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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조 사장님이 좀 기다리라고 하셨으니 곧 나오실 겁니다."

임동현은 전화를 끊고 말했다.

"그럼 저쪽에서 앉아서 기다리세요!"

여성분은 홀 안의 소파를 가리켰다.

"괜찮아요, 저 여기서 잠깐 서 있으면 돼요."

두 소녀는 임동현의 모습이 사기꾼 같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1분을 기다려도 사람을 들여보내라는 전화를 받지 못하자, 또 조금 확실하지 않아졌다.

임동현이 홀에서 기다린 지 3분도 안 되어 조현영이 급히 달려왔다.

"조 사장님!!!"

"조 사장님!!!"

안내대의 두 아가씨가 황급히 공손하게 외쳤다.

조현영은 두 사람을 개의치 않고 깍듯이 임동현을 향해 인사했다.

"임 대표님!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어요!"

"괜찮아요! 그냥 구경하러 온 거지, 누나 일을 시찰하러 온 게 아니에요." 임동현은 웃으며 말했다.

"가요! 우리 일단 먼저 올라가요." 조현영이 말했다.

임동현은 떠날 때 안내대의 두 아가씨를 향해 "너희 둘 참 괜찮다. 일에 매우 책임감이 있어. 잘해, 동래 자본은 너희들을 푸대접하지 않을 가거야." 라고 말했다.

임동현은 조현영과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고, 눈빛이 흐리멍덩한 두 사람만 그자리에 남겨졌다.

"방금 조 사장이 그 사람을 뭐라고 불렀지???" 한 아가씨가 물었다.

"임 이사님이란 것 같은데???"

다른 아가씨가 대답했다.

"그럼 우리 동래자본의 창업자인 임동현 임 대표님???"

"아마도!!!"

"아!!!!!"

"왜? 깜짝이야!"

"내........ 내가 우리 동래 자본의 가장 신비로운 보스를 만나다니?? 정말 젊다!!! 그리고 정말 잘생기고 정말 기품 있으시다!!!"

"아!!! 아까 그분이 우리 보스라고???"

두 아가씨는 정신을 차리자 너무 감격스러웠다.

임동현은 동래 자본 임직원 모두에게 이미 신화 같은 존재였다.

동래 자본을 만든 지 불과 몇 달 만에 지금과 같은 규모로 만든 것은 완전히 재계의 기적이었다.

그가 어떻게 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임동현 자신만이 알고 있다.

그냥 돈을 퍼붓는 거야, 이렇게 많은 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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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요??? 당신 같은 큰 인물은 이제 사흘도 시간이 없어요? 아니면 저랑 같이 있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조현영은 약간 비꼬는 듯이 말했다."현영 씨, 제가 그런 뜻이 아니라는 거 아시잖아요." 임동현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러면 그렇게 해요! 사흘 동안 저도 이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보낼 거예요.""그래요!!! 내일부터 현영 씨의 분부대로 할게요."조현영은 임동현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임동현도 조현영의 이런 간단한 요구를 더더욱 거절할 수 없었다.그는 마음속으로 조현영의 뜻을 잘 알고 있었다.그냥 좀 마주할 수 없을 뿐이었다.그는 이미 운서가 있었다, 몇 년 전에도 열등감으로 인해 이미 운서를 저버렸었고, 지금은 열등감이 자신감으로 바뀌었고, 운서는 여전히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는 운서를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조현영은 그가 시스템을 얻은 뒤 제일 먼저 접한 사람이다.그녀는 자신을 너무 많이 도왔다.동래자본은 그가 돈을 내는 것 외에 모든 것은 조현영이 일거 세웠다.지금 임동현도 조현영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그냥 한걸음 씩 지켜볼 수밖에.다음 3일 동안 임동현은 조현영의 안배에 따라 마성 구석구석을 누비도 다녔다.아마도 이 세날은 조현영이 살면서 가장 기쁜 3일이었을 것이다.마성.큐브 클럽.이곳은 마성의 최고급 클럽 중 하나이다.마성 SCC의 3대 보스가 공동 출자하여 건설했다.큐브 클럽 꼭대기 층.SCC 3대 창업자가 한자리에 모였다."제갈아, 오늘 우리 둘은 왜 불렀어? 혹시 십년지약이 시작되려나?" 풍일수가 물었다."아직! 아직 석 달 정도 남았을 거야." 제갈창공이 대답했다.이때 원망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제갈, 난 이해가 안 돼, 너와 조사도는 이 세대 최고의 두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왜 한 여자 때문에 이런 사이가 됐어? 선우청아는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좋아? 내가 정말 그녀보다 그렇게 보잘것없어? 풍일수는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데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01화

