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ntract with my clumsy and pretty secretary

A contract with my clumsy and pretty secretary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5-14
By:  Naulis Machado Completed
Language: English
goodnovel18good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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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death of his wife Andrea Laureti he became a man, stubborn, closed and dominant.with a five year old child, and the most important company in his charge if life becomes chaos until she arrives, Amber Rodriguez, his new secretary, an extremely clumsy, but unfortunately sexy woman lo, who will turn the arrogant CEO's world on its head, because he needs a solution to his problems, and she a way out of hers, so he proposes a deal, a deal that benefits them both, what could go wrong? Second book of the trilogy, secre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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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1

“야, 기태안, 너 오늘 한다인과 혼인신고 하는 날인데, 안 가도 괜찮아? 한다인이 화낼 텐데?”

“한다인이 기태안 껌딱지라는 거 모르는 사람이 있어? 유림이 때문에 안 가도, 화낼 엄두조차 못 낼 거야.”

“맞아. 한다인이 어떻게 유림이랑 비교해? 태안이 어릴 때부터 유림이를 아꼈잖아?”

...

사람들이 말한 유림은 바로 기태안의 명목상 여동생, 기유림이다.

호텔 VIP룸 앞에서 이 모든 대화를 들은 다인은 온몸이 얼어붙으면서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게 내가 사랑한 남자라니. 참 형편없고 한심하지.’

다인이 주먹을 꽉 그러쥐자, 손톱이 손바닥 깊숙히 파고들었다.

하지만 신체적 고통은 심리적 고통의 만분의 일도 미치지 않았다.

다인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문을 열었다.

쾅!

떠들썩하던 VIP룸이 순식간에 쥐 죽은 듯 고요해졌다.

“한다인...”

모두가 깜짝 놀라 중얼거렸다.

문 앞에 선 여자는 뽀얀 피부에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핑크색 드레스는 늘씬한 다리와 허리 라인을 드러냈고, 반묶음 머리는 단아한 분위기를 더하면서 남자들의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아름다웠다.

하지만 지금 다인은 너무나 차가운 눈빛으로 태안과 유림을 훑어보며 비웃었다.

“기태안, 혼인신고할 시간이 없다던 이유가 이거였어?”

태안의 잘생긴 얼굴에 잠시 당황한 기색이 스치더니, 얼른 다인의 곁으로 다가왔다.

“우리 혼인신고는 언제든 가능하잖아. 유림이가 해외에 있다가 어렵게 귀국했는데, 둘째 오빠인 내가 축하해주는 건 당연하잖아.”

한다인이 비웃으며 말했다.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연애 기념일인데, 그것도 상관없다는 거야?”

“이번에 같이 안 보내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 몰라?”

이건 다인과 태안이 함께 약속했던 거다.

게다가 이번에는 연애 기념일에서 결혼기념일로 바뀌는 특별한 날이었다.

하지만 보아하니 태안은 다인과 결혼하기 싫은 눈치였다.

태안이 정말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낸 소꿉친구 유림이었다.

태안은 뭔가 안 좋다는 걸 감지한 듯 다인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말썽 좀 그만 부려. 돌아가서 설명할게.”

다인은 바로 태안의 손을 뿌리쳤다.

그때, 유림이 입을 열었다.

“다인아, 미안해. 내 잘못이야. 오늘 두 사람이 혼인신고 하는 날인 줄 몰랐어.”

고개 숙여 사과하는 유림의 모습은 무척이나 억울한 듯 보였고, 마치 괴롭힘을 당하기라도 한 것 같았다.

평소 유림을 싫어했던 다인은 대꾸하지 않았다.

고개를 들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시울을 드러낸 유림의 모습은 가련하기 그지없었다.

“다인아, 날 용서해 줘. 난 진심으로 너와 태안 오빠를 축복해.”

‘축복?’

다인은 헛웃음이 나왔다.

“연기 좀 그만할래? 정말 우리를 축복할 생각이었다면 돌아오지 말았어야지.”

태안의 얼굴이 즉시 어두워졌다.

“한다인, 말 좀 그렇게 못되게 하지 마.”

“왜? 네 보배둥이한테 뭐라고 했다고 기분 나빠?”

다인의 눈빛은 낯선 사람을 보는 듯 차가웠다.

싸늘해진 표정의 태안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꾸짖었다.

“한다인, 말 좀 가려서 해. 함부로 지껄이지 마!”

‘이것 봐. 얼마나 자기 동생을 감싸는지.’

‘이렇게 싸고돈다면, 원하는 대로 해줘야지.’

“남이 말하는 건 두려운 모양이지?”

유림은 눈시울을 붉히며, 상처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다인, 나랑 태안 오빠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야. 자꾸 예전처럼 날 오해하지 마?”

“내가 돌아온 것 때문에 두 사람이 싸우게 될 줄 알았으면, 돌아오지 않았을 거야.”

유림의 울먹이는 목소리와, 눈에 이슬 맺힌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유림이 고통받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은, 모두 다인을 몰아세웠다.

“한다인,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태안이와 유림이는 남매야. 넌 그런 것까지 질투하는 거야?”

“맞아. 3년 동안 네가 유림이를 용납하지 못해서, 유림이가 너 때문에 떠나준 거잖아. 그런데 또 그 짓을 반복할 셈이야?”

“너무 심하게 굴면 태안이한테 버림받을 수도 있어!”

...

다인은 차가운 눈빛으로 의분에 찬 사람들을 바라보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전에는 태안 때문에 다인은 이 친구라는 인간들을 억지로 참고 견뎌야 했다.

