현은 음악에 능통한 레벨이다.나문희와 어느 방면의 화제든 다 기분 좋게 토론할 수 있었다.나문희는 젊은 나이인데도 해박한 음악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 남자에 대하여 점점 더 흥미를
그의 의심이 맞았다.손호영 이 자식이 소시오패스가 맞았다. 그 자식을 쉽게 놓아주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에게 한 번의 기회를 준다는 게 이 모양이 되었다.지금은 다들 중독이 심하지 않기를 기대했다.그는 이 일의 대부분 책임이 자기한테 있다고 생각했다.실질적인 잘못도 없고 누구도 그에게 문책하지 않겠지만정말 몇십 명이 죽게 되면 한평생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없을 것이다.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다.미디어 대학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여러 대의 구급차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아마 중독된 학생이나 선생님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다.그리고 옆에 경찰차 여러 대가 주차되어 있었다.미디어 대학의 입구에는 경계선이 쳐져 있었고 사람의 출입을 통제했다.방송국의 기자들을 경계선으로 차단했다.임동현은 차를 길거리에 주차하고 은밀한 곳을 찾아 주위를 확인한 후 점프 한 번으로 학교 안으로 들어섰다.학교 안으로 들어선임동현은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얼마 후 학교의 어느 건물의 옥상에 두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보았다.아래에는 수많은 선생님과 학생이 모여있었고소방관과 경찰도 있었다.임동현은 재빨리 그 건물 아래로 다가와 옥상에 있는 사람을 올려다보았다.그중 한 명은 손호영이고다른 한 명은 그 귀여운 여학생이었다. 이름이 아마 허천일 것이다.이때 손호영은 뒤로 한 걸음만 내디디면 떨어지는 옥상 변두리 위에 서서 왼손으로는 허천의 목을 조르고 있었고 오른손에는 비수를 들고 있었다.옥상에는 로비스트가 손호영과 대화를 하는 모양이었다.손호영이 상당히 흥분된 상태 같았다.그는 계속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고 이미 한 발이 밖으로 나와 있어 아래에 있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연달아 비명을 질러댔다.그는 또다시 발을 안으로 넣었다.임동현은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그 사이에 손호영이 여학생을 데리고 뛰어내릴까 봐아래에서 기다리기로 했다.혹시라도 떨어지게 되면 구하기가 편했다.손호영은 죽어도 싸지만, 그 여학생은 죄가 없었다.현장
임동현은 아래에서 옥상에 있는 두 사람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이때 학교 입구로 많은 사람이 들어왔고, 금세 이곳에 도착했다."다 비키세요! 손호영의 부모님이 오셨습니다. 이분들 더러 올라가 말리라고 합시다."모두 길을 내주었고, 경찰들이 송호영의 부모님을 모시고 급히 위층으로 올라갔다.임동현은 올라가는 이 사람들을 바라보았다.지금 손호영의 부모가 올라가면 손호영를 더 자극시킬 것 같은데.지금 손호영이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아마 그의 부모님 일텐데!하지만 임동현도 말리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 뛰어내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빨리 사람을 구하고 병원에 가 중독된 학생들도 살펴야 한다.만약 현장에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고 사람들이 놀라는 게 두렵지 않다면, 임동현은 아마 날아올라 가 사람을 구했을 것이다.역시 손호영의 부모가 위층으로 올라간 지 몇 분 안돼 옥상의 손호영은 통제를 벗어났다.겨우 10초 남짓 망설이다가 허천을 데리고 훌쩍 뛰어내렸다.................."호영아, 안돼!!!!!"옥상에 한 중년 부인이 비통한 소리로 비명 질렀다.아래층의 임동현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가장 빠른 속도로 두 사람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지점까지 왔다.손호영과 허천이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정확하게 두 사람을 한 손에 한 명씩 잡았다.수십 미터 높은 옥상에서 뛰어내린 두 사람의 충격은 컸지만 이미 반보 신방 실력에 도달한 임동현에게는 식은 죽 먹기였다.임동현은 한 손에 한 사람씩 들고 있었다.허천은 이미 놀라 기절했다.손호영은 기절하지는 않았지만 잠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구경하던 사람들은 모두 어안이 벙벙해하며 이 광경을 지켜보았다.이것은 그들의 인식을 뒤집는 일이었다.한 사람이 어떻게 7층 옥상에서 뛰어내린 성인 두 명을 잡을 수 있을까?이들은 모두 대학생과 선생님들이다.비록 그들은 언론대학이고 물리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대학에 갈 수 있는 정도라면 아무도 바보는 아니다.한 성인
