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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5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연예계 여신 나문희는 이번에 연회를 주최한 비즈니스계 큰손의 초대를 받고 연회를 장식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

최고급 비즈니스 모임에는 일반적으로 스타를 초대한다.

이번 연회는 서울 비즈니스계 최고의 모임이었기에 나문희만 초대한 것이 아니라 연예계의 일류 심지어 초일류 연예인까지 초대했다.

그 외 무명 연예인들은 이번 연회에 참가하고 싶어도 올 수 없었다.

모임에는 비즈니스계에서 꽤 유명한 사람들이 참가했다. 그들은 자기들의 브랜드를 홍보해 줄 스타들을 연회에서 찾고 있었다.

운 좋게 큰손의 눈에 들면 그건 10년 혹은 20년 동안의 노력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었다.

임동현은 관미령이 지인과 얘기를 나눌 때 나문희에게 조용히 다가갔다.

"나문희 씨, 안녕하세요!!!"

임동현이 나문희 곁으로 다가가 말했다.

나문희는 연예계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렸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보니 분위기가 남다르고 얼굴에 미소를 띤 잘생긴 젊은이가 그녀의 곁에 있었다.

"임동현 씨인가요???"

나문희가 불확실한 듯 물어보았다.

나문희가 기억력이 안 좋은 게 아니라 3개월 만에 나타난 임동현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어서 그녀도 확인하기 어려웠다.

"다행히도 저를 잊지 않으셨군요."

임동현이 웃으며 말했다.

드디어 한시름 놓았다.

나문희가 임동현을 정말 잊어버렸더라면 임동현을 팬으로 여겼을 것이다.

"그럴 리가요!!! 임동현 씨가 부른 노래를 전 아직도 인상 깊어요. 그러니 임동현 씨를 어떻게 잊겠어요! 임동현 씨가 한 곡 만들어주셨으면 하는데요!"

나문희도 미소 지으며 말했다.

"물론 되죠!!!"

"그럼 약속한 거예요!!!"

"문희 씨, 누구예요???"

나문희의 맞은 편에 있던 남자가 물었다.

임동현은 그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 남자도 인기 연예인이었는데 아마도 인기 드라마에 나왔던 것 같았다.

이름이 뭐였지???

임동현은 기억이 안 났다.

"진하 씨, 여기는 임동현 씨예요. 제 친구예요."

나문희가 말했다.

진하???

임동현은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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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연회를 주최한 건 여러분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는 것 외에도 여러분께 한 사람을 소개하고 싶어서입니다."우연걸이 말을 마치자 누군가 무대 위로 올라갔다.임동현이 돌아보니 그 사람은 동래 글로벌의 서울 책임자 진휘가 아닌가???괜찮네!!!벌써 서울 비즈니스계 큰손을 알게 되다니.앞으로 투자도 쉽게 할 텐데.관미령에게 잡혀 사람들에게 소개하던 임동현의 울적했던 기분은 순간 좋아졌다. 그는 무수한 리치 포인트가 그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만 같았다."여러분께 소개할게요. 이분은 동래 자본의 서울 지사 책임자 진휘이니다. 동래 자본에 대해 잘 모르실 텐데 정식 명칭은 동래 글로벌 투자그룹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소문이 자자했던 19조 원을 가난한 산간 지대에 학교를 건설하도록 기부한 것이 바로 그들입니다."우연걸이 말을 마치자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의논이 분분하였다.그들은 비록 동래 자본을 잘 몰랐지만 19조 원으로 학교를 건설한 사실은 다 들어보았다.19조 원을 가난한 산간지대에 기부해 학교를 건설하도록 한 것은 대하 심지어 전 세계에서도 전례 없는 일이었다.게다가 명칭 뒤에 자본이라는 두 글자를 붙인 걸 보면 분명 자산이 몇백조 원 이상인 회사였다. 이건 비즈니스계의 정해진 룰이었다.자산이 몇십조 원 이하면 회사라고 불렀다. 몇십조 원에서 몇백조 원 사이면 그룹이라고 불렀고 몇백조 원에서 천조 원 사이면 자본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천조 원 이상이면 재벌이라고 불렀다.이는 전 세계 비즈니스계에서 공인하는 룰이었다.회사 명칭으로부터 이 회사의 규모를 알아볼 수 있었다.재벌의 수준에 오르면 한 지역의 경제를 쥐락펴락할 수 있었다."동래 자본은 비록 설립된 시간이 길지 않지만 짧디짧은 몇 개월이란 시간 내에 190조 원을 넘어선 건 비즈니스계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 진휘 씨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여러분, 좋은 밤입니다. 저는 진휘라고 하며 동래 자본 서울 지사의 책임자입니다. 동래 자본은 열정과 활력이 넘치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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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89화

