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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고청아는 상상치 못했다.

이강현의 완벽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니.

‘그는 방금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았나? 정말 신기하군.’

이강현은 눈살을 찌푸리며 고청아를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갔다.

이로 인해 고청아는 분노했다.

그녀는 고씨 가문의 소중한 딸이며, 한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중 하나라고 여겼다.

어떤 남자라도 그녀를 보면 빠져들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원한다면, 많은 한성의 부자들이 니를 따라다닐 것이야!’

그러나 이강현, 고씨 가문에서 유명한 찌질이가, 자신을 무시하다니!

팍!

고청아는 직접 달려가 이강현의 옷을 잡고, 그의 뺨을 때렸다.

그녀는 매우 무례하게 이강현의 코를 가리키며 소리쳤다.

"이강현, 너무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것이 아니야? 너는 단지 우리 가문이 데려온 개일 뿐이야. 감히 나를 무시하다니! 내가 한마디하면, 너는 한성 모든 남자들의 적이 될 것이야!”

고청아는 말할수록 화가났고, 이강현을 보는 그녀의 눈빛에는 원망이 더해졌다.

‘이런 쓸모없는 쓰레기가 어떻게 나를 무시할 수 있지?’

이강현는 고청아의 갑작스러운 한 대에 멍해졌고, 그런 다음, 얼굴을 찡그리며 고청아에게 경고했다.

"고청아, 나는 너를 괴롭히지 않았어, 이 뺨은 일단 기억해두고, 다시는 나를 건드리지 마!”

말하고, 이강현은 돌아서서 걸어가려 했다. 이 때, 고청아는 자신이 체면을 잃었다고 느꼈다.

“이강현, 이제 나를 위협까지 해?”

고청아는 즉시 큰 소리로 야단을 쳤고, 그녀의 몇몇 친구들도 이강현을 비난하며 말했다.

"이런 찌질이가 우리 청아 언니를 위협하다니!”

"청아 언니, 이 놈이 정말 미친 것 같아! 이게 언니가 말한 고씨 가문의 쓰레기야?”

"우리 청아 언니에게 빨리 사과해!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줄 알아!”

이강현은 눈살을 찌푸리며, 특히 이런 화려하게 치장한, 악독한 마음을 품은 여자들을 보며 말했다.

"청아 여신, 정말 운이 좋네, 여기에서 만나다니.”

바로 그때, 약간 건방진 남자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모두가 소리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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