    "지난번에 임동현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 그가 지금 마성에 있으니 내가 다 같이 한번 만나자고 약속을 잡을게, 어쨌든 모두 SCC의 사람들이니 서로 알고 지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걸."제갈창현이 말했다.그는 이 세 사람의 힘을 한데 모아 3개월 후에 있을 10년의 약속에 대비하려고 했다.선우청아가 그와 조사도에게 어떤 방법으로 싸우라고 할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그가 보기에는 백에 있는 세력이나 그들 개인 실력으로 겨루게 할 것이었다.그는 개인 실력으로는 조사도에게 지지 않는 다고 자부했다.하지만 백 세력은 알 수 없었다.서울은 수천 년 전통을 이어온 도시로써 력사상의 거의 모든 왕조가 그곳에 수도를 설치할 정도로, 바탕이나 잠재력이 두꺼운 가문이 많고도 많다.그러나 마성은 신예 도시로써 경제만 따진다면 이미 서울을 추월했지만 내력으로 따지자면 그 차이는 아직도 많다.지난 몇 년 동안 조사도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는지 정확히 조사하지는 못했지만 자신보다 많을 것은 확실했다.그는 이제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힘들을 다 모아 대응할 필요가 있었다.임동현이 서울을 떠들썩하게 만든 후부터 제갈창현은 임동현의 실력을 자신과 같은 등급이라고 여기고 있었다.제갈창현은 지난번에 유씨네 가문 때문에 생긴 임동현과 풍일수 사이의 갈등을 해소시켜야 했다.비록 두 사람은 아직 만난 적이 없지만 풍일수의 성격으로는 그는 이미 임동현을 벼르고 있어 기회만 있으면 임동현에게 골탕을 먹이려고 할 것이었다.임동현 뿐만아니라 제갈창현도 풍일수는가만두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풍일수와 같은 사람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익이었다, 그는 음산한 독사와 같이 언제 어디서 갑자기 달려들어 물지 모른다.그래서 그는 10년의 약속이 시작도 되기 전에 내부에서 갈등이 생겨 벌써 지고 들어갈가봐 걱정되었다.아직까지는 그래도 자신이 그를 제압할 수 있고,그들 사이에도 이익 교환이 있어 다행이었다."임동현이 마성에 왔어???"하희라가 물었다."온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02화

    그녀의 목표는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제갈창현은 쓸데없이 참견한 자신의 뺨을 때리고 싶을 정도로 후회했다.솔직히 정상적인 남자라면 하희라 같은 이런 여자의 유혹을 이겨내기가 정말 어렵다.그가 잘난척해서 하희라를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희라 그녀 자체가 가시 돋힌 장미이기 때문에,한번 물들기만 하면 헤어 나오기 힘들 것이었다.지금 그는 더 중요한 일을 해결해야 했다.하희라를 건드렸다가는 선우청아가 나타나기도 전에 벌써 조사도한테 한수 지 게 될 것이었다.게다가 이 하희라는 마음이 엄청 큰 여자인데 정말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까???그렇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단순히 그녀가 선우청아를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하희라, 네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난 제갈과의 약속을 어길지언정 임동현부터 해치우겠어."풍일수가 끼어들었다."좋아!!! 풍일수, 네가 임동현을 해치울 수만 있다면 이 하희라가 네 사람이 되어주면 또 어때???"하희라도 일이 커질 것도 마다하고 부추겼다."진짜야???""물론이지!!! 나 하희라가 언제 뱉은 말을 주어 담은 적이 있어!""됐어!!! 너희 둘 다 그만해, 엉뚱한 소리만 하네, 풍일수, 내가 말해주는데 임동현의 신분은 대하의 혼-보라매와도 관련되어 있어, 구체적으로 무슨 신분인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지만 태자당의 8대 천왕 중 한 명인 진서형도 그래서 목숨까지 날려 먹은거야, 너 장난치지 마."제갈창현이 두 사람의 말을 끊었다.그가 더 이상 막지 않는다면 이 두 사람은 정말 임동현을 공격할 지도 모른다.하나는 시탐해 볼려고,다른 하나는 정말 싸울려고 했다.대하의 혼-보라매???하희라와 풍일수는 모두 깜짝 놀랐다.이건 임동현의 배경이 간단하지 않다고 제갈창현이 한 말보다 더 위압적이었다.보라매의 미움을 사고 싶은 가문이라고는 대하에 있을 수 없었다.그들은 모두 보라매에 사람을 넣을 방법을 찾고 있었다."제갈, 확실해??? 이런 말은 함부로 하면 안돼."풍일수가 물었다."맞아!!! 보라매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03화

