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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단지 1,000조 은하 화폐로 몇백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사는 작은 생명체 행성을 무장하려 한다면 충분히 모든 사람들을 완전히 무장시킬 수 있었다. 심지어 요구에 부합되는 바크행성 사람들에게 중형 갑옷을 줄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바크행성의 전력은 확실히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우르크는 임동현의 말을 듣고 침묵에 잠겼다. 원래 그는 바크행성을 구한 임동현에게 큰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라이프 스톤을 선물하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순간, 그는 임동현의 제안을 거절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바크행성을 더욱 강력하고 경쟁력 있게 만들고 적과 대면할 때 스스로를 보호할만한 능력까지 갖출 기회가 주어지자, 현재 바크행성의 권력자로서 우르크는 정말 거절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일찍이 큰 세력에게 침략당했을 때의 무력감을 뼈절이게 느꼈었기 때문이다. 혈족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고, 근 억명에 가까운 인구에서 단지 몇 백만만명이 남을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한 무력감 말이다...

그러나 임동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우르크의 본래 취지와는 다소 모순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머릿속으로 끝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었고, 도저히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임동현은 우르크의 복잡한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먼저 입을 열었다.

“어르신, 어르신께서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저는 이 돌덩이를 받을 수 없습니다. 돈은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지 않은 물건입니다. 하지만 지금 방치되거나 지체된 모든 일들이 다시 시행되기를 기다리는 처지에 있는 바크행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물건일 테지요. 잘 생각해 보세요. 만약 여전히 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우시다면, 저는 이 돌덩이가 아주 마음에 들지만 어르신께 돌려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말을 마친 후 상자를 돌려주었다. 수백 년 동안 산전수전을 다 겪은 우르크는 임동현의 뜻을 알아차리지 못할 리가 없었다. 이것은 그가 승낙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지 많은가!

이때 우르크는 두 눈에 눈물을 머금고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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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크행성에서의 일은 완전히 끝났다. 애당초 임동현은 바루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그와 함께 바크행성에 온 것이었다. 그 때문의 뜻밖에 이렇게 큰 수확을 얻을 줄은 전혀 몰랐다.우주의 보석인 라이프 스톤을 하나 더 얻었을 뿐만 아니라, 50,000리치 포인트까지 획득했다. 다음 경지로 나아가기 위해 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얼마 안 있으면 그는 정말로 은하계에서 무적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이튿날 아침 일찍, 임동현은 유진희와 바루를 데리고 수백만의 바크행성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크행성을 떠났다. 제국의 연회까지는 석 달이나 남았기에 지금 서둘러 돌아가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았다. 임동현은 또 다른 시공간에 사는 늙은 임동현이 남긴 모든 메시지를 훑어보았다.그들은 지금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원주민 행성 하나를 찾아냈다. 별하늘전함의 속도로는 보름 정도밖에 안 걸릴 것이고, 이미 발견되어 노예의 인장이 찍혔을지도 모르니 일단 가서 실제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았다. 별하늘전함은 방향을 정확히 잡고 급속도로 질주해 갔다....제역은 제국의 공개선언 이후 서서히 정상 궤도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제국 은하 군부와 4대 신전이 순찰하고 있으니 천조의 잔당은 감히 나타나지는 못할 것이다.이 무렵 제역의 무역 행성의 격투장에서 두 마리의 거대한 야수가 서로를 미친 듯이 물어뜯고 있었다. 주위의 수많은 관중이 큰 소리로 호응하고 있었다.“물어 죽여!”“빨리 물어 죽여!”“이 망나니야! 당장 물어 죽이란 말이야!”“멍청아, 허벅지가 아니라 목덜미를 물어야지!”“허벅지 말고 목덜미라고, 귀먹었어?”“밥 안 먹었어? 약해빠져서!”곧이어... 두 짐승 중 한 마리가 울부짖었고 마침내 투수의 싸움이 막을 내렸다.“하하하... 이겼어! 이겼어! 부자 되겠구나!”“이 짐승이 이길 거로 생각했다니, 정말 쪽박이구나.”현장에 있던 관객들 중 일부는 기뻐하고 일부는 절망했다. 그들은 모두 돈을 걸고 이 놀음에 참여했다. 이기면 신이 나고 지면 넋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120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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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1202화