    관미령은 긴장한 마음을 안고 진휘를 따라 방에 들어갔다. 그러나 방에 들어간 그녀는 놀라운 장면을 보게 되었다.임동현과 운서가 방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니!!!이게 무슨 일이람???대체 무슨 일이지???내가 잘못 본 건가???관미령은 눈을 비볐다. 그러나 눈앞에 있는 장면은 여전히 그대로였다."엄마!!!"운서가 관미령이 들어오는 것을 보자 그녀를 불렀다."관 이모, 앉으세요!!!"임동현이 말했다.관미령은 미처 반응하지 못했다.이어 진휘의 행동은 더욱더 믿을 수 없었다.이때 진휘는 임동현의 뒤에 가서 공손한 자세로 서 있었다.이게 무슨 상황이지???관미령은 인생관이 뒤바뀌는 기분이 들었다.진휘는 누구인가???동래 자본의 서울 책임자였다.그는 거액의 현금을 거머쥐었다. 최근 한 달 동안 그가 써버린 돈만 해도 몇십조 원에 달했다.그런데 지금 이 순간 그가 공손한 자세로 임동현의 뒤에 서 있었다.게다가 임동현은 당연하다는 듯한 표정이었다.관미령은 머리가 어지러웠다.어리둥절해하며 자리에 앉아 뭔가 물어보기도 전에임동현이 말했다."관 이모, 별다른 일은 없어요. 제 신분을 밝히려는 것뿐이에요.""사실 저의 진실한 신분은 동래 자본 막후의 대표예요. 바로 동래 자본의 실세죠. 동래라는 이름도 제 이름에서 딴 것이에요. 진즉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모가 그동안 저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으셔서 말하지 못했어요.""게다가 그때는 제가 말했어도 이모는 믿어주지 않으셨을 거예요. 제가 허튼 소리하는 줄로만 아셨겠죠.""마침 오늘 진휘가 여기에 있어요. 동래 자본의 서울 책임자가 여기 있으니 저를 이젠 믿으실 수 있겠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지금 물어보셔도 돼요."임동현은 말을 마치고 나서 관미령이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그러나 관미령은 아직도 머리가 어지러운 상태였다!!!임동현이 방금 뭐라고 했지???임동현이 동래 자본 막후의 대표라고???진휘가 공손한 자세로 임동현의 뒤에 서 있는 게 아니었더라면 관미령은 임동현을 미쳤다고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90화

