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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8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하지만 도화는 그를 상대하지 않았다.

그녀는 한바퀴를 돌아 좀 젊고 외모도 괜찮은 두명을 찾아가 투자상담을 했지만 모두 실패하였다. 회사에서 아직 규모가 이토록 큰 영화에 투자할 계획은 없다며 도화를 거절했다.

영화의 투자계획은 6조 내지 10조, 금액이 너무 커서 아무나 감당할수 있는게 아니었다.

일부 회사는 시가가 몇십조, 심지어 몇백조 되어도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에 영향 주지 않는 상황에서 몇조를 지출하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도화야! 어떻게 됐어?" 나이가 좀 먹은 예쁜 여성이 도화를 찾아와 물었다.

그녀는 바로 도화의 매니저 진홍이다.

도화가 학교에서 졸업하고 이자리까지 고생한걸 옆에서 봐온 사람이기도 하다.

도화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다 실패했어요. 언니쪽은요?"

"나도! 하! 이처럼 제작이 큰 영화에 투자할수 있는 회사가 적긴 해. 할수 있는 회사는 거의 다 상담해봤어." 진홍이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언니! 결국 몸을 팔아야 하나? 지금 시장 상황이 이렇잖아. 노력이나 연기는 소용없고 마음 먹어 영혼을 팔면 누구나 주인공을 할수 있는 세상!" 눈시울이 붉은체 도화가 물었다.

"아이구! 도화야, 그렇게 생각하지 마. 정말 안돼면 우리가 그만두면 되잖아! 그 감독님이 뭐라고 사람을 맘대로 출연금지 시켜? 널 출연금지 시키면 언니가 그 사람 일을 다 털어놓을 테니 같이 죽는거지 뭐!" 진홍이 도화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때 누군가가 그들에게 말을 걸었다.

"도화씨! 영화에 투자가 필요한가요?"

목소리에 따라 시선을 돌리니 엄청 잘생긴 청년이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임동현은 원래 음식을 좀 먹고 돈을 기부한후 떠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신력이 업그레이드 된후 그는 시력과 청력이 매우 예민해진 데다

도화와 진홍이 멀리서 대화를 나눈것도 아니라 내용을 거의 다 들었다. 투자가 필요한건가?

이건 완전 하늘에서 떨어진 리치포인트잖아?

비록 많은건 아니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지!

그리고 영화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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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화야, 이분은 누구신지?" 진홍이 물었다. 도화 친구중에 이런 분이 있었나? 전혀 모르고 있었다!그녀와 도화는 거의 매일 붙어 있었고 도화 몸에 점이 몇 개 있는지도 똑똑히 알고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도화 친구와는 거의 다 아는 사인데 임동현이라는 사람은 들어본적이 없었다!임동현을 작업실로 영업하고 조금만 포장하면 돈줄이 될것이다! 지금은 데이터만 보는 인지도 시대고임동현의 외적조건은 여성들의 눈길을 끌만하다. 자신이 조금만 손질하면 임동현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연령대 연예인중에서 원톱이 될것이다. 그러면 광고섭외가 셀수 없이 들어오고 인기가 몇년 안가더라도 그가 번 돈으로 온 작업실이 맘 편히 후반생을 살수 있다. "언니, 이분은 임동현씨에요. 저번에 호성시에서 날 구해준 사람." 도화가 대답했다."아, 이분이 임동현씨구나. 안녕하세요! 저는 도화의 매니저 진홍이라고 해요!" 진홍이 손을 내밀며 임동현에게 인사를 했다.호성시에서 있었던 일은 도화한테서 들었지만 그녀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금방 데뷔한 여자 연예인으로서 성희롱 당하는건 너무 흔한 일이고 큰 사고가 없었으면 됬다."안녕하세요!" 임동현도 손을 내밀어 진홍과 악수를 했다.이어서 그는 말했다. "도화씨가 저를 기억해주니 영광이네요! 제가 별로 한것도 없는데 은인이란 말은 너무 과분해요! 요줌 찍고 있는 영화가 투자 필요하다면서요?""네! 그렇습니다! 전의 투자가 취소되어 현재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어요. 하지만 금액이 좀 과해서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도화가 쓸쓸하게 말했다. "제가 투자 할게요!"도화가 잠시 어리둥절했더니 기뻐하며 물었다. "임동현씨도 영화를 투자하나요?""투자한적은 없지만 이제 시도해볼려구요!"도화가 잠시 고민하다가 말했다. "처음이라면 금액이 작은 영화로 시작하는게 종을거에요. 제가 소개해드릴게요.""도화씨가 찍고 있는 영화를 투자하면 안돼나요?" 임동현이 의혹스러웠다."저희 영화가 투자금액이 좀 커서 그래요. 최선을 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70화