    "이 일은 확실히 그래, 너희들이 임동현과 충돌할가봐 알려주는 거야, 알아서 잘 처리해."제갈창현은 말을 마치고는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고 일어나서 떠나갔다.풍일수와 하희라는 서로 눈을 마주쳤다.임동현의 신분에 보라매가 얽히면 곤란해진다.그렇다고 무서워서가 아니었다.대하의 최고 명문이 될 수 있는 가문이라면 어느 누가 잠재력이 없고 어느 누가 대하의 고층에 사람이 없을까?다만 그렇게 되면 임동현을 건드리기가 좀 곤난해진다.하희라는 별로 상관이 없었다, 그녀는 임동현과 원한도 없고 그냥 궁금해서 임동현의 내막을 알아보게 풍일수를 부추킨 것이었다.어쨌든 임동현이 그동안 벌린 일은 확실히 좀 요란했고 사람은 더욱 신비스러웠다.누구나 그의 내막을 캐서 알고 싶어했다.풍일수와 임동현의 사이에는 응어리가 있었다.유망이 그의 사람이라는 것을 누가 모를까? 그런데 결국에는 임동현 때문에 유씨네 집안 전체가 제거되었던 것이다.대신에 제갈창현이 충분한 이익을 주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제갈창현이 준 것이지 임동현이 양보한 것은 아니었다.이 일 때문에 마성의 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그를 두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의론하기도 했다.수하의 대장을 잃어버리고도 아무런 태도도 취하지 않았다고 그의 명성에 심각한 손상이 갔다.제갈창현은 당분간 어쩔 수 없지만,임동현은 어떻게든 해치워서 자신의 명성을 바로잡아야 했다.지금 보기에 이 일은 다시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 같았다."됐어, 나도 갈게, 풍일수, 너 그 꼴을 보니 담이 없는 것 같으니 임동현은 그래도 내가 직접 나서야겠어!!!"하희라는 떠나면서도 풍일수를 자극하는 것을 잊지않았다.풍일수는 혼자서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하희라의 자극적인 말 몇 마디에 임동현을 경솔하게 대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었다.이 일은 좀 더 꼼꼼히 생각해 봐야했다, 그렇지 않다가 그때 가서 정말 시끄럽게 되면 안되었다.............제갈창현의 전화를 받았을 때 임동현은 한창 조현영과 함께 마성을 돌아다니면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04화

    공항에서 돌아온 후 임동현은 그대로 큐브클럽으로 향했다.30분 전에 그는 이미 큐브클럽에 도착했다는 제갈창현의 전화를 받았다.하지만 그때는 그가 조현영을 막 공항까지 배웅하고 그녀가 아직 비행기에 오르기 전이였기 때문에 그는 가려고 하지 않았다.큐브클럽에 도착해 용건을 밝히니 한 종업원이 그를 데리고 맨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다.큐브클럽 맨 꼭대기 층에 올라가자 종업원은 임동현을 제갈창현의 전용 룸 문 앞까지 안내하고 돌아갔다, 이곳은 그녀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임동현은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을 밀고 들어갔다.그동안 실력이 부쩍 늘어나면서 임동현은 자신의 실력이 가져온 변화에 천천히 적응하기 시작했다.그는 잠재력이 얕아서 아직 대하의 세력구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지금 그의 실력에는 추성훈과 서만리도 상대가 안된다, 심지어 송어르신이 직접 그를 불러 만나기까지 했다.임동현은 나이는 많지 않았지만 그의 지위는 이미 제갈창현과 조사도 같은 젊은 세대를 완전히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었다.누가 젊은 세대의 진짜 일인자인가를 가리려고 한다면 임동현이 나서기만 하면 제갈창현과 조사도에게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이었다.젊은 세대는커녕 기성 세대, 심지어 대하 전체를 합쳐도 임동현은 최정상 그룹에 속할 것이었다.임동현이 문을 밀고 들어서자 젊은이 셋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그 중의 하나가 바로 제갈창현이었다.제갈창현은 임동현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일어서며 말했다."임형이 왔군요! 편히 앉게! 내가 소개할게, 이 두 사람은 모두 SCC의 창시자네, 이 사람은 풍일수라고 하고, 이 사람은 하희라라고 하네."풍일수는 독사 같은 눈을 가늘게 뜨고 임동현을 바라보며 일어나지도 않고 인사도 하지 않았다.임동현을 본 하희라의 두 눈은 반짝 빛났다.임동현이라는 이런 평범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멋있고 기품이 있을까?적어도 외모만 봐도 임동현은 주색에 빠져 속이 텅 빈 풍일수를 몇 단계 뿌리치고 있었다.제갈창현이라고 해도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05화