    세 사람은 로비로 돌아왔다.관미령은 더는 이곳에 있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빨리 돌아가서 오늘 있었던 일을 잘 정리해야 했다.임동현과 운서는 더욱더 이런 연회를 좋아하지 않았다.그래서 세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문이 있는 곳으로 갔다.하지만 로비를 지날 때 누군가 임동현을 잡았다."임 선생, 절 위해 노래 한 곡 써주겠다고 하셨는데요."나문희가 임동현을 자고 말했다.임동현은 어이가 없었다. 그냥 예의상 했던 말뿐이었는데 말이다.나문희가 그 말을 믿었다니.하지만 이미 내뱉은 말을 부정할 수도 없어서 뒤로 미루기로 했다.지금 그는 노래를 쓸 시간이 없었다!!!"나문희 씨, 연락처를 주시면 나중에 노래를 다 쓰고 연락드릴게요. 창작하려면 영감이 필요해요. 억지로 쓴 노래는 별로거든요.""좋아요!!! 그럼 꼭 좋은 노래 한 곡 써주세요!!! 대충 쓰면 절대 안 돼요!!!""네!!! 꼭 그럴게요!!! 노래를 쓰고 나서 다시 연락드릴게요!!!"두 사람이 연락처를 주고받고 나서 임동현은 그곳을 떠났다.관미령은 임동현과 나문희가 연락처를 주고받는 것을 보자 기분이 안 좋았다.관미령은 임동현의 진실한 신분을 알고 난 뒤 여자들이 임동현에게 다가가면 왠지 운서에게서 임동현을 빼앗아 가는 것만 같았다.지금의 임동현은 과거의 가난뱅이가 아니었다.세 사람은 주차장에 도착한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날은 어두워졌고 임동현은 벤츠를 몰고 스타 스카이호텔로 돌아갔다.관미령은 운서와 함께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갔다."운서야, 임동현의 신분을 진즉 알았던 거냐?"관미령이 운전하면서 물었다."저도 어제 막 알았어요. 임동현이 저에게 3,800억 원짜리 정원을 보여주었어요. 그 정원은 아주 예뻤어요."운서가 대답했다.임동현의 몸값이 190조 원이 넘고 그가 3,800억 원짜리 집을 산 것을 알아도 전혀 놀랍지 않았다. 관미령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그런데 왜 어제저녁에 얘기하지 않았어???"관미령이 물었다."엄마, 임동현의 몸값이 몇백조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391화

    "이…………" 운종해는 잠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그는 관미령이 들려준 이 소식에 적지 않게 놀란 나머지 어리둥절했다.비록 임동현은 모든 면에서 출중했지만,아직은 대학생일 뿐이고, 평시에 그가 보여준 모습으로만 봤을 때, 하나도 일억의 자금을 가진 리더처럼 보이진 않았다.그가 여태까지 봐온 억만 부자들이나 혹은 그가 옛 상관을 따라다니며 만났던 대하의 고위층 사람이든이렇게 큰 인물들의 몸에선 항상 무형의 기세를 가지고 있어 무심코 뿜어내기만 해도 일반인들에게 엄청난 억압을 줄 수 있었다.적어도 그가 여태껏 접촉해 왔던 사람들은 그랬다, 일거수일투족은 항상 사람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였다.하지만 임동현과 오랫동안 접촉하면서 임동현한테서는 그런 기세를 느끼지 못했다, 그냥 옆집 사내아이 같았다.성격도 좋고 친근하기만 한 임동현이 어떻게 동래자본의 사장일 수가 있지?운종해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그는 몰랐다, 임동현이 그들과 함께 있을때 일부로 기세를 숨겼다는걸, 아니면 운종해 가족은 허리도 바로 못 펴고 다녔을 것이다."그 두 임동현이 정말 같은 사람이라고?? 날 속이지 않은 게 확실해??" 운종해가 정신을 추스르고 물었다."확실해요!!! 임동현은 이미 저와 다 말했어요. 저의 우미인을 인수할 시간이 없다고 했고, 자신의 동래 자본도 모두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고 했어요." 관미령이 진지하게 말했다.운종해는 갑자기 임동현이 정말로 동래자본의 사장이라면 분명히 자신의 실력만으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아직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으니까.그렇다면 임동현의 신분은 분명히 보이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을 거고, 만약 그렇다면 한씨네가 건드린 대인물은 혹시 임동현이 아닐까?충분히 그럴수 있어!!!새로 설립된 회사는 몇 달 만에 가치가 1조 위안을 넘어섰고, 거기다 사장이 대학생이라면 배후에 강력한 지원이 없으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하여 임동현의 정체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해."임동현이 정말로 동래자본의 사장이라면, 한씨 집안의 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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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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