    ‘앞으로 움츠린 날개를 펼 날만 남겠구먼!’주홍우는 재능이 뛰어나지 않았기에 진작 수련을 포기했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는 실력이 강해지고 가문의 중시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하지만 재능이라는 건 노력을 한다고 해서 메꿔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수련을 포기해야 했다.하지만 지금 천부적인 재능을 얻어 가문의 1순위와 2순위 후계자를 모두 제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주홍우는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단 말인가?‘계씨 가문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백씨 가문에게 멸문당했다니, 결국 이 기회가 나한테 넘어오는구나. 나 천운의 사나이인가?’일찌감치 사그라들었던 주홍우의 야망은 다시 불타올랐다. 그는 흥분에 겨워 얼굴까지 새빨개졌다.‘이제 몰래 사람을 데리고 노예의 인장을 찍는데 성공한다면 나를 무시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야. 그럼 가문의 중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단한 천재로 거듭날 수 있고, 심지어 용예천과 같은 제역의 천교로 되어 수많은 여인들의 추앙을 받을 수도 있을 텐데 말이야.’그 생각에 주홍우는 피가 들끓었다.하지만 이 일은 제대로 잘 계획해야 했다.우선 이 소식을 절대 유출해서는 안 되었고, 가문에게도 절대 알려지면 안 되었다. 아니면 그에게는 아무것도 차려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남몰래 모든 것을 진행해야 했다.행성급 장성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원주민 행성이라면 생각보다 상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는 게 좋았다. “당신 말이 모두 사실이야?”주홍우가 흥분을 가라앉히고는 물었다.“당연하지! 내가 왜 이런 걸로 거짓말을 하겠어? 죽으려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말이야.”계형우가 침착하게 대답했다.“알았으면 됐어! 그럼 그 행성은 어디에 있는 거야? 정확한 위치가 어떻게 되는데?”“내가 알려준다면 당신은 나를 풀어주고 많은 돈을 줄 것을 약속해.”“지금은 당연히 안 되지! 당신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안 그래?”“그게.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1203화

    임동현은 일행과 함께 계속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그는 지구의 위치가 이미 계씨 가문의 생존자에 의해 드러났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계씨 가문의 핵심 인원들을 모조리 제거해버리면 아무도 지구의 위치를 알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는 큰 오산이었다. 계씨 가문 생존자들의 존재를 완전히 까먹은 것이었다.게다가 임동현은 우주 지도에서 지구의 위치를 숨겼으니 지구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은 맞지만 동시에 지구가 은하 제국의 고등 공민 행성이라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없었다.그래서 주홍우는 지구가 원주민 행성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그는 지금 온갖 방법을 동원해 남몰래 주혈주를 구매하고 믿을 만한 든든한 고수를 모집하려고 했다.주씨 가문에는 항성급, 그리고 우주의 경지에 달하는 고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주홍우는 이 일을 가문에게 알릴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원래 그의 것으로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문에게 뺏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나중에 주홍우에게 어느 정도의 보상을 준다고 해도 직접 원주민 행성을 하나 확보하는 것으로 얻는 이익보다는 많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행성급 장성의 전력을 보유한 원주민 행성의 가치는 분명 엄청날 것이다.오랫동안 잠적해 버렸던 주홍우의 야망은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이제는 먹고사는 데에만 만족하지 않고 실력을 키워 가문의 모든 후계자를 발밑으로 짓누르고 제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었다.하지만 너무 사람들의 시선에 끌면 안 되었기에 주홍우는 최저급 전함을 타고 지구로 향할 예정이었다.이렇게 하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는 몰라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소리 소문 없이 지구에 도착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15일 후.주홍우는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계형우와 함께 조용히 제역을 떠나 지구로 향했다.하지만 최저급 전함의 속도로 최소 3, 4개월은 가야 지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같은 시각, 임동현 등 일행이 타고 있는 별하늘전함도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다.임동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1204화