태안의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놀리든, 뒤에서 태안에게 자신을 어떻게 헐뜯든 다인은 모른 척했다.

하지만 이번은 그럴 생각이 없었다.

다인의 눈빛은 칼날처럼 날카로웠다.

“여동생이 매일 자기 오빠를 졸졸 쫓아다니는 게 말이 돼?”

“다들 머리에 총 맞았어? 아니면 뭐 금단의 사랑을 응원하는 거야? 난 물러나 줄 테니, 두 사람 사랑놀이나 실컷 구경해.”

모두가 놀라 멍하니 굳어버렸다.

평소 태안 앞에서 유순하기만 하던 다인이 이런 독설을 퍼부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것도 이런 심한 말로...

“한다인, 왜 나를 그렇게 모욕하는 거야?”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처럼 눈시울이 붉게 물든 유림의 모습은 한없이 여리고 애처로워 보였다.

“네가 나를 싫어하는 건 이해해. 하지만 태안 오빠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널 위해 얼마나 많은 걸 했는데.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는 거야?”

다인은 눈살을 팍 찌푸렸다.

다른 사람들은 모를 수 있어도, 다인은 유림이 얼마나 가식적인지 잘 알고 있다.

다인과 태안은 10년을 알고 지냈고, 5년을 사귀었다.

첫해, 다인의 생일에 유림은 태안에게 전화를 걸어 교통사고가 났다고 불러냈다.

두 번째 발렌타인데이 때, 실연당한 유림은 울면서 태안에게 전화해 자살 소동을 벌였다.

그렇게 세 번, 네 번...

유림은 쉴 새 없이 태안을 부를 명분을 만들어냈고, 태안은 그때마다 다인을 홀로 남겨두고 떠나는 쪽을 택했다.

그런 패턴이 깨진 것은 3년 전, 유림이 갑자기 해외로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였다.

태안과 그의 친구들은 모두 다인이 유림을 내쫓았다고 생각했다.

다인은 차갑고 조롱기가 가득한 눈길로 유림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말했다.

“정상적인 남매라면, 동생 때문에 혼인신고 같은 중요한 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어디 있어?”

“한쪽은 저질스럽고 다른 한쪽은 추잡한 주제에, 나한테 너그러워지라고? 내가 왜 그래야 하지?”

“너희가 뭔데? 양심이 있어?”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진 유림은 말다툼에서 지자 구슬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태안은 다인을 향해 얼굴을 붉히면서 소리쳤다.

“한다인, 그만해! 너 스스로 너무 우습다는 생각 안 들어?”

“고작 혼인신고 안 한 게 뭐라고. 기념일에 혼인신고 못하면, 네 생일에 하면 되잖아. 좀 너그러워질 수 없어?”

‘너그러워지라고?’

‘좋아. 당연히 그럴 수 있지.’

다인의 마음은 호수처럼 고요했다.

“기태안, 헤어져.”

모두가 깜짝 놀랐다.

태안은 순간 멈칫하더니, 어두운 표정으로 물었다.

“또 헤어지자고? 3년 전에도 네가 헤어지자고 해서, 유림이는 우리가 헤어질까 봐 외국으로 떠났어. 너 계속 이러는 거 유림이 아예 쫓아내려는 거지?”

“한다인, 어쩜 그렇게 못됐어? 내가 혼인신고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유림이를 못 받아들이는 거야? 꼭 유림이를 몰아세워야겠어? 네가 계속 이렇게 독하게 굴면, 너랑 혼인신고 못해!”

태안이 자기를 감싸주는 모습에 만족하며 고개를 떨군 유림의 얼굴에는 살짝 승리자의 미소가 스쳤다.

그 말을 들은 다인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 미소는 활짝 피어난 장미처럼 눈부셨다.

“좋아. 그럼 혼인신고 하지 마. 결혼도 없던 일로 쳐!”

다인은 그 말을 남긴 채 뒤돌아섰다.

다인의 뒷모습을 보며, 태안은 분노한 목소리로 협박했다.

“한다인! 오늘 유림이한테 사과하지 않은 채 그 문을 나서면, 너 절대 용서 안 해!”

모두가 다인이 먼저 굴복해서 사과할 거라고 생각했다.

다인은 태안을 뼈에 사무치도록 사랑하니까.

아니나 다를까, 다인이 걸음을 멈췄다.

하지만 다인은 모두를 한 번 훑어보더니, 갑자기 손을 들고 맹세했다.

“마침 모두 이 자리에 있으니 잘 들어. 내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맹세하겠어. 오늘 기태안과 헤어지고 절대 결혼하지 않을 거야!”

“만약 내가 이 맹세를 어기면, 후대가 끊기고 제 명에 못 죽을 거야!”

독한 말을 남긴 다인은 멍해진 사람들을 뒤로한 채 단호하게 떠나버렸다.

다인은 자기가 어떻게 택시를 탔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저 차에 오르자마자 태안과 관련된 모든 연락처를 지우고 일방적으로 차단했다.

그때, 갑자기 울린 전화벨 소리가 다인을 현실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낯설면서도 익숙한 번호를 본 순간, 다인의 심장은 멈춘 듯했다.

수신 버튼을 누르자, 핸드폰에서 깊고 매혹적인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결혼을 고민 중이라면, 나를 고려해 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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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3d@hotmail.com
lin.3d@hotmail.com
SHE, HE, HIM, BROTHER, SISTER!!! PLLLLLEASSSSSSE... use it correctly, thank you.
2025-06-07 00:50:14
1
0
Ruth Andersen
Ruth Andersen
The storyline is interesting. But the author needs to edit. There is a lot of confusion about names and the genders.
2024-10-13 04:11: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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