    호방에도 못 미친 진서형과 한민삼이 8대 천왕이 될 수 있으니 다른 6대 천왕의 실력도 불보듯 뻔했다!용방 강자가 호방에도 못 미친 사람들을 데리고 무슨 태자당 노름을 노는거야???마치 어른이가 애들 몇 명 데리고 흙장난하는 것처럼.그리고 태자당에 용방이 조사도 하나라면 용방이 셋이나 되는 SCC 와 어떻게 싸울 수 있어?아니면 태자당에게 숨겨놓은 사람이라도 있단 말인가?그 사람들이 숨어서 뭘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돼!혹시 모두에게 원수진 사람이 있단 말일까?그 원수에게 서프라이즈라도 보여주려고???"임형, 이번에 서울에서 태자당의 체면을 잘 구겨놨네, 마침내 우리 SCC도 한을 풀었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줄곧 태자당에게 눌리워 지냈다네."제갈창현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제갈형 무슨 농담을,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임동현, 네가 진서형을 죽였는데 진씨네가 아무런 말썽도 부리지는 않았어???"하희라가 곧바로 물었다."나도 몰라, 진서형이 사람을 고용해서 나를 죽이려고 해서 죽여버린거야, 진씨네가 나를 찾아올 면목이 있을까? 필경 진서형이 먼저 나를 건드렸으니 살인자는 벌을 받아 마땅한 거잖아!"임동현이 말했다.하희라는 임동현의 이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그녀가 계속하여 물어보려고 하는데 제갈창현이 앞질러 말했다."임형이 진서형을 죽여 태자당의 힘을 약화시켰으니 우리 SCC의 대공신일세."임동현은 어이가 없었다.진서형처럼 호방에도 못 미치는 쓰레기는 이 세 사람의 눈에는 완전 파리같은 존재일 것이다.지금 제갈창현이 그가 진서형을 죽인 것이 SCC에 큰 공헌을 세운 것이라고 감사해 하다니,임동현은 연기를 잘하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제갈형도 그만하세요."임동현은 자신이 모처럼 돌아왔는데 이 사람들이 너무 꾸물거려서 정말 재미가 없었다.여기서 꾸물거릴 시간이 있으면 돌아가서 어떻게 하면 돈을 마음대로 쓰고 더 많은 리치 포인트를 모아 체질을 돌파할지 고민하는게 나았다."좋네! 그럼 다시는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06화

    임동현이 말을 끝내자,현장에 있던 세 사람은 모두 대경실색했다.제갈창현조차도 임동현이 그런 말할 줄 몰랐다, 이건 분명히 남의 화를 돋구려고 고의로 말한 것이다.풍일수는 독사 같은 눈을 가늘게 뜨고 임동현을 쏘아보았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그가 화났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제갈, 내가 네 면목을 세우지 않는다고 하지 마! 너도 들었지, 누구는 전혀 대수롭게 여기지도 않거니와 나 풍일수마저도 안중에 없어.""왜? 나한테 사과하려는 거 아니었어?"임동현은 시치미를 떼고 물었다."너한테 사과한다고? 네가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 임동현, 진서형을 죽이고 진씨네가 너를 어쩌지 못한다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진씨네는 대하의 정상권하고 거리가 멀어."풍일수는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듯 말했다."풍씨네가 대단하다는 뜻이네?""우리 풍씨가 대단한지 아닌지는 나중에 알게 될 거야, 제갈, 오늘은 일이 있어 먼저 갈게, 안심해, 너하고 한 약속은 꼭 지킬거야, 하지만 10년의 약속 후에는 네가 끼어들지 않기를 바래."풍일수는 말을 마치고 일어나서 나갔다.오늘은 제갈창현이 있으니 분명 임동현을 해치울 수 없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임동현에게 본때를 보여줬을 것이었다.임동현이 보여준 실력은 겨우 호방 중기에 불과했다.하지만 그는 나이가 어리다, 제갈창현보다 열 살 정도 어리니, 그 나이에 호방 중기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틀림없이 천재급이었다.그냥 그렇게 가???진짜 재미없네!!!임동현은 풍일수가 바로 덤빌 줄 알았다!역시, 이 최정상의 도련님들은 진서형같은 부류들과는 차이가 있었다.적어도 속은 진서형보다 훨씬 깊었다.제갈창현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화를 피하게 되었다는 것을 풍일수는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고 그가 덤볐더라면 임동현은 그를 죽이지 않으면 병신으로 만들었을 것이었다."임형, 나의 면목을 봐서라도 잠시 풍일수와 충돌하지 않도록 해주게."제갈창현이 말했다.그가 이 두 사람을 부른 목적은 이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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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6화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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