    그녀는 이 바닥에 들어선지 오래 됬고 젊고 순진한 도화와 같은 아무도 모르는 아마추어가 아니다. 투자자가 금액이 적다며 아무 이유없이 투자를, 그것도 몇 백억을, 추가하는 건 본적이 없었다.성격이 그렇다. 할거면 최선을 할거다. 다 개소리!돈이 하늘에서 떨어졌나?이것은 완전 상식을 어긋난것이고 허세를 부려도 너무 과하다. 조금이라도 합리적이라면 아마 속았을것이다. 임동현의 외모가 너무 치트키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녀는 임동현의 거짓을 바로 밝히지 않았다. 그가 다음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만약 진홍이 도화랑 호성시의 모임을 참가했으면 이런 오해는 없었을 것이다.그때 모임을 참석한건 다 호성시에서 이름 알려진 분들이며 재산이 몇 천억 심지어 몇 조도 돼는 분들이다! 임동현이 그런데서도 물 만난 물고기마냥 여유로운데 뭐하러 금방 데뷔한 연예인을 속는가? "안 될게 뭐가 있어요! 그럼 이렇게 결정하죠! 제가 투자할것이니 도화씨는 연기에만 집중하세요. 부족하면 추가할게요!" 임동현이 호탕하게 말했다."임동현씨, 진심 너무 고마워요! 저번에도 절 구해줬는데 오늘 또 한번 도와줬네요. 어... 어떻게 고마움을 전할지 모르겠네요!" 도화가 말하면서 임동현한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그녀는 임동현의 말에 굳게 믿고 있었다.임동현의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그의 백억넘는 스포츠카도 타봤기 때문이다. 임동현이 서둘러 도화를 일으켰다.이게 뭐하는거야!남한테 보이면 또 뉴스가 될것이다.떠오르는 스타 도화가 낯선 남자한데 90도로 인사.완전 헤드라인각이다!그는 이런식으로 대중앞에 이름 알리기 싫다!진홍도 바로 도화를 일으켜 품속에 안았다.도화가 이런 행동을 할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진이라도 찍히면 아무리 아니라고 설명해도 쇼용이 없을것이다.진홍은 조심스레 주위를 훑었다. 다행하게도 그들이 코너끝에 서있어 아무도 눈치를 못챘다. "도화씨, 이건 너무 과홰요!" 임동현이 말했다."도화야, 지금 이게 뭐하는거야! 사람들이 보면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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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이 안 맞으면 어떡하지? 누구 말을 들어야 하지?하지만 단독 자본이라면 이런 고민은 필요 없었다. 투자자 한 명이 하는 말대로만 하면 되었다.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었다."감독을 바꿔도 돼요?" 임동현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네???" 마화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마화뿐만 아니라 도화와 진홍도 놀란 표정이었다.그들은 임동현이 이런 요구를 제기할 거란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마화는 순간 깨달았다.방금 도화를 욕한 것 때문에 임동현의 미움을 샀다는 것을.임동현 앞에서 임동현의 여자친구를 욕하는 것은 임동현을 욕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마화는 조금 후회가 되었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상황을 잘 알아본 뒤에 얘기했을걸.이제 어떡하지?마화는 비록 영화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사람이었지만 프로젝트의 핵심은 투자자였다.투자자의 투자가 없다면 프로젝트는 계속될 수 없었다. 반대로 현 감독 대신 유명세가 있는 아무 감독이나 데려와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임동현이 정말 이 영화의 투자자가 된다면 감독을 바꾸는 건 어렵지 않았다.그 이유는 간단했다. 감독을 바꿔도 영화는 찍을 수 있지만 투자자가 없으면 안 되었기 때문이다."임... 임동현 씨! 저 방금 사실은..."마화가 설명하려 했지만 임동현이 그의 말을 끊어버렸다."감독을 바꿀 수 있어요? 없어요?" 임동현은 도화와 진홍을 쳐다보며 말했다."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진홍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임동현이 곧바로 말했다. "바꿀 수 있는 거면 됐어요. 도화의 매니저라면서요? 이 일은 당신에게 맡길게요. 일단 1,900억 원 투자할게요. 부족하면 더 추가할게요."이때 임동현의 휴대전화가 울렸다."여보세요!" 임동현이 전화를 받았다."임 대표님, 여기 있는 계약서에 사인해 주셔야 하는데요! 지금 호텔에 계시나요?" 서울 투자팀의 책임자인 진휘가 말했다."나 지금 60층 로비에 있어요. 지금 여기로 와요. 마침 진휘 씨를 찾으려던 참이었어요." 임동현이 말했다."알겠습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 273화

