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ost Forever: Our Fake Romance Agreement

Almost Forever: Our Fake Romance Agreement

last updateLast Updated : 2021-11-30
By:  J. TarrCompleted
Language: English
goodnovel16goodnovel
9.9
18 ratings. 18 reviews
52Chapters
16.6Kviews
Read
Add to library

Share:  

Report
Overview
Catalog
SCAN CODE TO READ ON APP

Willow Creed always put her career before any relationships but found that the road to building your career could be a lonely one. When her editor suggests that she write a believable romance story, Willow is at a loss for words, especially since she's so jaded about the topic of romance. After hearing Willow complain to her best friend about her situation with her editor, Reid Grayson proposes that they enter into a fake relationship under two conditions: she attends his brother's wedding as his date to get his family off his back about finding someone special, and they are not to fall in love with one another. Willow knows that she would never fall for the arrogant and rude Reid Grayson, so she agrees. Will both of them be able to keep to the conditions set in place when Reid is hiding a secret that could potentially break her? **This is a work of fiction.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l the names, characters, businesses, places, events and incidents in this book are either the product of the author’s imagination or used in a fictitious manner. Any resemblance to actual persons, living or dead, or actual events is purely coincidental.**

View More

Chapter 1

Prologue - I'm Not A Princess, This Ain't A Fairytale

결혼한 지 6년, 하경훈이 오늘 밤 처음으로 딸을 품에 안고 높이 들어 올렸다.

5살 마음은 활짝 웃으며 심희연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엄마, 아저씨가 나 하늘까지 날려 줬어!”

심희연은 가슴이 아팠지만, 애써 웃으며 두 부녀를 바라보았다.

하경훈은 오늘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듯했다.

하경훈은 마음도, 심희연도 사랑하지 않았다.

지금 이 남자가 기뻐하는 이유는, 자신이 깊이 사랑했던 소윤지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6년 전, 하경훈은 소윤지와 뜨겁게 연애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윤지가 갑자기 떠났고, 그녀를 쫓아가던 하경훈은 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었다.

심희연은 하경훈의 전담 비서였다.

심희연은 밤낮으로 하경훈의 곁을 지키며 그의 까칠한 성격을 견뎌내면서 격려했고 재활 치료를 함께했다.

하경훈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 날, 그는 기쁨에 겨워 술을 마셨다. 만취한 채 심희연을 소윤지로 착각해서 밤새도록 그녀를 안았다.

그날 밤 관계로 심희연이 임신하자 하경훈은 그녀와 결혼하기로 했다.

하지만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하경훈은 심희연을 사랑하지 않았을뿐더러, 책임감 때문에 결혼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하경훈이 심희연과 결혼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소윤지가 해외에서 다른 남자와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봤기 때문이었다.

결혼 후에도 하경훈은 마치 투명 인간처럼 심희연과 딸의 삶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마음이 태어난 날, 하경훈은 일부러 타지로 출장을 떠났다.

마음이 옹알이를 시작했을 때도 하경훈은 얼굴이 굳어진 채, 아이가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지 못하게 했다.

마음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중심을 잃었을 때, 그저 아빠라고 불렀다는 이유만으로 하경훈은 차갑게 외면했다. 넘어진 아이의 머리가 터져도 그대로 두었다.

...

하지만 지금 눈앞의 만취한 하경훈은 딸을 향해 가득한 부성애를 보여주고 있었다.

딸을 안아 올렸다가 소파에 내려놓은 하경훈이 눈을 반짝이며 아이를 바라보았다.

“좋은 아빠가 되어줄게.”

“응! 마음이는 아빠 믿어!”

하경훈은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채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는 돌아서며 한 이름을 내뱉었다.

“준이야.”

하경훈은 준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주겠다는 뜻이었다.

심희연의 마음이 싸늘해졌다.

준이, 그건 소윤지의 아들 이름이었다.

하지만 마음은 그 말의 앞부분만 듣고 기뻐서 심희연에게 달려왔다.

“아빠가 나 좋아하는 거 맞지?”

“이제 나도 아빠라고 불러도 되는 거지?”

“아빠가 나 안아줬어. 그리고 좋은 아빠가 되어준다고 했어.”

아이의 눈빛은 간절함으로 가득했다.

다른 아이들처럼 아빠 품에 안겨서 마음껏 응석도 부리고, 아빠라고 부르며 사랑받고 싶었다.