    공중에 머무른 전투기는 무수히 많은 미사일을 별하늘전함을 향해 조준하고 있었다.이 행성의 사람들은 별하늘전함이 도대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들이 별하늘전함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해도 별하늘전함은 일말의 타격도 받지 않고 끄떡없을 것이다.사실 전투기를 운전하고 있는 비행사들은 별하늘전함을 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이 거대한 녀석의 정체는 도대체 뭐지? 그야말로 괴물이 따로 없잖아. 웅장함과 풍기는 카리스마로 봐선 절대 이 행성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야.’그들도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아마 외계에서 만들어낸 물건인 것 같았는데 상대가 적의를 품었는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그들은 재빨리 이곳의 영상을 이 행성의 거물들이 모여있는 통제실로 보냈다.임동현은 하늘 위로 가득 떠 있는 전투기를 보더니 이젠 나갈 타이밍인 듯싶었다.별하늘전함의 문이 열렸는데 이를 본 전투기를 운전하고 있던 비행사들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들은 저도 모르게 손으로 발사 버튼을 꽉 쥐었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들은 바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다.임동현은 유진희와 같이 천천히 별하늘전함의 대문으로 향했고, 바루는 통제실에서 별하늘전함을 운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임동현은 앞으로 통제실을 모두 바루에게 맡길 생각이었다. 그러면 마음도 조금 더 놓을 수 있었다.이 행성의 수령은 별하늘전함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이상한 모양의 외계 생명체가 아닌 두 사람을 발견하고는 그들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임동현은 별하늘전함을 나서고는 하늘을 가득 메운 전투기를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여러분은 긴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절대 여러분을 해치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당신들은 누구예요? 이곳에는 왜 온 것이죠?”한 전투기 지휘관이 물었다.“저는 3급 문명 은하계에서 왔습니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여러분들의 행성을 은하 제국에 등기하기 위해서입니다.”임동현은 미리 생각해 두었던 이유를 말했다.만약 구해주러 왔다고 하면 아마 아무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1205화

    “이 행성의 책임자가 누구죠? 나와서 나랑 얘기했으면 하는데요. 당신들이랑 얘기해 봤자 당신들은 못 알아들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잖아요.”임동현이 말했다.“죄송합니다, 똑똑히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내보낼 수 없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적인지 아군인지 판단이 서지 않으니까요.”임동현은 난감한 기색이 역력했다.그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정말 적의가 없어요, 왜 내 말을 믿지 못하는 거죠?”“적의가 없다면 증거를 제시해 봐요. 그 어떤 사람이 이런 상황에 처해도 낯선 사람의 말을 믿지 못할 거란 말이죠,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해해 주세요.”별하늘전함이 워낙 웅장하고 위엄 있어 보였고, 또 임동현은 3급 문명에서 왔다고 하니 상대방은 저도 모르게 예의를 갖추면서 말했다.임동현은 상대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엇을 증거로 보여야 한단 말인가?임동현은 잠깐 고민에 빠지더니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오른쪽 전방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높은 산봉우리가 솟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광활하고 푸른 초원에서 유난히 눈에 띄었다.갑자기 임동현에게는 좋은 아이디어 하나가 번뜩였다.‘상대가 나를 믿지 못하니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보여줘야 해. 내 진짜 실력을 조금 드러낸다면 이 사람들도 알게 될 거야. 만약 내가 적의를 품었다면 그들은 반항할 여지도 없이 당했을 거라고. 그래야 내가 나쁜 마음을 먹지 않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지. 그래! 바로 이렇게 하는 거야!’“좋아요! 그럼 한 번 증명해 보죠!”말을 마친 임동현은 손가락으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높은 산봉우리를 가리키며 말했다.“저 산 보이시나요?”“당연히 보이죠. 저건 설용봉이에요. 청운 초원에서의 가장 높은 산봉우리일 뿐만 아니라 운유성에서도 가장 높게 솟고 큰 산봉우리예요.”“그럼 한 번 잘 보세요! 제가 보여드릴 건 바로 저 산 위에 있습니다.”임동현이 말했다.전투기 지휘관은 임동현의 의도를 전혀 알아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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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7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6화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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