    마화는 제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방금 임동현이 뭐라고 했던가?일단... 1,9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나중에 부족하면 더 추가하겠다고?이 돈을 만약 마화에게 준다면 마화는 이 영화를 세계에 이름을 떨칠 영화로 만들 자신이 있었다.그때 가면 마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이 될 수 있었다.지금은 국내에서만 유명한 감독이고 국제적인 감독은 아니었다. 국내와 국제는 한 글자 차이지만 신분과 지위가 전혀 달랐다.시사회를 여는 국제적인 감독들은 호소력이 짙고 자신보다 10배는 더 훌륭했다.그런데 지금 내가 상황 밖으로 쫓겨나다니?비록 이 영화를 여태껏 마화가 알선했다지만 돈만 충분하다면 진홍이 작가와 영화 프로듀서, 감독을 찾아 다시 찍을 수 있었다. 그러면 이 영화는 마화랑 전혀 상관이 없게 된다.이를 어쩐담?국제적인 감독이 될 기회를 이대로 지나쳐 버려야 한다니?순간 마화는 혈압이 상승하며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 같았다.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아야 했었는데!지금 주변에 있는 연예계 인사들 때문이 아니라면 마화는 임동현에게 무릎 꿇고 사죄할 마음도 있었다.이 기회를 잡는 것뿐만 아니라 임동현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이기도 했다.임동현은 분명 최고의 부잣집 도련님이었다.하지만 마화는 이미 임동현의 미움을 샀다.나중에 임동현이 트집이라도 잡는다면 마화는 연예계에 남아있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었다.진휘와 진홍은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그다음 일은 두 사람이 알아서 처리할 것이다. 그러니 임동현은 더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임동현은 1,9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가볍게 여겼다. 하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이쪽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일을 마친 진휘는 일하러 내려갔다. 이미 퇴근한 뒤였지만 그는 아직 처리할 계약서들이 남았다. 그는 자원해서 일하는 것이었다. 임동현에게서 받는 월급은 다른 회사의 5배였기 때문이다.임동현은 계속해 코너에 가서 앉았다.마화는 임동현 바로 옆에 서서 임동현에게 설명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왕 사장은 난처해졌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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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이 잘난 외모의 사기꾼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그 말을 입 밖에 내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그녀는 얼굴이 빨개졌다."너... 이 계집애야, 왜 진즉 얘기하지 않았어!" 진홍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지난번에 얘기했잖아요! 언니가 신경 쓰지 않았던 거예요. 아니... 진홍 언니, 얼굴이 왜 빨개졌어요?" 도화가 진홍의 얼굴을 보며 물었다."아니야! 괜찮아! 화장실 다녀올게. 임동현 씨랑 얘기 나눠." 진홍은 얼굴을 감싸며 달려 나갔다.화장실에서 진홍은 세수하고 나서 거울 속의 자신을 들여다보았다.진홍은 30대였지만 몸매는 소녀 못지않았다. 게다가 소녀에게는 없는 성숙한 매력도 있었다.세수하고 난 뒤 진홍의 민낯도 연예인 못지않았다.진홍은 자신의 조건에 자신감이 있었다. 젊은 남자들 가운데 진홍처럼 성숙한 여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그런데 임동현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 것 같았다.설마 임동현이 도화처럼 청순한 여자만 좋아하는 건가?진홍도 임동현처럼 완벽한 남자에게 마음이 갔다.진홍은 올해 33살이었다. 그녀도 믿을 만한 남자를 찾고 싶었다. 임동현처럼 명문가의 도련님과 만나지는 못해도 임동현이 가끔 자신을 떠올려 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아이까지 있었으면 완벽할 것이다.그런데 임동현은 진홍에게 별로 관심 없어 보였다.임동현은 모르고 있었다. 성숙한 미녀에게 찜 당했다는 것을.사실 임동현을 찜한 미녀는 한 명뿐이 아니었다.임동현은 구석진 곳에 앉아 마지막 기부 행사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도화가 그의 곁에서 그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마화도 그들 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임동현과 도화가 웃으며 얘기 나누는 모습을 보니 함부로 다가갔다가 임동현의 반감을 살까 봐 두려웠다.사실 이런 발표회는 국내 영화계 상류층 인사들끼리 모여서 영화계의 다음 단계 발전 방향을 토론하고 협력 파트너를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물론 신분이 높은 영화인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것이 필요했다.얼마 뒤, 60세 정도로 보이는 노인이 무대에 올라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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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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