심희연은 가슴이 미어졌다.

심희연은 아이의 희망을 깨고 싶지 않아서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딸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았다.

이 잠깐의 행복이 다른 엄마와 그 아들 덕분이라는 사실을.

“마음아, 엄마랑 같이 여기서 떠날래?”

심희연은 눈물을 꾹 참고 물었다.

마음은 잠시 멈칫했다.

“우리 왜 떠나?”

마음의 미소가 얼굴에 멈춘 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물이 글썽였다.

“우리 아빠랑 가족이잖아. 나 아빠랑 같이 있고 싶어.”

손을 들어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던 심희연이 목이 메어 말했다.

“아저씨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돌아왔어. 이제 우리는 떠나야 해.”

“하지만... 아빠는 나 좋아하잖아.”

마음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아마 아이도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하경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엄마, 내 생일까지만 기다려줘. 아빠한테 몇 번 더 기회를 줘보자.”

“어쩌면 아빠가 정말 우리를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잖아. 아빠가 우리랑 같이 있어주면 우리 안 떠나도 되지?”

심희연은 눈물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몇 번 더 기회를 줄지는 네가 정해.”

그럼 마지막으로 몇 번 기회를 더 주자.

만약 하경훈이 또 다시 실망시킨다면, 두 사람은 영원히 그의 곁을 떠날 것이다.

“응, 고마워.”

“이제 자야지.”

마음이를 재운 뒤, 심희연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하경훈과의 결혼 생활은 이름뿐이었고, 겉으로 유지할 관계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하경훈이 잠에서 깨어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아침을 먹던 마음은 하경훈을 보자마자 기뻐하며 빵을 내려놓고 달려갔다.

“아빠, 일어났어?”

하경훈은 순간 얼굴이 굳어지더니 차갑게 물었다.

“방금 뭐라고 불렀어?”

마음이는 벌렸던 두 팔이 허공에서 멈췄고, 하경훈의 표정에 겁을 먹었다.

“아저씨...”

마음은 바로 호칭을 고치고 서운한 듯 손을 내렸다.

“미안해요.”

심희연은 가슴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쓰라림을 힘껏 눌렀다.

그리고 다가가서 아이를 안아 올렸다.

“밥 먹자. 학교 늦겠어.”

심희연은 알고 있었다.

하경훈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것을.

어젯밤의 일은 소윤지가 돌아온 게 기뻐하다 술에 취해서 저지른 실수일 뿐이었다.

하경훈의 표정은 조금 누그러졌다.

식탁으로 가서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는 인사도 없이 나가버렸다.

“아저씨, 안녕히 가세요.”

마음은 여느 때처럼 하경훈의 뒷모습에 인사를 건넸다.

여전히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학교 가는 길, 마음이는 계속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학교에 거의 도착했을 때쯤, 아이가 고개를 들어 심희연을 올려다보았다.

“엄마, 이번이 기회 한 번 맞지? 이제 아저씨한테 세 번만 더 기회를 주자!”

마음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심희연은 마음이 아팠다.

“그래,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하자.”

Expand
Next Chapter
Download

Latest chapter

More Chapters

To Readers

Welcome to GoodNovel world of fiction. If you like this novel, or you are an idealist hoping to explore a perfect world, and also want to become an original novel author online to increase income, you can join our family to read or create various types of books, such as romance novel, epic reading, werewolf novel, fantasy novel, history novel and so on. If you are a reader, high quality novels can be selected here. If you are an author, you can obtain more inspiration from others to create more brilliant works, what's more, your works on our platform will catch more attention and win more admiration from readers.

reviewsMore

Becky Evans
Becky Evans
As always J. Tarr you never disappoint.... Willow and Reid's story had me on an emotional rollercoaster ride. Great story with great characters. Loved it! xoxo
2026-03-11 06:51:27
0
0
Gigi
Gigi
love this story..
2025-07-31 17:58:08
0
0
PrincessDonut
PrincessDonut
I am so in love with this! What an awesome read!
2024-09-10 04:08:26
0
0
Kim Johnson
Kim Johnson
fairly short but it was an awesome read! I loved the story line and twists on this one! Great job!
2024-08-07 00:37:02
1
0
jessica
jessica
Great book
2023-12-24 06:49:50
2
0
52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