"알겠습니다!!! 경찰관님 혹시 중독된 학생들은 어떻게 됐나요. 모두 무사한가요?" 임동현이 물었다.그가 지금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바로 중독된 사람들이다."아직 잘 모르지만, 심각한 것 같아. 많은 사람이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 이미 혼수상태에 빠졌대. 상세한 건 나도 몰라 병원에서 소식이 오기를 기다려야 해.""그러면 다들 어느 병원에 있나요?" 임동현이 다시 물었다."사람이 많아서 한 병원이 아니고 제1병원, 제2병원, 제3병원 다 있어.""고마워요 경찰관님!!!""자네 아직 졸업 안 했지?""네! 저는 곧 4학년입니다.""졸업하면 뭐 할 거야?""음...............아직 생각 못 했어요!""졸업 후에 경찰 일을 하고 싶으면 나를 찾아와. 넌 인재야. 내가 널 좋게 봤어!" 경찰은 또 한 번 임동현의 어깨를 두드렸다.그는 임동현을 매우 좋게 봤다.임동현이 방금 보여준 활약은 확실히 인재였다, 만약 영입해서 잘 배양한다면 크게 성과를 거둘지도 모른다."감사합니다, 경찰관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찾아뵙겠습니다.""철수!!!" 경찰관이 소리쳤다.그러고는 부하들과 손호영을 데리고 떠났다.그는 지금 급히 돌아가서 손호영을 심문해야 한다, 도대체 그가 무슨 독을 썼는지, 어떤 경로로 얻었는지, 독을 쓴 동기가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하지만 결과가 어떻든 간에.손호영의 이번 생은 틀림없이 끝장이다.결국 종신형이 될지, 아니면 사형일지는 중독된 사람들의 생사에 달렸다.다 무사하면 몰라도.누군가 중독되어 사망했을 때, 손호영이 이번에 떨어져 죽지 않은 것은 단지 그의 죽음을 지연시켰을 뿐이다.경찰이 떠나자 현장은 즉시 떠들썩해졌다."대협, 너무 대단해요, 어떻게 한 겁니까? 저한테 가르쳐 주시겠습니까?""대협, 절 받으세요! 오늘부터 당신은 저의 스승입니다.""대협, 저도 스승으로 모시겠습니다!!!""대협, 저도 스승으로 모시겠습니다!!!"수많은 미디어 대학 학생들이 임동현을 스승으로 모시려고 몰려들었다.임동
임동현은 차를 몰고 서울 제1병원으로 갔다.병원 문 앞은 아주 떠들썩하였다.문 앞을 둘러싼 수많은 기자와 구경꾼들은 몇십 명의 경비원들에 의해 문밖에 가로막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었다.미디어 대학의 몇백 명 학생들의 중독 사건은 대사고였다. 다들 현장에서 가장 빨리 소식을 알고 싶어 하였다.임동현은 잘 드러나 있지 않은 곳을 찾아 그곳을 통해 2층에 올라갔다.병원에서 한참 찾다가 드디어 중독된 학생들이 있는 곳을 찾았다.이때 서울 제1병원의 원장, 교수,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회의를 열고 있었다.회의를 주최한 사람은 서울의 위생 방면을 책임진 부총장 소정화였다.학생 수백 명이 중독된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이 사람들에게 모두 책임이 있다."유 원장님, 어떻게든 중독된 학생들의 목숨과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알겠습니다!!! 소 부총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꼭 최선을 다할 겁니다." 유 원장이 이마에 난 땀을 닦으며 말했다."최선을 다하는 게 아니라 꼭 해결하셔야 합니다!!!" 소정화가 무거운 말투로 다시 한번 말했다."알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알았어요. 얼른 학생들을 가 보세요!" 소정화가 말했다."소 부총장님, 독을 탄 학생을 찾았나요?" 유 원장이 물었다."방금 들은 소식인데 찾았다고 합니다!!!" 소정화가 말했다."무슨 독을 탔는지 조사해 냈나요? 조사해 내야 맞는 약을 쓰죠.""아직 조사해 내지 못했습니다. 독을 탄 학생이 지금 정신이 이상한 상태라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저희도 어쩔 수 없었어요.""그럼... 어떡하죠? 무슨 독을 탔는지 모르면 하나하나 조사해야겠군요. 그렇게 하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테고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독된 학생들이 점점 더 위험해질 텐데요." 유 원장이 초조해하며 말했다."신속히 조사해 내도록 하세요. 제가 가서 더 물어볼게요." 소정화가 말했다."알겠어요!!!"유 원장과 나머지 교수, 전문가들이 빠른 속도로 회의실을 떠났다
여러 가지 중독 증상이 임동현의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임동현은 드디어 갈피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그는 사람들 사이를 가로질러 맨 앞으로 걸어갔다."원장님, 제가 해볼게요!"임동현이 말했다."네가???"유 원장이 임동현을 쳐다보았다."우리 가족은 대대로 한의사였어요. 어쩌면 제가 문제점을 찾아낼 수도 있어요."임동현은 중증 환자를 검사하기 시작했다.환자의 신체를 전부 검사한 뒤에 임동현은 자신이 생겼다."원장님, 이들은 비상 중독입니다!"임동현이 자신만만하게 말했다."비상???""의학용어로는 삼산화비소 중독입니다."임동현이 현대과학용어로 다시 한번 설명했다."비소 중독이라고??? 얼른 임상검사실에 통지해 비소 중독이 아닌지 검사해 보라고 해."유 원장이 즉시 말했다."알겠습니다! 당장 통지하겠습니다!"누군가 대답했다."유 원장님, 비소 중독이 확실합니다. 일단 비소 중독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하니까요.""비소 중독과 연관된 치료 약물과 치료 기기를 준비하세요. 임상검사실에서 비소 중독인 게 확인되면 즉시 치료하도록 하세요. 임상검사실에 알려주세요. 일단 비소 중독인 게 확실해지면 당장 제2병원과 제3병원에 알리라고요.""알겠습니다!!! 원장님!!!"사람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던 중 임상검사실에서 드디어 소식이 왔다.비소 중독이 확실했다.원장은 드디어 한시름을 놓았다.중독 물질을 확인하기만 하면치료가 훨씬 쉬워진다.유 원장은 얼른 치료를 시작하도록 했다.비소 중독을 치료하는 현대의학 특효약물이 있었다.이내 몇 명의 중증 환자들이 치료받고 호전을 보였다.활력 징후도 차츰 평온해졌다.임동현도 드디어 한시름을 놓았다.그는 조용히 병원을 떠났다.최고의 전문가와 교수들이 치료를 진행하니 임동현이 떠나도 상관없었다.비록 임동현은 치료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중의학이 몰락하면서 병원에 많은 약재가 없었다.그래서 그는 치료 방법을 말하지 않았다.일 처리를 끝낸 뒤, 임동현은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